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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해설 도감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9.0 리뷰 4건 | 판매지수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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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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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2250g | 226*303*37mm
ISBN13 9788972215967
ISBN10 8972215961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사진으로 쉽게 설명한 나무의 모든 것!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나무 해설 도감』의 개정증보판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대표적인 나무 188종의 한살이를 사진으로 기록한 나무 도감이다. 계절에 따라 변해 가는 나무의 한살이를 3,700여 컷의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나무의 모양, 꽃, 열매, 잎, 겨울눈, 나무껍질 등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사진을 디테일하게 촬영했다. 이 책은 최신의 APGⅣ 분류 체계로 정리하여 나무의 계통과 분류를 정확하게 익힐 수 있으며, 나무의 구분, 나무껍질, 가지, 잎자국, 새순, 잎, 꽃, 열매와 씨앗 등에 대한 나무의 기본적인 지식을 부록에 담아 쉽게 설명해 놓았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 책머리에

Ⅰ겉씨식물군
소철과 / 소철
은행나무과 / 은행나무
소나무과 / 전나무, 구상나무, 솔송나무, 독일가문비, 잣나무, 소나무,
일본잎갈나무, 개잎갈나무
측백나무과 / 메타세쿼이아, 삼나무, 측백나무, 편백, 향나무
주목과 / 비자나무, 주목

Ⅱ속씨식물군
오미자과 / 오미자, 붓순나무
쥐방울덩굴과 / 등칡
받침꽃과 / 자주받침꽃
녹나무과 / 생강나무, 비목나무, 녹나무, 후박나무
목련과 / 백목련, 함박꽃나무, 일본목련, 태산목, 튤립나무
청미래덩굴과 / 청미래덩굴
야자나무과 / 종려나무
매자나무과 / 매발톱나무
으름덩굴과 / 으름덩굴, 멀꿀
미나리아재비과 / 종덩굴
버즘나무과 / 양버즘나무
회양목과 / 회양목
계수나무과 / 계수나무
굴거리나무과 / 굴거리
까치밥나무과 / 까마귀밥여름나무
조록나무과 / 조록나무, 히어리
작약과 / 모란
포도과 / 개머루, 담쟁이덩굴
노박덩굴과 / 사철나무, 화살나무, 회나무. 노박덩굴
대극과 / 예덕나무, 사람주나무, 유동
물레나물과 / 망종화
버드나무과 / 이나무, 은사시나무, 버드나무, 갯버들
콩과 / 자귀나무, 박태기나무, 칡, 골담초, 아까시나무, 등,
족제비싸리, 싸리, 회화나무, 다릅나무
자작나무과 / 오리나무, 사방오리, 박달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서어나무
참나무과 / 밤나무, 구실잣밤나무, 상수리나무, 가시나무
가래나무과 / 굴피나무, 중국굴피나무, 가래나무
소귀나무과 / 소귀나무
삼과 / 팽나무
보리수나무과 / 보리수나무
뽕나무과 / 꾸지뽕나무, 닥나무, 산뽕나무, 천선과나무, 무화과
갈매나무과 / 대추나무, 갯대추나무
장미과 / 가침박달, 조팝나무, 국수나무, 매실나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왕벚나무,
앵두나무, 찔레꽃, 해당화, 산딸기, 황매화, 비파나무, 다정큼나무, 모과나무,
사과나무, 산사나무, 콩배나무, 마가목, 팥배나무
느릅나무과 / 느릅나무, 느티나무
부처꽃과 / 배롱나무, 석류나무
아욱과 / 벽오동, 장구밥나무, 피나무, 무궁화
팥꽃나무과 / 삼지닥나무
옻나무과 / 붉나무, 개옻나무
멀구슬나무과 / 멀구슬나무
운향과 / 산초나무, 쉬나무, 황벽나무, 탱자나무
무환자나무과 / 칠엽수, 모감주나무,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소태나무과 / 가죽나무, 소태나무
단향과 / 겨우살이
층층나무과 / 산딸나무, 산수유, 층층나무
수국과 / 물참대, 수국, 산수국
다래나무과 / 다래, 개다래
감나무과 / 감나무
진달래과 / 철쭉, 진달래, 정금나무
펜타필락스과 / 사스레피나무
앵초과 / 자금우
때죽나무과 / 쪽동백나무
노린재나무과 / 노린재나무
차나무과 / 동백나무, 노각나무, 차나무
두충과 / 두충
협죽도과 / 마삭줄
꼭두서니과 / 치자나무, 구슬꽃나무, 계요등
능소화과 / 능소화, 개오동
꿀풀과 / 작살나무, 층꽃나무, 누리장나무, 순비기나무
물푸레나무과 /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미선나무, 개나리, 라일락, 이팝나무, 쥐똥나무
오동나무과 / 참오동
가지과 / 구기자나무
감탕나무과 / 먼나무, 호랑가시나무
연복초과 / 딱총나무, 가막살나무, 분꽃나무, 백당나무
인동과 / 댕강나무, 병꽃나무, 괴불나무, 인동덩굴
두릅나무과 / 송악, 팔손이, 황칠나무, 오갈피나무
돈나무과 / 돈나무

