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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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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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61.99MB ? |
ISBN13 | 9788960517370 |
KC인증 |
출간일 | 2019년 0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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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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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61.99MB ? |
ISBN13 | 9788960517370 |
KC인증 |
국제정치와 세계경제를 새롭게 보는 석유의 현대사 석유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그러나 석유의 중요성은 단순히 에너지나 원료로서 쓸모가 있다는 차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욕망이 집중되는 이해관계의 근원적 요소이기 때문에 현대사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1차 세계대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의 기본 구조와 국제 정치의 양상을 결정했을 뿐 아니라 9.11, 세계화, 이라크 전쟁, 금융 위기, 양적 완화와 초저금리 기조, 이란 제재 등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과 테러, 정치적‧경제적 사건들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렇게 석유가 현대사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쳤던 역사 속 장면 33가지를 골라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이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 최강국 미국의 패권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석유 생산 및 유통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지정학적 중요성을 바꿔 놓는지,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알게 된다. 더불어 현대사에서 이해되지 않고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상식들을 엮어 주고 막연히 알고 있던 문제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해 준다. 그리고 셰일 혁명으로 다시 한 번 세계정세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
프롤로그 오늘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 006 1부 석유, 오늘을 열다(1차 세계대전~1969년) 1. 진정한 석유왕은 록펠러가 아니라 처칠이다? 018 2. 블레어가 ‘부시의 푸들’이 된 배경 025 3. 한국과 이란이 다른 듯 닮은 이유 031 4. 1956년, 영국을 당황케 한 이집트의 도발 037 5. 영국과 프랑스가 굴복한 최강의 무기 043 6. 사업가 마테이, 세븐 시스터즈에 도전하다 049 7. 체 게바라의 꿈과 OPEC의 탄생 056 8. 아랍의 이중 실패, 3차 중동전쟁 064 9. 일본은 왜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을까 072 2부 석유, 무기가 되다(1970~1979년) 10. 잉여의 소멸과 석유 질서의 지각 변동 080 11. 승리가 목적이 아닌 전쟁, 4차 중동전쟁 088 12. 1차 오일쇼크, 석유는 어떻게 무기가 되었나 095 13. 한국이 친아랍 성명을 낸 적이 있다? 102 14. 전쟁을 일으키고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다트 109 15. 프랑스, 미국 주도의 질서에 반기를 들다 116 16. 서울에 왜 테헤란로가 있을까? 123 17. 야마니가 목숨을 걸고 고유가 정책에 반대한 이유 130 18. 이란, 친미에서 반미로 돌아서다 137 19. 2차 오일쇼크는 왜 뜻밖의 사건이었나 144 3부 석유, 시장을 열다(1980~1989년) 20. 아프가니스탄에 뿌려진 테러의 씨앗 152 21. 고유가가 산유국에 유리하지만은 않다? 159 22. 산유국은 왜 석유의 상품화를 싫어했을까? 166 23. 미국이 시장을 조종하는 법 173 24. 1986년과 2014년, 왜 갑자기 유가는 폭락했을까? 180 25. 사우디가 한국 정유 회사의 최대 주주인 이유 189 26. 유가 폭락에 대처하는 새로운 자세 196 4부 석유, 오늘을 결정하다(1990년~현재) 27. 걸프전, 그 오판과 편견의 향연 208 28. 미국이 세계화와 자유 무역을 선택한 배경 219 29. 9.11 테러는 정말 ‘문명의 충돌’이었을까? 229 30. 석유 생산 예측은 틀리더라도 알아야 한다? 244 31. 금융 위기가 전 세계로 퍼진 숨겨진 이유 252 32. 사우디, 달러의 시대를 지켜주다 265 33. 셰일 혁명이 불러온 새로운 세계 277 에필로그 내일을 결정할 석유 287 주 294 |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사세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재밌습니다. 아주 쉽게 술술 읽혀요. 적극 추천합니다.
이 책은 중동 석유는 어떻고, 미국 석유는 어때서 둘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런 이론적인 것만 서술해놓은 고리타분한 책이 아닙니다. 국제정치사를 다루되 석유라는 키워드가 안내자 역할을 해서 우리를 여태까지의 국제정치 현장으로 데려가 줍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일과 어디서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등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중동에 대한 이야기는 필수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석유를 가지고 국제정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반가운 일이에요. 비단 경제적 요인뿐이 아닌 종교 이념도 어떻게 그 속에서 엮였는지, 그래서 정치가로 하여금 어떤 결정을 이끌어 냈는지 등을 아주 쉽게 잘 설명해줍니다.
이 책은 첫장 들췄을 때부터(전자책이지만) 완독 설정하는 그 순간까지 재밌었는데요. 미국, 소련, 이라크 등 정치가들의 오판이 어떤 처참한 결과를 불러 일으켰는지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 특히 더 흥미롭고 인상 깊었으며 무척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이란의 Anglo-Iranian Oil Company 국유화를 다룬 국제 재판소 판례를 이론상(?)으로만 딱딱하고 건조하게 알고 있었는데 그에 대한 배경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판례 안에, 그 사건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 당시 얼마나 화가 났고 고통받았을지도 더 잘 느낄 수 있었고요.
정치가든 기업가든... 정말 도덕(개인의 도덕심)은 어느 정도 내려놓고 그 자리에 임해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가 하는 슬픈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영원히 정치가, 기업가 같은 건 못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ㅠㅠㅋㅋㅋ 그리고 에너지안보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깨닫고 그에 대한 경각심도 가지게 되었네요.
이 책 정말 정말 정말 재밌어요. 한 번만 읽기는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조만간 재독할 것 같아요~~
석유가 인류의 주요 에너지로 쓰인지는 200년이 되지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제조업, 그리고 연료로 현대 문명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그래서 세계 경제와 정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석유와 그를 둘러싼 이해관계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1차 세계대전부터 오늘날까지 석유에 대한 대략적인 역사를 알 수 있는 책이다.
다만 교양서이기에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좀 더 본격적인 석유사를 알고 싶어 본서에서 소개된 '황금의 샘'이라는 책도 읽어보고 싶다.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20세기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는 석유의 패권에 대한 역사 입문서로 좋은 책. 커뮤니티에서 소개받아 구입하게 된 책인데 이 분야에 대해 지식이 거의 없는 나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어렵거나 두꺼웠을 책들에 대한 내용이 잘 요약되어 설명되어 있고 최신이라 할 수 있는 셰일오일에 대한 내용도 반영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대중적인 입문서로 탁월한 책이라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