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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학의 대답

정치경제학의 대답

: 세계대공황과 자본주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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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750g | 153*224*35mm
ISBN13 9788964355763
ISBN10 896435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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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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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김수행 :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이다. 런던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정성진 :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김성구 : 한신대학교 국제경제학과 교수이다. 독일 브레멘대학교 박사[Dr. rer. pol.]이다.
전희상 : 런던대학교[SOAS] 박사과정 재학이다.
조복현 :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김명록 : 경성대학교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사이다.
정상준 :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강사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장시복 :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유승경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다.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경제학 박사논문과정에 있다.
신정완 :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김계환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다. 파리 고등사회과학연구원 경제학 박사이다.
안현효 :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박도영 : 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교육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류동민 :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최진배 :경성대학교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김공회 : 당인리대안정책발전소 연구위원이다. 런던대학교[SOAS] 경제학 박사과정 수료이다.
이강국 :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다. University of Massachusetts 경제학 박사이다.
이상헌 : 국제노동기구이다. ILO이다. 연구조정관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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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연구가 현대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데 가장 우수하다는 견해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필자에게는 이번 세계대공황이 마르크스의 분석이 가진 유효성을 여실히 증명해준 역사적 사건으로 보인다. 이번 대공황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던 자본주의가 엄청난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주었다. 일찍이 마르크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갈파했듯 “마치 마술이나 부린 듯 그렇게도 강력한 생산수단과 교환수단을 만들어 낸 현대 부르주아사회는 자기가 주문으로 불러낸 저승사자의 힘을 감당할 수 없게 된 마술사와 같다.” 지옥에서 불러낸 저승사자의 힘이라 비유된 공황은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의 폭발이자 자기반성인 것이며 체제 결함을 극명하게 증명하는 것이다 --- p. 6

사회경제시스템 차원에서는 이번 세계경제위기 경험이 1990년대 후반 이후 정착된 통화주의적 사민주의 모델을 더 공고하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부르주아정당 연립정부는 2006년 집권 이후 스웨덴 식 복지국가 틀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았다. 근로소득세 감면을 제외하면, 실업보험 등 사회보험 일부의 급여를 낮추고 수급자격을 엄격화한 것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인데, 이는 스웨덴 식 복지국가의 틀을 뒤흔들 정도의 변화는 아니다. 결국 보수당 중심의 우파 블록이 집권하든 사민당 중심의 좌파블럭이 집권하든 통화주의적 거시경제정책과 고조세-고복지의 복지국가틀이 공존하는 ‘통화주의적 사민주의 모델’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p. 315

박정희 체제 이후부터 우리나라 경제에서 나타난 세 차례의 경제위기는 각각 다른 차원에서이긴 하지만 양극화 성장체제를 형성하고 강고하게 만든 계기로 작용하였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경제위기를 매개로 진화한 한국경제의 모순구조를 살펴보면, 결국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축적의 결과로 언급한 궁핍화 경향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양극화 축적체제라는 형태로 자본주의 초기의 빈곤화를 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세기 중반의 케인스적 타협은 노동계급의 상층을 중산층화함으로써 이러한 궁핍화 경향을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저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케인스적 타협을 거부하는 신자유주의하에서 궁핍화 경향은 양극화 성장과정이라는 형태로 다시 재개되고 있다. --- p. 380

유럽연합이나 유로 단일통화는 화폐금융자본가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 결성된 것은 결코 아니다. 세계정부를 구성하여 하나의 국민이 다른 국민과 자연을 ‘인류’의 입장에서 상대하면서 전쟁/차별/환경파괴/빈곤 등을 제거하려는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유럽 인민들이 목적의식적으로 열정적으로 만든 제도였다. 사실상 과학기술과 생산력이 거대한 규모로 발전하고, 개인들이 보편적 세계인으로 더욱 성숙하고 있으므로, 유럽 전체가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으로 조직될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데도 지금은 한줌도 안 되는 ‘기생적’ 화폐금융자본가들과 그들의 정치적 유착세력이 긴축내핍정책을 강요함으로써, 유럽의 온갖 인적/물적 자원의 완전한 이용을 저해할 뿐 아니라 유럽의 모든 인민을 마치 노예처럼 수탈하여 이들의 집단적 창조성을 억압하고 낭비하고 있다. 세계대공황이 야기한 이런 상황이 자본주의체제를 변혁할 수 있는 충분한 계기와 기회를 제공한다.
--- p.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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