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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부정

죽음의 부정

[ 복간본,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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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722g | 144*227*32mm
ISBN13 9791157843527
ISBN10 115784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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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이트와 그의 해석자와 계승자가 품은 사상과 현대 심리학의 정수라 할 만한 것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으며, 마침내 성공을 거뒀다고 자부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내 학자적 영혼의 평안을 위한 시도이자 지적 사면을 위한 청원이다. 이 책은 내가 쓴 최초의 성숙한 저작이라고 생각한다. --- p.22

내가 이 책에서 이루고자 하는 주된 목표 중 하나는 심리학의 모든 논의를 (아직도 우뚝 선 산맥인) 키르케고르에 접목함으로써 프로이트 이후의 심리학을 개관하는 것이다. 이로써 나는 심리학적 관점과 신화종교적 관점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p.22

삶을 뒷받침하는 경험, 자아감각을 따스하게 강화하는 경험, 진정으로 특별한 피조물 중의 피조물이라는 느낌을 북돋우는 경험을 어릴 적에 겪으면 일차적 자기애가 커진다. 그 결과로 어떤 사람들은 정신분석가 리언 J. 솔이 ‘내적 떠받침’이라고 적절히 일컬은 것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내적 떠받침은 경험을 직면했을 때의 신체적 자신감으로, 심각한 인생의 위기와 (심지어) 급격한 성격 변화를 더 쉽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준다. --- p.62

삶은 인간을 착취하고, 그의 에너지를 뽑아내고, 그를 가라앉게 하고, 그의 자제력을 빼앗고, 수많은 새로운 경험을 그가 부풀어 터질 만큼 빨리 공급할 수 있다. 그를 남들 가운데에서 돋보이게 하고, 위험한 땅에 들어가게 하고, 대단한 힘으로 감당해야 하는 새로운 책임을 지우고, 새로운 우연에 노출시킬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실수, 사고, 우연한 질병, 그리고 최후의 착취이자 총체적 짓눌림과 부정인 죽음의 위험이 있다. --- p.106~107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한 안정감을 얻기 위해, 불안과 고독과 무력함을 덜기 위해 공생 관계를 맺지만, 이 관계가 오히려 우리를 옭아매고 우리를 더더욱 노예로 만든다. --- p.110

조현병 환자의 불운은 여분의 불안, 여분의 죄책감, 여분의 무력감, 훨씬 예측하기 힘들고 방관적인 환경이라는 짐을 짊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몸에 확고하게 자리 잡지 못했으며 세상의 진짜 성질에 대한 거역과 부정을 이뤄낼 탄탄한 토대가 전혀 없다. 부모는 그를 유기체로서 형편없이 만들었다. 그는 경험에 의해 찢기지 않도록 여분의 기발하고 필사적인 삶의 방식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미 거의 찢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성격이 절망에 대한 방어 수단, 세상의 진짜 성질 때문에 미치는 것을 피하려는 시도라는 관점이 다시 한번 확증된다. --- p.120

키르케고르가 말하는 ‘속물근성’은 하찮음이었다. 그것은 사회의 일상적 틀에 안도감을 느끼고 거기서 만족감을 느끼는 인간이다. 오늘날의 세상에서 일상적 틀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자동차, 쇼핑센터, 2 주간의 여름휴가 등이 있다. 인간은 사회가 제공하는 확고하고 제한된 대안을 통해 보호받으며, 고개를 들어 자신의 길 너머를 보지만 않으면 막연한 안도감을 느끼며 삶을 살아갈 수 있다. --- p.137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적 영웅 체제는 영웅주의를 위한 길, 우리가 따르는 길, 우리가 남을 만족시키고 (남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을 빚는 길을 닦는다. 우리는 내면의 비밀을 다듬지 못하고 그것을 숨기고 잊어버리며 순전히 외적인 인간이 되어 우리가 우연히, 또는 가족 관계나 반사적 애국심이나 단순한 식욕과 생식 충동으로 인해 빠져들게 되는 표준화된 영웅 놀이를 성공적으로 해낸다. --- p.150

오랫동안 사람들은 바보짓을 하고는 스스로를 책망했다. 그들은 이런저런 것에 충성하고 너무 맹목적으로 믿고 너무 고분고분하게 복종했다. 자신을 파멸시킬 뻔한 저주에서 풀려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자신이 말도 안 되는 짓을 했음을 깨닫는다. 성숙한 인간이 어떻게 그렇게 매혹될 수 있을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 p.213

