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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상고사

: 국사 교과서가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 역사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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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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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744g | 152*220*25mm
ISBN13 9788993119831
ISBN10 89931198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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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 시간적으로 전개되고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정신적[心的] 활동 상태에 관한 기록이다. 세계사는 세계 인류가 그렇게 되어온 상태에 관한 기록이고, 조선사는 조선 민족이 그렇게 되어온 상태에 관한 기록이다. 무엇을 ‘아’라 하고 무엇을 ‘비아’라 하는가? 깊이 파고들 것 없이 쉽게 말하면, 주관적 입장에 선 쪽이 ‘아’이고 그 이외는 ‘비아’다. _ 21쪽, [제1편 총론] 중에서

기원전 10세기경부터 대략 오륙백 년간은 대단군 조선의 전성시대였다. 『수문비고』에서는 청나라 직예성 영평부에 있었던 고죽국도 조선 종족이라고 했다. 고죽국 왕자인 백이·숙제 형제는 왕위상속권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그들은 오늘날의 섬서성에 있었던 주나라를 여행하다가 무왕에게 반전론을 열렬히 역설했다. 이 외에, 양자강·회수 유역으로도 조선인들이 대거 이주하여 소왕국을 많이 건설했다. 그중에서 서나라 언왕이 두각을 보이고 인의를 실천하니, 중국 36개국이 서나라에 조공을 바쳤다. 이상은 조선 본국이 아닌 식민지에서 나온 한두호걸의 행적이다. _ 113쪽, [제2편 수두시대] 중에서

기존 역사서에서는 삼조선 분립 사실을 빠뜨렸을 뿐 아니라 삼조선이란 용어를 단군·기자·위만의 세 왕조로 잘못 해석했다. 삼조선은 신·불·말, 세 한이 분립한 것으로, 신한은 대왕大王이고 불한과 말한은 부왕(副王)이었다. 삼한이 삼경에 각각 주재하며 조선을 통치했다는 점은 제2편에서 이미 설명했다. 삼조선은 삼한이 분립한 뒤 이들을 구별하기 위해, 신한이 통치하는 곳은 신조선, 말한이 통치하는 곳은 말조선, 불한이 통치하는 곳은 불조선이라 했던 것이다.(중략) 한(韓)은 국명이 아니라 왕의 칭호였다. 삼한은 삼조선을 나누어 통치한 세 명의 대왕이고, 삼조선은 삼한 즉 세 왕이 각각 통치한 세 지방이었다._ 121~122쪽, [제2편 삼조선 분립시대] 중에서

위씨가 망한 뒤에 한나라는 진번·임둔·현토·낙랑 네 개 군을 설치했다. 4군이 어디에 있었는가 하는 문제는, 삼한의 연혁에 관한 문제에 뒤지지 않는 조선 역사상의 쟁점이다. 만반한·패수·왕검성 같은 위씨의 근거지는 지금의 해성·개평이었다. 지금의 개원 이북은 당시에는 북부여 땅이었다. 지금의 흥경 동쪽은 고구려 땅이었다. 지금의 압록강 이남은 낙랑 땅이었다. 지금의 함경도 내지 강원도는 동부여 땅이었다. 따라서 이 네 지역 밖에서 한사군을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한사군은 요동반도 안에서 찾아야 한다. _ 193쪽, [제4편 열국쟁웅시대] 중에서

조선 역사에서 바다 건너에 영토를 둔 때는 백제 근구수왕과 동성대왕의 두 시대뿐이다. 동성대왕 때는 근구수왕 때보다 훨씬 더 넓었다. 『구당서』 [백제 열전]에서는 백제의 영토에 관해 말하면서 “서쪽으로 바다 건너 월주(越州)에 도달하고 북쪽으로 바다 건너 고려에 도달하며 남쪽으로 바다 건너 왜국에 도달한다”고 했다. 월주는 지금의 회계(會稽)다. 회계 부근이 모두 백제의 소유였다. 『문헌비고(文獻備考)』에서 “월나라왕 구천의 옛 도읍을 둘러싼 수천 리가 다 백제 땅”이라고 한 것도 이것을 가리킨다. ‘고려’는 당나라 사람들이 고구려를 지칭하는 명사였다. 고구려의 국경인 요서의 서쪽 즉 지금의 봉천성 서부는 백제의 소유였다. 『만주원류고』에서 “금주·의주·애혼 등지가 다 백제”라고 한 것은 바로 이를 가리킨다. ‘왜’는 지금의 일본이니, 위에서 인용한 『구당서』의 구절에 의하면 당시의 일본 전역이 백제의 속국이었음이 분명하다. 백제는 이 같은 해외 식민지들을 언제 잃었을까? 성왕 초년에 고구려에 패하고 말년에 신라에 패해 국세가 약해졌으니, 이때 해외 식민지를 거의 다 잃었을 것이다. _ 320~321쪽, [제7편 남방 제국의 대(對)고구려 공수동맹] 중에서

후세 사람들은 살수 전투가 거의 전적으로 을지문덕의 작전이었던 것처럼 말한다. 또 을지문덕이 고작 수천 명의 병력으로 수나라 수백만 대군을 격파한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멸망 당시에 고구려의 상비군은 30만 명이었다. 그러니 영양대왕의 전성기인 을지문덕 당시에는 30만 명이 넘었을 것이다. 또 “왕이 직접 수군을 거느렸다”고 한 광개토태왕릉비문이나 “고구려가 거란과 함께 우리의 해상 경비병들을 죽였다”고 한 수양제의 선전포고문에서는 고구려 수군의 존재가 드러난다. 따라서 수군도 대략 수만 명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30여 만 명 중에서 몇 만 명은 남방의 백제와 신라를 막는 데 투입되고, 그 나머지 20여 만 명이 수나라에 맞서 싸우는 전사가 되었을 것이다. 수륙대원수는 당연히 영양대왕이었다.
_ 394쪽, [제9편 고구려의 대(對)수나라 전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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