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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찾습니다] 미리 만나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 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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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455g | 132*225*20mm
ISBN13 9788937479793
ISBN10 893747979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내 이름은 빨강』은 등장인물들이 번갈아 가며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구성으로, 역사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 서사기법을 취하고 있다. 살해당한 시체, 여자 주인공 셰큐레, 남자 주인공 카라, 술탄의 밀서 제작을 지휘하며 서양의 화풍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던 두 번째 희생자 에니시테, ‘나비’, ‘올리브’, ‘황새’라는 예명을 가진 세 명의 세밀화가는 물론, 금화, 나무, 죽음, 빨강(색), 악마, 그림 속 개까지 말을 한다. 이러한 서사기법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범인지 궁금해지게 만들뿐더러,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정황과 생각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면서 작중 인물들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목소리들이 차곡차곡 겹쳐지면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러한 서사기법은 마치 블록을 쌓아 나가는 듯한 인상을 주며, 이 작품이 대단히 치밀한 건축학적 구성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나는 죽은 몸
2. 내 이름은 카라
3. 나는 개입니다
4.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5.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
6. 나는 오르한
7. 내 이름은 카라
8. 저는 에스테르랍니다
9. 나는, 셰큐레
10. 저는 한 그루 나무입니다
11. 내 이름은 카라
12. 나를 나비라 부른다
13. 나를 황새라 부른다
14. 나를올리브라 부른다
15. 저는 에스테르랍니다
16. 나는, 셰큐레
17.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
18.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19. 저는 금화올시다
20. 내 이름은 카라
21.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
22. 내 이름은 카라
23.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24. 나는 죽음이다
25. 저는 에스테르랍니다
26. 나는, 셰큐레
27. 내 이름은 카라
28.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29.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
30. 나는, 셰큐레
31. 내 이름은 빨강
32. 나는, 셰큐레
33. 내 이름은 카라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지금 우물 바닥에 시체로 누워 있다. 마지막 숨을 쉰 지도 오래되었고 심장은 벌써 멈춰 버렸다.
--- 본문 중에서

나는 카라의 에니시테다. 처음에는 카라의 어머니가 그에게 나를 ‘에니시테 에펜디’라고 부르도록 가르쳤는데, 나중에는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를 에니시테라고 부르게 됐다. 카라가 우리 집에 들락거리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우리가 약사라이 동 뒤편, 밤나무와 보리수가 우거진 어둡고 눅눅한 골목에 살던 시절부터였다.
--- p.61

만약 당신들이 세밀화를 그리거나 예술 창작을 하면서 실망감을 맛보고 싶지 않다면, 그것을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당신들이 타고난 재주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몰라도, 부와 명예는 다른 곳에서 찾는 게 좋을 것이다.
--- p.53

활활 타오르는 그의 눈을 처음 보자마자 나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검은 머리칼, 새하얀 피부, 초록색 눈동자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팔뚝도 단단하고 강해 보였지요. 하지만 그는 늘 잠든 아이처럼 천진하고 조용했습니다.
--- p.92

사랑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걸까요, 아니면 바보들만 사랑에 빠지는 걸까요? 저는 오래전부터 방물장수 겸 중매쟁이 노릇을 해 왔지만,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불이 붙을수록 더 영리해지고 약아지며 지능적으로 술수를 쓰는 연인들 중에서도 특히 남자 쪽이 저는 아주 궁금하답니다.
--- p.164

“색의 의미는 그것이 우리 앞에 있다는 뜻이며, 그것을 우리가 본다는 것을 뜻하지. 보이지 않는 사람에겐 빨강을 설명할 수 없네.”
--- p.36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함께 이룩해 낸 위대한 도시 이스탄불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음모와 배반, 목숨을 건 사랑

2002년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 수상
2003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 수상