인간의 주된 특징 중 하나가 자신에 대한 고통스러운 불만족, 끊임없는 자기비판인 것은 왜일까? 그것은 이런 불만족이야말로 현실 상황에 내재한 절망적 한계의 감각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독재자, 부흥사, 사디스트가 알고 있듯 사람들이 스스로의 기본적 무가치함에 대한 비난의 채찍질을 당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이것이 스스로에 대한 진정한 느낌이기 때문이다. --- p.252

사랑하는 대상에게서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자양분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위엄과 완벽함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본다. 우리는 그들의 인간적 결점 때문에 우리 자신이 쪼그라든다고 느낀다. 세상 속 인간에게서 드러나는 필연적 비루함을 목격하면 우리의 내면이 공허하거나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우리의 삶이 무가치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종종 사랑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그들을 깎아내리려 드는 데는 이런 이유도 있다. --- p.270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인간은 처음부터 세상과 자신에 대해 심각한 속박을 이뤄내야 한다. 정상성의 본질은 현실 거부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신경증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한다. 남들에 비해 거짓말을 더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세상은 그들에게 너무 버거우며, 그들이 세상을 붙들고 원하는 크기로 잘라내려고 고안한 방법들이 자신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 p.286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조현병에서도 우리는 영웅성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을 본다. 가진 자원이 거의 없는 처지에서, 삶과 죽음의 무서운 위험을 누구보다 뚜렷이 보지만 이에 맞설 내적 영광의 탄탄한 감정은 전혀 없는 처지에서 어떻게 영웅이 될 수 있을까? --- p.347

몸은 분명히 인간에게 장애물이다. 쇠퇴하는 몸은 내적 자유와 자아의 순수를 가로막는다. 이런 의미에서 삶의 기본 문제는 종(몸)이 개별성(내적 자아)에 우세할 것인가다. 이것으로 모든 건강염려증이 설명된다. --- p.355

인간이 처한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일단 받아들이면 우리는 신경증이 정상일 뿐 아니라 정신증적 실패조차도 삶의 길을 비틀거리며 걷는 일상에 살짝 미는 힘이 더해진 것에 불과함을 알게 된다. --- p.416

내 생각에 삶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인간이 지구상에서 무엇을 하든 창조의, 기괴한 것의, 만물 아래에서 울리는 으스스한 웅성거림의 공포라는 체득된 진실 속에서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지 않으면 거짓이다. 무엇을 성취하든 그것은 피조물의 주관적 에너지 속에서, 열정과 이상과 고통과 두려움과 슬픔을 억누르지 않고 한껏 발휘해 성취되어야 한다. 릴케가 그랬듯 우주의 의미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부분이 슬픔 속의 리듬이 아닐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 p.436

삶은 지구상에서 진화를 통해 우리에게 부여되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확장을 향해 밀고 나간다. 우리가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창조의 목적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이 우리 자신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고 삶이 서로를 집어삼키면서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을 볼 뿐이다. 삶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확장되려 한다.
--- p.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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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남들이 조각조각 찢어 쓸모없게 만든 것을 다시 모은다.
당신의 생각, 지적 호기심, 영혼을 자극하는 드문 걸작 중 하나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의학박사, 『죽음과 죽어감』 저자)

“베커 교수의 글에는 설득력과 빛나는 통찰이 담겨있다. 그의 글은 정신분석과 이성 자체의 한계를 가차 없이 규명하여 인간이 죽음과 삶의 상충하는 공포를 초월하도록 한다.
이 책은 훗날 대작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인간의 본성과, 삶(과 죽음)의 짐에서 벗어나려는 부단한 노력에 대한 신학적 통찰과 심리학적 통찰의 심오한 종합. 이 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다.”
- 《시카고 선 타임스》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하여 새로운 합을 빚는 과정에 내재한 기쁨을 알게 된다. 《죽음의 부정》은 걸작이다. 20세기, 아니 모든 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책 중 하나다.”
- 《앨버커키 저널 북 리뷰》

“정신철학 천재들의 사상을 부활시키고 소생시키는 인간학의 탁월하고도 열정적인 종합.
『죽음의 부정』은 이 사상들을 명료하고도 아름답고 간결하게 조합하여 인간의 의미 있고 합리적인 생존의 가능성을 설명하는 유기적 이론 체계를 구축한다.”
- 《미니애폴리스 트리뷴》

“의미 있는 ‘인간 과학’을 창조하려는 베커의 시도는 정점에 이르렀을 뿐 아니라 승리를 거뒀다. 사회학자와 이론가뿐 아니라 모든 유한한 존재들에게 말을 거는 감동적이고 필수적인 저작이다.”
- 《코먼윌》

“이 책은 매혹적이고 재기 넘친다.
죽음에 대한 견해를 연구한 책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창의적이며 용기 있는 책이다.”
- 《미네소타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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