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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 제인 오스틴부터 프로이트까지 책으로 위로받는 사람들

리뷰 총점9.3 리뷰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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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10g | 148*220*18mm
ISBN13 9788984077713
ISBN10 8984077712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제인 오스틴과 프로이트부터 환자와 수감자까지,
독서는 탁월한 ‘치유’의 수단임을 입증하는 책
당신의 마음에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

끊임없이 손을 씻으며 강박증과 불안에 시달리던 소년이 오랜 병증에서 벗어난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시달리던 법조인이 어느새 가족의 부재를 받아들이고 삶을 새로 시작할 용기를 얻는다. 가난하고 학대가 심한 가정에서 태어나 감옥을 전전했던 복서는 자신을 얽어매던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들도 우리처럼 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지니까.

독일의 손꼽히는 독서광이자 문화평론가인 안드레아 게르크는 최고의 ‘독서 예찬’을 상찬했다. 이 책은 독서 자체가 주는 ‘무용한’ 즐거움 외에도, 우리가 독서를 통해 누려온 치유 효과를 재발견한다. 각자 처지만큼 다양한 인생의 굴곡 속에서 독서로 아픔을 치료한 책 안팎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이트를 비롯한 정신의학자, 뇌과학자들도 실연, 우울, 고독 등 크고 작은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마음의 약으로 책을 처방해 주었고, 그 효과를 보았다. 독서광에게 책 읽을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단지 좋은 책의 추천이 아니라, 마치 질병의 처방전처럼 위기의 순간에 맞춤한 책들은 무엇일까?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는 상실과 슬픔을 극복하게 하는 법, 죄책감과 트라우마의 치유 등에 책을 처방한다. 원제는 ‘약이 되는 독서(LESEN ALS MEDIZIN)’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부 마음 깊은 곳을 읽어내는 법

1장 번아웃일 때 만난 책 _독서와 치유
2장 매혹하는 책 _몰입 vs 광기
3장 손톱, 식습관, 섹스 _환자의 차트를 읽는 의사처럼
4장 살기 위해 읽어라! _감정 돌아보기
5장 책 박사를 만나다 _문학의 치유 효과

제2부 영혼 치유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6장 독서하는 뇌
7장 프로이트의 대화치료와 독서
8장 글자가 뇌를 바꾼다
9장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는 독서
10장 올리버 색스는 21세기 그림 형제

제3부 책장을 넘기며 누리는 자유

11장 책읽기 벌칙의 효과 _독서 교화 사례
12장 책에 미친 사람들 _도서 수집가와 탐독자
13장 약이 된 신의 말씀 _종교와 독서
14장 보바리 효과 _독서의 위로
15장 집에서 글쓰기 _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감사의 말
주석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문학에 정말로 치유효과가 있을까? 혼자 사는 한 할머니가 이 질문에 가장 확실하게 대답했다.
할머니는 강한 어조로 말했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오래전에 죽었을 거예요.”
--- 「1장_번아웃일 때 만난 책 : 독서와 치유」중에서

내가 문학치료 현장답사를 보고하며 역사적 일화를 소개하거나 문학 속에 등장하는 특별히 기이한 환자들의 운명을 얘기하면, 처음에는 대부분 선뜻 납득을 못했다. 독서… 뭐라고?
출판사 동료들과 편집자들도 이런 치료법은 처음 들어본다고 고백했다.
상황이 이러하니, 내가 실마리를 얻기 위해 처음으로 탐구한 알베르토 망겔의 《독서의 역사A History of Reading》에서조차 ‘독서치료라는 진기한 학문’을 후기에서만 언급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 「1장_번아웃일 때 만난 책 : 독서와 치유」중에서

책은 위로를 주고 용기를 주며 자아를 마주하게 한다.
또한, 피난처가 되어주고 경험을 전달하고
관점을 바꾸고 의미를 부여한다. 책은 재미와 감동을 준다.
책은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준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 「1장_번아웃일 때 만난 책 : 독서와 치유」중에서

한 친구가 몽테뉴를 어떻게 읽어야 하냐고 묻자, 구스타브 플로베르는 이렇게 조언했다.
“아이들이 재미 삼아 읽는 것처럼 읽지 마시오. 뭔가를 배우려는 야망으로 열심히 읽지도 마시오. 오로지 살기 위해 읽으십시오.” --- 「4장 살기 위해 읽어라!」중에서

