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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가 되는 법

: 인간의 모든 가능성에 답하는 과학의 핵심 개념 35가지

사이언스 씽킹-03이동
리뷰 총점8.5 리뷰 20건 | 판매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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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75*223*30mm
ISBN13 978898394728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1970년대 미국 드라마〈600만 불의 사나이〉의 주인공처럼 신체의 일부를 최첨단 과학 장치로 대체할 수 있고,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투명망토도 메타 물질과 빛의 굴절 현상을 이용하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일들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사이보그가 되는 법』은 인간의 상상력과 의문에 과학이 어떻게 답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과학의 핵심개념 35가지를 통해 진정한 재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지금껏 인류가 이뤄온 과학적 성과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앞으로 더욱 눈부시게 발전할 삶의 모습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였다. 예컨대 유전자 연구가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 그리고 향후 본격화된 유전자 프로그래밍을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세밀하게 파고든다. 또, 과학이 힘쓰고 경계해야 할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인류의 파멸과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과학계와 국제 사회가 취해야 할 책임 있는 행동들을 제시하였다. 진짜 과학의 모습은 무엇이며, 우리 인간의 가능성은 과연 어디까지인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양을 복제하는 법
2장 전염병을 퍼뜨리는 법
3장 영원히 사는 법
4장 병을 고치는 법
5장 뇌를 만드는 법
6장 햇빛을 떡갈나무로 만드는 법
7장 투명인간이 되는 법
8장 세계의 질서를 찾는 법
9장 인공 생명을 만드는 법
10장 우주를 만드는 법
11장 외계인을 찾는 법
12장 우주의 힘들을 통합하는 법
13장 전기를 만드는 법
14장 열을 이용해 일을 하는 법
15장 원자를 쪼개는 법
16장 신의 마음을 아는 법
17장 쌍둥이 형제보다 천천히 늙는 법
18장 생명을 창조하는 법
19장 예측 불가능한 것을 예측하는 법
20장 생존을 위해 싸우는 법
21장 지구를 부글부글 끓게 하는 법
22장 지구를 만드는 법
23장 날씨를 조절하는 법
24장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25장 우주에 숨어 있는 질량을 찾는 법
26장 유전자를 프로그래밍하는 법
27장 다른 우주를 찾는 법
28장 암호를 해독하는 법
29장 불확정성 속에서 살아가는 법
30장 자기 자신을 아는 법
31장 사이비 과학자를 간파하는 법
32장 사이보그가 되는 법
33장 마음을 읽는 법
34장 개미처럼 생각하는 법
35장 지구를 구하는 법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바이러스의 효과를 무력화시키는 면역 반응이나 어떤 세균을 죽이는 의약품이 개발되면, 병원체는 그런 공격에 저항력을 갖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병원체와 생물 사이에 벌어지는 이러한 진화 전쟁이 수억 년 전부터 계속 이어져오면서 양측의 게놈이 점점 더 발전했다.
세균이 증식할 때 무작위로 일어나는 돌연변이 때문에 그중 일부는 특정 항생제에 저항력을 지닌다. 일단 일부 병원체가 그런 저항력을 지니면, 그것은 무리 사이에서 금방 퍼져나가 결국 그 의약품은 효과가 사라진다. 항생제 남용은 저항력을 가진 병원체의 수를 크게 늘림으로써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조만간 어떤 항생제도 효과가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으로 전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계획하는 테러리스트는 야생에서 이전에 발견된 적이 없는, 그래서 자연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슈퍼박테리아를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병원체가 모든 의약품에 저항력이 있는지, 즉 어떤 의약품으로도 그 질병을 막을 수 없는지 확인한 뒤에 그 병원체를 담은 병을 가지고 비행기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이제 질병이 스스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p. 32