20세기적 글쓰기로 16세기를 마술처럼 생생하게 복원해 내는 비범한 능력,
오르한 파묵에게 ‘진정한 이야기의 대가’라는 칭호를 붙여 준 작품

『내 이름은 빨강』은 등장인물들이 번갈아 가며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구성으로, 역사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 서사기법을 취하고 있다. 살해당한 시체, 여자 주인공 셰큐레, 남자 주인공 카라, 술탄의 밀서 제작을 지휘하며 서양의 화풍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던 두 번째 희생자 에니시테, ‘나비’, ‘올리브’, ‘황새’라는 예명을 가진 세 명의 세밀화가는 물론, 금화, 나무, 죽음, 빨강(색), 악마, 그림 속 개까지 말을 한다. 이러한 서사기법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범인지 궁금해지게 만들뿐더러,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정황과 생각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면서 작중 인물들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목소리들이 차곡차곡 겹쳐지면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러한 서사기법은 마치 블록을 쌓아 나가는 듯한 인상을 주며, 이 작품이 대단히 치밀한 건축학적 구성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동시에 각각의 이야기들은 넓은 화폭 위에 대단히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려진 오브제들을 연상시키는데, 이것은 작품 속에서 세밀화를 그리는 화가들의 이미지와 겹쳐지면서 이슬람 문화의 꽃인 세밀화를 이야기의 형태로 구현해 내고 있다. 이처럼 파묵은 역사 소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대단히 모던한 서사 방식에 추리 소설의 기법을 가미하고, 거기에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 문명의 흥망성쇄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감싸 안는 심오한 통찰력을 발휘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대단히 지적이고도 문학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획득한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새삼 실감하게 한다.

전쟁과 테러의 위협으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화해와 상호이해의 미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문제작

어린 시절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오르한 파묵은 일찍부터 이슬람 화가들의 세밀화를 모사하며, 미술에 대한 안목을 키워 왔다. 그런 그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십 년에 걸친 준비 끝에 완성한『내 이름은 빨강』은 한마디로, 다큐멘터리를 능가하는 이슬람 회화사의 생생한 기록이다.

16세기 말,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남쪽으로 이집트, 동쪽으로는 인도와 중국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무대로 하는 이 소설에는 쉴레이만 대제 시대의 궁정화원장으로 『축제의 서』를 제작한 오스만과 벨리잔(‘올리브’라는 예명의 세밀화가)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이슬람 세밀화의 대가인 비흐자드(?~1564)와 페르시아 세밀화의 중요한 화파 가운데 하나인 헤라트파의 생성과 소멸 과정이 현재 시점으로 재현된다. 또한 페르시아 문학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견되는 러브 스토리인『휘스레브와 쉬린』은 물론, 『레일라와 메즈눈』,『유수프와 줄라이하』 등 페르시아의 다양한 전설과 민담이 상세히 소개되고 있으며, 루미, 자미, 사디, 로크만, 푸줄리, 페르도우시 등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시인과 역사가의 작품들도 구체적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을 보면 오르한 파묵의 미술과 예술에 대한 뛰어난 안목과 통찰력이 전문가의 수준을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소설에서 세밀화가들 사이의 갈등은 근본적으로 시대성을 띠며, 문명과 문명의 충돌이라는 층위 외에도 역사적인 필연성에 저항하는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갈등을 보여 준다. 전범이 되는 작품을 완벽하게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러한 고도로 단련된 기예를 통해 신에게 가까워지고자 하는 근대 이전의 예술론과 ‘작가 의식’이 싹튼 이후의 예술, 즉 개인의 ‘창의성’과 ‘창작’이라는 개념 간에 빚어지는 충돌이 결국은 살인까지 불러오고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지켜보노라면, 이 소설이 왜 오늘날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각 문화의 개별성과 고유성은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며, 그 속에는 항상 소중히 간직되고 지켜지며 보호되어야 할 요소들이 있다. 동시에 세계의 문명은 언제나 새로운 것들과 충돌하면서 섞이고 변화하는 가운데 진보한다. 사실 수천 년에 걸친 문명의 투쟁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진보의 과정이었다. 『내 이름은 빨강』은 이런 거시적 관점의 역사 속에 있는 각각의 개인들, 즉 ‘인간’을 보여 준다. 그들이 왜 투쟁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희생하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현기증이 일 정도로 아름답고, 경이로울 정도로 다채로운 문학의 진수.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오스만 제국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놀라울 만큼 생생하게 재현해 낸 이 시대의 고전.
- LA 타임스

문학적 묘미와 읽는 재미를 결합한 완벽한 소설.
- 데일리 텔레그래프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책] 내 이름은 빨강-신의 관점, 인간의 관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보*연 | 2022.07.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터키 문학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 그리고 사람 뿐 아니라 사물까지도 주체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독특한 방식도 무척 흥미롭다. 평생 익숙해져 온 영미권과 일본권 작품 외에는 왠지 지루하고 어려울 것만 같은 제 3국의 작품도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16세기 말 인간 중심의;
리뷰제목

