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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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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74g | 153*224*20mm
ISBN13 9788996812760
ISBN10 899681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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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수혜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언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2009년 사회부 기동취재팀장(‘캡’)을 지냈다. 이후 조선일보 사회정책부로 옮겨 2010년 ‘사다리가 사라진다’시리즈, 2011년 신년기획 ‘100세 쇼크’, 2011년 ‘자본주의 4.0-나누는 사람들’ 시리즈를 맡아 취재팀을 지휘했다. 2012년에는 연중기획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시리즈를 08여 회 연재하고 있다.
저자 : 김혜림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정책부를 거쳐 사회부 기동취재팀에서 일하고 있다. ‘자본주의 4.0-나누는 사람들’ 시리즈에 참여했다. 개인 돈을 1억 원 이상 기부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을 차례차례 만나 그들의 육성을 전했다.
저자 : 김지섭
대전에서 태어나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2 010년 조선일보에 들어와 사회부 기동취재팀을 거쳐 디지털뉴스부에서 일하고 있다. ‘자본주의 .04-나누는 사람들’ 시리즈를 취재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을 인터뷰한 뒤 본인도 유니세프 정액기부를 시작했다.
저자 : 이민구, 하경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근무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관련된 실무를 맡았다. 한국의고액 기부자들이 보여주는 독특한 기부 철학과 기부 패턴을 가까이서 바라봤다. 이민구는 ‘자본주의 4.0-나누는 사람들’ 취재에 참여한 뒤,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구지윤 과 결혼해 1년간 전 세계를 배낭여행하고 있다.
저자 : 구지윤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해외 연구 자료를 참고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무엇을 묻고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틀을 짰다. 아 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개개인의 인생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압축 성장해온 역사와 기부문화가 발달하는 과정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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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내가 뭔가 힘이 돼준다. 너의 옆에 내가 있다. 비록 많은 것을 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너를 지켜보고 있다 내가. 그렇게 해줄 때 상대가 힘이 솟죠. 등산을 가더라도 밤에 혼자 가면 얼마나 무서워요. 그런데 누가 옆에 있어서 손전등이라도 같이 비춰주면서 라디오 음악이라도 뒤에서 켜주면 덜 무섭잖아요.” --- pp.48-49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 중에는 기부금 1억 원은 전혀 아까워하지 않으면서도 100원짜리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고 아끼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지독한 가난, 한국전쟁 후의 폐허라는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했던 유년시절과 젊은 시절을 통과해온 세대라면 더욱 근검절약의 정신이 투철하다. 이 세대에게는 아낀다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결정짓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형성된 절약 정신은 평생을 좌우하는 삶의 태도가 되었다.(58쪽)
마라톤을 하는 사람이 풀코스를 뛰려고 하면 풀코스 몸을 먼저 만들어야 하고, 10킬로미터를 뛰려고 하면 10킬로미터를 뛸 수 있는 몸을 먼저 만들어야 하듯이 자신의 몸이 10킬로미터 뛸 수 있는 몸밖에 안 될 때는 절대 풀코스를 못 뛴다는 말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절하는 수행을 하며 아내는 천 원씩 자신은 만 원을 내서 모은 돈을 고아원과 복지관에 가져다줄 때 액수는 작아도 돕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란 어떤 의미에서 한 걸음씩 키워나가야 진짜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은 아마도 세월의 굽이를 거치고,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그만의 가치관인 것 같았다. --- p.79

그의 회사는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한때 상당수 직원을 내보내는 경험을 한 뒤 오히려 ‘사람’의 가치를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휴머니즘이 갑자기 튀어나온 슬로건이 아니라는 증거다. 이제 그는 기업에 사람이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인건비 늘어나는 것은 축복”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다 늘어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늘어나는 것이고 이를 통해 그 사람 생활이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봉사라는 것이다. --- p.122

“있는 집 아들일수록 꼭 군대 보내야 합니다. 신문에 대기업 오너 일가 군 복무 기록이 죽 나온 적이 있는데 참……. 있는 집 자식은 빠지고 없는 집 자식만 고생하면, 국민이 어떻게 화가 안 나겠어요? 해병대 갔을 때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주방에서 라면을 훔쳐 먹다 고참에게 걸려 눈에 불이 번쩍 나게 얻어맞았어요. 근데 그때 굶주리고 매 맞은 게 내 인생에 크게 보탬이 됩디다. 배를 곯아야 ‘짬밥’ 맛있는 줄 알고, 뼈가 부서지게 훈련해봐야 어려운 고비 만났을 때 ‘이쯤이야’ 하거든요. 군대 말고 어디 가서 그런 교훈을 배우겠어요? 요즘 집집마다 스무 살 넘어도 엄마가 밥 갖다 줘야 밥 먹는 아들이 많지요? 그런 아이가 사회에서 성공하겠소?” --- p.133

아무리 돈이 많아도 불행한 사람들이 있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면 무얼 바라고 살아야 할까. 이런 질문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최병부 대표는 “현찰 1억, 혹은 그 이상의 돈은 내 돈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에게 은행에 넣어두고 쓰지 않는 돈이란 통장에 찍힌 숫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는 “나는 돈 자체에 욕심이 나서 돈을 번다기보다, 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돈을 벌고 아끼는 사람”이라고 했다. --- p.173

대가족 속에서 자라면서 그는 더 가질 수 있어도 옆 사람을 생각해 절제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저절로 깨우쳤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과 사람이 주고받고 나누는 감각을 몸에 익혔다. 이런 마음가짐이 사업을 하더라도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자신도 잘되는 길이라는 깨달음으로 이어졌다. 덕분에 사업에 성공한 뒤에는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었다. 그가 대가족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은 또 있었다. 바로 ‘조그만 것도 나눠 먹으라’는 어머니의 말씀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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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나눌수록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사랑을 나누면 사랑이 커지고 기쁨을 나누면 기쁨이 커집니다. 크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아니고, 나누니까 커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누고 나누고 또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가 희망을 간직할 수 있는 것은, 그리고 꿈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이 사람들처럼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채시라 (탤런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누구나 고통스러운 시절을 경험합니다. 고통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다행스럽게도 그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여전히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갑니다. 불행을 이겨낸 많은 사람들은 그러나 예전의 고통을 절실하게 기억하려 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세상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려는 일에 나서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지 않습니다. 이 “아너 소사이어티”의 사람들이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이것이 참다운 “명예”입니다.
김성수 대주교 (성공회 대주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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