외계인이 보내온 신호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지만, 우주생물학자들은 외계인이 어떤 속성을 지녔을지 추측했다. 설사 다양한 촉수와 꼬리와 여분의 머리가 달렸다 하더라도, 〈스타워즈〉에 나오는 휴머노이드 외계인을 닮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태양계 밖에 존재하는 외계 행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지구와 조건이 비슷해야 우리와 같은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이유로 ‘지구형’ 행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그런데 외계 생명체가 꼭 우리와 비슷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사람은 산소와 물이 풍부한 행성에서 진화했는데, 지구에서는 탄소를 기반으로 한 DNA 분자가 생명을 복제하는 기구가 되었다.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우리는 적절한 온도와 물과 영양분을 갖춘 세계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외계인도 반드시 그러란 법은 없다. …… 지구에서는 생물이 물 속과 땅 위에서 살아가지만, 거대 기체 행성에 사는 생물은(만약 존재한다면) 대기권 높은 곳에 살면서 공기 중에서 영양분을 얻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다양성을 감안하면, 외계 생명체가 어떻게 생겼을지 근거 있는 추측을 하는 게 가능하다. 워릭 대학 수학연구소의 이언 스튜어트는 먼저 모든 생명체에 보편적인 생물학적 특징과 지구에 국한된 생명체의 특징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pp. 119~120

유전자를 조작하려고 한다면, 인간 게놈을 분류하고 명명하는 작업이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녀를 단거리 육상 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하자. 그렇다면 거기에 필요한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유전자, 예컨대 ACTN3 변이 유전자를 찾을 수 있다. 이 유전자는 폭발적인 스퍼트를 할 때 필요한 빠른 연축 근육에서만 발견되는 단백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류 단거리 육상 선수들을 조사한 결과, 그중 95%가 이 폭발적인 스퍼트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그것을 선택하는 방법만 안다면, 자녀가 훌륭한 단거리 육상 선수가 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 조작 방법을 사용한 운동선수를 주위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서 이미 짐작했겠지만, 운동 능력과 같이 복잡한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적절한 ACTN3 유전자 버전을 선택하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단일 유전자에 좌우되는 낭성섬유증과 달리 운동 능력은 우리 몸이 지방을 저장하는 방식에서부터 산소를 사용하는 효율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어하는 수많은 유전자에 영향을 받는다. 훌륭한 운동선수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는 수천 개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백 개는 될 것이다. 그마저도 아직 어떤 것들인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게다가 좋은 훈련을 받는 기회와 땀을 흘린 시간도 중요하다. 따라서 정확한 ACTN3 유전자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여러분의 자녀가 올림픽 선수가 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 많은 유전자는 사람에게 한 가지 효과만 내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효과를 나타낸다. 지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면서 근육에 문제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휠체어에 앉아 살아가는 천재를 낳을 수 있다. ---pp. 275~276

