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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리뷰 총점8.7 리뷰 77건 | 판매지수 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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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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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1997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342g | 153*225*20mm
ISBN13 9788985494724
ISBN10 89854947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26세의 저자와 세계적 지성인 스코트 니어링과의 만남을 그린 자전적 에세이. 이 책 속에서 헬렌은 스코트와 함께 보낸 충만한 삶과 100세 생일을 앞두고 스스로 음식을 끊음으로써 평화롭고도 위엄을 간직한채 맞이한 스코트의 죽음을 통해 사랑과 삶, 죽음이 하나임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지만 무엇을 위한 자유입니까? ...당신이 '사람과 사물들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까? 어림없는 일입니다. 당신은 일상에서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접촉의 형태가 '무엇을 위한 자유인가?'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결정짓습니다. ...자유는 상대적인 말입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에게 낡은 쓰레기를 치우고 새로운 건설에 대비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 새로운 건설도 마찬가지로 뒤에도 치워버려야 합니다.) ...자유는 한 가지 삶의 과정에서 다른 과제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작은 과제를 다룰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장하면 다른 과제로 옮겨갈 자유를 가집니다. 이것이 성장의 본질입니다.

새는 2차원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발전의 정도에 따라 3차원,4차원,5차원 또는 그 이상의 고차원과 관계를 갖습니다. 새로운 차원은 저마다 새로운 의사소통, 새로운 계약, 새로운 의무로 인도합니다. 높은 차원에 속해 있는 사람일수록 삶을 건설하는 과제에서 자기가 맡은 부분을 해내는데 더 큰 책임을 집니다. 당신은 '새'처럼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당신으 다른 평면, 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발전단계에 걸맞는 존재로서 가장 자유로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 p.109 본문중에서
스코트는 생활의 질을 높이기보다 삶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 p.132
땅과 가까이 살고,
명상을 할 때에는 마음 깊숙이 들어가라
다른 사람과 사귈때는 온유하고 친절하라
진실되게 말하고,
정의롭게 다스리라
일처리에 유능하되,
행동으로 옮길 때는 때를 살펴라
--- p.119
당신의 건강을 빌며, 당신이 기꺼이 삶을 마주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마치 우리가 이제 막 공동의 일, 공동의 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 일을 생각하면 무언가 커다란 것이 있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나는 당신이 자기 몫의 일을 해오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거기에 내게 관계된 것도 어느 정도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하고 잇는 그 훌륭한 일들의 낙원 속으로 몰래 들어가겠습니다. 바로 어젯밤 나는 우리가 같이 일을 하는 방법을 발전시켜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그렇게 가까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가까워질 수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관계는 내게는 뜻밖의 발견이었으며, 생생한 현실로 다가온 큰 기쁨이었습니다.
--- p.96
나는 하늘에 있는 우체통에 부치게 될, 그이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그이가 죽은 뒤에 썼다.

사랑하는 스코트,
우리는 50년 동안 사랑과 동지애 속에서 같이 살아왔습니다. 결혼 생활은 결코 그 사랑의 본질이 아닌 듯합니다. 우리는 관심과 목표와 행동이 일치하는 두사람으로서 함꼐 연결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좋아하면서 또한 함께 해온 많은 것들을 좋아했습니다. 지적이고 훈련된 당신의 소양은 나보다 훨씬 위였고, 기술은 더 뛰어났으며, 경험도 더 넓었지만, 우리는 만나서 당신이 나의 부족한 능력을 뛰어넘도록 이끌어준 이해와 협력의 바탕위에서 같이 일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신비로운 작용으로 평등하게 되었고, 우리로 하나의 삶을 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영원히 당신에게 최상의 찬사를 보냅니다.
--- p.239
나는 바닷가에 서 있다. 내 쪽에 있는 배가 산들바람에 흰 돛을 펼치고 푸른 바다로 나아간다. 그 배는 아름다움과 힘의 상징이다. 나는 서서 바다와 하늘이 서로 맞닿는 곳에서 배가 마침내 한 조각 구름이 될 때까지 바라본다. 저기다. 배가 가버렸다. 그러나 내 쪽의 누군가가 말한다. '어디로 갔지?' 우리가 보기에는 그것이 전부이다. 배는 우리 쪽을 떠나갔을 때의 돛대, 선체,크기 그대로 이다, 목적지까지 온전하게 짐을 싣고 항해할 수 있었다. 배의 크기가 작아진 것은 우리 때문이지, 배가 그런것이 아니다. '저기 봐! 가 사라졌다!'고 당신이 외치는 바로 그 순간. '저기 봐! 배가 나타났다!' 하며 다른 쪽에서는 기쁜 탄성을 올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죽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 p.218
나 또한 삶에 큰 고마움을 느끼며 또 죽음이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는 데 큰 고마움을 느낀다. 우리는 누워서 병을 앓으며 무력한 삶을 계속 살아갈 필요가 없다. 요양원에서 이루어지는 긴 사멸의 공포를 느낄 필요도 없다. 우리가 집에 있고 우리 희망을 알릴 수 있으면, 우리는 먹는 것을 멈출 수 있다. 그것은 간단한 일이다. 병구완을 않고 먹는 것을 멈추면, 죽음은 우리 앞에서 두 손을 활짝 벌리는 것이다. 스코트의 죽음은 내게 훌륭한 길, 훌륭한 죽음을 보여 주었다. 고통과 억압이 없는 죽음, 여전히 생명의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슬픔이 없다.
--- p.233
1983년 8월 24일 아침 나는 그이의 침상에 같이 있으면서 조용히 그이가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나는 반쯤 소리내어 옛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노래를 읊조렸다.