- 칼럼 나무의 비교
소나무속 나무의 비교
야자나무 종류의 비교
산나물로 먹는 나무
사시나무속 나무의 비교
자작나무속 나무의 비교
참나무속 나무의 비교
조팝나무속 나무의 비교
산딸기속 나무의 비교
단풍나무속 나무의 비교
층층나무속 나무의 비교
산에서 따 먹는 열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나무

- 부록 나무의 이해
나무 알아보기
나무의 구분
나무의 자람
나무껍질
가지의 나이
여러 가지 잎자국
나무의 새순

단풍과 낙엽

열매와 씨앗
우리나라의 산림대
관상수로 심는 나무
나무에서 사는 생물
목재로 이용되는 나무
세계의 나무

- 속명 찾아보기
- 나무 이름 찾아보기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잎이 돋고 꽃을 피우며 열매가 익어 가는 나무의 한살이를 기록하다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나무 188종을 계절별 사진으로 기록한 나무 도감


식물생태연구가 윤주복의 『나무 해설 도감』은 책이 출간된 지난 2008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식물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출간 10주년을 즈음해서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들을 추가하고, 내용을 더욱 보강하여 새롭게 개정증보판을 펴냈다.

숲은 여러 종류의 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간이다. 숲의 터줏대감인 키가 큰 키나무와 사람 키만큼 자라는 떨기나무, 다른 나무를 잘 감고 오르는 덩굴나무 등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무는 꽃을 피우는 시기도 제각각이고 열매를 맺고 익는 모습도 다르다. 저자는 이렇듯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한 컷 한 컷 정성스레 사진에 담았다.

이 책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나무마다 잎이 돋고 꽃을 피우며 맺힌 열매가 익어 가는 모습을 눈여겨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꽃, 열매, 잎, 겨울눈, 나무껍질, 비슷한 나무 등의 정보가 한눈에

『나무 해설 도감』은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대표적인 나무 188종을 소개하면서 각각의 나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진과 간결한 설명에 담았다.

매화꽃이 아름다운 ‘매실나무’, 가지가 3개로 계속 갈라지는 ‘삼지닥나무’, 줄기의 속껍질이 노란 ‘황벽나무’, 아카시아로 널리 알려진 ‘아까시나무’, 굳이 뽕나무라고 우겨서 ‘꾸지뽕나무’, 한지의 원료로 쓰이는 ‘닥나무’ 등 제목부터 그 나무의 특징이 가늠되도록 군더더기 없이 명쾌하다.