SF 소설에서는 개성을 지닌 로봇들이 등장한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오는 마빈은 편집증에 걸린 로봇이고,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C-3PO는 성급한 로봇이며,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HAL 9000은 살인을 자행하는 로봇이다. 그러나 현실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오늘날의 로봇은 인간 조종자와 관계를 맺을 능력이 전혀 없는 벙어리 자동 기계이다. 지시를 따르기는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은 없다.
몇 년 전에 알렉산데르는 인공 시각에 대한 연구를 어린이들에게 설명했다. 그런데 설명을 마치자, 여섯 살짜리 꼬마 아이가 시큰둥한 표정으로 “보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이에요. 그건 나도 하고, 내 동생도 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람이 아주 쉽게 하는 일, 그러니까 얼굴을 인식하거나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일이 기계에서는 재현하기가 가장 어려운 일로 드러났다.
인공 의식을 만들려면 일종의 ‘뇌’가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모방이다. 뇌를 만들려는 최초의 시도들에서는 전기 회로를 납땜으로 이어 붙여 신경 세포 네트워크를 모방하려고 했다. 현대의 신경망은 훨씬 정교하며, 자신이 많이 하는 일들을 바탕으로 행동을 ‘학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작동한다. 만약 이렇게 점점 정교하게 발전하다 보면, 마침내 의식의 조건을 충족시킬 때가 오지 않을까? 알렉산데르는 이러한 생각을 범주 오류라고 말한다.
“그것은 말이 개와 같다고 말하는 것이나 같다. 어떤 의미에서는 같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같지 않다. 의식 문제에서 사람들은 의식을 가진 대상을 만들었을 때 그것이 의식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중요한 질문을 종종 망각한다.”
예를 들어 의식이 있는 로봇이라면, 사람이 자신이 생물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처럼 자신이 실리콘 회로가 설치된 금속 덩어리란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한 인공 기계가 자신이 사람처럼 의식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오작동하는 것이라고 알렉산데르는 말한다.
SF 작품에는 지능 로봇과 컴퓨터가 잘못되어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더 심각한 일을 저지르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알렉산데르는 이런 일은 윤리적 딜레마라기보다는 공학 문제라고 말한다.
“의식을 가진 기계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여러분의 차를 안전하게 몰 것이다. 그 일을 제대로 했을 때에는 만족을 느낄 것이고, 사고를 일으키면 걱정할 것이다. 만약 기계가 갑자기 승객을 죽이거나 벽으로 돌진하겠다고 마음먹는다면, 그것은 오작동이다. 사람도 그런 방식으로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의 경우에는 그런 일을 다루기 위해 법이 있고, 기계의 경우에는 공학적 절차가 있다.”
---pp. 315~31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모든 가능성에 답하는 과학의 핵심 개념 35가지

과학 탐구의 다양성과 실제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청소년 과학교양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월간 《과학동아》 ‘이달의 책’에 선정되며 학교 현장과 전문가 평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사이언스 씽킹 시리즈의 제3탄이다.
빅뱅에서 1초가 지났을 무렵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생명과학이 고도로 발달하면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을까? 저 밤하늘 너머 우주에는 인간처럼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존재할까? 이런 의문들은 쓸데없는 공상이 아니다. 인간이 오래전부터 품어온 의문이며, 과학을 통해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제들이다. 이 책은 과학이 어떻게 인간의 의문에 답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지 잘 보여준다. 또 35가지 과학의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동시에 과학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1970년대 미국 드라마 〈600만 불의 사나이〉를 기억하는가? 사고로 엉망이 된 팔과 다리, 한쪽 눈을 최첨단 과학 장치로 교체한 주인공은 괴력을 지닌 무적의 사나이였다. 그런데 이것은 더 이상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버클리) 기계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장비 블릭스(Bleex)를 착용하면, 90kg의 짐을 짊어지고도 하중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투명망토는 어떨까? 과학자들은 메타 물질과 빛의 굴절 현상을 이용하는 투명 기술을 연구한다. 실제로 지난해 CNN은 캐나다의 한 군수업체가 투명망토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투명망토는 완벽한 것은 아니었지만, 기술 보완을 통해 얼마든지 상용 가능한 형태로 내놓을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례는 특이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불과 200~300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것들이 많다. 그리고 그것들을 현실로 만든 것이 바로 과학이다. 이 책은 지금껏 이루어온 과학의 성과들을 여러 분야에서 조망하고, 앞으로 과학이 펼쳐낼 변화된 삶의 모습을 소개한다. 예컨대 유전자 연구가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어왔는지, 앞으로 유전자를 프로그래밍해서 원하는 신체 특성들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 또 여기에 다른 문제가 없는지 설명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한 설명이나 전망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과학적 원리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과학이 힘써야 할 일이나 경계해야 할 일들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알록 자는 환경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 책에서도 지구 온난화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며, 파국적 결말을 막기 위해 과학계와 국제 사회가 취해야 할 행동들을 제시한다. 또 31장 ‘사이비 과학자를 간파하는 법’에서는 근거가 부족한 주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사이비 과학의 허점을 고발하고, 진지한 과학 연구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이야기한다. 과학은 기존 이론을 뒤엎는 증거가 나오면 새로운 이론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철저한 동료 심사와 검증 작업을 거쳐 발표하는데, 사이비 과학은 검증 없이 과대 포장되고, 그 주장에 반하는 증거들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알록 자는 “과학은 문제를 푸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인데, 문제를 풀려면 제대로 된 질문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놀랍고 창조적인 집단 노력을 통해 나왔다”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과학은 질문의 답을 찾는 학문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학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가능성 역시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35가지 과학의 제대로 된 질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러한 과학의 진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학의 핵심 원리는 물론이고, 인간 스스로의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

