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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장 신응수 숭례문의 새 천 년을 열다

대목장 신응수 숭례문의 새 천 년을 열다

세상을 바꾼 작은씨앗-1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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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83g | 188*246*20mm
ISBN13 9788997162345
ISBN10 899716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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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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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3-01-16
숭례문 복구를 위해 애쓰신 신응수 대목장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쓰기 위해 숭례문 현장을 찾아갔을 때
처음 뵌 신응수 대목장님은 생각 외로 훨씬 젊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마음과 몸이 젊으신 까닭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지요.
그건 바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의미 있는 일을 하셔서 그런 것 아닐까요?
어린이에게는 다소 낯선 직업, 목수- 그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천 년 문화재가 복원 또는 복구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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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수는 고건축 문화재를 볼 때마다 우리 조상의 뛰어난 과학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와, 정말 아름답다! 정말 기품 있다! 정말 편안하다!’
“어떠냐? 목수라면 이런 공사 한 번쯤은 해 봐야 하지 않겠니?”
아저씨의 말에 응수는 화들짝 놀라 대답했어요.
“물론, 해 보고 싶어요! 그런데 저 같은 풋내기 목수에게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러자 아저씨가 응수의 어깨를 꽉 잡으며 말했습니다.
“꿈을 가져, 꿈을! 너에게도 언젠가 기회가 올 테니까.”
그때부터 응수의 가슴 속에 우리나라 고건축 문화재를 손보는 목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가 단단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p. 67

선생님은 실무에 필요한 이론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숭례문 중수 공사를 비롯한 건축이나 대목장 역사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어요.
“내가 가장 안타까운 것은 우리 전통 건축의 맥이 끊어질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우리 고유의 전통 건축 공법이 단절될까 봐 몹시 걱정된다. 그래서 나는 너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싶은 게다.”
뜻밖의 말이었어요. 신응수는 자신이 과연 그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영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할 수는 없지!’ ---p. 88

“일에 관한 한 지독한 사람이야.”
“같이 일하기는 정말 어려운 사람이야.”
함께 일하는 목수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까칠한 도편수’였습니다.
“‘까칠한 도편수’라는 별명, 저도 듣기 싫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까칠하고 깐깐하게 만들어야 천 년이 지난 후에도 변함이 없는 건축물을 지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말에 목수들과 감독자들은 아무 대꾸도 할 수 없었어요.
신응수의 말에 틀린 것이 조금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나의 스승이 그랬고, 스승의 스승이 그랬듯이 나도 그렇게 할 겁니다.” ---p. 114

2010년 2월, 드디어 숭례문 복구 공사가 시작되었어요.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숭례문 복구 공사는 신응수 대목장에게도 참으로 뜻깊은 일이었어요. 50여 년 전, 자신을 전통 건축의 길로 들어서게 해 주신 두 스승과 함께했던 숭례문. 그곳은
자신의 꿈을 더 크게 더 높게 키웠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p. 122

신응수 대목장은 수많은 장인과 함께 숭례문의 모든 복구 과정을 전통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돌 작업을 할 때도 기계로 자르지 않고, 전통 석제 공구를 이용하여 커다란 돌에 홈을 내어 자르고 일일이 손으로 매끈하게 다듬었어요. 나무로 작업할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우아하면서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나무 사이에 홈을 내어 하나하나 끼우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필요한 쇠를 만들기 위해 대장간도 지었어요. 지붕의 기와와 단청, 잡상도 원래의 모습대로 되살렸고요. 구조물이 모두 들어서고 단청 작업을 할 때는 천연물감을 만들어 썼어요. 또한 복구 공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조선 시대 옷을 입고 일을 했어요. 숭례문의 역사까지 고스란히 살려 낸다는 숭고한 마음가짐을 잃지 않기 위해서였지요.
---pp. 12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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