본문은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과 함께 이름의 유래, 해당 나무의 일반적인 생태를 알려 준다. 그리고 꽃봉오리, 꽃, 암술, 수술, 열매, 씨앗, 잎, 겨울눈, 나무껍질 등 각 기관의 세부적인 사진을 한 컷씩 자세히 보여 주고, 육안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꽃 단면과 열매 단면 등은 접사로 촬영한 사진으로 실었다.

실제 숲에 나가 보면 키가 큰 나무의 경우, 잎과 꽃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힘들다. 또한 계절에 맞춰 한 종류의 나무를 관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나무 해설 도감』은 계절이나 시기 등을 잘 맞추어야 관찰할 수 있는 나무의 숨겨진 다양한 모습까지 생생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최신의 ‘APGⅣ 분류 체계’를 기준으로 정리하여 나무의 계통과 분류를 정확하게 익힐 수 있다.


● 이 책의 특징

1. 주변에서 만나는 대표적인 나무 188종을 집중 소개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수많은 나무 중 대표적인 나무 188종을 선별해 나무의 모양부터 꽃, 열매, 잎, 겨울눈, 나무껍질에 이르기까지 나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자세한 사진에 담았다. 계절에 따라 변해 가는 나무의 모습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

2. 나무의 계통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신의 ‘APGⅣ 분류 체계’로 정리
식물 분류 체계가 새롭게 고쳐지면서 기존의 분류 체계와 내용이 달라지거나 과와 속이 분리, 통합되기도 하였다. 이에 『나무 해설 도감』은 2016년에 발표된 APGⅣ 분류 체계로 정리하여 나무의 계통과 분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3. 실물보다 더욱 관찰하기 쉬운 3,700여 컷의 디테일한 사진
새싹이나 겨울눈 등 각 기관의 특징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도록 3,700여 컷에 달하는 자세한 사진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거의 모든 사진은 불필요한 배경을 없애고 편집해, 각 나무마다의 특징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4.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를 한눈에 비교
해당 나무의 변종과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는 각 기관의 차이점을 사진으로 비교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소나무와 비슷한 나무의 비교, 사시나무속, 자작나무속, 참나무속, 산딸기속 나무의 비교 등 얼핏 봐서는 구분하기 힘든 나무를 비교, 설명하였다.

5. 펼침면 화면에 각 ‘나무의 한살이’를 최적화하여 구성
188종의 나무 정보를 최대한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펼침면 화면 구성을 적용하였다. 판형이 넓은 2페이지를 하나의 화면으로, 잎이 돋고 꽃을 피우며 열매가 익어 가는 나무의 한살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6. 꼭 알아야 할 ‘나무의 기본 지식’을 부록으로 수록
부록 편에는 나무의 구분, 나무줄기의 구조, 나무껍질, 가지의 나이, 겨울눈, 여러 가지 잎자국, 잎 모양과 잎차례, 단풍과 낙엽, 꽃의 구조와 꽃차례, 열매와 씨앗, 우리나라의 산림대, 관상수로 심는 나무, 목재로 이용되는 나무 등을 실어 식물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7. 저자의 수십 년간 노력을 집대성한 나무 한살이 도감
이 책은 30여 년에 걸쳐 나무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해 온 식물생태연구가인 저자가 그동안 찍어 온 생동감 있는 사진으로 구성한 나무 도감이다. 각 기관의 사진은 디테일하게 촬영했으며, 나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작가의 뛰어난 작품성도 엿볼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식물용어도 가급적 쉽게 풀어 쓰려고 노력했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나무 해설 도감(윤주복)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j******6 | 2022.07.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산림기능사와 조경기능사를 공부하면서 나무에 대한 흥미를 느껴 구매한 책이다. 150종에 이르는 다양한 나무에 대한 사진자료와 생태적 특성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우리집 애들과 숲길을 산책하면서 설명해주니 나를 존경하는 눈빛으로 봐주는 우리 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조금 두껍고 가격이 비싸 선;
리뷰제목

산림기능사와 조경기능사를 공부하면서 나무에 대한 흥미를 느껴 구매한 책이다.

