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1월 09일 |
---|---|
쪽수, 무게, 크기 | 560쪽 | 386g | 121*201*35mm |
ISBN13 | 9781838930509 |
ISBN10 | 1838930507 |
발행일 | 2020년 01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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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60쪽 | 386g | 121*201*35mm |
ISBN13 | 9781838930509 |
ISBN10 | 1838930507 |
The Paper Menagerie and Other Stories
25,290원 (18%)
The Picture Bride : 이금이 작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영문판
17,570원 (30%)
영어로 된 원서 읽는 것이 취미여서 여러 작가들의 책을 읽고 있는데 한국계 작가가 쓴 한국 역사를 다룬 영어 소설이라니...흥미로워서 읽게 되었습니다.
배경 지식이 전혀 없이 읽기 시작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 읽게 되었네요~~
책이 끝나가는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작가의 첫 소설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고 흥미롭습니다~
부모님이 영어공부하신다고 원서로 사다달래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번역판도 원하셨는데 품절이라 구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파친코는 애플티비 드라마로 나온 책으로 이민호가 나오고 일제강점기를 다루고 있어서 유명해진 책입니다. 한 번 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애플티비라서 접근성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책으로라도 한번 볼까 했는데 원서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Pachinko (영국판) :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원작소설
출판하기까지 30년이 걸린 책. 바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이다.
30년간 구상하고 집필하고 다듬었다면 그 책은 그녀의 삶 전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치밀하게 완성된 이 책은 토로할 것이 많은 한국 근대사가 배경이지만, 많은 감정들을 덜어내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그래서 더 울림이 컸던 소설이다.
소설 '파친코'는 3인칭 시점으로 시간상으로는 1910년~1989년으로 설정함으로써 한국 근대사의 상황 즉, 조선이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던 20세기 초 일본강점기부터 한국전쟁, 남북 분단으로 이어진다.
공간적으로는 주인공 '순자'의 고향인 부산 영도에서 그녀의 어머니 '양진'과 헤어져 순자가 남편 '이삭'을 따라 고향을 떠나 일본에 가서 낳은 아들 '노아'와 '모세'(일본식 이름 모자수), 또 모세가 낳은 아들 '솔로몬'이 미국으로 유학을 하러 가며 고향을 떠나 디아스포라적 장소 이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격동의 세월 속에서 펼쳐지는 4대에 걸친 재일 한인의 가족 서사를 담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