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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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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이 만든 인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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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38g | 152*215*30mm
ISBN13 9788959065417
ISBN10 895906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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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용을 신으로 모신 것은 용이 비를 불러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가 오지 않으면 쌀농사는 불가능하다. 쌀농사를 가능하게 하는 계절풍은 대양과 대륙의 복사에너지 온도 차이에서 오는 대류 현상이 원인이다. 고대 중국인들은 이런 자연현상을 용의 조화로 이해했다. 비가 내리지 않아도 잘 자라는 밀과 보리가 주식인 유럽과 중동에 견주어 동양은 우기와 장마 때 내리는 비로 한 해 농사가 좌우된다. 동양과 서양이 신을 바라보는 관점은 사뭇 달랐다.
--- p.45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은 여러 면에서 상징적이다. 동양과 서양이 맞붙은 최초의 전쟁이었고, 전제주의와 민주주의 간의 최초의 전쟁이었다. 그리고 밀과 보리의 전쟁이었다. 페르시아는 그리스를 ‘한 줌 보리’라고 불렀다. 밀이 나는 풍요의 나라 페르시아가 바위투성이 땅에서 보리를 먹는 가난한 그리스에 완패를 당한 것이다.
--- p.117

인간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빵이 제공하는 주된 영양분은 탄수화물이다. 지방과 단백질, 비타민 같은 무기질은 빵으로 공급할 수 없다. 정치의 힘은 탄수화물까지였다. 로마 시민의 뼈와 살은 빵만으로 채워진 것이 아니다. 로마인은 탄수화물 외에도 다른 영양분이 필요했다. 이런 영양분을 채워준 것은 원로원이 아니라 시장이었다.
--- p.139

맥주는 중세를 이해하는 키워드이며 찬란한 문명을 잃어버린 서유럽인에게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한 희망의 주문이었다. 이 마법의 주문을 외운 사람들이 중세에 암흑을 몰고 온 장본인인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다.
--- p.154

청어가 헤엄치는 곳에는 도시가 생겼고 도시에는 신과 왕의 권위를 부정하는 자유의 바람이 불었다. 청어는 중세를 지배하던 그리스도교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나름의 합리를 따르는 자본주의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았다. 이 징검다리를 튼튼한 다리로 만든 것은 청어를 대규모로 잡기 시작한 북유럽의 도시국가 연맹인 한자동맹과 그 뒤를 이은 네덜란드였다.
--- p.175

15세기 대항해시대를 연 포르투갈이 먼저 선보이고 스페인이 본격 시행한 노예무역은 영국이 계승·발전했다. 유럽인이 아프리카인을 아메리카로 끌고 간 것은 설탕 농장 때문이었다. 당시 설탕은 후추처럼 가격이 비싼 향신료였다. 식민지 플랜테이션은 커피·목화·고무·차 농장으로 끝없이 확대되었다.
--- p.207


비위생적·비윤리적이라는 한계에도 정육 포장은 대량생산과 분업화는 물론 제조 과정에 조합 공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인류 최초의 산업이었다. 포드는 시카고 도축 공장의 소 해체 과정을 자동차 조립 과정에 거꾸로 적용해 대량생산과 대량 소비라는 자본주의의 정수를 선보였다.
--- p.252~253

미국적 소비문화를 세계로 전파한 좌청룡이 코카콜라라면 우백호는 맥도날드다. 코카콜라가 광고를 통해 세계인의 무의식에 미국적 생활 방식을 주입했다면, 맥도날드는 의식과 제도라는 과학적 접근 방식으로 미국을 세계화했다. 이른바 맥도날드화(McDonaldization)다.
--- p.271

‘알아서 작동해주시는 시장’을 찬미하던 신자유주의 신봉자들의 눈에 가축은 생명체가 아니라 기름 낀 살덩어리였고 곡식은 문명을 이끈 신의 선물이 아니라 유전자 조작 가능한 한해살이풀에 불과했다. 생명 윤리를 고려하지 않고 대박을 낳을 것이라는 신자유주의적 이기심이 GMO에 대한 빗장을 풀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의 방임이 2008년 금융 위기를 가져왔듯이 GMO는 우리 식탁의 상시적인 불안을 가져왔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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