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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09월 20일 |
|---|---|
| 판형 | 컬러? |
| 쪽수, 무게, 크기 | 104쪽 | 232g | 150*210*20mm |
| ISBN13 | 9788946472983 |
| ISBN10 | 8946472987 |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인증번호 : |
추수진 글 / 이소영 그림
|
샘터
|
2019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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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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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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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뭐라고. 태호가 어떻게 지내든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데, 나무가 그렇게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뭔가 공평하지 않은 것 같았다. 태호는 아직 찾지도 않은 ‘내 나무’에게 질투를 하고 있었다. 태호가 연필을 두 손으로 꽉 쥐고는 힘을 주었다. 나무로 된 연필이 뚝, 하고 두 동강이 났다.
--- p.20
“여기를 봐. 너한테 보여 주고 싶었던 거야.” 이슬이가 푸른 소나무 한 그루를 가리켰다. 그 소나무는 다른 나무들처럼 곧게 뻗어 있지 않고, 이상한 모양으로 구불구불 휘어져 있었다. “너의 나무야.” “내 나무?” 태호가 놀라며 이슬이를 바라보았다. 태호는 아직도 자신의 나무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생일 축하해. 생일 선물로 너의 나무를 찾아 주고 싶었어.”
--- p.44~45
“이 종이에 네가 원하는 모습을 그려서 누군가에게 주는 순간, 그 사람은 그림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된단다. 단 하루 동안만이야. 신중히 생각해 보고 사용해야 할 거야.” 말도 안 되는 얘기였다. 하지만 나는 아저씨가 솜사탕값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예의 바르게 두 손으로 종이를 받았다.
--- p.61
통쾌한 기분이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찌르르 전해져 왔다. 나는 일부러 몸무게를 실어 발을 쿵쿵 구르며 몇 발자국을 걸었다. 날아갈 듯한 기분 때문인지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졌다. 나는 운동장을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복수의 맛은 그야말로 짜릿하고도 달콤했다.
--- p.20
“여기를 봐. 너한테 보여 주고 싶었던 거야.” 이슬이가 푸른 소나무 한 그루를 가리켰다. 그 소나무는 다른 나무들처럼 곧게 뻗어 있지 않고, 이상한 모양으로 구불구불 휘어져 있었다. “너의 나무야.” “내 나무?” 태호가 놀라며 이슬이를 바라보았다. 태호는 아직도 자신의 나무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생일 축하해. 생일 선물로 너의 나무를 찾아 주고 싶었어.”
--- p.44~45
“이 종이에 네가 원하는 모습을 그려서 누군가에게 주는 순간, 그 사람은 그림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된단다. 단 하루 동안만이야. 신중히 생각해 보고 사용해야 할 거야.” 말도 안 되는 얘기였다. 하지만 나는 아저씨가 솜사탕값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예의 바르게 두 손으로 종이를 받았다.
--- p.61
통쾌한 기분이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찌르르 전해져 왔다. 나는 일부러 몸무게를 실어 발을 쿵쿵 구르며 몇 발자국을 걸었다. 날아갈 듯한 기분 때문인지 발걸음이 저절로 빨라졌다. 나는 운동장을 신나게 달리기 시작했다. 복수의 맛은 그야말로 짜릿하고도 달콤했다.
--- p.70~7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휘파람 친구」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게 된 태호. 전학 온 학교에서는 없는 듯 조용히 지내자고 다짐하지만, 휘파람새를 괴롭히는 친구와 맞서며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휘파람새를 구해 준 날, 태호 앞에 낯설지만 신비로운 친구 이슬이가 나타나고 둘은 새를 매개로 금세 친해진다. 아무도 챙겨 주지 않는 쓸쓸한 태호의 생일날, 태호를 비밀의 장소로 안내한 이슬이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데……. 이슬이와 태호의 맑고 투명한 우정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솜사탕보다 달콤한」
같은 반 재혁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서준 앞에 어느 날, 기이한 솜사탕 아저씨가 나타난다. 아저씨는 처음 만난 서준의 소원인 ‘복수’를 알아채고 이를 이루어 주겠다며, 종이 한 장을 건넨다. 종이에 그림을 그려 복수하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면 그 사람이 하루 동안 그림 속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 망설이던 서준은 결국 무언가를 그려 재혁에게 건네는데……. 복수의 맛은 어떨까? 달콤하기만 할까?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게 된 태호. 전학 온 학교에서는 없는 듯 조용히 지내자고 다짐하지만, 휘파람새를 괴롭히는 친구와 맞서며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휘파람새를 구해 준 날, 태호 앞에 낯설지만 신비로운 친구 이슬이가 나타나고 둘은 새를 매개로 금세 친해진다. 아무도 챙겨 주지 않는 쓸쓸한 태호의 생일날, 태호를 비밀의 장소로 안내한 이슬이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데……. 이슬이와 태호의 맑고 투명한 우정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솜사탕보다 달콤한」
같은 반 재혁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서준 앞에 어느 날, 기이한 솜사탕 아저씨가 나타난다. 아저씨는 처음 만난 서준의 소원인 ‘복수’를 알아채고 이를 이루어 주겠다며, 종이 한 장을 건넨다. 종이에 그림을 그려 복수하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면 그 사람이 하루 동안 그림 속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 망설이던 서준은 결국 무언가를 그려 재혁에게 건네는데……. 복수의 맛은 어떨까? 달콤하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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