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쓰레기에 대한 원인부터 해결까지 총망라!” 바다 쓰레기의 최신 이슈를 다룬 어린이 그림책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4번째인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바다 쓰레기는 연간 15만 톤 규모이지만, 이중 수거되는 양은 절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 쓰레기의 80% 이상은 플라스틱이 차지하는데, 잘 수거되지 않다 보니 잘게 쪼개져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기 및 수거 운동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 책은 바다 쓰레기가 어떻게 생태계를 황폐화시키는지,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 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쉽게 보여줍니다. 바다 쓰레기는 바다에 직접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쓰레기로부터 기인하는 경우가 더 대다수이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공감하고 문제제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친절한 설명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최신 환경 이슈를 담아내 바다 쓰레기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01. 「우주 쓰레기」 02. 「똥장군 토룡이 실종사건」 03. 「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 04.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05. 「1억 년 전 공룡 오줌이 빗물로 내려요」 06. 「푸른 숲을 누가 만들었나?」 07. 「장군바위 콧수염」 08. 「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09. 「꿀벌들아, 돌아와!」 10. 「빛공해, 생태계 친구들이 위험해요」 11.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12. 「전기가 나오는 축구공」 13. 「시끌시끌 소음공해 이제 그만!」 14.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15. 「숲속 놀이터 이끼를 찾아서」 (근간) *와이즈만 환경과학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입니다. |
요즘 저희 가족은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 ZERO WASTE 운동에 동참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쉬운 일은 아니예요.
그래도 지구가 자꾸 아파하는데, 이러다가 우리가 사는 곳이 건강하지 않을 수도 또 없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조금씩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력하려고 해요.
이런 저희 가족이 최근에 만난 환경그림책이 있어요.
바로 와이즈만북스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입니다.
현실적인 바다의 모습,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 하는 환경그림책 고래를 삼킨 바다쓰레기 예요.
바다 쓰레기의 원인부터 해결까지.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환경 문제, 쓰레기와 플레스틱에 관한 문제.
바다의 고래부터 바다생물들 그리고 인간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며 나아가야 할 환경그림책!
세종도서(2020),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2020),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2020),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2020) 등으로 선정된 우수 도서 일 수 밖에 없는 정말 괜찮은 도서.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글 유다정 | 그림 이광익 | 와이즈만BOOKS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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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붙은 타이틀이
왠지 꼭 읽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작년 한해 도서감상문도서로 선정이 많이 되었었나봐요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어요
2016년 처음 독일의 해안가에
덩치가 산만한 향유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어요
고래가 죽은 이유가 궁금했던 사람들이 조사를 해 보니
고래배에서 산더미처럼 쓰레기가 나왔어요
그렇다면 이 쓰레기는 어디서 왔을까요?
고래가 먹은 쓰레기는
바다에서 버려진 어구나 낚시군이 버린 낚시줄이나 바늘,
그리고 파도에 휩쓸려 화물선에서 떨어진 짐이기도 해요
하지만 바다로 흘러들어간 쓰레기는 이게 다가 아니겠죠?
사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중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가 너무나 많아요
그리고 그 쓰레기들이 바다의 조류를 따라 한곳으로 모이게 되면
태평양이나 대서양 한가운데 쓰레기섬이 만들어지기도 하죠
이 책은 바다 쓰레기의 문제점을 살펴 보고
어떻게 하면 바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실천적인 부분까지 생각해 보는 책이예요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미코가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 6월 주제가 '환경'도서라
이 책을 읽고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책을 써야 해서
꼼꼼하게 읽고 있어요
책 마지막 부분에 있는 바다쓰레기로 만든
예술작품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고
인터넷 검색까지 하네요
사이트에 갔더니 정말 많은 작품들이 있네요
쓰레기가 예술작품이 되다니,,,,
세상 신기한 일이고
누군가는 벌써 세상을 구하는 일에 진심이라는 사실에
살짝 부끄러워지기도 해요
고래를 삼키는 바다쓰레기를 읽고
독서록을 작성해 보아요
바다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소개된 것들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썼네요
쓰레기랑 먹이도 구별 못 하는 고래가 특이하다
이 문장에서 제가 빡쳐가지고,,,,;;;;
바다쓰레기는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생전 처음 보는 바다고래가 그게 뭔지 알까?
