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2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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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555g | 148*225*30mm |
ISBN13 | 9788901150970 |
ISBN10 | 8901150972 |
발행일 | 2012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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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555g | 148*225*30mm |
ISBN13 | 9788901150970 |
ISBN10 | 8901150972 |
1999년 크리스마스, 미국의 TV 프로그램 「래리 킹의 라이브 위크엔드」에 스티븐 호킹이 출연했다. 래리 킹 : 교수님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게 뭐죠? 뭐가 가장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스티븐 호킹 : 여자들이요. 래리 킹 : 동승하게 되신 걸 환영합니다. ---p.85 영국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사람으로 인정되는 인물인 호킹의 약한 고리는 이성(異姓)이었다. 반면, 고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래리 킹은 일곱 번 결혼하고 다섯 아이를 두었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십 권씩 쏟아지는 남녀관계, 인간관계 관련 자기계발도서는 래리 킹이 아니라, 스티븐 호킹의 카트에 담겨야 한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이유는 스티븐 호킹이 지능이 높기 때문. 『지능의 사생활』 은 진화심리학을 바탕으로 지능지수(IQ)와 취향·습관 같은 일상생활과의 관계를 추적한다. 지능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야행성이 될 가능성이 크고, 진보주의를 동의할 확률이 높다 등등의 상관관계를 펼쳐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진화적 상식(자연스러움)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현대 사회의 모습을 갖춘 기간은 길게 잡아도 200년 안팎이다. 그러나 인간이 아프리카 사바나의 수렵·채집인으로 살았던 기간은 1만 년이 훨씬 넘는다. 사회의 변화 속도와 뇌의 진화 속도의 괴리. 이것이 이 책의 전제가 되는 사바나의 원칙의 핵심이다. 급격한 사회변화가 가져온 ‘진화적으로 새로운’ 상황을 이해하는데 우리들의 뇌는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사바나의 원칙’이며, 이 책의 출발점이다. 그 출발을 시작으로 현재 우리가 IQ라 부르는 일반 지능은 현대사회에서 요긴할 지 몰라도, 과거의 관점으로는 아주 협소한 영역에서만 도움이 되는 특성일 뿐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역설적이게도 지능이 뛰어날수록 인간관계나 육아와 같은 ‘진화적으로 익숙한 것’에 취약하다는 점을 여러 사례와 조사를 통해 조목조목 파헤친다. 그리고 지능이 한 개인이 갖는 가치의 궁극적인 기준이라고 믿는 경향을 강하게 경계한다. IQ가 높다는 것이 ‘똑똑하다’ , ‘영리하다’ 와 동의어가 아님을 수 차례 강조한다. IQ 역시 미모, 키, 건강처럼 인간의 여러 특성 중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IQ가 높은 사람들, 혹은 나의 경우를 대입하며 저자의 주장을 흥미롭게 따라 가다 보면 저자의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동의할 접점을 찾지 못해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그는 과학적 근본주의자이며, 그답게 주장이 다소 파격적이며 과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이 가장 최신학문인 진화심리학과 뇌과학을 접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책인 것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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