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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쫄깃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쫄깃

: 메가쑈킹과 쫄깃패밀리의 숭구리당당 제주 정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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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53g | 148*190*30mm
ISBN13 9788997162314
ISBN10 899716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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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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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삶에 환멸과 염증을 느껴서 제주도로 온 게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 물론 맞는 말이다. 점점 끓어 가는 비커 안의 개구리가 되기 싫어 나름 용기내서 폴짝! 튀어 나왔으니 이제 다신 비커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 당신이 읽게 될 이야기들은 뜨거워져 가는 비커에서 튀어나온 개구리들이 신나게 폴짝폴짝 뛰어 다녔던 지난 1년간의 기록이다. 개굴개굴!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프롤로그 「지금 쫄깃하세요?」

제주도의 바다마을 협재리에 쫄깃쎈타를 짓기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정확한 이름은 쫄.깃.쎈.타.다. 그렇게 부르는 데 거창한 이유는 없다. 단 한 번뿐인 인생, 까짓 거 염통이 쫄깃해지도록 신명나게 살아보자고 붙인 이름이다. 아는 사람끼리는 편하게 ‘쫄쎈’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이름을 너무 튀게 지었나,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지만 고민 따위는 원래 딱 몇 초간만 해야 하는 것이여. 뭐 일단 재미있는 이름이 좋잖아! ---「쫄깃센터? 아니, 쫄깃쎈타!」

게스트들에게 강추하는 보말 전문 식당은 모슬포 오일장터에 위치한 「옥돔식당」이다. 「옥돔식당」이지만 옥돔요리는 전혀 없다. 오로지 보말죽과 보말칼국수 두 종류만 판다. 개인적으로 메뉴가 초간단한 이런 식당, 무척이나 애정한다.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식가 친구인 대중문화 평론가 ‘김작가’ 는 보말칼 국수야말로 ‘레알 제주도의 맛’이라고 했다. 제주도 보말의 진가를 느끼고 싶
은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그리고 그 쫄깃한 보말을 씹는 그 순간! 마음속으로 제주도의 청정 바다에 감사의 댓글 한 개쯤은 달아주시길~ 쫄.깃.해.서.고.맙.수.다.예!!! ---「쫄깃의 아이콘, 보말」

쫄깃쎈타 공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제주도 정착에 성공하면서 결국은 내가 실질적으로 무엇을 얻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었던 무엇을 놓았느냐가 더 중요했다. 그러고 보면 쫄깃쎈타를 지으면서 난 만화를 그리는 기분이었던 것 같다. 쫄깃쎈타가 마감해야 할 원고라면 나를 비롯해 쫄패들 한 명 한 명은 내가 그리는 만화를 멋지게 이끌어 나가는 캐릭터들이었다.
일단은 ‘ 쫄깃쎈타’라는 원고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만화를 그리는 과정에 만족해야 결국 좋은 원고를 얻을 수 있는 법! 어쨌든 ‘쫄깃쎈타’ 라는 원고는 완성되었고 이젠 독자들의 평가를 받는 순간만이 남았다. ---「결국은 해피엔딩」

한때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면서 결국 포탈 검색어로까지 등극했던 단어‘, 자. 찾.생’. ‘자찾생’은‘ 자아를 찾으러 온 중학생’의 줄임말이다. 매우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머리에 혈액이 덜 응고된 중학교 2학년생이 쫄깃쎈타엔 왜 왔냐는 나의 질문에‘ 자아를 찾으러 왔다’고 답한 것이다. 쫄깃쎈타가 오픈한 지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자찾생 심모군은 바람과 함께 쫄깃쎈타를 찾아왔다. 푹 눌러쓴 챙모자에 한쪽 눈만 가린 긴 머리, 혹시나 한쪽 눈에 문제가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멋이었다. 애들이 말하는‘ 간지’였다. 중학교 2학년이었지만 내일 모레 입대할 청년의 외모를 지닌‘ 노안’. 중학생이 번듯하게 콧수염까지 길렀다. 우린 무려 3일 동안 녀석에게 편하게 말을 놓지 못했다. ---「자찾생 일기」

쫄깃쎈타에 오면 문어 잡이 교관 브루스의 지도 아래 문어를 잡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잡은 문어는 아무래도 그 맛이 옴팡지게 뛰어나다. 한번은 문어를 잡으러 쫄깃쎈타 앞바다에 나갔던 쫄패와 몇몇 게스트들이 문 어를 스물다섯 마리나 잡아왔다. 쫄깃쎈타 앞바다의 문어들이 이제 좀 긴장하며 살자며 긴급회의를 소집했을 것 같은 분위기다. 가족, 친구들을 잃은 문어들을 생각하니 억장이 문어지네. ---「쫄깃쫄깃문어 잡이 체험교실」

도시에서 나의 마음은 여유로울 수 없었다. 늘 쫓기는 듯 불안하고 숨이 가빴고 이마 가득 문신처럼 인상을 새기고 다녔다. 도시는 배는 부르지만 마음은 고픈 곳이었다. 결국은 어떻게든 나를 남과 비교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곳, 도시는 알게 모르게 나에게서 많은 것을 앗아가 버렸다.
그래서 내 삶에 균열이 더 심해지기 전에 도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어떻게 하면 매일매일 매순간순간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난 오늘도 제주도 쫄깃쎈타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무엇이 쫄깃한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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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쑈킹이 제주도에 내려가서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산다기에 처음엔 “이 자식, 또 심심해졌구나. 언제 철들래?” 했었다. 그리고 몇 달 후 쫄깃쎈타가 완공되었다. 내 친구 메가는 그런 녀석이다. 심심해서 저지르는 일을 진지하게 하고야 마는. 물론, 철들려면 멀었다. 계속 심심하고 계속 진지하겠지.
강풀(만화가, 메가쑈킹의 10년 불알친구)
쫄깃쎈타는 제주의 변곡점이다. 그리고 거대한 쉼표다. 쫄깃 이전, 제주는 흘깃 지나치는 곳이었다. 쫄깃 이후, 제주는 쫄깃한 쉼표가 되었다. 잘 걷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한다. 바람처럼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쫄깃은 돌하르방 같은 쉼표가 되어 여행자를 맞는다. 그것은 우리 삶의 쉼표이기도 하다. 잘 살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한다. 쉼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정신의 게스트하우스’가 될 것이다.
고재열(<시사in> 기자)
‘젊은이들이 제주 OO호텔보다 더 가고 싶어 하는 쫄깃쎈타를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쫄깃한 뇌와 쫄깃할지도 모르는 엉덩이, 까만 피부를 좋아하는 것 같다. 가뜩이나 쫄깃한 그가 제주의 겁나신선무공해쫄깃해풍을 맞으며 담아낸 이야기라고 하니 다 함께 책장을 넘기며 제주로 떠나볼까!
남희석(방송인)
쫄깃쎈타를 처음 구상할 때의 메가쑈킹 형 얼굴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들떠 있었고, 무엇보다 행복해보였다. 문득 나는 그런 얼굴로 무언가를 해본 게 언제인지 아득해졌다. 꿈꾸는 삶을 실행으로 옮기는 건 누구나 소망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을 해낸 쫄깃패밀리에게 찬사와 부러움의 박수를 보낸다.
주호민(만화가)
늘 불안하고, 힘들고, 무료하고, 가진 게 없어 불만이십니까? 자~ 이 책 한번 읽어봐~ 진정 행복하고 부자인 삶, ‘쫄깃한’ 인생이 무엇인지 할아버지 소변이 변기를 뚫듯 쫄패들이 온몸으로 보여준다. 섹~쉬하게.
안선영(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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