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몸 페미니즘을 향해

몸 페미니즘을 향해

: 무한히 변화하는 몸

ff 시리즈-03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8
정가
18,500
판매가
16,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644g | 140*210*25mm
ISBN13 9791190144025
ISBN10 11901440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분법적인 사고는 두 가지 양극화된 용어들을 반드시 서열화하고 등급을 매김으로써 하나가 특권적인 용어가 되게 하고, 다른 하나는 억압되고 종속적이며 부정적인 등가물이 되도록 만든다. 종속적인 용어는 우월한 용어의 부인 혹은 부정이거나, 부재 혹은 박탈이거나 은총의 타락한 형태에 불과하다. (…) 마음/몸의 이항 대립이 남성과 여성 사이의 대립으로 상호 연결되고 연상되는 것인데, 이때 남성과 마음이 제휴하고 여성과 몸이 결합하게 된다. (…) 학문으로서 철학은 여성성과 궁극적으로는 여성 자체를 암묵적으로 몸과 연관되어 있는 비이성적인 것으로 코드화함으로써 철학적인 실천으로부터 여성과 몸을 배제해왔다.
--- p.30~32, 「1장 몸들을 재형상화하기」 중에서

가부장제가 정신적으로 산출해낸 조건은 여성의 몸을 결핍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만약 여성이 존재론적 의미에서 전혀 결핍된 존재가 아니라면(라캉이 말하기 좋아하는 것처럼 실재계에서 전혀 결핍되지 않았다면), 남성들도 뭔가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가부장제는 여성의 몸과 섹슈얼리티가 결핍으로서 사회적으로 산출되기를 요구한다.
--- p.157, 「2장 정신분석학과 정신위상학」 중에서

몸 이미지는 생물학적 몸을 정신사회적 영역으로 지도화하는 것이 아니며, 물질적인 것을 개념적인 것으로 바꾸어주는 일종의 번역 작업도 아니다. 오히려 몸 이미지는 타자와 주체가 각자 필연적으로 서로를 구성하며, 정신적 요소로부터 생물학적인 것을 분리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며, 정신적인 것과 생물학적인 것이 상호 의존하고 있으며, 따라서 성적 특수성(생물학적 성차)과 정신적 정체성의 문제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 p.210~211, 「3장 몸 이미지: 신경생리학과 육체의 지도화」 중에서

성적 특수성은 식별 불가능하고 포착 불가능한 성차가 이미 있을 때라야만 가능해진다. 정체성 그 자체는 이런 잠재적이고 불안하며 불안정한 차이를 응결시키고 견고하게 만든 것이다. 타자의 성이 갖고 있는 포착 불가능한 차이를 인정할 때라야만 비로소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를 변형하는 간격을 긍정할 수 있게 된다.
--- p.271~272, 「4장 체험된 몸: 현상학과 육신」 중에서

우리의 사고와 감정 이면에는 거대한 통치자이자 미지의 현자가 군림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자아다. 우리의 몸 안에 자아가 거주한다. 그 자아가 바로 우리의 몸이다.
--- p.302, 「5장 니체와 지식의 안무」 중에서

푸코의 작업은 기록될 수 있었던 다양한 몸의 역사에 관한 여성의 설명과 여성의 재현을 포함할 공간을 남겨두지 않았다. 이것은 육체적인 표면에 새긴 사회적인 각인이라는 은유를 페미니스트들이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이들 텍스트에 어떤 전략적인 가치나 통찰이 남아 있다면 가부장제가 여성을 삭제하는 데 공모해온 이들 은유의 역사를 분명히 밝히고 재형상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 p.371~372, 「6장 각인되는 표면으로서의 몸」 중에서

남성주의 체제들은 타자를 동일자의 (보다 열등한) 이본으로 변형한다. 성차가 그 나름의 폭력의 형태(구별의 폭력)를 수반하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동일성, 정체성, 등가성, 형식화된 교환을 고집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폭력, 즉 차이가 지워져버린 집단에게(지금의 경우에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폭력을 행사한다. 전자는 구성적이고 형성적이며 제거 불가능한 폭력, 즉 존재와 되기의 폭력이다. 반면 후자는 무자비하고 불필요한 폭력이며,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변형을 겪게 되는 폭력이며, 저항이라는 대항적 폭력을 통해 변형되고 다시 쓰이고 심지어 전복될 수도 있는 폭력이다. 이 책은 차이 그 자체가 작동하는 구성적인 폭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이와 같은 대항적 폭력을 촉진하려는 시도였다.
--- p.477, 「8장 성차화된 몸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귀한 학식과 지적 능력을 보여주는 텍스트다. 이 책은 페미니스트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이론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몸의 지위에 대한 페미니즘적 대화를 위한 높고 중요한 기준을 설정할 것이다.
- 주디스 버틀러
이 저작은 향후 페미니즘의 사고에 획기적 사건이 될 것이다.
- 알폰소 링기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