회원리뷰 (20건) 리뷰 총점8.5

혜택 및 유의사항?
사이보그가 되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c******6 | 2013.06.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 책은 어떤 종류의 책일까 하는 궁금증도 갖게 한다. 이 책은 <사이언스 씽킹 시리즈>의 한 권이다. 과학적 사고의 근육을 키우고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리즈라고 출판사에서 말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그 내용이 아주 단순하거나 초등학생들이 쉽게 소화를 할 수 있거나 한 내용들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특히 내가 읽어본 '수학 괴물을;
리뷰제목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이 책은 어떤 종류의 책일까 하는 궁금증도 갖게 한다.

이 책은 <사이언스 씽킹 시리즈>의 한 권이다.

과학적 사고의 근육을 키우고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리즈라고 출판사에서 말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그 내용이 아주 단순하거나 초등학생들이 쉽게 소화를 할 수 있거나 한 내용들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특히 내가 읽어본 '수학 괴물을 죽이는 법'이라고 하는 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은 상당히 수준이 있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책 <사이보그가 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이 책은 인간의 모든 가능성에 답하는 과학의 핵심 개념 35가지라는 주제로 과학이 인류역사에 그리고 우주에서의 심오한 수수께끼등을 푸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35가지 사실에 비추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복제양 돌리로부터 시작하여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는 복제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인 지식들과 복제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들, 그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또 전염병을 퍼뜨리는 법이라는 주제로 병원체, 바이러스, 면역계, 백신, 항생제 그리고 슈퍼박테리아까지. 전염병과 그 전염병에 대한 대처법 까지 그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것들을 전문적인 용어와 해설로 설명을 하고 있다.

또 병을 고치는 법, 투명인간이 되는 법 등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페이지와 어린 시절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었던 투명인간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을 배경으로 그 실현가능성에 대한 것들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한 것들, 때로는 허황되고 황당한 생각이라 할 수 있는 것들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그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기에 책 속으로 빠져듬과 동시에 어린 시절 그저 상상으로만 그렸던 것들이 실현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구에 대해, 우주에 대해서도 더욱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접근을 하고 있어서 찬찬히 여유를 갖고, 생각을 하면서 읽으면 오래도록 생각할 것이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각각의 소주제에 해당되는 내용을 펼쳐서 읽기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중학생 이상의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과 다시 한 번 무엇이든 상상하면 만들어 내고 이루고야마는 우리 인간의 가능성을 놓고 볼 때 여기에 제시된 35가지는 언젠가는 실현되는 그래서 현실로 나타나는 그런 것들이 되리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생각하는 인간이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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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가 되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테* | 2013.03.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을 읽을만한 대상 연령을 잘못 가늠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사이보그가 되는 법'이란 제목과 짙은 분홍빛의 표지를 보면서 아무래도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이 선택할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 무렵의 아이들은, 사이보그 같은 것을 좋아하기 마련이란 생각이 내심 있었나보다. 그런데 막상 책을 두 손에 쥐어들고 보니, 그 무게감과 빽빽한 내용에 가장 먼저 든;
리뷰제목

 

