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3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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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83g | 152*225*20mm |
ISBN13 | 9788936461447 |
ISBN10 | 8936461443 |
출간일 | 2013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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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383g | 152*225*20mm |
ISBN13 | 9788936461447 |
ISBN10 | 8936461443 |
제1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작 『초정리 편지』를 새롭게 편집했습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역사의식과 이야기의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역작”이라는 격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장운’이라는 사내아이가 고난 속에서도 석수장이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에 한글 창제에 관한 이야기를 숨겨 놓았다. 주인공의 꿈과 좌절이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하층민의 삶에 파고든 한글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
1. 토끼 눈 할아버지 2. 글자 놀이 3. 누이야, 누이야 4. 정자에 남긴 약속 5. 돌 깎는 아이 6. 아바니믄 좀 엇더하시니잇고 7. 새끼 거북과 복 두꺼비 8. 석수장이 일터 9. 꼭 데리러 갈게 10. 그분은 누구실까? 11. 장운아, 가거라 12. 흙바닥 훈장 13. 돌에 피어나는 연꽃 14. 물 한 되에 약초 반 냥 15. 초정리 편지 작가의 말_어린이 친구들과 처음 만나면서 |
책 표지에 나오는 한복을 입고 바닥에 글을 쓰는 여자아이와 지게를 등에 메고 어딘가를 향해보고 있는 사내아이, 이 두 아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초정리는 실제로 충청도 어딘가에 있는 지명으로 세종대왕이 눈병을 앓다가 그 병을 고치러 그 곳의 약수를 얻기 위해 머물다가 이 사내아이를 만나면서 이야기를 시작된다. 애민정신으로 유명한 세종대왕이 가난으로 인해 하나뿐인 누이를 멀리 보낸 사내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는 것이 주 이야기로 독자들은 흰 수염의 인자한 할아버지 정체를 다 알지만 정작 그 아이는 모르고 열심히 한글을 배운다. 그리고 배운 한글을 누이 뿐 아니라 동네의 글을 몰라 답답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며 동시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기술 석수일을 시작하게 된다. 타고난 손재주로 인정받게 되며 한양에 있는 궁궐 일을 하게 멀리 떠나게 된 주인공 아이는 운명처럼 궁궐에서 자신에게 글을 가르쳐주던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 이야기는 글을 몰라서 억울한 일을 없게 하려던 세종대왕의 의도가 가장 잘 담겨져 있는 이야기책임과 동시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에게 잘 맞는 책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조용한 정서의 책은 싫어하고 또 동물이 주인공인 스토리도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류의 주니어문학을 읽히고 싶은 책이 있었지만 구입하지 않았고
그 대신 파란만장한 서사가 있는 책을 좋아해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대극이면서 한 인물에 얽힌 서사가 워낙에 뛰어나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면서 읽었어요~
다독을 많이 권장하는 사회이지만
학교에서는 슬로우리딩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그 효과를 믿고 있기에 학교에서 추천하시는 책은
적극적으로 구매하고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코로나로 어려웠지만 온라인 수업시수에 한번씩
낭독을 하고, 같이 한권을 읽고 토론을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도 책 내용을 훨씬 잘 기억하는 것 같아요.
리커버 책을 구매했는데 기존 책과 표지정도만 바뀐 것 같아요.
그래도 산뜻하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