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공유하기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어린이 책도둑 시리즈-08이동
리뷰 총점9.2 리뷰 6건 | 판매지수 1,140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소중한 당신에게 5월의 선물 - 산리오 3단 우산/디즈니 우산 파우치/간식 접시 머그/하트 이중 머그컵
5월 전사
5월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92g | 150*207*20mm
ISBN13 9791188215355
ISBN10 118821535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동물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봐요
- 어린이를 위한 동물 권리 이야기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해요?
왜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요?
동물이 무서운 사람은 어떻게 해요?
무엇이 동물 학대예요?
인류를 위해서 동물 실험은 필요하지 않나요?
동물 권리가 인정되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까요?

이 책은 ‘동물 문제’와 ‘동물 권리’를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고통 받는 동물 문제, 동물 권리의 뜻, 동물 권리 발전의 역사, 동물 권리를 위한 실천 등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줍니다.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한지, 왜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동물이 무서운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이 동물 학대인지, 동물 권리가 인정되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등 어린이가 동물 권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42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인 인권처럼 동물에게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있으며, 동물 권리는 같은 지구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같은 생명체로서 우리가 인정해야 할 동물의 기본권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동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인류가 책임을 다한다면, 인간과 동물 모두가 더 건강하고 더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뀌어, 서로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 동물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봐요

1장 동물 권리가 뭐예요?

1. 동물이랑 우리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2. 동물이 사라지면 어떻게 되나요?
3. 어떤 동물이 사라지나요?
4.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해요?
5. 동물에게 어떻게 권리를 가르쳐요?
6. 동물 권리가 법에도 나와 있나요?

2장 동물이 어떻게 권리를 누려요?

7. 동물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8. 동물은 말귀를 못 알아듣지 않아요?
9. 개나 고양이는 어떻게 권리를 표현해요?
10. 왜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요?
11. 동물이 어떻게 권리를 누려요?
12. 왜 우리가 동물을 챙겨야 해요?

3장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떡해요?

13. 동물은 더럽지 않아요?
14. 동물은 위험하니 피해야 한대요!
15. 동물이 무서운 사람은 어떻게 해요?
16. 동물이 이유 없이 공격하기도 해요!
17. 저는 동물을 싫어해요!
18. 동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잖아요!

4장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요!

19. 생일 선물로 강아지를 받고 싶어요!
20. 살아 있는 장난감 같아서 귀여워요!
21. 길고양이를 데려오고 싶은데 어떻게 해요?
22.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안 되나요?
23. 동물을 만지고 싶은데 저를 피해요!
24. 딴 데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하래요!

5장 동물은 어떻게 아파하나요?

25. 동물도 고통을 느끼나요?
26. 무엇이 동물 학대예요?
27. 차에 치여 다친 동물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8. 동물원의 동물은 행복한가요?
29. 인류를 위해서 동물 실험은 필요하지 않나요?
30.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죽으면 어떻게 해요?

6장 동물 권리를 인정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31. 동물보다 사람이 먼저 아닌가요?
32. 그동안 사람이 동물을 챙겨 주지 않았나요?
33. 동물 권리가 인정되지 않아서 우리가 피해를 보았나요?
34. 권리가 필요 없는 동물도 있지 않을까요?
35. 동물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 어떡해요?
36. 동물 권리가 인정되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까요?

7장 동물 권리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어요?

37. 동물이 사람보다 못해서 우리가 보호하는 거예요?
38. 동물 권리 보호는 어른들이 해야 하는 일 아니에요?
39. 힘들지 않게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40. 동물이 좋지만 고기는 먹고 싶은데 어떡해요?
41. 우리가 하는 일을 동물이 싫어할 수도 있지 않나요?
42. 우리도 동물 보호법을 만들 수 있어요?

부록: 세계 동물 권리 선언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우리만 즐겁자고 동물의 희생을 강요했던 이 사회의 많은 부분이 보일 거예요. 누구나 차별받고 싶지 않고 폭력과 학대를 당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테고, 동물 역시 같은 마음일 거예요.

· 애완동물이라고 부르는 곳이 종종 있기는 하지만, 훨씬 더 많은 곳에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써요. 반려동물은 인생의 반려자와 같은 의미로 우리 삶에 가족이 되는 모든 동물을 일컬어요. 그것은 일시적으로 우리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개체가 아닌, 평생을 동고동락하는 가족과 같은 개념이에요.

·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동물의 희생이 없으면 얻지 못할 것이 너무 많아요. 동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면 생각보다 마음이 더 불편해질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해서 당장 우리 모두가 고기를 먹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에요. 최소한 그들의 희생을 알고 동물이 곧 음식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동물을 ‘살아 있는 장난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나 동물은 사고파는 물건도 아니고 장난감도 아니에요. 우리 곁으로 와서 가족이 된 동물은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에요.

· 동물이 우리처럼 생각할 줄 모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가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어요. 말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도 마찬가지고요. 우리가 동물을 대할 때 헤아려야 할 점은 단 한 가지면 충분해요. 바로 동물도 우리와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는 점이에요.