150종에 이르는 다양한 나무에 대한 사진자료와 생태적 특성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자격증 공부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우리집 애들과 숲길을 산책하면서 설명해주니 나를 존경하는 눈빛으로 봐주는 우리 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조금 두껍고 가격이 비싸 선뜻 구매하기 힘들 수 있으나 자녀와 함께 산을 오르거나 둘래길을 트레킹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쯤 읽어보고 주변 숲에서 나무를 찾아보고 특성을 기억했다 자녀들에게 설명해준다면 훌륭한 아빠 소릴 듣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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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나무 도감책 만족합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k*******5 | 2019.10.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머니가 나무를 가지고 공예를 하시는 분이라서 선물로 샀습니다.. 굉장히 두꺼운 책입니다 또 많은 그림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고 유사한 모양의 다른 나무 종류들과 비교하고 나무뿐만 아니라 나무에 좋거나 나쁜 환경이나 간략한 생태나 자라는 온도 그리고 해충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요새 위키나 블로그 정보가 많아서 도감을 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위 책은 우리나;
리뷰제목

어머니가 나무를 가지고 공예를 하시는 분이라서 선물로 샀습니다.. 굉장히 두꺼운 책입니다 또 많은 그림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고 유사한 모양의 다른 나무 종류들과 비교하고 나무뿐만 아니라 나무에 좋거나 나쁜 환경이나 간략한 생태나 자라는 온도 그리고 해충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요새 위키나 블로그 정보가 많아서 도감을 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위 책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종류의 나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그림 또한 잘 그려져 있어서 소장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어머니도 저도 위 책에 만족합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나무 해설 도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김*철 | 2019.10.0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윤주복 선생님의 <나무 쉽게 찾기>를 1년 전쯤에 읽고 감상문을 남긴 적 있습니다. 한국에서 식물 도감류가 잦게 출간되는 형편도 아니고, 그 책들의 설명이나 편집이 모든 독자를 만족시키는 수준도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윤 선생님이 꾸준히 펴 내 주시는 책들은 나무를 사랑하는 독자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나 근린공원에 가서 만나게 되는, 흔한 듯하면서도 막상 정확한 이름은;
리뷰제목

윤주복 선생님의 <나무 쉽게 찾기>를 1년 전쯤에 읽고 감상문을 남긴 적 있습니다. 한국에서 식물 도감류가 잦게 출간되는 형편도 아니고, 그 책들의 설명이나 편집이 모든 독자를 만족시키는 수준도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윤 선생님이 꾸준히 펴 내 주시는 책들은 나무를 사랑하는 독자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나 근린공원에 가서 만나게 되는, 흔한 듯하면서도 막상 정확한 이름은 모르기 일쑤인 친근한 나무들을, 이전과는 분명 다른 눈으로 응시하게 돕습니다. 다른 도감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일단 <나무 쉽게 찾기>와 큰 얼개는 서로 비슷합니다. 선생님께서 APG 분류 체계에 따라 책을 저술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중, 고등학교 생물(생명과학) 시간에 식물의 분류에 대해선 배웠지만, 세부적인 체계는 그 이후에도 미세하게나마 개정이 이뤄져 왔습니다. 윤 선생님의 책들은 바로 이런 흐름을 충실히 좇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책이기에 사실 거의 오류가 없다시피하지만 가뜩이나 좋은 책을 더 좋은 책으로 질정해 온 노력의 결정체라 할 만합니다.

