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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지는 심리학

괜찮아지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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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48g | 147*217*25mm
ISBN13 9788925567822
ISBN10 89255678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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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대학을 행복이 기다리고 있는 곳처럼 얘기한다. 그 상아탑의 어딘가에 행복의 열쇠가 있다고. 언젠가 희극배우 데이비드 우드(David Wood)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대학생활은 인생 최고의 4년이다. 자식이 낯선 도시로 떠나 밤마다 술에 취해 지내도록 부모님들이 일 년에 수천 달러씩 쓰는 시기가 그때 말고 또 있겠는가.”(……)
해마다 점점 더 많은 새내기 성인들이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면서 목표를 향해 제대로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전미정신질환협회의 최근 조사 결과, 대학을 자퇴하는 학생들 중 3분의 2 가까이는 정신 건강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등교육기관 내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에 나름대로 대응 중이다. 여러 기관에서 학생건강센터에 정신 건강 상담사의 인원을 늘리는 한편 장애지원센터의 편의성을 확충시키고 있다. 하지만 정신 건강상의 진단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자신의 상태를 대학 측에 밝히고 상담을 받는 학생은 여전히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밝히든 아니든 간에, 그리고 또 그런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든 아니든 간에, 현재의 새내기 성인들은 유례없는 수준의 고통을 느끼고 있다. 막상 입학해서 겪어보면 ‘최고의 4년’은 맥주 파티, 첫사랑, 프레시맨 피프틴같은 문화적 통과의례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을 치르기 마련이다. 새내기 성인들은 나름대로 노력을 벌인다.
--- p.19~23, 「제1장 행복을 늘리는 방법」중에서

다른 사람들 모두가 가진 것을 기대치의 기준으로 삼으면 소득이나 권한이 더 늘어난다고 해서 반드시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점을 감안하면 계속해서 부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실질적 행복도가 높아지지 않는 이유도 수긍된다. 부가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비교의 기준도 증가하기 때문이다(즉, 분자가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분모도 대폭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운동장같이 넓은 집에 살면서 BMW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그 동네의 사람들 모두가 자신보다 두 배는 더 큰 집에서 떵떵거리며 살며 집 앞에 마세라티와 페라리를 주차시켜놓는다면 이 BMW 소유자로선 자신의 집이 남들과 비교해서 하찮게 느껴질 만도 하다. 심지어 불만을 느낄 수도 있다. 수년 전에 트버스키와 그리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던지며 벌였던 그 사고(思考) 실험의 결과도 이런 추정과 일관된다. 실험의 자료가 뒷받침해주고 있다시피 직업 만족도는 오로지 급여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은 실질적으로 돈을 더 많이 주는 일자리가 아니라 비교적 돈을 더 많이 주는 일자리에서 더 만족감을 느낄 것 같다고 대답했다.
--- p.65, 「제2장 원하는 것과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의 균형」중에서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입니다.” 루스벨트는 이 연설에서 대공황이 절정에 달해 있던 당시에 미국인 사이에 엄습해 있던 불안감을 가라앉히려 애쓰며 두려움 자체도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이 두려움뿐이라면 괜찮지 않느냐고. 문제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이 나날의 삶을 즐기는 데 정말로 장애물이 된다는 것이다. 불안 민감성을 판단하는 지표는 단지 불안감만이 아니다. 빠른 심장박동이나 불규칙한 호흡 등 불안감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에 대한 두려움 역시 또 다른 특징이다. 불안 민감성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큰일이 난 것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평소보다 빠른 심장박동은 심장마비처럼, 복부 통증은 암처럼, 두통은 뇌졸중처럼 여기는 식이다.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무슨 문제가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불안발작을 일으킬까 봐 두려워, 사회생활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애를 먹거나 심지어 경우에 따라선 집 밖으로 잘 나오지도 못한다.
--- p.114, 「제3장 졸로프트가 나을까, 운동이 나을까」중에서

