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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つの會議

[ 單行本 ] 바인딩 & 에디션 안내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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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2년 1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03쪽 | 132*188mm
ISBN13 9784532171162
ISBN10 45321711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トップセ-ルスマンだったエリ-ト課長.坂戶を“パワハラ”で社內委員會に訴えたのは,歲上の万年係長.八角だった―。いったい,坂戶と八角の間に何があったのか?パワハラ委員會での裁定,そして役員會が下した不可解な人事。急轉する事態收束のため,役員會が指名したのは,万年二番手に甘んじてきた男,原島であった。どこにでもありそうな中堅メ-カ-.東京建電とその取引先を舞台に繰り廣げられる生きるための戰い。だが,そこには誰も知らない秘密があった。筋書きのない會議がいま,始まる―。“はたらくこと”の意味に迫る,クライム.ノベル。

저자 소개 (1명)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七つの會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우**산 | 2020.08.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 저자 이케이도 준작가인 그의 이력은 꽤나 독특하다. 우리나라의 연고대에 해당하는 명문 게이오 대학 법학부 졸업, 미쓰비시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경력을 십분 살려 기업 관련 굵직한 경제 소설을 많이 집필해 명실상부 일본 내 최고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일곱 개의 회의'란 소설이 생소한 독자는 많아도 드라마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리뷰제목




1. 저자 이케이도 준

가인 그의 이력은 꽤나 독특하다. 우리나라의 연고대에 해당하는 명문 게이오 대학 법학부 졸업, 미쓰비시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신의 경력을 십분 살려 기업 관련 굵직한 경제 소설을 많이 집필해 명실상부 일본 내 최고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일곱 개의 회의'란 소설이 생소한 독자는 많아도 드라마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한자와 나오키'는 분명 익숙할 것이다.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의 저자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노사이드 게임'으로 2019년 소설 랭킹 1위를 당당히 거머쥐었고, '끝없는 바닥'으로 에도가와 란포상, '철의 뼈'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변두리 로켓'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한자와 나오키'의 기록적인 대성공 이후 그의 작품은 자주 드라마로 제작돼 책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


2. 미리 보기


3. 오디오북

4. 내용 및 감상

책 역시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됐지만 제1화를 읽어보니 내용을 모른 체 읽는 편이 훨씬 재밌을 것 같아 영상은 따로 챙겨 보지 않았다. 역시! 추리 소설의 결말을 미리 알고 읽는 것처럼 김 새는 일도 없듯 그렇게 하길 참 잘 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무조건! 무조건! 읽어야 한다.ㅋ 사비 털어 지인들에게 한 권씩 돌리고 싶을 만큼 정말 탄탄한 구성, 빈틈없는 복선, 후련한 결말까지 정말 수작 중 수작이다. 지금까지 읽은 41편의 일본어 원서 중 가장 재밌었다. 등장인물이 꽤 많고, 400쪽이 넘는 장편인데도 불구하고 폭 빠져 읽을 수 있는 그야말로 페이지터너다. 읽다 보면 하청 업체인 '나사' 제조 회사라든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중심인물, 필연적인 권선징악 등 한자와 나오키와 결이 무척 비슷해 시리즈의 번외 편을 읽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다. 한자와 나오키를 재밌게 읽고, 봤다면 이 책도 '필독서 목록'에 추가하길 권한다.

?社にとって必要な人間なんかいません。

?めれば、代わりを務める誰かが出てくる。

組織ってそういうもんじゃないんですか。

회사에 필요한 인간 같은 건 없어요.

그만두면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거든요.

