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9월 19일 |
---|---|
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170*225*30mm |
ISBN13 | 9791188621767 |
ISBN10 | 1188621769 |
출간일 | 2019년 09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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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170*225*30mm |
ISBN13 | 9791188621767 |
ISBN10 | 1188621769 |
현장에 스며든 애자일 실전 개발, 생생한 현장 스토리로 개발의 진수를 배운다! SI 기업에서 IT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에노시마는 문제투성이인 프로젝트와 의욕 없는 직원들에게 염증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개발자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 것을 계기로 나 자신부터 고쳐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태스크 보드와 회고 등을 꾸준히 실천하자 한 동료가 흥미를 보였고, 이제 두 사람이 함께 개선의 길을 가게 된다. 이로써 팀과 고객을 끌어들이는 현장의 혁신이 시작된다. 팀 내의 갈등, 클라이언트로부터의 무리한 요구, 압박해 오는 출시일…. 다양한 어려움을 뛰어넘어 에노시마가 마침내 도달한, ‘경계를 뛰어넘는 개발’이란 과연 무엇일까? |
제1부 혼자 시작하다 1 제01장 회사를 떠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2 제02장 나부터 시작하다 7 제03장 혼자 시작하는 회고 15 제04장 혼자 시작하는 태스크 가시화 24 제05장 내일을 내 편으로 만들다 33 제06장 경계를 넘나들다 40 제07장 둘이라면 더 바꿀 수 있다 48 제08장 둘이서 경계를 넘다 54 제2부 팀으로 강해지다 63 제09장 혼자에서 팀으로 64 제10장 완료 기준을 팀에서 결정하다 72 제11장 팀이 가야 할 곳을 내다 보다 80 제12장 우리가 일하는 방식 91 제13장 서로의 기대를 명확히 하다 100 제14장 “문제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문제110 제15장 팀과 제품 책임자의 경계 118 제16장 팀과 리더의 경계 129 제17장 팀과 새로운 멤버의 경계 140 제18장 팀이 일하는 방법을 바꾸다 156 제19장 팀 해산 174 제3부 모두를 끌어들이다 183 제20장 새로운 리더 그리고 기대 매니지먼트 185 제21장 외부에서 온 멤버와 계획을 세우다 198 제22장 외부 팀과 일하는 방식의 방향을 바꾸다 215 제23장 디자이너와 공통의 목표를 향하다 229 제24장 관점을 바꿔, 돌파하기 위한 견해를 얻다 242 제25장 넓이와 깊이로 제품을 파악하다 256 제26장 팀으로 함께 뛰어넘다 271 제27장 경계를 넘는 개발 285 에필로그: 스스로의 세계를 넓혀라 295 마치며: 책 돌아보기 301 부 록: 가치와 원칙 309 찾아보기 321 |
이치타니 토시히로, 아라이 타케시 지음
김연수 옮김.
나와 팀이 함께 자라는 애자일 여행.
kaizen(개선) journey(여행), agile(기민하게, 민첩한)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도 애자일이라는 말은 화제가 되는 용어이다.
이 책은 스토리와 해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에서는 가상의 세계에 설정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설에서는 현장이나 업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설명한다.
책은 1부 개인 단위, 2부 팀 단위, 3부 팀 외부에 있는 사람들과 도입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있다.
책에 소개하는 아이디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에만 국한되지 않고, 팀 단위로 활동을 하는 모든 업무에도 도움이 될것 같다.
자신이 항상 있던 곳에서 밖으로 나와 보세요.
'같은 장소에 있으면 생각하는 방법이나 방식이 굳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거나 업무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에는 우리와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 다른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매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선언의 4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개발을 도와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다음을 가치있게 여기게 됐다.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 작용을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경력이 쌓이고 여러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일에 오는 스트레스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훨씬 커져 퇴사까지 고민했었다. 처음엔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했고 시간이 더 지나고 아니다. 내가 이상한 사람이다. 저들은 정상이다. 안 해본 생각이 없을 정도였다. 결국, 답을 찾지 못해 퇴사가 답이라는 해결책이 아닌 회피 방법까지 생각했었다. 여러 인간관계론 책도 읽었었지만, 그것도 잠시 몇 주가 지나면 또다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건 고객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닌 내 팀 동료들에 대한 스트레스였다. 그것이 가장 참기 힘들었다.
그러던 도중 이치타니 토시히로 저자의 "카이젠 저니" 책을 알게 되었고 서평을 신청하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다. 책을 읽다 보면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당연한 내용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나보다 먼저 문제에 부딪힌 선배가 여러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고 정리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건 쉽지 않다. 왜냐면 실패했을 때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람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한 선배의 조언 같은 책이다. 여러 프로젝트로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