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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없는 페미니즘

경계 없는 페미니즘

: 제주 예멘 난민과 페미니즘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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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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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84g | 140*210*15mm
ISBN13 9791196767402
ISBN10 119676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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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난민 그리고 무슬림에 대한 전형적인 편견, 차별, 혐오를 재생산하는 데 ‘여성의 안전’ 수사가 적극적으로 차용되는 상황은 참담하다. 역사적으로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던 강력한 이데올로기 중 하나가 식민지 국가의 문화적 후진성, 야만성, 가부장적 문화의 강조다. --- p.15

하지만 나는 묻고 싶다. 당신은 그들을 얼마나 아는가? 그들의 ‘재현’이나 일부 정보만을 접하고 그들을 모두 아는 것처럼 규정해 버리는 인식적 권한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그 인식적 폭력과 경계 짓기가 영원히 그들과 우리를 갈라놓고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차단해 버린다. --- p.39

우리는 다들 ‘지금, 이곳’이 우리에게만 속한 세계라 생각한다. 고양이는 ‘원래’ 그렇게 길에서 험한 생을 짧게 살다가 죽어 갈 운명이라고. 우리 집 앞에 살아서는 안 되는, 저 멀리 어딘가에 있어야 하는, 혹은 없으면 더 좋은, 더럽고 시끄럽고 낯선 존재들이라고. --- p.61

‘외부의 남성으로부터 내부의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는 가부장적 민족주의자들의 유구한 화법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이는 ‘제국의 남성이 억압된 식민지 여성을 구할 수 있다’는 제국주의자들의 논리와 정확히 맞아떨어지기도 한다. 이렇듯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라는 이데올로기는 언제나 여성의 몸을 경유하여 주장된다. --- p.85

미국처럼 법적인 인종 분리 정책은 없지만, 우리는 ‘선량한 도시민’으로 스스로의 위치를 상정하고 적극적으로 피부색이 다른 이들을 특정한 지역에 묶고 경계 지으며 살아왔다. 그 상상, 정작 그들의 발을 묶어 왔던 우리가 선량한 도시민일 것이라는 상상. --- p.108

난민은 ‘우리’의 거울이다. 수용이나 혐오 등 차이에 대한 태도는 민주주의의 척도이기 때문이다. 자국민 우선? 아니, 누가 자국민인가? 도처의 양극화를 보라. 어느 사회 내부도 균질하지 않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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