‘자고 나서 생각해본다(sleep on it)’는 표현은 실제로 과학적으로도 뒷받침되고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에 따르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정 시의 통찰력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잠이 좋은 효험을 내준다. 독일 뤼베크 대학(University of Lueck)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는 새내기 성인들에게 추상적 규칙이 숨겨진 논리 퍼즐을 풀어보게 했다. 한번 풀어보고 그 규칙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나면 이후엔 훨씬 더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논리 퍼즐이었지만, 대체로 그런 통찰력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연구 초반에 연구진은 학생들에게 퍼즐의 예제를 내주며 감을 익히게 했다.
또한 잠이 이 논리 규칙에 대한 통찰력을 촉진시켜주는지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실험이 진행되는 날의 시간을 조정했다. 워싱턴 대학의 기억력 연구와 같은 방식으로 실험 참가자를 반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잠자기 직전의 밤 시간에 퍼즐을 풀게 하고, 나머지 그룹은 아침에 푼 뒤에 그 이후엔 평소와 같은 일과를 이어가게 했다. 그런 다음 모두들 8시간 후에 연구실로 다시 와서 더 많은 퍼즐들을 풀게 했다. 그 결과 중간 시간에 잠을 잤던 학생들이 숨겨진 추상적 규칙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얻은 뒤에 두 번째 퍼즐부터 훨씬 빠르게 풀어나가는 확률이 다른 그룹의 학생들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 p.136, 「제4장 자고 나면 달라지는 해법들」중에서

마음을 산란하게 만드는 생각을 떠나보내고 다시 호흡으로 주의를 돌리다 보면, 지니의 말마따나 ‘주의력 근육’이 단련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명상이 더 쉽고 자연스러워지는 이유도 이 주의력 근육이 강해진 덕분이다. 주의력 근육이 강해지면, 마음이 떠돌기 시작할 때 더 쉽게 감지해서 의도한 집중 대상으로 더 쉽게 데려올 수 있게 된다. 사실, 마음의 배회를 알아채는 일과 마음을 살살 달래서 호흡으로 다시 데려오는 일은 명상 연습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꼽힌다.
‘마음을 다시 데려오는’ 순간이 주의력 근육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주의력 근육 키우다 보면 행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루 종일 강해진 주의력 근육으로 무장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 p.171, 「제5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중에서

브라운과 던튼 교수의 설명처럼 “부정적 결과에 처했을 때 자아와 연관된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는 측면에서는 자존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실패나 좌절, 또는 거부에 대한 반응에 관한 한 행동을 좌우하는 가장 밀접한 요소는 바로 자존감이다.”수십 년 전부터 진행된 이 운동은 성인기의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것에 관심을 두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실패를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실패를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으면 그런 부정적 결과를 극복하도록 감정을 이끄는 법을 끝내 배우지 못한다. 성공과 행복의 3대 핵심을 다시 떠올려보자. 그 첫
번째는 삶이 여러분에게 시련을 줄 때, 즉 이 경우처럼 풀 수 없는 낱말 퍼즐을 내밀 때 적절히 반응하는 요령을 아는 것이다.
--- p.210, 「제6장 더 잘 실패하기」중에서

올버니 대학에서 실험을 통해 43명의 대학생에게 의지력을 고갈시키는 어려운 과제를 수행시킨 후 답이 없는 기하학 퍼즐을 풀어보게 했더니 절반의 학생이 문제해결 능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나머지 절반은 의지력이 줄어든 상태에서도 어째서 위축되지 않은 걸까? 그 연구의 결과가 과학자계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위한 개발 중인 개입 치료법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 퍼즐을 풀었기 때문이다. 숭고한 이상을 위한 좋은 일이라는 점이 밝혀지자 아주 지칠 대로 지친 대학생조차 계속해나갈 심리적 힘을 끌어 모으게 되었던 것이다. 확실히, 이 그룹의 학생들이 퍼즐 풀기에서 보여준 끈기와 노력은 퍼즐 풀이 전에 의지력이 고갈되지 않았던 대조군의 학생들만큼이나 강했다.10 이 연구 논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자기통제력이 고갈된다고 해서 그 뒤에 자기통제를 아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동기가 부여되면 자기통제력이 고갈되어도 여전히 자기통제를 발휘할 수 있다.”
--- p.246, 「제7장 비교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의지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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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정신건강 위기의 실용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최고의 도서이다. 학생들과 고등교육 종사자들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더 건강한 습관이 주는 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 아멜리아 파넬 (고등교육학생처행정관협의회(NASPA) 연구정책 부문 부위원장)
“단순한 행복 추구로만 읽어 보기엔 아까운 책이다. 그만큼 보노 박사가 전해주는 다양한 폭의 선택 요령은 전반적으로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꾸려가기에 알찬 지침들이다.”
- 베스 린그렌 클라크 (미네소타 대학교 부학장 겸 신입생 프로그램 총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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