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 현실은 엉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뷰 총점9.5 리뷰 104건 | 판매지수 8,220
베스트
여행 에세이 9위 | 에세이 top20 1주
정가
14,200
판매가
12,78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74g | 148*210*18mm
ISBN13 9791189856540
ISBN10 1189856549

이 상품의 태그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16,200 (10%)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 상세페이지 이동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12,780 (10%)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정상의 온도

정상의 온도

15,120 (10%)

'정상의 온도' 상세페이지 이동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14,310 (10%)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 상세페이지 이동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14,850 (10%)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14,400 (10%)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상세페이지 이동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14,400 (10%)

'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별일은 없고요?

별일은 없고요?

13,500 (10%)

'별일은 없고요?' 상세페이지 이동

지금 난 여름에 있어

지금 난 여름에 있어

12,600 (10%)

'지금 난 여름에 있어' 상세페이지 이동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14,850 (10%)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15,300 (10%)

'걸으면 보이는 도시, 서울' 상세페이지 이동

퀸즐랜드 자매로드

퀸즐랜드 자매로드

14,400 (10%)

'퀸즐랜드 자매로드'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의 치앙마이는 어떤가요

당신의 치앙마이는 어떤가요

18,000 (10%)

'당신의 치앙마이는 어떤가요' 상세페이지 이동

페르마타, 이탈리아

페르마타, 이탈리아

11,700 (10%)

'페르마타, 이탈리아' 상세페이지 이동

거기서 죽어도 좋았다

거기서 죽어도 좋았다

13,950 (10%)

'거기서 죽어도 좋았다'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도, 캠핑

오늘도, 캠핑

12,150 (10%)

'오늘도, 캠핑' 상세페이지 이동

그래서 이스탄불

그래서 이스탄불

14,400 (10%)

'그래서 이스탄불' 상세페이지 이동

모두가 붙잡을 때 나는 체코로 이사했다

모두가 붙잡을 때 나는 체코로 이사했다

15,300 (10%)

'모두가 붙잡을 때 나는 체코로 이사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노르웨이로 도망쳐 버렸다

노르웨이로 도망쳐 버렸다

15,300 (10%)

'노르웨이로 도망쳐 버렸다' 상세페이지 이동

이 고도를 사랑한다

이 고도를 사랑한다

14,400 (10%)

'이 고도를 사랑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에게 늘 여행은 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소리를 행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다. 직업과 거처, 늘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덕스러운 마음까지. 그렇게 흘러가듯 살다 보니 결국 이제는 여행이 일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짠내 나는 판잣집살이부터 현실에서 탈출하다시피 했던 아프리카 종단, 서울에서 우간다까지 이어지는 스타트업 도전, 곧바로 이어지는 미국 취업, 그리고 지금의 여행 유튜버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기까지의 일을 담았다. 여행이라기엔 일상 같고 일상이라기엔 조금 더 여행 같은 이야기이다.
돌아보면 늘 가난했고 어떤 일이든 될 듯 말 듯한 그 어설픈 가능성이 나를 매번 좌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마다 이 모든 것이 여행이라 생각하니 견딜 만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저질러 보니 생각보다 별일 아니더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 p.20

차에 타려는 내게 한 아이가 달려와 손에 뭔가를 쥐여주었다. 일정 내내 어린아이답지 않은 그윽하고 수줍은 눈빛을 마구 쏘아댔기에 기억에 선명히 남았었다. 나의 착각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어린아이에게 이런 오해인지 진심일지 모를 눈빛을 받게 되다니. 손을 펴보니 작은 쪽지가 있었다. 어머나. 뭘 또 이런 고백편지까지. 하지만 쪽지를 열고 예상과 다른 내용에 차마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작은 종이에는 다름 아닌 자신을 후원해달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각종 선물을 받는 친구가 부러웠나 보다 싶어 마음 한구석에 애잔함과 실망감이 교차했다. 소년의 나를 향한 수줍은 눈빛은 말 그대로 선택당하기 위한 유혹이었던 것이다.
--- p.132

프랑스에서 온 프로란스와 큰 스카프로 통로를 막은 뒤 한 칸씩 자리를 잡고 들어섰다. 그동안 나는 한 바가지의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을 포함하여 전신 샤워를 하는 법을 터득했다. 우선 작은 바가지에 물을 반 정도 남겨 놓은 뒤, 손수건에 물을 적셔 몸에 붙은 흙먼지 따위를 닦아낸다. 손수건에 남은 물은 발등을 향해 짜내어 가장 더러운 발에 묻은 진흙을 씻어낸다. 다시 물을 덜어내 세수를 한다. 세수를 한 물로 머리를 적신다. 샴푸를 하고 다시 헹군 물로 다시 발을 씻는다. 남겨둔 깨끗한 물로 마무리 세수를 하고 그 물로 머리를 한 번 더 헹군 뒤 발에 붓는다.
그날도 여지없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늘이 점차 흐려졌다. 하나둘씩 떨어지던 물방울은 순식간에 장대비가 되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스콜이었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차가운 바람이 몸을 스쳤다. 빗줄기가 빽빽이 들어선 나무들의 잎을 때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솨아. 마당에서 족구를 하던 이들은 서둘러 건물 안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촉촉하게 젖은 흙냄새가 풍겨왔다.
--- p.146

이벤트를 진행하기 전에 부담이 참 많이 되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떠나는 소중한 여행이니만큼 참여해준 이들의 시간과 돈, 즐거운 추억까지 이 모든 것을 내가 감당해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잔뜩 긴장하며 만난 10명의 구독자분들은 누구보다 후리후리했으며 유쾌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첫 영상부터 묵묵히 지켜봤다고 밝히거나 영상을 보며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며 오히려 나를 응원해주기도 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이 끝나던 날 나는 부끄럽게도 모두의 앞에서 엉엉 울어버렸다.
이 여행을 통해 나도 모르게 ‘진짜 할 만큼 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안 풀릴까’ 하던 조급함이 많이 사라졌다. 늘 불행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볼 때 찾아온다고, 많지는 않지만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자 정답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고 충분히 감사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 p.26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에티오피아에서 밤새 맥주를 마시며 그의 여행과 인생 이야기를 들었다. 아프리카 여행과 우간다에서의 스타트업 도전기, 그리고 갑자기 떠나게 된 미국 이야기까지, 정말 ‘제 마음대로’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어차피 정답 없는 인생, 이 책은 ‘제 마음대로’ 사는 것이 인생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이며 가장 후회하지 않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 최갑수 (여행작가)
누군가가 만든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는 것이 당연한 사회에서 정답을 벗어나 제멋대로 산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는 자기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진통제가 되어 줄 것이다.
- 빠니보틀 (박재한, 여행 유튜버)
우간다를 여행하며 숨길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내던 모습. 원지의 첫인상이다. 그런 그녀가 그간의 여정을 담은 책을 냈다. 때론 스스로 ‘이렇게 내 멋대로 살아도 돼?’라고 묻곤 하는데, ‘응, 그래도 괜찮아’라고 답해주는 따뜻한 포옹 같은 책이다.
- 안대훈 (‘여행에 미치다’ 영상 감독)

회원리뷰 (3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78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