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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질 거야

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질 거야

: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우울, 불안, 공황 이야기

리뷰 총점9.1 리뷰 41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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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86g | 148*210*22mm
ISBN13 9791160508628
ISBN10 116050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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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울증이 있는 것이 부끄러워 숨기기 급급한 시절이 있었다. 또 우울증을 자랑하고 그것이 나를 정의한다고 믿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우울증이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나를 정의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울증은 나라는 사람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다. 짜증나는 노래가 머릿속에 박혀 나를 괴롭히는 것이 내 책임은 아니다. 그 노래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해 노력했어도, 그게 내 책임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건 그저 심리적 과정과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일 뿐이다. --- pp.49~50

ADHD를 겪는 여아나 성인 여성은 우울이나 불안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데, 그 사실을 알지 못하면 이 생물학적 문제를 자신의 성격적 결함으로 보기 쉽다. 이는 자존감에 치명타로 작용한다. 뇌의 문제인데도 그 증상을 자기 탓으로 여기고 스스로를 나약하고 게으른,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당신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 --- p.76

나는 상담소 대기실의 탁 트인 그 공간에서 이대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며, 무릎을 가슴팍에 끌어 모으고 몸을 최대한 작게 웅크렸다. 누군가 이런 내 모습을 본다면 내가 얼마나 슬프고 망가진 존재인지를 알게 될 것이고, 이렇게 한심한 인간은 처음 본다고 생각할 거라고 믿었다. 전혀 사실이 아닌 이 거짓말은 내 안에 꽤나 깊숙이 박혀 있었다. 나에게 내 뇌는 내 편이 아니라 적이 된 지 오래였다. --- p.101

앞으로도 나는 불안에 시달릴 것이다. 불안을 한 번에 해결해줄 마법의 약이나 치료법은 없다. 내 목표는 앞으로도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삶을 계속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또 어떻게 버텨 살아낼까, 불안이 다시 나를 덮치고 무너뜨려도 괜찮다. 나는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걱정 근심의 그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남편이 늘 내게 해주는 말에 따를 것이다. “그건 그 일이 일어난 다음에 걱정해도 늦지 않아.” --- p.146

나는 공인의 신분으로 대중 앞에 나서서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그들의 행보 덕분에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나도 그렇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처럼 말이다. 정말이지 이렇게 솔직하게 터놓으니 얼마나 후련한지 모른다. 정상인 척 연기하는 것은 다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피곤하고 지치기 때문이다. --- p.172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이고 이 세상에 중요한 존재다. 나는 당신이 찢어졌다가 다시 기워졌다가 다시 찢어지고 기워지기를 반복했다고 믿는다. 당신은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고, 사랑받는 존재다. 당신의 존재는 중요하다. 당신이 겪고 있는 질병이 당신을 정의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이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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