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8월 26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8쪽 | 588g | 153*224*20mm |
ISBN13 | 9791162540985 |
ISBN10 | 1162540982 |
출간일 | 2019년 08월 26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8쪽 | 588g | 153*224*20mm |
ISBN13 | 9791162540985 |
ISBN10 | 1162540982 |
“돈 센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19년 현재… 급변하는 정세에 흔들리는 ‘경제 팔랑귀’들에게 팩트 기반의 통찰력을 키워주는 책! 최근 원 달러 환율이 1,200원으로 치솟고,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 이하로 붕괴하면서 경제위기에 대한 공포감이 시장을 휩쓸었다. 게다가 장기화된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은 끝을 알 수 없어 경제에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10만 베스트셀러 『월급쟁이 부자들』의 작가이자 경제 분야의 최고 유튜버 상승미소(누적 조회수 600만 뷰)는 이럴 때일수록 돈의 감각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돈의 감각이란 허황된 ‘감’과 남의 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통찰력 있게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는 경제 흐름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통화량(돈의 양)을 꼽았는데, 이로 인한 신용의 수축과 팽창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인플레이션, 환율, 부채, 외환보유고 등의 경제지표를 해석하는 법과 미중 무역 분쟁, 한일 무역 분쟁 등 요동치는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단단한 판단의 기준이 되어줄 돈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요즘같이 경제위기의 두려움이 팽배한 시기에는 섣부른 투자 테크닉을 따라 하기보다 경제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1년 뒤 다가올 경제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돈의 감각을 기르는 연습을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
프롤로그 돈 센스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제1장 돈의 감각을 기르기 위한 경제 지식: 돈에 대한 모든 것 _세상의 행간을 읽는 최고의 도구 01 돈이란 무엇인가 인류의 운명을 뒤바꾼 화폐 혁명 | 돈이 된다는 것의 진짜 의미 02 돈은 권력이다 돈으로 흥하고, 돈으로 망한 제국 03 돈은 세금이다 돈의 역사는 세금의 역사다 | 세금이 부족한 나라의 생존법 |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생기는 일 04 돈은 신용이다 신용창조와 버블의 시작 | 역사에서 배운 금융 연금술의 허상 05 돈은 빚이다 신용창조 시스템 쉽게 이해하기 | 통화량이 증가하면 빚도 증가한다| 빚을 갚을수록 돈이 사라지는 이유 MONEY LESSON 01 제2장 경제 사이클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신용화폐 시스템과 경제 사이클 _교과서의 수요/공급 곡선이 감추고 있는 것 01 가격 결정의 두 가지 요인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이유 02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 사이클의 기본 원리 노동의 대가와 빚의 교환 | 팽창과 수축의 반복 03 경제는 어떻게 선순환되는가 경제에도 사계절이 있다 | 돈은 중력을 따라 흐른다 | 디플레이션의 시작 04 버블이 붕괴되는 몇 가지 신호 신용화폐 시스템의 치명적 모순 05 경제위기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위기가 찾아오는 두 가지 징후 | 미국의 2008년 금융위기 탈출기 | 금융위기 이후 10년, 미국은 다시 위기인가 06 한국의 경제위기, 지금 현실이 되고 있는가 외환보유고가 넉넉하다면 | 그래도 우려감은 남아 있다 MONEY LESSON 02 제3장 어떻게 돈의 감각을 기르는가 :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예측 _돈의 흐름으로 부동산 예측하기 01 부동산과 인플레이션의 긴밀한 상관관계 인플레이션의 최고 수혜자는 누구 | 성실한 당신이 막차를 탈 수밖에 없는 이유 | 낮은 이자율의 두 얼굴 02 부동산 사이클을 눈치채는 세 가지 질문 step1.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가 | step2.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가 | step3.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03 부동산 감각을 날카롭게 기르는 법 주택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따로 있다 | 부동산 가격 상승의 동력 | 삼성전자와 수원, 그리고 동탄 | 결국 일자리다 | 이제 아파트는 끝난 것일까 04 대한민국 부동산 버블 팩트 체크 한국의 부동산은 일본과 다르다? 05 부동산 폭락론, 과연 현실이 되는가 신용팽창이 극대화되는 시점 | 두 번의 디플레이션 경험 | 한국형 전세제도의 특이성 06 한국이 양적완화를 실시할 수 없는 이유 출구가 없는 한국 경제 MONEY LESSON 03 제4장 환율로 기르는 돈의 감각: 환율과 금리 _환율은 어떻게 돈의 방향을 바꾸는가 01 인체에서는 땀, 경제에서는 환율 환율은 국력의 바로미터 02 환율로 ‘뜨는 나라’ 찾는 기술 외환보유고를 찾아보라 | 화폐가치를 점검하라 | 미국과의 관계에 주목하라 03 미국이 금리를 올렸을 때 생기는 일 미국 최고의 수출품 ‘인플레이션’ | 한국이 금리 역전에도 당황하지 않는 이유 | 경상수지 흑자국, 대한민국의 미래는 04 위기가 기회가 되는 금리의 비밀 05 유로존 재정위기가 발생한 까닭 같은 화폐를 사용한다는 것 | 환율의 진짜 속성 06 각 나라의 경제를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 환율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MONEY LESSON 04 제5장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중국 편 _세계적인 경제 대국 중국의 등장 01 왜 중국 경제를 알아야 하는가 무역 전쟁의 서막이 열리다 02 중국은 넥스트 스텝을 꿈꾼다 세계의 공장을 넘어 중국이 바라는 것 |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된다면 03 한국의 외환위기와 중국의 차이점 기업 파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노력 | 비관론과 낙관론 사이 04 중국제조 2025 전략과 한국 경제의 위협 한국 경제 어디로 가야 할까 MONEY LESSON 05 제6장 글로벌 경제로 기르는 돈의 감각: 미국 편 _미국이 금리를 결정하는 세 가지 기준 01 미국은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가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른 이유 02 미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의미하는 것은 | 미국의 재정적자가 계속된다면 | 한국은 미국의 부채를 먹고산다 03 현대 통화이론과 마법의 성 MONEY LESSON 06 제7장 돈은 미래를 알고 있다 01 신용화폐 시스템은 영원할까 02 다시 금본위제로 돌아간다면 03 돈은 결국 사람으로 향해야 한다 에필로그 돈의 감각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잘 모르는 분야의 책들은 우선 이해가 쉬운 대중서가 욕심대로 어려운 책 붙들고 헤매는 것 보다 낫지 않은가 싶다. 여러 분야에나 다들 그렇게 입문하시겠지만 나에겐 경제 분야가 특히 그렇지 않은가 싶다. 이해가 쉬운 대중서들로 조금씩 접근하고 있는 중이다.
