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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화 이야기

차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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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145*200*20mm
ISBN13 9791196208875
ISBN10 119620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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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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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면서 하는 명상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기, 음악을 듣거나 한 곳을 응시하는 것, 또 온전히 알아채기 등이다. 그 중에서도 차를 준비하고 향과 맛을 음미하는 동안에도 호흡을 가다듬으며 자신의 내면 소리에 집중하는 방법이 가장 통상적인 명상법이다. 자신에게 정성스럽게 우린 차 한 잔을 우려서 대접하는 것이 명상이라고 할 수 있다.
--- p.30

추사가 그의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는 반찬을 보내달라는 요구의 내용이 적혀 있는데 그는 유배 초기에 적응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가 외지로 도망하지 못하도록 집 둘레에 가시나무를 심어놓았는데, 추사는 그 울타리에 둘러싸인 집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그 외로운 유배생활에서 그를 위로해준 것은 녹차였다. 그는 녹차를 즐기고 다도를 하서에 남겼다. 또 평상시에는 녹차 잎을 입에 넣고 씹으며 다닐 정도로 차를 즐기고 사랑했다.
--- p.43

잠시도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사람, 잠시도 손을 가만히 두지 않고 움직이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렇지만 그들은 행다를 하는 시간이 오면 딴 사람이 된다. 그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순서를 밟아 다례를 한다.
--- p.71


처음에는 순서 외우기에 급급하고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떠다니지만 어느덧 무의식중에 몸에 배이게 된다. 그래서 아주 자연스럽게 사색과 집중을 하게 되는 순간이 어느덧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다례가 청소년들의 학습능률을 높인다는 연구사례가 있기도 하다. 차 명상은 무엇보다도 주의력을 높이고 사고를 깊게 한다.
--- p.72

다례를 꾸준히 하다 보면 사람들과의 관계도 저절로 원활해진다. 누군가에게 차를 우려서 대접한다고 할 때 얼굴을 붉히며 차를 대접할 수는 없다. 누구나 그 순간에는 웃는 얼굴로 차를 건넬 것이다. 그러다 보면 마음의 경계를 풀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열고 존중하게 된다.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다.
--- p.73

차는 ‘탈속’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그대로 토해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는 욕심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차를 덖을 때, 금해야 할 것들이 있다. 향기가 강한 비누로 손을 씻거나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거나 화장을 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차는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취한 후에 그대로 토해내기 때문이다.
--- p.100

차는 맑고 맑다고들 한다. 그러다 보니 주변의 모든 상황에 그대로 동화되고 그것을 그대로 토해낸다. 그래서 군더더기가 있으면 안 된다. 차를 비빌 때도 마찬가지다. 불의 과함을 취하게 되면 타버린다. 불이 부족하면 살기가 남아서 생차가 되니 맛, 향, 색 등이 변해버린다. 그래서 차는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 p.101

예절은 일회성이 아니라 습관으로 굳어지도록 해야만 한다. 자주 현장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서 배어 나오도록 훈련처럼 말이다. 특히 인성과 예절 교육은 벼락치기로 즉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도 직접 차를 마시면 인성과 예절을 배울 수 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에 좋은 차를 어린 시절부터 접할 수 있고 그 맛을 알게 하는 일이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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