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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른 크리스마스

올해는 다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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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70g | 140*210*17mm
ISBN13 9788954658683
ISBN10 895465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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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아일랜드 대표작가 메이브 빈치가 그려낸 다채로운 크리스마스의 모습. 이상적인 크리스마스를 그리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와는 다른 현실을 살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사랑과 갈등, 화해의 사연 속에서 느끼는 우리네 삶의 온기가 담긴 단편집. - 소설MD 김도훈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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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불만으로 가득한 이 아이에게 인생은 체리가 담긴 그릇이 아니라 가시밭길일 때가 많고 누구나 행복은 스스로 일궈야 하는 거라고 얘기해줄까 고민했다.
--- p. 19

영원히 이럴 수는 없다는 걸 제니도 알았다. 그녀의 앞길에 영화에서처럼 그녀를 돋보이게 하는 은은한 조명이 비추지는 않을 것이었다. 그들은 서로 부둥켜안지 않을 것이었다. 하지만 얼마간은 그럴 수 있었다. 어쩌면 파티가 끝날 때까지는, 크리스마스가 저물 때까지는.
--- pp. 21∼22

자기 안에 머물기는 쉬웠고 그녀가 있고 싶은 곳은 거기였다.
--- p. 41

누군가를 사랑하면 상대를 온전히 받아들여야 했다. 상대를 분해하고 재조립할 수는 없었다.
--- p. 148

“크리스마스잖아요,” 미스 홀이 말했다. “이때가 되면 모두 기분이 가라앉기 마련이죠. 할 수만 있다면 내가 크리스마스를 전면 폐지하고 싶어요.”
--- p. 153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크리스마스이브만큼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 지난 다음에 되돌아보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때가 더 행복하죠.”
--- pp. 153∼154

하지만 결심만 한다면 크리스마스를 구원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몰랐다. 잭으로 인해 닫혔던 마음의 창문을 열기로 결심만 한다면.
--- p. 159

“이번 한 번, 올해 크리스마스만이에요. 그날이 지나면 우리 모두 치유받고, 해결해야 하는 일을 해결할 마음의 준비가 되겠죠.”
--- p. 162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다.
--- p. 216

아, 그나저나 너무 긴 명절은 없어. 너무 짧은 명절만 있을 뿐.
--- p. 25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음을 따뜻하게 덥히는 데는 빈치의 작품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이 소설집은 그 마음을 데일 듯 뜨겁게 달궈줄 것이다.
- 타임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기분좋은 이야기들. 평안과 기쁨의 시기에 일어나는 연인과 가족 간의 갈등이 메이브 빈치 특유의 담백한 스타일로 펼쳐진다. 자신의 존재를 당연시하는 배우자에게 홀로 애태우던 여성들은 결국 상대를 향해 비추던 마음의 횃불을 용기 있게 내려놓고 스스로 환히 빛난다. 감동과 로맨스, 유머와 희망이 결합된 이 책은 휴일증후군에 걸린 독자들을 치유할 적절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커커스
신랄하면서도 인정 넘치는 소설. 모든 단편에서 빈치의 노련한 글솜씨와 깊은 이해심에서 비롯한 온기가 빛을 발한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빈치의 소설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유머에서 비애로, 다시 유머로 교묘하게 전환하는 솜씨다.
- 디트로이트 뉴스
자연스러운 인물 묘사와 가정적인 풍경의 세밀한 묘사에 대한 재능을 바탕으로, 작가는 가족 내의 권력 이동과 불편한 진실, 불륜, 용서, 슬픔, 그리고 되살아난 희망을 남다른 온기와 공감력을 담아 그려낸다.
- 선데이 타임스
아일랜드에서 가장 노련한 스토리텔러의 편안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이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 인디펜던트
메이브 빈치의 트레이드마크인 위트와 특출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넘치는 작품.
- 리빙 노스
평범한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마주한 감정적 고난의 시기를, 위트와 통찰을 번갈아 발휘해가며 보여준다.
- 굿 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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