경제 분야의 대중서로 [돈의 정석]으로 시작해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 상식]을 거쳐 본서 [돈의 감각]을 읽었는데 막연하던 그림이 다소 윤곽이 잡히는 듯 하다고 느껴지게 해주는 책이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 상식]과 본서가 아닌가 싶다.
제목 마따나 돈에 대한 상식과 감각이 느껴지는 듯한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해석이 특징인 책이다. 이 책이 아니였다면 이후 도전해 보려는 다른 책들에서 많이 헤매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돈은 빚이다'라는 해석이 전개 되는 양상이 [Thrive]나 [시대정신]이란 다큐 영상에서의 경제 해석을 확장시켜 주는 듯했다. 그래서 "알아야 누군가가 말하는 진실을 오해하지 않을 수 있다" "진실을 무턱대고 부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 것만 같다.
돈과 운명은 내가 관리한다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ybphia@naver.com
문제는 돈이다. 자존감을 갖고 살아남으려면 '돈'을 잘 알아야 한다. 돈의 실체를 바로 보고, 바로 쓰고, 바로 모아 제 몫을 해야 한다. 공부해서 지식을 가지면 언젠가는 반드시 일어설 수 있다. 주식을 살 때는 적어도 집에서 냉장고를 바꿀 때만큼은 고민을 해라. 내 돈은 내가 관리한다. 내 인생, 내가 결정한다. 돈과 운명은 내가 관리한다. 돈이 나를 지키는 힘이다. 돈을 잘 다루고, 돈을 사랑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백전백패하는 게 투자의 세계다. 돈 센스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주식, 채권, 원유, 금 등 자산 배분을 어떻게 하느냐가 자산 수익률의 60% 이상에 영향을 준다.
P70
현대 사회에서 돈의 양은 중앙은행이 결정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 미국의 경우 연방준비은행이 돈을 발행한다. 물론 중앙은행은 지급준비금만 간직하고 실제 대출은 일반 상업은행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은행의 대출 금리를 좌지우지하고 최악의 경우 통화량을 원하는 만큼 공급할 수 있기에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결정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앙은행의 의도에 따라 시중의 통화량이 달라지면서 물건들의 가격이 결정된다.
P108
사람들이 빚을 갚기 위해 줄을 서게 되면 모든 자산 가격은 하락하고, 하락하는 자산 가격만큼 돈이 사라지면서 파산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그래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절대로 빚이 줄어들게 놔두지 않는다. 속도를 조절하고 싶어 할 뿐 줄어드는 걸 원치 않는다.
P172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이다. 금융기관들은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많이 해서 담보 가격 하락이 시작되면 대출을 회수하려고 노력한다.
은행이 대출을 회수하려 할 때 채무자는 일단 현금으로 버틸 수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면 담보 물건을 처분할 수밖에 없다. 채무자들이 담보 물건을 처분해 대출을 상환하기 시작하면 부채 디플레이션이 발생해 파산자가 속출하며 본격적인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
P205
미국이 좋고 나쁨을 떠나 이런 글로벌 금융시장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전체 경제 흐름을 놓칠 수밖에 없다. 이런 흐름의 핵심에는 미국의 힘이 있고 이 힘은 미국의 돈(달러)에서 나온다.
P254
글로벌 금융경색이 발생할 때마다, 그 발생 지역이 어디든 가장 중요한 것은 달러다. 전 세계 돈의 65퍼센트가 달러화이기에 벌어지는 필연적인 일이고, 위기 상황 시 각국의 중앙은행은 연방준비은행에 달러화를 빌릴 수 있는 조건을 협의한다.
달러화를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밖에 없다. 미국 연준과 직접 무제한 통화 스와프 협상을 체결하는 것이다. 현재 연준과 이 협약을 체결한 나라는 일본 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 BEO, 스위스 중앙은행 SNB과 캐나다 중앙은행 5개국이 전부이다.
P298
무작정 부채를 늘리고, 그 조건을 좋게 하기 위한 저금리 기조의 통화정책은 독점 기업에게만 유리한 조건이다. 이로써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미국의 경제 체질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그렇다고 딱히 해결책이 있는 건 아니다.
P310
신용화폐를 사용하는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 위기는 일정 시간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빚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버블이 생기고, 그 버블이 사라지는 순간에 위기가 시작되는 신용화폐 시스템. 빚 때문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결국은 다시 빚을 늘리는 방법 외에 답이 없다.
《돈의 감각(이명로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하면서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