그녀에게 책은 ‘삶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나는 책에 잠겼다가 다시 온전한 사람이 되어 책 밖으로 나오고 싶었다.”
--- 「5장_책 박사를 만나다 : 문학의 치유 효과」중에서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또한 자존, 존엄, 공감이 무엇을 뜻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역할모델을 발견한다.
잔인한 계부가 아무리 심하게 그를 괴롭혔더라도, 그의 영혼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
소설 친구들이 소중한 보물을 지키는 경비대처럼 그의 영혼을 보호했기 때문이다.
--- 「8장_글자가 뇌를 바꾼다」중에서

독서가 인격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열성적인 교육자나 독서중독자의 아름다운 환상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사실이다. 우리가 문학 인물의 의식으로 들어가서 그의 관점을 수용하고 같이 느끼면 독서 뒤에 우리는 더 풍족해지고 변화된다. 그런 면에서 독서의 창조력은 “뇌 회로 연결의 바탕인 조형성과 일치한다. 독서의 창조력과 뇌의 조형성 덕분에 우리는 주어진 특별한 상황을 뛰어넘을 수 있다.”
우리는 독서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자신을 뛰어넘는다! 책이 한없는 대안을 열어주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적으로 제한된 방식을 뛰어넘어 살 수 있다.
--- 「8장_글자가 뇌를 바꾼다」중에서

치료사가 어린 환자에게 좋아하는 동화나
특별히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도록 권하면,
아이들도 뭔가 변화를 보인다. 이야기를 통해 자기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면, 그것과 연결된 감정을 다른 연관성에서 보게 되고,
심지어 두려움이 저절로 해소되기도 한다.
--- 「10장_올리버 색스는 21세기 그림 형제」중에서

가브리엘 수녀도, 수도원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이 위로를 찾는다고 말한다.
“위로는 인간이 만들어낸 단어일 거예요.
첫 성찬식 때 받은 성경구절처럼 마음을 의지할 것이 필요하니까요.
혹은 연령대별로 읽었던 문학이 위로를 줍니다. 문학은 두려움을 없애주고,
눈앞을 가리는 짙은 안개를 걷어주기 때문이죠.”
--- 「14장_보바리 효과 : 독서의 위로」중에서

부부가 서로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만큼 확실한 수면제나 안정제는 없다!
--- 「14장_보바리 효과 : 독서의 위로」중에서

다른 사람도 나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이 벌써 위로를 준다.
그렇지 않은가? 얼마나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우리에게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독서가 주는 위로가 아닐까?
--- 「14장_보바리 효과 : 독서의 위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해주는,
삶에 지치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보내는 책의 따뜻한 위로

알베르토 망구엘은 “책은 숨쉬기와 같은 일이다.”라고 했다. 책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위로와 설렘을 전한다. 때론 엄마 품처럼 포근하게, 또 어떤 때는 매혹적인 지식의 신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에는 삶을 토닥여주는 15가지 책의 위로가 담겨 있다. 실연, 우울, 고독을 느끼는 순간마다 책 속의 세계는 거칠고 위험한 세상으로부터 사람의 마음과 자존감을 보호해준다.

예로부터 사람은 문학을 통해 소통해왔다. 문학은 일상의 스트레스와 억압으로부터 ‘나’를 해방시키는 역할을 했다. 사람들은 버스와 지하철,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주변 사람들과 분리되고 가족에서 빠져나와 나만의 세계에 들어간다. 이렇듯 사람들은 책을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갔다.

독일 ARD 방송국의 편집자, 작가, 진행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드레아 게르크는 독서 행위를 통해 두 개의 현실 속에서 살고 있는, 잠시나마 현실에서 도망칠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마음이 아프다면, 머리가 복잡해도 답이 없다면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이 타고난 독서광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책, 내 영혼의 주치의
영혼 치유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책은 위로를 주고 용기를 주며 자아를 마주하게 한다.
또한, 피난처가 되어주고 경험을 전달하고 관점을 바꾸고 의미를 부여한다. 책은 재미와 감동을 준다.
책은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준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1장 번아웃일 때 만난 책」 중에서

책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달콤한 위로다. 어른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인생에서 큰 재난을 만났을 때 책으로 위로를 받고, 마음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영혼을 치유받는다. 환자들은 책을 읽으며 아픔을 잠시 잊는다. 또 소설은 마음이 메마른 사람들을 감정의 세계로 인도한다. 책에는 우리 마음의 가장 깊숙한 곳을 움직이는 마법의 힘이 있다.

