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수입
공유하기
직수입양서

Passing

[ Paperback ] 바인딩 & 에디션 안내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36
11월의 굿즈 : 시그니처 2023 다이어리/마블 캐릭터 멀티 폴딩백/스마트 터치 장갑/스마트폰 거치대
일본 무크지 & 부록 잡지
책 읽는 당신이 더 빛날 2023: 북캘린더 증정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06쪽 | 145g | 140*216*6mm
ISBN13 9781694407474
ISBN10 169440747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백인 피부를 지닌 흑인 여성의 위태로운 ‘정체성 넘나들기’
1920년대 할렘 르네상스 대표 작가, 넬라 라슨 문제작
2021년 선댄스 영화제 화제의 영화 [패싱] 원작


1920년대 뉴욕 할렘을 무대로 흑인들의 예술과 문화가 부흥했던 ‘할렘 르네상스’에는 문학을 주축으로 음악, 회화,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진 흑인 예술가들이 등장해 인종적 자각으로 무장한 새로운 흑인상을 제시했다. ‘패싱’은 백인과 유사한 신체적 특징을 지닌 흑인들이 자신의 흑인 정체성을 숨기고 백인 행세하는 것을 뜻한다. 즉 흑백 인종 간의 경계에서 백인으로 넘어간다는 것인데, 이는 경제 호황에 따라 흑인 중산층이 증가하고 검은 피부, 가난한 흑인이라는 등식이 깨졌음에도 여전히 ‘흰색’이 상징적이고 현실적인 우위를 점했음을 보여 주는 사회적 증후라고 볼 수 있다.

넬라 라슨의 『패싱』은 백인 피부를 지닌 두 흑인 여성 클레어와 아이린을 통해 할렘 르네상스 시기 신여성들의 ‘패싱’에 주목했다. 사회적 차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백인 행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흰색이 주는 사회적 보호와 이익을 욕망하고 인종 정체성의 경계를 탐색하는 여성 인물들의 주체적인 행보는 근 백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날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It was the last letter in Irene Redfield's little pile of morning mail. After her other ordinary and clearly directed letters the long envelope of thin Italian paper with its almost illegible scrawl seemed out of place and alien. And there was, too, something mysterious and slightly furtive about it. A thin sly thing which bore no return address to betray the sender. Not that she hadn't immediately known who its sender was. Some two years ago she had one very like it in outward appearance. Furtive, but yet in some peculiar, determined way a little flaunting. Purple ink. Foreign paper of extraordinary size. It had been, Irene noted, postmarked in New York the day before. Her brows came together in a tiny frown. The frown, however, was more from perplexity than from annoyance; though there was in her thoughts an element of both. She was wholly unable to comprehend such an attitude towards danger as she was sure the letter's contents would reveal; and she disliked the idea of opening and reading it. This, she reflected, was of a piece with all that she knew of Clare Kendry. Stepping always on the edge of danger. Always aware, but not drawing back or turning aside. Certainly not because of any alarms or feeling of outrage on the part of others.

- Taken from "Passing" written by Nella Larsen

저자 소개 (1명)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1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