조직이란 원래 그런 것 아니겠어요?

p.31


용은 모회사 소닉의 자회사인 중견기업 도쿄건전에서 발생한 사내 비리 은폐 폭로를 다룬다. 수익 지상주의를 향해 돌진하는 기업의 특성상 무리한 실적 달성의 압박에 내몰린 월급쟁이들이 처한 밥벌이의 고달픔에 공감할 수 있고, 군대식 상명하복의 권위적, 수직적, 폐쇄적, 남성 중심적, 조직을 위한 개인의 당연한 희생 등 고질적 기업 분위기와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냉혹한 세계를 고발한다. 기업에서 회의가 갖는 상징성을 살려 중심인물과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총 8화에 담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이 지루할 틈이 없고, 각 에피소드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들이 신선함과 호기심을 더해준다. 물론, 등장 인물과 배경 소개가 시작되는 초반에는 살짝 인내심이 요구되기도 한다.

古風な男社?、硬直化した組織。

文句を言う暇があったら?って動け?

そんな不文率がいつも職場の、

天井近くの空間にぶら下がっているような?社だ。

고루한 남성 중심 사회, 경직된 조직

불만을 토로할 여유가 있다면 다물고 일이나 해라

그런 불문율이 언제나

직장에 만연한 분위기의 회사다

p. 106


업 1과의 에이스이자 최연소 과장으로 승승장구하며 윗선의 신망이 두터운 사카도는 어느 날 얼토당토않은 직장 내 괴롭힘이란 이유로 사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그를 고발한 인물은 회의 시간마다 낮잠을 일삼는 불성실함과 성과 제로 무능력의 대명사, 만년 계장 핫카쿠! 적당히 무마될 것이라 예상했던 모두의 기대를 뒤엎고, 사카도는 인사부로 좌천된 후 그 누구와도 접촉이 허락되지 않는다. 사내의 꽃과 같은 존재가 영업 1과라면 실적이 저조한 2과는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 1과의 수장인 하라시마는 전투 같은 정례 회의에서 저조한 실적 때문에 늘 깨지고 터지며 살얼음판을 걷는다. 그러던 그가 사카도의 후임인 영업 1과의 과장으로 인사 발령을 받는데... 기쁨도 잠시, 사카도의 좌천에 석연치 않음을 감지한 하라시마는 조직의 추악한 이면을 알고 경악한다.


出世しようと思ったり、

?社や上司にいいとこ見せようなんて思うから苦しいんだよ。

サラリ?マンの生き方は、ひとつじゃない。

いろんな生き方があっていい。

オレは万年係長で、うだつのあがらないサラリ?マンだ。

だけど、オレは自由にやってきた。

出世というインセンティブにそっぽを向けば、

こんな??な商?はないさ。

출세하려고 마음먹거나

회사 또는 상사에게 잘 보이려고 하니깐 괴로운 거야

월급쟁이의 삶은 한 가지가 아니야

여러 가지 방식이어도 좋잖아

난 만년 계장에 출세는 막힌 월급쟁이야

그래도 난 자유롭게 살아왔어

출세라는 인센티브를 외면하면

이렇게 마음 편한 장사도 없지

p.36



만년 계장 잠만보 핫카쿠 → 나사 제조업체의 분투 이츠로 → 퇴직 전 마지막 쟁취 유이 → 불발탄 닛타 → 사내 정치가 사노 → 사지에 내몰린 사자 기타카와 → 유일한 양심 무라니시 → 진실게임 사카도  

카도의 좌천을 둘러싼 사내 비리의 진상 규명이란 결승점을 향해 8명과 주변 인물들이 서로 바통을 주고 받으면서 숨 가쁘게 전개되는 계주를 따라가며 이케이도 준만의 필력에 감탄할 것이다. 두께나 녹록지 않아 보이는 소재에 편히 손이 안 가던 책이었는데, 일본어 원서 읽기에 전환점이 돼준 책임에 틀림없다. 앞으로도 좀 넉넉한 분량과 난도가 있어 곱씹으며 읽을 수 있는 책도 자주 도전해 독해 실력을 향상해야겠다. 글 참 잘 쓰는 매력적인 작가를 발굴한 것만 같아 정말 기쁘다. 허헛 :D