책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어떤 작용을 하기에 이런 효과가 있는 것일까? 안드레아 게르크는 병원과 수도원, 감옥에서 그 답을 찾았다. 저자는 연구소와 실험실, 독서 모임, 수녀원, 교도소에서 직접 만나고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가 실제로 사람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책의 위로를 경험한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유대인 의사, 중세의 수도사들뿐 아니라 근대로 넘어가 찰스 디킨스와 제인 오스틴, 프로이트 등으로 이어진다.

남성에게 상처 입은 많은 여성이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 덕분에 영원한 사랑에 대한 믿음을 되살릴 수 있었다. 신경성 기침, 마비, 청각 및 시각장애로 오랜 고통을 겪었으나 일반검진으로는 병을 치료할 수 없었던 안나 오는 프로이트가 처방해준 독서와 대화치료로 치유되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에서 주인공은 잔인한 계부가 아무리 심하게 괴롭히더라도 마음을 다치지 않았다. 소설 친구들이 소중한 보물을 지키는 경비대처럼 그의 영혼을 보호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바로 지금 오늘을 살고 있는 작가, 학교에서 왕따당하는 소녀, 끊임없이 손을 씻으며 강박증과 불안에 시달리던 소년, 가난한 혼혈아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때문에 비뚤어져 글이라고는 읽어보지 못했던 교도소의 전직 복서, 가족을 잃은 상실감으로 힘들어하는 법조인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와 고민을 해결해주는
맞춤형 책 처방전

스위스의 저널리스트 클라라 오버뮐러는 “의사와 작가는 인간의 고통을 다루는 전문가들이다. 한 사람은 치료로, 한 사람은 글쓰기로 인간의 고통을 다룬다”고 하며 독서 치료를 강조했다. 전쟁과 재난을 겪은 사람들, 마음이 상처 입었거나 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문학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 탈출구를 마련해준다.

이 책은 문학의 이러한 치유 효과와 함께 상황별로 읽으면 좋은 독서 처방 책, 각계각층 인사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면서 즐겁고 위로가 되는 책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몽테뉴, 도스토옙스키, 괴테, 토마스 만, 올리버 색스, 조앤 롤링, 그림 형제 등 시대를 초월해 마음의 약이 되는 책, 독서의 비밀스런 효과가 담긴 책들을 소개한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치료할 뿐 아니라 자유와 해방감을 주는 독서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었다.

그동안 숱하게 나왔던, 막연하게 독서를 예찬하는 책들과는 달리, 위기의 순간에 꼭 필요한 맞춤형 책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와 고민을 해결해주는 15가지 맞춤형 책 처방전을 하나하나 받다 보면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보다 더 훌륭한 독서 예찬은 본 적이 없다. 텍스트가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순간 치유 프로세스가 시작된다. 이 놀라운 책 한 권에 치유의 기회가 담겨 있다.
- 브리기테(Brigitte)

멋진 책. 모든 독서 애호가들을 위한 선물!
- 뷔혀 매거진(BUCHER Magazin)

이 책은 독서가 왜 우리에게 가장 좋은 약인지 그 이유를 알려준다. 저자의 철저한 사료 조사와 부지런함에 감탄했다. 환상적인 읽을거리다!
- 뵈어젠 블라트(borsenblatt)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힘들 땐 책 처방 받으세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여*미 | 2020.11.15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책을 읽는다. 알록달록한 책 표지들이 나를 유혹한다. '나를 먼저 읽어줘!' '아니야. 내가 먼저야!' 아침에 일어나 어떤 책을 읽을 건지 고르는 작업은, 아침밥 메뉴를 고르는 일보다 훨씬 즐겁다. 기분이 처지는 날에는 주로 에세이를 읽고, 에너지가 넘치는 날에는 철학 책을 읽는다. 이도 저도 아니면 보통 심리학 책을 집어 든다. 책은 역시 아침밥 보다 더 맛;
리뷰제목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책을 읽는다. 알록달록한 책 표지들이 나를 유혹한다.


'나를 먼저 읽어줘!'

'아니야. 내가 먼저야!'


아침에 일어나 어떤 책을 읽을 건지 고르는 작업은, 아침밥 메뉴를 고르는 일보다 훨씬 즐겁다. 기분이 처지는 날에는 주로 에세이를 읽고, 에너지가 넘치는 날에는 철학 책을 읽는다. 이도 저도 아니면 보통 심리학 책을 집어 든다. 책은 역시 아침밥 보다 더 맛있다.





책이라는 것. 이 네모 반듯하며 까만 잉크 얼룩이 가득 채워져 있는 종이 묶음.


