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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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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글그림 | 이봄 | 2012년 1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122건 | 판매지수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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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이트노벨 top2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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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곁에서
[도서] 너의 곁에서
마스다 미리 글,그림/박정임 역 이봄
10% 11,700
너의 곁에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44g | 148*210*20mm
ISBN13 9788954619875
ISBN10 895461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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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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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정임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바 대학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미야자와 겐지 전집 1』, 『고독한 미식가』, 『꽃 아래 봄에 죽기를』 등이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시골 사는 친구 어디 없나요?
도서1팀 최지혜 (sabeenut@yes24.com)
2013-01-23
머리를 하러 갈 때마다 하는 생각이 있다. ‘헤어 디자이너 친구가 있다면 참 좋겠다. 그럼 가끔 공짜로 머리도 감겨주고 말려주고 할테지. 매번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를 해줄거야.’ 맛있는 빵집에 갈 때마다 하는 생각도 있다. ‘친한 친구가 빵집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문 닫기 1시간 전에 가면 오늘 남은 빵을 먹으라고 싸 줄텐데. 신제품으로 개발하는 빵이라며 맛이 어떤지 미리 먹어보게 할텐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한 가지 생각이 더 늘어났다.

‘시골에 사는 친구가 있으면 좋을텐데. 주말이면 친구네 집에 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유기농 채소에 고기도 싸먹고, 1박 2일처럼 복불복 게임도 하고 야외 취침도 하고 오면 주중에 쌓였던 피로가 싹 사라지겠지! 얏호!’


이 책에는 시골에 사는 친구가 등장한다. 번역가인 하야카와는 최근에 시골로 이사를 했다. (시골로 이사한 이유는 알고 보면 황당하다) 시골에 살면서 택배로 감자와 채소를 시켜 먹고, 호수에서 카약을 탈 때는 유명 브랜드의 구명조끼를 입는다. 번역일 외에도 동네 회관에서 기모노 입는 법을 가르치고, 옆집 아이의 영어 숙제도 봐주면서 바쁘게 살고 있다. 매실장아찌 담그기와 텃밭 기르기는 귀찮아서 하지 않는다.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는 마유미와 여행사에 근무하는 세스코가 하야카와의 친구들이다. 친구들은 하야카와가 시골로 이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다.

친구들은 시골집에 올 때 마다 도쿄에서 유명하다는 햄버거며 샌드위치, 양과자, 초콜릿 등을 사온다. 선물을 대환영하며 친구들이 맛있는 걸 사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반복되는 하야카와의 대사가 압권이다. (이 만화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다!)

별 생각 없이 시골집을 방문했던 친구들은 하야카와와 숲을 산책하고 호수에서 카약을 타면서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하야카와의 설명을 들으며 눈 속에서 피어난 물파초를 보면서 누가 보지 않아도 핀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너도밤나무가 강하지 않고 부드럽기 때문에 눈이 쌓여도 휘어질 뿐 부러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날다람쥐라고 항상 날기만 하는 것은 아니며, 날기 위해서는 다시 나무를 올라야 한다는 사실에 또다시 출근하러 가야 하는 상황을 조금은 편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마유미와 세스코. 직장에서는 어김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생긴다. 예전처럼 짜증을 내다가 문득, 하야카와와 숲을 산책하며 봤던 풍경들이 머리를 스친다.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나무 싹의 모습, 산호랑 나비가 되기를 기다리던 유충의 모습, 고개를 떨어뜨리고 피었다가 점차 고개를 드는 엉겅퀴의 모습들을 떠올린다. 그들은 한 번 크게 호흡을 하고, 숲 속에서 봤던 자연의 모습대로 살아가기로 마음을 정한다. 그리고 회사를 가지 않는 주말에는 어김없이 숲을 찾는다.


너무나 쉽게 충고하고 조언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무섭다. 정해진 답이 없는 삶이라는 문제를 100점 맞았다는 듯이 자랑스레 말하는 그들의 얼굴을 마주보기 힘들 때가 많다.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 누군가에게 쉽게 충고하고 조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대로 사는 게 정말 잘하는 건지, 뭐가 정말 맞는 건지 모를 때는 숲 속에 가보는 게 어떨까. 가장 오랫동안 나를 지켜봐 온 엄마도, 영양가 없는 수다를 몇 시간씩 들어주는 친구도 말해줄 수 없는, 신비로운 답을 숲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혼자서 숲에 가는 건 조금 외로울지 모른다. 하야카와와 마유미, 세스코처럼 같이 뒷담화 대회도 하고, 스노슈즈를 신고 눈 쌓인 숲 속을 함께 걸어줄 친구들이 꼭 필요하다. 한 쪽에서는 낙엽 귀를 단 눈토끼를 만들고, 다른 한 쪽에서는 눈을 긁어 모아 눈 테이블을 만든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는 꼭 컵라면을 먹어야 한다! (쓰레기통이 없으니까 국물은 싹 다 마셔야 한다) 그러면 눈밭을 'ㄹ'자 모양으로 기어다니면서 깔깔깔 웃게 될 것이다.

시골에 사는 친구, 어디 없나요? 있으면 소개 좀 시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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