“나무처럼 높이 걸러라.산처럼 강하게 살아라.봄바람처럼 부드러워라.네 심장에 여름날의 온기를 간직하라.그러면 위대한 혼이 언제나 너와 함께 하리라.”

나는 그이에게 중얼거렸다.”여보,이제 무엇이든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몸이 가도록 두어요.썰물처럼 가세요.같이 흐르세요.당신은 훌륭한 삶을 살았어요.당신 몫을 다했구요.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세요.빛으로 나아가세요.사랑이 당신과 함께 가요.여기 있는 것은 모두 잘 있어요.”
--- p.229,---pp2-12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 p.13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904년 미국에서 태어난 헬렌은 세계적인 연주자의 꿈을 안고 열여섯에 유럽으로 건너간다.그곳에서 만난 크리슈나무르티와 헬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데.

유럽과 인도, 호주를 오가면서 6년 동안 이어진 그 사랑은 크리슈나의 동생이 죽은 뒤 서서히 빛을 잃은다. 크리슈나는 '세계의 교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헬렌은 스물 네살에 스코트 니어링을 만나 삶의 길을 바꾼다.

헬렌보다 스물한 살이 위였던 스코트 니어링은 부유한 광산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타고난 '비순응주의자'로서 미국의 자본주의 체제와 그 문화의 야만성에 줄기차게 도전한다.대학강단에서 두 번씩이나 쫓겨난다.사회에서 고립된 스코트는 헬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가난한 뉴욕 생활을 청산한 뒤 버몬트 숲에 터를 잡고 사탕단풍농장을 일군다.헬렌과 스코트가 그렇게 반 세기 동안 서로의 빈 곳을 채우며 함께한 '땅에 뿌리박은 삶'은 수많은 이들에게 참으로 충만한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었다.스코트가 100세 생일을 맞던 날 이웃사람들이 깃발을 들고서 왔는데 그 깃발 하나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한다.
"스코트 니어링이 백 년 동안 살아서 이 세상이 더 좋은 곳이 되었다."

헬렌은 이 책을 87세에 썼다.헬렌 자신보다도 스코트 니어링의 삶과 반 세기에 걸친 두사람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탁월한 경제학자이자 사회주의자이며,교육자이자 생태주의자인 스코트는 스스로 말한 것을 자신의 삶에서 그대로 실천한 보기드문 사람이었다.

이 책 속에서 헬렌은 스코트와 함께 보낸 충만한 삶과 100세 생일을 앞두고 스스로 음식을 끊음으로써 평화롭고도 위엄을 간지한채 맞이한 스코트의 죽음을 통해 사랑과 삶, 죽음이 하나임을 보여준다.