나는 이걸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만한 질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대답을 내놓는다. '책은 우리 영혼의 치유소다' 음.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한 권의 책이 주는 위로, 혹은 즐거움. 이걸 한 번 경험해 본 사람은 책을 절대 끊을 수 없다. 책은 강력한 마약이 된다.





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는 '영혼 치유소'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리스 신인 아폴로 신은 시와 치료의 신이기도 하다. 이렇듯 옛날부터 지식이 담긴 한 권의 책은 분명 '치료' 효과가 있다.


책이 주는 엄청난 위로들. 책은 가끔 신기하다. 가끔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다. 그런 뒤 나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던져준다.


오. 맙소사. 이런 것이었다니!


며칠 동안 씨름하고 있었던 문제가 단박에 풀린다. 웬만한 근심은 모두 휘휘 날려버린다.




미국, 영국에서는 '문학 치료'가 이미 자리 잡았다. 환자가 문학책을 고른다. 그것의 도움으로 자신의 문제를 말하고, 생각하고, 치료사의 설명을 잘 이해하게 된다. 이렇듯 독서는 본격적으로 '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정신과 치료에 책은 효과적이다. 지어낸 이야기가 마음의 문을 연다. 이윽고 그 문 뒤의 진짜 이야기가 드러난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를 지은 하지현 정신과 교수도 치료할 때 마지막에 책을 처방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위대한 작가들은 우리보다 감정을 훨씬 잘 표현하기 때문에, 우리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저거였어!


우리는 책을 읽으며 자주 탄성을 지른다. 책. 만세!






이렇듯 책 속엔 내 마음의 힌트가 숨어 있다. 그 힌트들이 비죽 삐져나온다.


찾았다!


우리는 이 힌트를 꼭 붙잡고 나머지 퍼즐 조각들을 찾아 헤맨다. 그러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다다를 수 있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방법을 잊은 사람이라면, 책의 효과를 더욱 톡톡히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계속 읽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윽고 '쓰는 사람'이 된다. 읽기에 미친 사람들은 쓰기에도 미친다. 헤르만 헤세, 니체, 프루스트 등등 위대한 작가들은 독서광에서 탄생했다. 특히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작가가 된다.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택하는 것이다.


"글을 쓸 땐 이야기를 조종하고 통제하는 힘이 느껴져요."

"쓰기는 나를 어렸을 때와는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요."


읽기와 마찬가지로 쓰기 역시 '치료'에 이용된다. 쓰기가 효과를 보려면 일단 읽어야 한다. 책 속에 담긴 것들. 가령 카스텔라를 먹는 글을 읽으며 환자들은 자신의 옛날 장면을 떠올린다. 그렇게 기억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이제 글쓰기를 시작할 때다. 글을 쓰며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것이다. 저자는 누구나 자신만의 삶을 예술가처럼 구성하는 감각을 가졌는데, 창작 치료가 그것을 일깨워준다고 지적한다.


우리의 삶을 재료로 하여

자신을 빚는 조각가가 되는 것


그래서 이렇게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된다. 영혼을 치유하기 위해.




재미 삼아 읽지 마시오.

뭔가를 배우려는 야망으로도 읽지 마시오.

오로지 살기 위해 읽으십시오.


플로베르는 몽테뉴를 이렇게 읽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렇듯 가끔은 책은 숨쉬기와 같고, 산소호흡기 같으며, 나만의 주치의이자 멘토가 된다.


책 속의 문장들. 우리는 그 문장들을 삼키며 우리 말을 되찾는다. 이미 누군가가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고, 그것을 표현할 단어를 찾아냈다. 거기에 덧붙여 그럴듯한 해결책까지. 우리는 책 속에 푹 잠겼다가 좀 더 온전한 사람이 되어 책 밖으로 나온다. 어제보다 오늘은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독서가 주는 위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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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우* | 2019.10.1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누군가(혹은 무언가) 앞에서 솔직해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대상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내 마음을 털어놓아도 될 만큼 마음이 놓이는 존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기도 하다.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제목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경험해 본 사람만 알 수 있지만, 책 제목이 적어도 나에게는 와닿았다.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되는 책을;
리뷰제목

누군가(혹은 무언가) 앞에서 솔직해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대상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을 털어놓아도 될 만큼 마음이 놓이는 존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다행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제목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경험해 본 사람만 알 수 있지만, 책 제목이 적어도 나에게는 와닿았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되는 책을 만나면 마치 오랜만에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난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하고, 소리 없이 눈물이 흐리기도 한다. 때론 마치 내가 당한 듯 답답함에 몸서리치기도 하고, 소리 지르면서 울게도 된다.

