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발아래 세계의 삶과 역사를 바라보는 매혹적인 시선! 《언더그라운드》는 지구의 어두운 구석에 도사린 위험에 몸을 떨면서도 그 보이지 않는 경이로움에 도취되어 인류가 지하세계와 끈끈이 이어온 낯선 관계에 천착한다. 터널과 지하묘지 등 폐쇄공포증을 유발하는 비밀의 장소를 관통하는 일련의 지하 탐험은 그곳에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이 책은 그에 머물지 않고 지하의 주제를 지표면 위로 끌어올려 대양을 헤치듯 힘차게 밀고 나간다. 사우스다코타의 동굴 속 생명체, 호주 원주민들의 송라인, 터키의 고대 거주지와 개미집의 유사성에 확대경을 들이대어 그 놀라운 연관성을 밝혀내는 저자는 결국 해도도 없는 미지의 영역까지 발을 들인다. 예사롭지 않은 흡입력을 지닌 이 마법 같은 책은 우리 주변과 발밑의 세상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려주는 동시에 억제하기 힘든 호기심을 유발한다.”
- 맷 파이프(Matt Fyffe) (아마존 에디터)
“주변에 늘 있어온 낯익은 영역을 돌아보고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범상치 않은 충격을 준다. 책을 접한 독자들은 확고부동하다고 여겼던 기존의 선입견을 스스로 허물 것이다. 저자는 지표면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을 두 발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그곳에 놓인 것들에 대한 우리의 흥미를 극대화한다. 책을 덮을 무렵이면 독자들은 지면에 뚫린 구멍 하나도 예전과 같은 시선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 「뉴욕타임스 북리뷰(New York Times Book Review)」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유려한 필치의 실감나는 모험기. 설화적 힘으로 추진하는 지하세계와 우리의 관계에 대한 감칠맛 나는 역사.”
- 「가디언(The Guardian)」
“역동적이고 매혹적이다. 지하세계에 담긴 정보에 집착하는 헌트의 남다른 열정은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을 만큼 파급력이 강하다. 《언더그라운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정신적 탐구서다. 헌트는 쉽지 않은 헌신과 열린 마음으로 지하라는 주제에 접근하기 때문에 더더욱 거부하기가 어렵다. 저자의 이런 특성은 책 곳곳에 삽입된 신비한 사진과 함께 헌트의 첫 작품을 더욱 감탄스러운 걸작으로 만든다.”
- 미국 공영 라디오(NPR)
“그렇지 않아도 무한한 매력을 지닌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헌트라는 한 개인이 맺어온 지하와의 깊은 인연이다.”
- 「토론토스타(The Toronto Star)」
“동굴과 지하묘지와 터널은 우리 밑에 놓인 놀라운 경이와 신비로 이끄는 저자의 예사롭지 않은 발길을 통해 아연 활기를 띤다.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부터 운명처럼 지하에 이끌렸던 헌트는 고대와 현대의 예술작품, 생명의 기원에 대한 단서, 초월의 의미 등 음미할 만한 소중한 보물을 그곳에서 하나씩 건져낸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hristian Science Monitor)」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상치 않은 여행서다. 헌트는 자신의 탐험이 갖는 과학적·역사적·문학적·심리학적·영적·비유적 속성을 드러내지만, 그를 따라가다 보면 그것은 특이하다기보다 인류의 보편적인 속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와 문명을 관통해온 하나의 견인력임을 알 수 있다. 지하라면 지옥을 연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오랫동안 우리에게 영적인 위안도 아울러 제공해온 장소다. 이 책은 어둠에 대한 생생한 일깨움이며 심오한 미스터리의 인상적인 환기다.”
-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문화와 시대를 초월하고 현대와 고대의 관습을 고리로 엮어 다채로운 모자이크로 붙여가는 매혹적인 여행. 땅 아래 세상을 섭렵하는 행보에 대한 헌트의 집착은 무섭도록 전염성이 강하다. 모험과 인류학과 과학이 팽팽히 균형을 이루는 역동적이고도 유익한 책이다.”
- 셸프 어웨어니스(Shelf Awareness)
“헌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지하세계로 잠입하는 행위가 단순한 아드레날린의 분출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쓰레기 더미와 어둠과 악취와 축축한 냉기를 헤치며 헌트가 진정으로 좇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휴머니티의 설화다.”
- 「바이스(Vice)」
“인간과 땅속 세상의 관계에 대한 사려 깊고 때로는 낭만적인 고찰! 이 책은 우리 발밑에 놓인 세계의 이중적 성격에 대한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탐구다. 문명의 탄생 이래로 지하세계는 그 위를 걸어 다니는 인간에게 매혹과 공포의 대상이었고, 탄생과 죽음, 풍요와 박탈의 상징이었다. 지하세계는 여전히 불가사의한 주제이지만 이 책은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그 어둠에 한 줄기 빛을 떨어뜨린다.”
- 「리터러리 허브Literary Hub」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혹적인 이야기. 저자의 빼어난 필력 탓에 중간에 책을 놓을 수 없었다.”
- 마이클 핀클 (Michael Finkel, 《숲속의 은둔자》의 저자)
“내 기억에 이처럼 수시로 감탄하고 무릎을 치며 읽은 책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일 것이다. 헌트의 재치 있는 손길을 통해 답사 여정은 놀라운 반전을 맞고 어둠은 밝음으로 바뀐다. 우아하지만 수수께끼 같은 헌트의 음성 속에는 제발트(Sebald)와 칼비노(Calvino)와 헤어조크(Herzog)의 목소리가 메아리치지만, 인간적인 따스함과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는 독보적이다. 이론이나 현실적으로 분명 대담하지만 결코 무모하지는 않은 시도다.
- 로버트 무어 (Robert Moor,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온 트레일스》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