조화로운 삶, 참으로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이 어떤 삶인지 온몸으로 보여준 두 사람의 사랑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타고난 ‘비순응주의자’로서 미국의 산업주의 체계와 그 문화의 야만성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스코트와 헬렌이 53년 동안 함께한 ‘땅에 뿌리박은 삶’은 수많은 이들에게 충만한 삶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또 헬렌과 스코트가 보낸 반세기에 걸친 삶과 평온하고도 위엄을 간직한 죽음을 통해 사랑과 삶, 죽음이 하나임을 보여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하루만에 다 읽어버리기 아까워 책을 읽다말고 콩자루를 쏟아 부었다. 추수 때 채 가리지 못한 돌을 하나씩 가려내며 신념에 찬 두 부부의 아름다운 삶이 주는 감동을 되씹었다.
박남정(귀농인)
이 책을 읽노라면 평화와 안식을 느껴요. 모든 것에 대해 너그러워진다고 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빽빽한 일상 속에서 살다보면 가끔 모든 것을 떠나서 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이 책은 자연주의적 삶, 올바른 인간다운 삶을 일깨워줍니다. 저도 나이들면 자연 속에서 스스로 집도 지으며 소박하게 살고 싶더군요
안치환(가수)
나는 이 책에 관하여 할 말이 많지 않다. 좋은 영화를 좋은 사람에게 소개할 때 긴 설명이 필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정말 좋은 영화가 있으면 만사 제쳐놓고 극장에 가서 그 영화를 보라고 권유한다. 이 책이 그러하다. 올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책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택할 것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 땅에 뿌리를 둔 두 사람의 삶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이 문명에게 주어진 비상구이다.
이문재(시인)
좋은 책 한 권을 발견하는 것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이다. 나는 이 책의 가치를 알고 번역하여 읽을 수 있게 해 준 이석태 변호사와 출판을 한 보리 출판사에 마음 속으로부터 감사와 경의를 보냈다. 한 사람의 잘 살아온 삶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빛이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좋은 책을 많이 읽어 옥석을 가릴 줄 아는 독자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가을(동화작가)
대책 없이 사는 나 같은 사람도 이 책을 읽고는 그 흉내를 내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헬렌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는 돌집을 지었지만 나는 돌담을 쌓고 싶다. 그것도 가난하던 옛 고향집 뒤울안처럼. 저 양지바른 언덕 위의 할미꽃처럼 다소곳이 흙 속에 뿌리를 박고 아늑한 고향을 꾸미는 것이 나의 마지막 꿈이라 하겠다.
김기철(도예가)

회원리뷰 (77건) 리뷰 총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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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h | 2021.09.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친구 추천으로 읽게 되었어요. 원서 제목은 《Loving and leaving the good life by Helen Nearing》예요. 1904년생인 헬렌은 스물한 살 위인 스코트 니어링(Scott Nearing)을 만나면서 삶의 길이 바뀌었어요. 두 사람은 뉴욕 생활을 청산하고, 버몬트 숲에서 농장을 일구면서 충만한 삶을 살았어요. 이 책은 simple life를 추구한 스코트와 헬렌의 삶 이야기예요. 먼저 떠난 남편을 추억;
리뷰제목
친구 추천으로 읽게 되었어요. 원서 제목은 《Loving and leaving the good life by Helen Nearing》예요. 1904년생인 헬렌은 스물한 살 위인 스코트 니어링(Scott Nearing)을 만나면서 삶의 길이 바뀌었어요. 두 사람은 뉴욕 생활을 청산하고, 버몬트 숲에서 농장을 일구면서 충만한 삶을 살았어요. 이 책은 simple life를 추구한 스코트와 헬렌의 삶 이야기예요. 먼저 떠난 남편을 추억하는 사부곡(思夫曲)이에요.

http://m.blog.naver.com/happyojh/22250341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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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추천할 만한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5****2 | 2020.09.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TV에서 엘렌 니어링에 대해서 보고 난 후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가볍게 읽을수있을것 같았는데 삶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이삶의 마무리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게 되는데 나의 삶을 뒤돌아 볼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내 자신을 변화시킬수 있는건 나라는 걸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었다.두고두고 봐도 좋;
리뷰제목

TV에서 엘렌 니어링에 대해서 보고 난 후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가볍게 읽을수있을것 같았는데 삶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이삶의 마무리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게 되는데 나의 삶을 뒤돌아 볼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내 자신을 변화시킬수 있는건 나라는 걸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두고두고 봐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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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니어일 조화로운 삶을 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y****a | 2020.03.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뒤숭숭하다. 특히, 한국은 더욱 더 그렇다. 나라가 난리다. 벌집을 건드려 놓은 듯한 형상이다. 이 시점에서 스코트 니어링과 헨렌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을 다시 보게 된다.혼돈 대신에 조화롭고 하나로 된 느낌을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 1. 관심의 중심, 곧 일상 생활에서 곁가지들을 '떼어버리고' 남은 알맹이를 찾는 일.2. 영원한 힘을 가;
리뷰제목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뒤숭숭하다. 특히, 한국은 더욱 더 그렇다. 나라가 난리다. 벌집을 건드려 놓은 듯한 형상이다. 이 시점에서 스코트 니어링과 헨렌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을 다시 보게 된다.