책장에 이 <나무 해설 도감>의 전판이 무엇무엇이 있나 찾아 봤더니 (<나무 쉽게 읽기>와는 판형과 의도가 다른 별개의 도감입니다) 08년판이 있었습니다. 제법 거금을 들여 그 책을 살 때만 해도 "이 책 한 권이면 영원히 참고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 개정판을 받고 들여다 보니 그전과는 또다른 흐뭇함이 마음에서부터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가뜩이나 좋은 책을 더 좋은 책으로 끊임 없이 만들어 주시는 저자의 노고에 그저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가 생물(생명과학) 교과서에서 무엇을 배울 때는 보통 곁에서 자주 접하고 (아마도) 가장 예쁘다 싶은 종(種)들이 많이 속한, 속씨식물군부터 내용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윤 선생님의 책들은 (서문에도 자상한 해설이 있습니다만) 겉씨식물군부터 그 아름다운 행렬이 시작됩니다. 저자의 뚜렷하고 타당한 관점이 명시적으로 서술되지만, 그 외에도 제 개인적 느낌을 덧붙이자면, 친숙히 접하곤 하는 소철, 은행(계절이 계절인지라 그 짙은 향내[...]를 요즘 한창 풍기지요), 비자나무 등이 아무래도 책 서두를 장식해 주는 편이, 뭔가 격식도 맞고 책의 전체적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이 아닐지요.


꽃은 6~8월에 피고 열매는 11~12월에 피는 소철. 책에 선명히 찍힌 사진으로부터 "아, 얘!"하며 반갑게 두 눈을 크게 뜰 만한 바로 그 아이입니다. 한국에서 흔히 자생하며, 덕분에 우리네 조상들이 그 잎을 따 가벼운 들것을 짜는 데 쓰기도 한 식물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모양이 익숙하면서도 여태 별 감흥은 없이 그냥 지나쳤을 법한 수수한 자태입니다. 그러나 우리 겨레가 예컨대 소 한 마리를 키워 온갖 노동을 다 시키고 그 수명이 다할 때 뼈 하나를 허투루 안 버리고 알뜰히도 사용(!)하듯, 이 수수한 소철은 아마도 입맛이 궁하던 시절 별미를 제공하고 탈이 난 몸에 약을 제공하는 고마운 노릇을 했을 터입니다.


개잎갈나무는 히말라야가 원산이라고 나오네요. 히말라야가 원산이니 이 나무에 사연을 붙이거나 여러 용도로 써 온 것도 저쪽 인도 문명권에서부터 발달했던 것 같습니다. 이 역시 독자의 막연한 생각으로는 "눈에 익으니 그만큼 한반도에 오래 자생했겠거니." 싶은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모르시는 분은 통 모르시거나, 안다고 해도 다른 수종과 혼동하시는 게 보통인데, 아마도 독자인 제가 고향이 남쪽이다 보니 이 아이가 눈에 더 익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편백은 측백나무과에 속합니다. 이 아이는 <나무 쉽게 찾기>보다 이 책에서 더 자세히 다뤄집니다. 꽃은 4~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맺습니다. 우리가 근린 공원에서 기를 쓰고 들이마시는 피톤치드를 아주 제대로 발산하는 고마운 수종이기도 합니다. 원산이 역시 좀 먼 곳이라 아쉽지만(?) 키도 크고 자태도 곧으며 수명도 길어서 지방에 가면 몇몇 그루가 특별히 보호를 받게 처리된 곳도 많습니다. 여튼 예쁜 애들은 속씨식물과에 많이 모여 있지만, 뭔가 믿음직하고 도움 되는 아이들은 겉씨식물과에 포진했고, 그래서 책도 얘네들을 먼저 만나는 편이 왠지 마음이 든든해지는 느낌? ㅎ