이 책을 읽을만한 대상 연령을 잘못 가늠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사이보그가 되는 법'이란 제목과 짙은 분홍빛의 표지를 보면서 아무래도 초등학교 3-4학년 아이들이 선택할만한 책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 무렵의 아이들은, 사이보그 같은 것을 좋아하기 마련이란 생각이 내심 있었나보다. 그런데 막상 책을 두 손에 쥐어들고 보니, 그 무게감과 빽빽한 내용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은 어떤 연령대의 아이들이 선택하게 될까? 어느 연령대의 아이들이 읽도록 하면 좋을까. 아동/청소년 도서를 접했을 때, 하는 생각이 보통은 독자의 입장에서 나에게 재미있을까 없을까'하는 생각을 먼저하긴 하지만, 부차적으로 늘 따라오는 생각이 대상 연령에 대한 고려이다. 아무래도 책이란 것은 아이들에게 읽히도록 적절히 권해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가 적절히 자신들이 읽을 책을 선택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무니까.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주제가 골고루 담겨있다. 마치 한끼 식사를 위해 마련한 조화로운 도시락 통을 층층이 쌓아놓은 것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그 도시락 층을 하나씩 펼쳐놓으면, 그 안에서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고 그건 제각각의 맛을 뽐낸다. 특별히 더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 새롭게 보고 호감을 갖게 되는 부분도 있고, 싫진 않지만 썩 마음에 들지도 않는 부분도 있다. 종류별로 하나씩 통 안에 담긴 것들을 맛보다 보면 과학이라는 분야를 두고 마련한 한끼 식사를 조화롭게 치뤄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그런데 문제는, 책의 겉모양과-그리고 제목도- 안의 내용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데에 있다. 겉만 봤을 때는 대상 연령이 초등 3-4학년 이정도 되겠다 싶은 느낌이 드는데 안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짧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긴 하지만, 어휘나 단락별 주제들이 좀 더 성숙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아이들이 읽었을 때 재미와 흥미 모두를 느낄만한. 그런데 그 나이 또래쯤 되면 이런 표지에는 흥미를 갖지 않을 것 같다. 좀 더 쿨한, 한층 성숙함을 뽐내는 요즘 아이들 답게 심플하거나 세련된 디자인을 원할 것 같다. 그 점이 좀 아쉽다.

 

보면서 배우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과학과는 오랜 시간동안 거리를 두고 있었던 탓인지, 하나하나 이해가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총 35개의 챕터가 있는데, 하루에 한 챕터씩 한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읽으면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일기를 쓴다던가, 내용을 정리하는 독후 활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각 챕터마다 다른 내용이 하루에 하나씩 소화해도 좋을 정도로 알찬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가벼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른이 읽어도 얻게 되는 게 많으니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책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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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가지 과학 개념 맛보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할**수 | 2013.03.0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땐 종말론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21세기 미래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미래소년 코난처럼 자연재해나 식량부족 문제 같은 비관적인 미래이거나, 영화 '백 투 더 퓨처'처럼 스케이트 보드 타고 날아다니는 최첨단 기술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낙관적인 미래이거나 둘 중 하나였다. 어찌됐든 21세기만 되면 천지가 개벽하듯 세상이 확 바뀌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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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종말론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21세기 미래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미래소년 코난처럼 자연재해나 식량부족 문제 같은 비관적인 미래이거나, 영화 '백 투 더 퓨처'처럼 스케이트 보드 타고 날아다니는 최첨단 기술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낙관적인 미래이거나 둘 중 하나였다. 어찌됐든 21세기만 되면 천지가 개벽하듯 세상이 확 바뀌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디지털화, 스마트폰 정도가 10여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면 달라졌다고 할 수 있을 뿐, 먹고 사는 일은 아날로그 시대와 크게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넘쳐나는 정보를 처리하느라 뇌가 피곤해져서 당이 땡긴다는 것 말고는.