터키 문학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 그리고 사람 뿐 아니라 사물까지도 주체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독특한 방식도 무척 흥미롭다. 평생 익숙해져 온 영미권과 일본권 작품 외에는 왠지 지루하고 어려울 것만 같은 제 3국의 작품도 이렇게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16세기 말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가 주류를 이룬 서유럽권과 달리 아직도 신의 관점에 매어 있는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세밀화가들의 내적 갈등이 배경이 된다. 원근법을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표현은 신성모독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술탄의 비밀스런 요청으로 베네치아 공화국에 보여줄 새로운 방식의 그림이 몰래 작업되고 있던 와중에 이에 반발한 금박 세공가 '엘레강스'가 우물 안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범인을 찾기 위해 전쟁터에서 돌아온 카라 그리고 과거의 연인 세큐레의 험난한 사랑…

 

세상은 항상 변한다. 그리고 변화의 과도기에서는 그 흐름을 거부하는 자들이 가장 고통받는다. 평생 술탄을 위해 신의 관점으로 그리는 세밀화에 모든 에너지를 쏟다가 노년에 자연스럽게 눈이 멀어지는 것만이 큰 축복인 줄로만 알고 살아온 그들에게, 시나브로 불어오는 새로운 시대적 변화의 흐름은 온몸으로 거부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큰 슬픔을 동반한 충격이다.

 

이 소설에서 누군가 이런 말을 한다. 인간은 결코 보이는 그대로 그릴 수 없다고. '말'을 보고 그린다고 하지만 결코 그걸 보면서 동시에 그릴 수 없으며 그걸 본 후 잠깐의 기억으로 그리는 것이라고. 어쩌면 보이는 그대로를 그린다는 인간의 관점조차 큰 오만과 착각일 수 있다는 점을 깨우쳐 준 짧지만 강렬한 대목이었다.

 

엄격한 이슬람 문화권 내에서의 궁정 화가들의 삶, 그리고 남성의 소유물로 살아가야 했던 여자들의 억눌린 삶… 그 시대의 삶, 가치관, 문화 등 모든 것이 적절히 녹아 있는 이 소설 역시 나에게 문학의 다른 세계를 맛보게 해 준 작은 바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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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내 이름은 빨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익* | 2022.07.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르한파묵작가님의작품내이름은빨강입니다.작가님의책을좋아해서구매하게되었습니다.내용자도흥미롭고생각할거리가많아서좋았습니다.어느한부분버릴것없이알찬책이었습니다.스토리를풀어나가는방식도좋았습니다.별기대없이읽기시작했는데생각보다도더흥미롭게읽을수있어서좋았습니다.마무리까지말끔해서더좋았습니다.재미있게잘읽었습니다.드디어이책을읽어보게되네요.;
리뷰제목

오르한파묵작가님의작품내이름은빨강입니다.작가님의책을좋아해서구매하게되었습니다.내용자도흥미롭고생각할거리가많아서좋았습니다.어느한부분버릴것없이알찬책이었습니다.스토리를풀어나가는방식도좋았습니다.별기대없이읽기시작했는데생각보다도더흥미롭게읽을수있어서좋았습니다.마무리까지말끔해서더좋았습니다.재미있게잘읽었습니다.드디어이책을읽어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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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저는 리뷰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셜**즈 | 2022.05.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처음 알게된 작가에게 반하긴 처음이네.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평소 영미문학에만 치우친 편식 독서를 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아 버렸어요.오르한 파묵의 나라. 이슬람에 관한 문화가 좀 생소해서 처음 몇 장은 속도가 잘 나진 않았어요. 또한 전통 그림을 바라보는 관점도 심오하기도 하고 해서. 그러나 너무너무 독특한 전개방식과 어투에 빠져나올 길이 없어요. 화자들이 여럿 나오다보;
리뷰제목
처음 알게된 작가에게 반하긴 처음이네.

이 책을 읽으며 우리가 평소 영미문학에만 치우친 편식 독서를 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아 버렸어요.

오르한 파묵의 나라. 이슬람에 관한 문화가 좀 생소해서 처음 몇 장은 속도가 잘 나진 않았어요. 또한 전통 그림을 바라보는 관점도 심오하기도 하고 해서.

그러나 너무너무 독특한 전개방식과 어투에 빠져나올 길이 없어요. 화자들이 여럿 나오다보니 진짜 정신차리고 잘 따라가야하니 좀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에요!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단순하지않아 뒷통수 맞는 느낌도 들고.

이런 소설에 빠져볼 수 있게해 준 오르한 파묵에게 감사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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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5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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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익* | 2022.06.21
구매 평점4점
굿이에요 술술 재밌게 읽힙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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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0 | 2022.06.04
구매 평점5점
책 잼있고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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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사* |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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