아마 저자도,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사람들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지금까지 봐 왔던 책과는 다른 생각, 다른 느낌의 책이었던 것 같다.

서평 같기도 하고, 본인이 도움이 된 책을 추천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정확히 어떤 장르라고 설명하기 참 애매하다...;;)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본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인 도움과 위로. 공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15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지만, 생각보다 각 내용이 긴 편은 아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차례를 보고 본인이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이렇게 저렇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면서 책을 만나는 것도 또 다른 묘미가 있을 터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작은 위로가 되는 글들을 중간중간 만나기도 하고,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그 책 또한 만나보고 싶어졌다. 물론 읽어본 책도 있고, 제목부터 낯선 책도 있다.

한 권의 책은 마지막 장에 소개해주고 있지만, 각 소주제의 중간 부분에 관련된 여러 권의 책을 소개해주기도 한다.

물론 읽고 말고는 전 적으로 독자의 몫이다.

책을 펴자마자 만난 한 줄이 마지막까지 머리를 맴돈다.

"좋은 책 읽기는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구한다."

모두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는 구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은 확실히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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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0 | 2019.10.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표지부터가 뭔가 모르게 묘한 느낌을 주면서 책한권 들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내 마음을 책으로 향하게 해주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표현하듯이 배경또한 구름들 사이로 해가 저물어갈때쯤인지 아니면 해가 떠오르기 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서히 꺼져가는 빛속에 한줄기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걸 책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면서 어릴때;
리뷰제목

 

책표지부터가 뭔가 모르게 묘한 느낌을 주면서 책한권 들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내 마음을 책으로 향하게 해주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표현하듯이 배경또한 구름들 사이로 해가 저물어갈때쯤인지 아니면 해가 떠오르기 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서히 꺼져가는 빛속에 한줄기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걸 책으로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면서 어릴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면 나또한 현재의 삶속에 책이 반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책에 관련된 도서를 읽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된 것 같다.

저자는 정말 많은 도서를 읽은 느낌을 줄 수 있었고 작품들 속에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이 도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기존에도 문학작품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삶의 끝에서 다시 한줄기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 나에게도 책은 삶에 지쳐 복잡하거나 예민해질때 책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삶은 다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왠지 모르게 나와 같은 입장을 책으로 이해할 수 있으니 사람을 통해 얻는 힐링도 있겠지만 마음의 양식이란 정말 상상이상의 삶의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오늘도 힘든 일주일을 보내고 책 앞에서 솔직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제1부 마음 깊은 곳을 읽어내는 법

제2부 영혼 치유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3부 책장을 넘기며 누리는 자유


"좋은 책 읽기는 자신을 포함한 모두를 구한다." - 다니엘 페낙-


첫 페이지부터 좋은 명언으로 이 책을 시작하게 된다. 책의 대해서 저자가 어떤 영향을 받았고 그 무의식의 잠재속에서 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책과 저자의 입장 그리고 해석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뭔가를 배우는 걸 좋아하고 단순히 이런책이구나라는 생각으로 읽기 보다는 이 책은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 같았다.

심리학적 측면으로도 다가가서 우리에게 이 책을 통해 심리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특히 7장에서 마음을 잘 읽어줄 수 있는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위로의 방식을 설명해주는데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고 싶었다.

글자를 읽음으로써 뇌가 아주 빠르게 생각과 감정을 분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고능력이 좋아지려면 읽는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결국 독서는 인격을 형성하고 영향을 미치는게 맞다는 추론이 나온다.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오랜시간동안 양아버지를 피해 몸을 숨기고 도망치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은것을 친아버지가 남겨주신 다락방 책더미를 통해 책을 읽으며 자신의 영혼을 지키고 성공적인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말하고자 하는 것은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뇌를 항상 깨어있게 해준다. 상대를 이해하고 내 자신이 다치지 않게끔도 해주는게 책이다. 요즘 직장생활에 치여 1일 1독서를 못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주말에 몰아서 책을 읽는 즐거움도 나름 좋은 것 같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의 힘을 주는 것 또한 책을 통해 얻는 내 마음의 위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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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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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상처를 치유하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독서치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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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 2019.10.16
평점5점
독서가 주는 긍정적인 힘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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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 2019.10.02
평점5점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하다 - 이런 경험이 책을 치유의 장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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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기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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