요즘에도 신문엔 기대되는 10대 과학기술 같은 기사가 가끔 실리지만, 21세기를 앞둔 1999년도 신문엔 훨씬 거창한 기대에 젖은 기사들로 도배돼 있었다. 몇달 전 이사 준비를 하면서 90년대 말에 스크랩 해뒀던 신문 과학면들을 다시 보게 됐다. 지금은 검색해봐도 찾을 수 없는 데이터화 되지도 않은 옛날 기사들로, 다시 읽어보니 암 정복이나 수명 연장, 인간 복제, 기계인간, 하늘을 나는 자동차, 우주 여행 등이 공상과학 소설처럼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거라고 써있어서 웃음이 나기도 했다. 물론 진전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핵연료 대신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에너지를 얻지도 못하고, 튜브나 알약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지도 않으니까 말이다. 인간 복제보다는 복제 소고기 유통과 유전자 재조합 옥수수가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고, 에너지 부족이나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등은 비관적인 SF를 닮아가고 있다.

어릴 때 도화지에 그렸던 우주선 타고 날아다니는 미래는 아직 꿈 속 얘기처럼 느껴진다. 미래 전망의 일기예보는 빗나갔고 갈길은 멀어 보인다. 죽기 전에 우주여행 한 번 가 볼 수 있으려나. 하지만 어른들이 지금 나를 보고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고 부러워하는 걸 보면 세상에 변화가 있긴 있었던 모양이다. 아마 내가 생각하는 과학의 발전이라는 게 눈앞에 커다란 변화로 나타나기를 기대했기에 실감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아주 미세하더라도 다양한 이론들과 실험 결과들은 계속 나오고 있고, 언젠가는 도토리가 떡갈나무로 자라듯 큰 가능성을 담고 있다. 그저 내 부족한 지식이 가능성의 가치마저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이었을 뿐이다. <사이보그가 되는 법은 그런 가능성을 가진 과학의 핵심 개념 35가지에 답해주는 책으로, 지금 과학은 어디까지 왔고 어디까지 내다보는지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릴 때 봤던 소년 잡지 속 과학 기사 같은 구성으로 삽화와 카툰까지 수록해서 이해를 돕고 있고, 과학자들이 남긴 명언까지 말풍선에 담아냈다.

 

p.107-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사과 파이를 만들려면, 먼저 우주를 만들어야 한다. -칼 세이건

내가 꿈꾸는 과학 기술이 사과 파이라면 내가 가진 지식은 우주의 시작 쯤에 있을 것 같다. 학창시절 공부했던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여러 분야의 과학 지식을 오랫만에 다시 접했더니 다른 우주에 와있는 것처럼 적응이 어렵다. 그런데도 여태 나는 튜브에 들어있는 사과 파이를 기대했다는 게 어리석게 느껴진다. 과학은 기초 원리가 중요하다. 사과 파이의 맛을 결정하는 건 아직 열리지 않은 사과의 맛에 달려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35가지나 되는 개념을 다루다 보니 압축률이 높긴 하다. 기초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어려운 하이 레벨의 지식까지, 나무와 숲을 다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초적인 부분은 교과서보다 간략하게 넘어가고 수준 높은 내용에 좀 더 많은 부분을 할애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전교 1등이 쓴 책처럼 저자가 알고 있는 모든 걸 독자들도 이해할 거라고 생각하고 전부 쏟아낸 느낌이라 아무래도 난이도 조절은 잘 안 된 것 같다. 아마 내가 졸업한지가 너무 오래 돼서 뇌가 너무 낡아서 그럴 수도 있다. 사이보그로 개조해야 할 것 같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외계인을 찾는 법, 우주에서 살아남는 법, 암호를 해독하는 법, 사이비 과학자를 간파하는 법, 사이보그가 되는 법, 마음을 읽는 법, 개미처럼 생각하는 법 등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게 읽은 걸 보면 아직도 난 기초를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 한권으로 과학자가 될 수는 없는 법.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앞치마를 매고 요리사 모자부터 쓰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여러 분야의 과학을 맛 보여주고 사과 파이를 만들기 위해 어떤 사과 품종이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먼저 우주를 만들기 전에 과학이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의 설계도 역할을 할 뿐이다. 해변에 뿌려진 시계 부품들이 저절로 조립되기를 바랄 수는 없다. 아마 한 가지 개념만 해도 관련된 서적이 수천 수만 권은 될 거다. 부품은 도서관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조립은 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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