바다 위에 바닷속에 파도에 따라 떠 다니니까
그걸 먹이인줄 알고 먹은거지
그리고 고래는 먹이를 하나 하나 잡아먹지 않고
바닷물을 양껏 들이키며
그 안에 있는 플랑크톤들을 잡아 먹고 살기 때문에
더 피해가 클 꺼야 라고 알려 주었어요
아마도 세대가 한참이나 지나면
고래도 유전학적으로 발달을 해서
플라스틱과 먹이를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이 생기겠지만
지금은 인간이 동물들에게 너무 큰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거야
이 지구가 인간의 것이 아닌데
인간은 마치 인간만의 소유물인 줄 알고
너무나 함부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종의 생물들에게 미안해해야 한다고 알려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바다생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바다 쓰레기를 줄이자는 내용을 담아
물고기 인형 꾸미기를 해 보았어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이 하나 하나 모여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고
책임감없이 플라스틱을
바다에 그냥 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코로나 기간이라 해도
바다로 여름휴가 가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제발 커피컵이나 아이스크림, 과자 껍데기
바다에 버리지 말아 주세요
몇년전 제주 바닷가에서도
바다에 동동동 떠다니는 과자껍질이나 아이스크림껍질,
그리고 일회용컵을 보면서 눈살을 찌뿌렸던 기억이 나요
고래를 삼킨 바다쓰레기에서도 얘기했지만
플라스틱이 바다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사람에게 돌아오면
결국 그 피해는 사람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거든요
바다를 지키는 일이
바다 생물을 지키는 일이
결국 사람을 지키는 일이예요!!!
2016년 겨울 독일의 해안가에서
덩치가 산만 한 향유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이 되었다고 해요.
고래에게는 전혀 상처도 없었는데 말이죠.
고래는 왜 죽었을까요?
과학자들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고래를
해부해 보았데요. 그리고 고래 뱃속을 본
과학자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되었어요.
바로 고래 뱃속에 채워진 쓰레기들 때문이었어요.
뱃속에는 자동차 타이어, 비닐봉지, 플라스틱
등이 마구잡이로 뒤엉켜 있었다고 해요.
고래는 왜 쓰레기를 먹어야 했을까요?
고래는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게 된 거예요. 그리고 쓰레기로 인해
고통을 받다 목숨을 잃게 된 거죠.
이렇게 바다의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하는 것은
고래뿐만 아니라 바닷속 모든 생물들에게도
해당되는 문제이지요.
더욱 중요한 건 이 문제가 바다에 사는
생물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오염된 쓰레기를 먹은 물고기 속에는 나쁜
성분들이 쌓인다는 거죠. 특히 미세 플라스틱
같은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아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고 해요. 이런 물고기들을 먹는 우리
몸에도 독성이 쌓이고 결국 우리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을 맞이하게 된거죠.
그리고 바다 쓰레기로 인한 산호초의 죽음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킴으로써 많은
기후 변화를 일으켜 더욱 큰 문제를 발생시키죠.
한 해에 버려지는 바다 쓰레기는 약 1000만
톤이 넘는다고 해요. 그중에 가장 많은 것이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다 같이 힘을 합쳐 바다를
지키는 자세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해안가의 쓰레기를
주우며, 바닷가에 팻말을 만들어 꽂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해요.
요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바다 오염에 대한
이모저모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주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된 그림책이었어요.
바다 쓰레기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또 어떻게 바다 쓰레기들이 생기는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서
어린 유아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함께 읽기에 정말 좋은 그림책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고 나서
아름다운 바다와 수많은 바다 생물을 지키기
위해 좀 더 많은 노력을 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