이제 본격 예쁜이들을 만날 차례입니다. 그 전에 잠시 오미자, 등칡, 생강나무 등도 나오는데(ㅎㅎ), 저는 사실 윤 선생님의 책들을 읽고 생강나무가 속씨식물군인 줄을 처음 알았습니다(하긴 모르는 게 어디 그거 하나뿐이겠습니까만...). 이들은 두 말하면 잔소리일 만큼, 우리 일상에서 요긴하게 쓰입니다. 오미자와 붓순은 사실 잘 구분이 안 갈 때도 있는데, 책에서 APG 체계에 따라 정확히 설명하듯 붓순이 본래 오미자과라서 그랬더군요. 예전에는 붓순이라고 해서 다른 "~순나무"류도 따로 있는 줄 착각했었는데, 마치 그런 일반의 오해를 다 알고 바로잡아주기라도 하듯, 이 책을 죽 보면서 붓순은 그저 붓순일 뿐임도 다시 확인하고 넘어갔습니다. 이 붓순은 동아시아에 널리 자생하지만, 특이하게도 북미 대륙에서 약간의 차이만 두고 널리 퍼졌는데 그 곡절도 궁금해집니다. 책에는 간간히, 현대 분자생물학의 개가인 DNA 분석도 언급이 보입니다.


매발톱나무라고 하면 그런 나무도 있었나, 뭔가 무섭게 생겼을 것만 같지만 전혀 아니고 역시 우리가 주변에서 곧잘 보던 친숙한 녀석입니다(사진이 선명하면서도 전형적인 품을 담아,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꽃은 5, 6월에, 열매는 9, 10월에 본다고 나옵니다. 미나리아재비목에 속하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특히 매자나무과 식물을 자세히 다룹니다. APG 체계는 비교적 최근에도 개정되었는데 특히 이 종, 속, 과, 목이 개정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동요에도 나오는 "계수나무"는 이름이 친숙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과연 자주 만나 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책에 나온 모습도 전 자태라기보다 일부의 모습이라서 긴가민가 하는 느낌이었는데요. "잎은 하트형이고 톱니가 가장자리에 나 있으며 꽃은 잎이 없다"는 게 책의 설명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여태 생각하던 것처럼 친숙한 애는 아니었구나 하는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이런 도감류를 정독하는 보람은, 알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착각하던 걸 사실은 아니었다는 식으로 교정해 나가는 과정에도 있다고 여깁니다.


이 책의 진가는 물론 본문 곳곳에도 소중히 쌓여 있지만, (윤 선생님의 책이 언제나 그렇듯) 독자의 이해, 학습을 돕는 후반부 부록이 정말 압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독자 입장에선 적어도 학부 수준 개론서나 일단 읽고 도감을 레퍼런스로 활용하는 게 성실한 자세이겠지만 대부분은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혹은, 불성실합니다). 특히 "나무의 구분, 자람" 챕터는 알기 쉬우면서도 정확한 개념을 우리 초심자들에게 확실히 잡아 줍니다. 도감류에서 이런 친절하고도 유익한 설명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분명 행운입니다.

"나무"는 동요에 유독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며, 우리가 어려서 읽은 동화의 "주인공"으로도 숱하게 만났습니다. 한 군데 뿌리를 박고 서서 때로 수백 년을 사는가 하면, 대체 누구 보라고 예쁜 꽃을 피워 우리 인간의 유한함과 초라한 숙명을 성찰하게도 합니다. 기독교 성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기도 하죠.

"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나무는 인간이 짐작도 못할 오랜 세월 동안 기쁨도 아픔도 표현하지 않고 궁극에는 그 가진 모든 것을 "아낌 없이 준 채" 한 세상을 떠납니다. 인간들은 "나무야 나무야♪ 서서 자는 나무야"를 노래하지만, 도량 크고 성품 묵묵한 나무를 전혀 이해도 못 한 채 그저 제멋대로 자신의 틀에 맞춰 곡해할 뿐입니다. 나무를 정확히 나무로 대하고 오랜 연륜을 그 연구에 바치신 이런 장인의 작품을 읽고서야, 우리는 나무의 가치와 우정과 교훈을 그 한 톨이나마 마음에 새길 생각이 들 뿐입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m*****0 | 2021.09.19
구매 평점5점
좋은 책, 감사합니다 ^^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m*****k | 2021.03.10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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