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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일의 기쁨과 슬픔

[ 반양장 ]
장류진 | 창비 | 2019년 10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592건 | 판매지수 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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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38g | 145*210*20mm
ISBN13 9788936438036
ISBN10 893643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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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오늘 우리를 위한 이야기들, 장류진 첫 소설집] 등단작으로 출판사 서버를 다운시킨 작가 장류진 첫 소설집. 일상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청년들의 아픔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끝내 반짝이는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오늘의 한국사회를 설명해줄 타임캡슐을 만든다면 넣지 않을 수 없는 책”(정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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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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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니 앞에 놓인 그릇을 건너다봤다. 아래 깔린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우튀김이 빼곡했다. 하나, 둘, 셋…… 보이는 것만 해도 여섯개였다. 언니는 활짝 웃더니 손뼉까지 짝짝 소리가 나게 쳤다.
“이렇게 새우 많이 주는 데는 처음 봤어. 여기 너무 좋다, 그치?”
나는 좀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언니가 특 에비동 시켜서 그런 거잖아요.”
“응?”
--- p.11

“사람들이 포인트를 그렇게 좋아하나?”
“다들 좋아하지 않나요?”
“그렇죠. 그래서 또 자신 있게 대답했지. 네, 좋아합니다! 그랬더니 뭐라는 줄 알아요?”
“글쎄요.”
“그렇게 좋은 거면 앞으로 일년 동안 이차장은 월급, 포인트로 받게.” (「일의 기쁨과 슬픔」 50면)

지유씨와 이야기를 나눌 때면 그녀가 내뱉는 말의 호흡과 나의 호흡이 잘 어우러져 특유의 리듬감 같은 게 생겼다. 우리는 존대와 반말, 유쾌와 재치, 다정함과 짖궂음을 카드 패처럼 번갈아 내놓으며 놀았다. 그녀는 잘 웃었고 또 잘 놀렸다. 공수에 모두 강했다. 정말이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 p.75

“오늘은 만원 더 넣었어요.”
그제서야 그녀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주머니가 양손으로 봉투를 받으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다음부터 그녀는 우리 집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신발도 벗지 않은 채로 이렇게 묻기 시작했다.
“오늘은 어떻게, 창틀 청소할까요?”
아무렇지 않은 듯, 그러나 꾹 참고 있는 설렘을 감출 수 없는 목소리로.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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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장류진의 소설은 정확한 시간에 여기 도착했다. 열심히 노력하면 삶이 극적으로 나아지리라는 꿈 같은 건 아무도 꾸지 않는 시대, 그렇다고 완전한 절망도 허용되지 않는 시대. 그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이 시공간을 건너기 위해 기다려온 소설이 무엇이었는지 알지 못할 뻔했다.
이 책 속의 인물들은 ‘보통’과 ‘특’의 차이를 체화한 채 살아간다. 새우튀김이 더 많이 들어 있는 덮밥을 먹으려면 마땅히 ‘특’을 주문해야 하고 그에 해당하는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이 세계의 약속이다. 그들은 냉정한 ‘리얼 월드’에서 상처받고 회의(懷疑)하고 자기모멸에 시달리면서도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존재들이다. 월급이 카드 포인트로 들어와도 사직서를 쓰는 대신 포인트를 돈으로 바꾸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재빠르게 움직이면 어차피 마찬가지라고 애써 믿는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기쁨과 슬픔 사이, 미처 명명되지 못한 여러 결의 마음들이 딱딱한 세계의 표면에 부딪혀 기우뚱 미묘히 흔들리는 순간순간을 작가는 기민하고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오늘의 한국사회를 설명해줄 타임캡슐을 만든다면 넣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 정이현(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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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봄 2020 + 일의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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