仕事っちゅうのは、金儲けじゃない。

人の助けになることじゃ。

人が喜ぶ顔見るのは?しいもんじゃけ。

そうすりゃあ、金は後からついてくる。

客を大事にせん商?は滅びる。

일이란 말이야, 단순히 돈을 버는 게 아니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거야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얼굴을 보면 즐겁잖아

그렇게 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 있거든

고객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장사는 결국 망해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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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회의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호**다 | 2013.10.02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기업 내 내부 고발을 다룬 소설로, 작가인 이케이도 준은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등 은행이나 기업을 무대로 하는 소설을 비롯 다수의 비즈니스 소설을 집필했다. 1998년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시작으로 2010년 제3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2011년 제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을 읽는 내내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
리뷰제목

기업 내 내부 고발을 다룬 소설로, 작가인 이케이도 준은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등 은행이나 기업을 무대로 하는 소설을 비롯 다수의 비즈니스 소설을 집필했다. 1998년 제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시작으로 2010년 제3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2011년 제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을 읽는 내내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소에 수년 동안 위조 부품을 납품하고 시험성적서를 위조해오다 발각된 사건이 겹쳐졌다. 그 사건 때문에 2013년 여름 동안 원자력발전소가 정비를 위해 가동을 멈추었고, 하필이면 전력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까지 겹쳐 전력 예비율이 급감해 전 국민이 '블랙아웃'이라는 두려움에 시달린 바 있다. 고리원전은 전원 공급 중단 사고를 은폐하려다 발각된 적도 있다.

 

도쿄건전이 은폐했던 것은 규격보다 강도가 부족한 나사였다.

한 하청 업체에서 제조한 나사의 강도가 규격보다 약하다는 것을 알고, 그 사실을 은폐한 채 비밀 리에 개수를 진행했다. 그 업체는 규격을 밑도는 제품을 만들고 관련 자료들을 날조했다.

불량 나사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도쿄건전은 그 사실을 공표하기보다, 은폐하기로 결정한다. 그 사실이 몰고 올 파장이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쿄건전이 감당해 내기 어려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여러 파장이 몰고 올 경제적 사회적 타격으로부터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영혼도, 양심도, 사회적 책임과 도덕심마저 땅에 묻어 버린다.

자칫 영원히 땅 속에 묻힐 뻔한 이 문제가 한 장의 투서로 인해 표면화 된다.

 

총 8화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각 화마다 중심 인물이 다르다. 여덟 편의 단편이 모여 하나의 장편 소설이 완성되는 구성이다.

각 화에는 만년 2인자 과장, 지방의 영세 기업 사장, 직장 동료와 불륜에 빠졌다 버림받은 여직원, 오로지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경리과 직원, 출세가도를 달리다 상사의 눈 밖에 나 한직으로 밀린 커스터머실 실장, 사자라는 별명이 붙은 영업부장, 소닉 본사에서 경쟁에 밀려 자회사인 도쿄건전으로 파견을 나온 부사장, 만년 계장이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

 

각각의 단편들은 등장 인물들을 통해, 회사라는 조직이 개인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인지, 격화되는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무엇인지, 어떻게 이익을 낼 것인가 하는 '조직의 논리'에 내몰려 자신을 잃어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정직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하게 한다.

위의 질문에 대한 정답은 모르지만, 본문에 나왔던 대사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객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장사는 망하는 법이야."

 

기업 경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케이도 준의 소설이 아직 몇 권밖에 소개가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서 번역되어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마무리하기 전에, 한편으로는 기업 혹은 조직의 비리가 단순히 개인의 욕심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그런 짓을 저지르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예를 들어 과도하게 설정된 목표를 어떻게든 달성하기 위해 길을 잘못 들었다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후자를 옹호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쪽이든 그 일에 대한 책임은 져야만 한다.

단, 은연 중에 그런 행동을 요구하는 풍토나 문화가 있다면 마땅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직 우리나라엔 내부 고발자를 배신자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간혹 보도되곤 하는데, 소설 속 고발자는 그런 대우는 받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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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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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읽는 이케이도 준! 한자와 나오키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 책도 필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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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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