· 펫숍에 진열된 강아지나 고양이를 사 달라고 조르지 말아요. 여러분이 평생을 책임지기도 힘들지만 그들 역시 상품으로 팔리기 위해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쳤어요. 강아지의 엄마는 강제로 임신을 하고, 새끼를 낳자마자 금세 이별을 해야 한답니다. 강아지들은 젖을 떼기도 전에 엄마와 헤어져서 상품처럼 팔리는 거예요.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한울벗 채식나라 서평이벤트,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e | 2020.06.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Dami jane 입니다!https://cafe.naver.com/ululul/181753한울벗 채식나라 커뮤니티에서지난해철수와 영희 출판사의"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작가 이유미, 그림 김규정)서적을 배송 받았습니다!관련 리뷰 영상입니다.https://tv.naver.com/v/14368144https://youtu.be/rb3aNCYjji0이유미 작가님은중고등학교 직업멘토로 강연하셨고월간잡지 <비건>, 감성매거진 애니;
리뷰제목
안녕하세요 :)
Dami jane 입니다!


한울벗 채식나라 커뮤니티에서
지난해

철수와 영희 출판사의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작가 이유미, 그림 김규정)
서적을 배송 받았습니다!

관련 리뷰 영상입니다.


이유미 작가님은
중고등학교 직업멘토로 강연하셨고
월간잡지 <비건>, 감성매거진 애니멀 <We>에 연재 하셨어요




현재 비영리법인 한국동물 교감 전문가협회 대표로
동물권 향상을 위해 노고하고 계십니다




출판사 <철수와 영희> 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평화와 인권 분야의 책도 만들고 있어요.

그림을 그린 김규정 작가님께서는
가족분들과 함께 지금은 산 아래에 살고 계시다 해요
(미소)




머릿말 중 일부입니다.

ㅡㅡㅡ

동물을 사랑해서 동물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전에는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이 보였어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따뜻한 빛이 그 세상을 비추었고,
어떤 색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그 사랑으로 시작된 동물 이야기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동물의 권리로
이어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여러분과 저는 동물에 대한 관심 하나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예요.

ㅡㅡㅡ



책의 뒷날개 앞장엔
[세계 동물 권리 선언] 전문이 수록되어 있어요.

조항 윗 부분의 일부입니다.


ㅡㅡㅡ

인류가 다른 동물의 권리를 깨달아 알 때
우리는 다양한 생명체와 공존할 수 있다.

사람이 동물을 존중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세계 동물 권리 선언] 중

ㅡㅡㅡ



가치개념을 아우르는 마음을 녹여내고 있어
자칫, '어린이 독자가 읽는다면 어렵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떡해요??"
"살아 있는 장난감 같아서 귀여워요!"
"동물이 어떻게 권리를 누려요?"
"인류를 위해서 동물 실험은 필요하지 않나요?"
"동물이 좋지만 고기는 먹고 싶은데 어떡해요?"

와 같이, 일상에서 어른도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에
작가님은 사랑으로 대답하십니다.

이에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자신이 어느정도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를 갖추었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 반대되는 사상이나 논리에는
이성보다 감성이 먼저 움직일 법도 한데

상대도, 나도 그리고 동물들 역시도
대등한 존재라는 사실에 입각하여
차분하게 이유와 근거를 알려주고,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향까지 제시하십니다.

이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전반적인 흐름은
챕터별 목차 질문에 대하여

흥미로운 일화와 역사와 함께
재미있게 중요한 이아기들을 풀어내는 형식입니다.

주제가 묵직하고
충분히 깊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독자층이 공감하고 끄덕일 수 있도록
쓰여졌다는 데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물의 입장이라면,
스스로도 잘 알지 못했던
혹은 막연하게나마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어림잡을 수 밖에 없어온

'권리'라는 게 무언지
따뜻하고 조화롭게 배우고 습득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할 것 같다고도
상상 해 보았습니다.


동물을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사람도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도록
자기답게 사색하고 고찰해갈 수 있도록
진지하고 배려 넘치게 쓰여진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소중한 원고 작업에 힘써주신
'철수와 영희' 출판사, 이유미 작가님, 김규정 그림작가 님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함께 공존하는 현 시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교과서

