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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 대하여

화에 대하여

: 고대 스토아 철학의 대가 세네카가 들려주는 화에 대한 철학적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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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60g | 145*210*20mm
ISBN13 9788993178197
ISBN10 899317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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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화낸 사람에게 반드시 되돌아온다.”
화는〈고통을 고통으로 갚고자 하는 욕망〉이다. 화는 무엇이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것을 쓰러뜨리고 나아가게 하는 추진력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돌아와 자기 파괴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p. 56

“화의 최대 원인은, “나는 잘못한 게 없어.”라는 생각이다.”
화의 최대 근원은 “나는 죄가 없어.” 혹은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 우리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뿐이다. 우리가 화를 내게 되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의 무지와 오만함 때문이다. ---p. 130

“화를 내어 이기는 것은, 결국 지는 것이다.”
자신을 문 상대를 뒤에서 달려들어 똑같이 무는 사람은 벌써 지는 것이다. 먼저 물러나는 자가 더 나은 사람이다. 화를 내서 승리하는 자가 지는 것이다. 선의의 경우는 지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악의는 이기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p. 141

“다른 사람이 나보다 많이 가졌다고, 신에게 화내지 말라.”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앞서 있다고 혹은 나보다 많이 가졌다고 해서 신들에게도 화를 낸다. 그러면서 자신의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자기가 아무리 많이 받았어도 더 받을 수 있었는데 못 받은 것을 부당하다고 여긴다. ---p. 221

“화를 내며 보내기에는 우리의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
화가 당신을 버리는 것보다, 당신이 먼저 화를 버리는 편이 훨씬 낫지 않겠는가? 그동안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우리 자신도 괴롭히는 고통을 안겨준 화. 우리는 좋지도 않은 그 일에 귀한 인생을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가! 화를 내며 보내기에는 우리의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
---p.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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