혼돈 대신에 조화롭고 하나로 된 느낌을 갖기 위해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시나요? 

1. 관심의 중심, 곧 일상 생활에서 곁가지들을 '떼어버리고' 남은 알맹이를 찾는 일.

2. 영원한 힘을 가진 우주와 만나는 일.

3. 자기 존재를 확인하면서 온 마음을 기울일 수 있는 어떤 일(창조적인 일)을 발견하는 것.

4. 끊임없이 인격체를 성장시키되, 통일되고 원만하며 조화로운 상태로 엮어가는 일.

책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건강, 책, 일 그리고 여기에 사랑이 더해진다면 운명이 주는 모든 괴로운 고통과 아픔도 견딜 만해진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아니하다. 나는 내 직책을 집어던지고 탁 트인 시골 땅에 내 작은 자본을 거침없이 투자하는 모험을 하고 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는 땅에서 내 일용할 양식을 얻어야 한다. 달걀이 하늘에서 떨어질 리도 없고 빵에 바를 버터를 살 다른 수입도 없다. 나는 존재의 가장 밑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다. 여기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이제 나는 자연과 마주하는 데서 오는 기쁨을 느껴야 하며, 헐벗은 땅에서 빵을 얻고 내 손으로 무엇인가 만들어내는 기쁨과 내가 그려온 것을 완성하는 기쁨을 느껴야 한다. 노동자는 단지 거대한 산업기계의 이름없는 톱니바퀴에 지나지 않는 도시생활. 그 영혼을 죽게 하고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세균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퍼지고 있는 그곳에 창조의 즐거움은 없다. 인생은 창조이다. 창조적인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돈을 쓰는 것보다 되도록 절약하면 사는 것을 목표로 하자.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먹고 자고 입고 집을 덥히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바깥 세상의 도움없이 해결하면서 읽고, 쓰고, 연구하고, 가르치며,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그런 일들을 함께 하는 것이다. 

 진정한 경제학자로서 스코트는 검소하게 지내고 절약하는 확고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수입 안에서 생활하라. 얻은 것보다 덜 쓰라. 쓴 만큼 지불하라." 필요없이 돈을 낭비하지 말고, 하려고 하지도 말아라. "덜 갖고, 더 많이 존재하라." 스코트 니어일의 철학이 바로 이것이었다. 아테네 시민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러 떼지어 다니는 시장을 둘러보던 소크라테스가 "저런, 없어도 살 수 있는 쓸데없는 물건이 저렇게 많다니"하고 외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생활하고 소유하는 것은 장애물이 될 수도 있고 짐일 수도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가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짓는 것이다. 톨스코이, 위고, 에머슨, 소로, 셰익스피어, 여러 시인들의 작품을 일고 동시대인이 쓴 책과 저작들을 연구하고 책을 읽었다. 

 일 주일에 하루, 보통 일요일에 우리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포함해) 소화기관을 쉬게 했는데, 가볍게 먹어온 아침식사와 점심을 생략하고 하루 종일 단식을 했다. 특별한 계획없이 어슬렁어슬렁 하루를 보냈다. 이 단식은 저녁 무렵 불가에서 팝콘, 단근주스나 사과즙을 저녁으로 먹으며 끝냈다. 그리고 400장의 고전음악 레코드판에서 고른 음악을 들었다. 그렇게 욕심을 버리고 유유자적 고요함 속으로 빠져 들곤했다. 아주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병원과 약을 멀리하면서 오래 살았다. 톨스토이와 간디처럼 원칙에 철저하며 금욕적인 삶을 살고자 했다.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더 곰곰히 되씹게 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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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8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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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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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 | 2022.01.08
평점5점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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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 2021.12.21
평점5점
당신과 함께 있어서 좋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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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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