멋지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천천히 걸으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d****7 | 2020.01.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비염ㆍ아토피를 10여년 앓으며 건강하겠다며 친환경ㆍ유기농을 찾아 헤매던 아들 둘 엄마입니다.도시외곽으로 이사도 하고 별나게 이것저것 해봤지만제일 중요한건 자연과가깝게 지내는것 이세상 생명들을 사랑하는것이라는걸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이 책은 인간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듯동물도 권리가 있다는걸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내가 동물보다 우위에 있;
리뷰제목
비염ㆍ아토피를 10여년 앓으며 건강하겠다며 친환경ㆍ유기농을 찾아 헤매던 아들 둘 엄마입니다.
도시외곽으로 이사도 하고 별나게 이것저것 해봤지만
제일 중요한건 자연과가깝게 지내는것
이세상 생명들을 사랑하는것이라는걸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은 인간이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듯
동물도 권리가 있다는걸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내가 동물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홀대한것이 미안합니다.
마을을 산책하며 강아지를 고양이를 만나면 반갑고 묶여있는 걸 보면 짠합니다.
그래서 동물을 음식으로 먹지 않는것 부터 한걸음씩 해보려합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것부터 해야겠죠
인권과 동물권리는 다르지 않다는 저자의 마지막 멘트가 오래 남습니다 ~~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맑은책시렁 220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숲*래 | 2020.01.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숲노래 어린이책맑은책시렁 220《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이유미 글 김규정 그림 철수와영희 2019.11.9.무엇보다 동물에게도 자연스럽게 생기는 마음, 사랑받으며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요. (28쪽)여러분이 누군가를 싫어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해를 입힌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 모습을 보는 사람;
리뷰제목

숲노래 어린이책

맑은책시렁 220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이유미 글

 김규정 그림

 철수와영희

 2019.11.9.



무엇보다 동물에게도 자연스럽게 생기는 마음, 사랑받으며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요. (28쪽)


여러분이 누군가를 싫어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해를 입힌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여러분이 더 싫어질지도 몰라요. 여러분이 싫다고 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또 해를 입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68쪽)


우리가 강아지를 사고 선물하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강아지를 강제로 태어나게 하는 사람들도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79쪽)


우리가 동물을 대할 때 헤아려야 할 점은 단 한 가지면 충분해요. 바로 동물도 우리와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는 점이에요. (98쪽)


우리가 직접적으로 동물을 해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다만 팜유 농장만 넓히고 싶었다고, 플라스틱은 다 재활용하는 줄 알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129쪽)



  풀꽃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곁에 풀꽃을 놓습니다. 풀꽃이 들려주는 말을 알아듣고, 풀꽃한테 즐겁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뭇짐승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곁에 짐승을 둡니다. 짐승이 들려주는 말을 알아차리고, 짐승한테 도란도란 이야기를 들려주곤 해요.


  곁에 두는 꽃이니 ‘곁꽃’입니다. 곁에 두는 짐승이니 ‘곁짐승’이에요. 이런 얼거리를 헤아린다면, 곁에 있으면서 사랑하는 사람은 ‘곁님’이에요.


  우리를 둘러싼 터전에서 곁에 두는 숨결이라면 더없이 사랑으로 마주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무한테나 ‘곁’을 두지 않습니다. 오롯이 사랑으로 어우러질 숨결한테 곁을 두고 바라보며 함께 살아가요.


  어린이인문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이유미, 철수와영희, 2019)를 읽으며 곁짐승을 헤아려 봅니다. 예전에는 ‘집짐승’이었고, 어느 때부터인가 ‘애완동물’이었으며, 이제 ‘반려동물’이라는 이름이 생깁니다. 이처럼 달라지는 이름에는 조금씩 거듭나는 우리 마음이며 생각이 스민다고 느껴요.


  그저 집에만 머무는 짐승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반려)’ 짐승으로 여기기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싶어요. ‘한집짐승’처럼 ‘한-’을 붙일 수 있고, ‘곁-’을 붙인 ‘곁짐승’이라 할 수 있으며 ‘짐승’이란 말을 바꾸어 ‘곁짝’이나 ‘곁벗’이라 할 만해요. 왜냐하면 마음으로 만나고 아끼며 어우러지는 사이라면, 풀이건 짐승이건 나무이건 벌레이건 마음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 사람만 으뜸이라는 생각을 넘어서, 푸나무이며 짐승이며 벌레이며 새이며 모두 우리 곁에서 아름드리 숨결로 맞아들여서 ‘곁동무’나 ‘곁지기’로 바라볼 만합니다.


  어린이한테 동물 권리를 들려주려는 작은 책은 이 대목을 짚습니다.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라는 책은 ‘사람도 살기 팍팍해서 권리를 못 누리는데 무슨 동물 권리?’라는 틀을 넘자고 밝혀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며 권리를 누리는 길이란, 사람을 비롯한 모든 숨결이 저마다 즐겁게 살아가면서 어깨동무를 하는 데에서 비롯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생각해 봐요. 사람으로서 이웃이며 동무를 아낀다면 풀 한 포기를 함부로 다루지 않아요. 사람답게 이웃이며 동무를 돌볼 줄 알면 작은 짐승도 커다란 짐승도 모두 빛나는 숨결로 맞아들여서 아끼는 포근한 터전이며 마을이 됩니다.


  우리 삶터가 메마르거나 팍팍하다면 사람됨이며 사람다움을 잊거나 잃은 탓일 수 있어요. 곁에 꽃 한 송이를 두면서, 곁에 여러 짐승이 아늑하게 지내는 보금자리로 가꾸면서,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ㅅㄴㄹ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