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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에서 백남준까지

현대미술에 관한 101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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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442g | 130*210*30mm
ISBN13 9788986377460
ISBN10 898637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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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다다’란 무슨 뜻인가요?
트리스탕 차라의 설명이 가장 믿을 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다……? 나는 리마트크바이에 있는 카페 볼프에 앉아 국수가 들어 있는 수프를 먹고 있었어요―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로 그 순간에 꽤 오래전부터 현상수배가 내려진 강도 살인범이 카페 안으로 급히 들어왔고 뒤쫓던 경찰이 오기 전에 황급히 다시 뒷문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이를 목격한 나는 한 손으로 뒷문을 가리키며 도망친 방향을 알려주려고 했지요. 한데 너무 서둔 나머지 국수로 가득 찬 내 입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다다, 다다’였어요. 이렇게 해서 그 위대한 단어가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p.60

030. 현대에도 예술가의 전설이 존재하나요?
워홀의 일기에 의하면, 뉴요커 워홀이 요제프 보이스의 쾰른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답니다. 두 사람은 먹고 마시며 함께 시간을 보냈고, 작별할 때 보이스가 워홀에게 작품이라며 탄산수 두 병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방 안에 넣어두었던 병들이 터지는 바람에 같이 들어 있던 물건들까지 망가져버립니다. 이는 워홀이 눈으로 확인한 것이 아니라 그저 그의 추측일 뿐이지요. “가방을 열 수 없다. 그 안의 것이 예술작품인지 아니면 그저 산산조각 난 병들에 불과한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보이스)가 뉴욕으로 오면, 가방에 서명하도록 해야겠다. 그러지 않고서는 그 가방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테니까.” ---p.96-97

044. 수프 깡통도 예술이 될 수 있나요?
2001년에 베를린에서 워홀 전시회가 열렸는데, 뉴욕 현대미술관 관장이던 커크 바네도는 그 전시회 도록의 한 장 전체를 워홀의 수프 깡통을 위해 내어줍니다. 그 장은 다음과 같은 최고의 찬사로 끝을 맺지요. “예전에 쓰인 어떤 해석이나 주해도, 그 속에 담긴 어떤 이론도 그저 이 작품의 언저리만 맴돌 뿐 본질에는 다가가지 못한다. 굳이 애쓸 필요도 없이 이 작품 자체는 이미 뜨겁고, 차고, 불쾌하고, 유쾌하고, 생동하고, 지루하고, 우울하고, 뻔뻔하고, 의미 있고, 악의적이고, 어리석고, 주도면밀하고, 묵직하다.” ---p.140-141

081.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그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검은색, 흰색, 청회색이 어우러진 대작 <게르니카>는 피카소가 의뢰를 받아 그린 유일한 그림입니다. 1937년 파리 세계박람회의 스페인관에 전시하기 위해 그린 것이지요. 사실 4월 26일에 독일 폭격기가 바스크족의 도시 게르니카를 폭격하여 파괴하기 전까지만 해도 피카소는 전혀 다른 구상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사건이 일어난 지 몇 주 뒤에 피카소는 인간과 동물의 처절한 고통을 표현한 그림을 그립니다. 그러면서 일부러 시간과 장소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침략자와 희생자도 확인할 수 없게 했습니다. 그런 까닭에 엇갈린 해석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게르니카>는 결국 반전화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p.256

100. 어떻게 하면 현대미술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을까요?
작품을 오랫동안 관찰하다 보면 자연스레 느낌과 질문거리가 생겨나지요. 때로는 스스로 답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개인의 느낌입니다. 바넷 뉴먼의 <누가 빨강, 노랑, 파랑을 두려워하랴>는 실제로 두려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혹은 누군가를 최면에 빠지게 하여 행복감에 젖게 하거나 색깔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느낌을 갖기 위해 화가에 대한 정보가 굳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사람들은 무언가 궁금한 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비로소 ‘사용설명서’를 찾는 법입니다.
---p.3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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