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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드나이트

리뷰 총점9.3 리뷰 40건 | 판매지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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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 대상도서 3만원 ↑ 찰스 디킨스 〈펜트레이〉 증정(포인트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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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사물들 - 탁상시계/러그/규조토발매트/데스크정리함/트레이/유리머그컵
키워드로 읽는 2022 상반기 베스트셀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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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150년, 찰스 디킨스 특별 선집 〈펜 트레이〉증정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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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424g | 130*203*18mm
ISBN13 9788952739292
ISBN10 895273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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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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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차가운 망망대해, 혹은 고독이라는 인간의 심연을
아름답게 기록한 작품”_콜슨 화이트헤드(퓰리처상 수상작가)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셀프 어웨어니스’ 선정 ‘올해의 책’
[그래비티] 조지 클루니 감독·주연 영화화 결정

릴리 브룩스돌턴의 데뷔 소설 『굿모닝 미드나이트』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색적인 이력을 갖는 작품이다. 2015년 『내가 사랑한 모터사이클』이라는 에세이 한 권을 출간한 신인 작가 브룩스돌턴은 이듬해 자신의 두 번째 책으로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독특한 소설 한 편을 써냈다. 이 작품은 무명작가의 첫 소설임에도 아름다운 문장과 쓸쓸한 감성으로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셀프 어웨어니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으로 뽑혔고,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콜슨 화이트헤드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기억과 상실, 정체성을 탐험하는 보기 드문 아포칼립스 소설”(워싱턴포스트), “세계의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마지막 남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감동적인 데뷔작”(북리스트), “북극과 우주라는 장엄한 공허 속에 남겨진 두 사람을 통해 삶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매혹적인 작품”(뉴욕 저널 오브 북스) 등 출간 당시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3년 뒤인 2019년 할리우드의 배우 겸 감독인 조지 클루니가 이 작품을 영화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길고 긴 극지의 밤, 대여섯 주 동안 온종일 완전한 어둠이 이어지고 다른 연구원들이 철수한 지 거의 두 달이 되었을 때, 아이리스가 침묵을 깨고 어거스틴에게 질문을 했다. “아침은 언제 와?”
--- p.28

북극으로 올 때, 어거스틴은 자신의 삶이 이렇게 조용히, 단순하게 끝나는 것이 맞춤하다고 느꼈다. 그의 온전한 정신과, 쇠약해지는 육체와, 사나운 풍광과 함께 말이다. 다른 연구원들이 철수하기 전부터도, 종말로 짐작되는 으스스한 침묵이 이어지기 전부터도, 심지어 이 모든 것 이전부터 어거스틴은 이곳으로 죽으러 왔다.
--- p.125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긴 했다. 아이는 수수께끼였다. 하지만 그건 어거스틴의 문제였다. 그리고 아이라는 존재가 그를 계속 움직이게 만들었다. 성공하리라는 기대도 없이 고군분투하게 했다. 이리 오래 살아남아 있는 건 아이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어거스틴은 상념에 젖었다.
--- p.173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그렇게 할까? 그 모든 고생과 희생과 끝없는 훈련이 설리를 이곳까지, 태양계 내 가장 외로운 장소까지 데리고 왔다. 설리는 하마터면 큰 소리로 웃을 뻔했다. 과거의 자신에게 미래가 어떻게 될지 경고해줄 수 있었더라면. 하지만 알았더라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 p.215

“당신들 탐사는요? 무엇을 보았죠?”
“목성요.” 설리의 목소리에 회한이 스몄다. “화성도 보았죠. 목성의 달들과. 별들. 공허를. 모르겠네요. 설명하기가 힘들어요. 우린 너무 오래 떠나 있었어요.”
--- p.3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구 종말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절망을 담은 소설
“코맥 매카시의 『로드』와 영화 [그래비티]를 합쳐놓은 듯하다”

78세의 천문학자 어거스틴은 북극 기지의 천문대에 남은 마지막 연구원이다. 평생 오지의 천문대를 떠돌며 별을 연구하는 데 일생을 바쳐온 그는 자신의 생을 마감할 장소로 북극을 택해 들어왔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구자들에게 모두 철수 명령이 내려지지만 어거스틴은 이를 거부하고 고집스레 북극에 홀로 남는다. 그리고 모두가 떠나간 황량한 그곳에서 수수께끼의 어린 소녀 아이리스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예기치 못하게 어린 소녀를 돌보게 된 어거스틴은 북극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나날이 쇠약해지자 아이를 위해 바깥세상과 연락을 시도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응답은 없다. 동시에 생의 마지막을 앞둔 어거스틴은 그동안 외면해온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폭력적이던 아버지, 조울증을 앓던 어머니, 그리고 두려움에 굴복해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딸에 관한 기억까지.

한편 목성에서 지구로 귀환 중인 우주선 에테르 호에는 통신전문가 설리가 타고 있다. 에테르 호의 임무는 성공적이었고, 마침내 설리는 자신이 치러야 했던 희생(남편과의 이혼과 딸과의 이별)에 보상을 얻는 듯했다. 하지만 갑자기 지구 관제소와 연락이 두절되면서 설리는 물론 대원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 인류 역사에 남을 과업을 성취했지만 이 소식을 전할 곳이 없다. 핵전쟁 때문인지, 바이러스 때문인지, 소행성 충돌 때문인지 여전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채로 지구는 긴 침묵에 빠져 있다. 설리는 자신들이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지, 돌아간다 해도 그곳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불안에 휩싸인다.

어거스틴과 설리는 각각 북극과 우주라는 혹독하고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절망적인 앞날을 예감하며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고 복잡한 내면과 마주한다. 그리고 마침내 북극의 어거스틴과 우주의 설리는 짧은 순간 교신에 성공한다. 북극에 고립된 천문학자와 지구로 귀환 중인 우주비행사라는 두 아웃사이더가 생의 종착지를 앞두고 지난날의 사랑과 회한에 대해, 나아가 인간의 삶과 고독에 대해 우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극한 환경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아름답고 정교한 탐구. 기억과 상실, 정체성을 탐험하는 보기 드문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 워싱턴 포스트

북극과 우주라는 장엄한 공허 속에 남겨진 두 사람을 통해 삶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지면 무엇이 남을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감동적인 데뷔작.
- 북리스트

페이지마다 빛나는 강렬한 묘사, 날카롭고 통찰력 넘치는 대화, 독창적인 소재와 특별한 장소, 그리고 힘든 사랑과 인간의 갈망에 대한 이야기…… 기억에 남는 인물들로 깊은 울림을 주면서도 동시에 복잡한 질문을 던진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종말’을 맞이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내적 성찰과 인간성의 깊이를 다룬 작품.
-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얼어붙은 북극과 광막한 우주의 풍경이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다. 아주 다르지만 어쩔 수 없이 연결된, 늘 별들을 올려다본 남자와 별들 사이를 떠돈 여자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 보편적 인간관계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 포틀랜드 머큐리

야망, 상실, 슬픔,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소설.
- 프리랜스 스타

회원리뷰 (40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굿모닝 미드나이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초**랑 | 2021.02.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자정에게 하는 아침인사라니. 그건 아마도 북극에 사는 주인공 어거스틴이 처한 상황때문일 것이다. 북극은 극지방이라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다. 10분에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곳. 그러면 제목이 이해가 된다.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목성탐사를 떠난 설리가 등장한다. 어거스틴이 있는 북극지방 천문대에서 사람들이 철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거스틴은 철수를 거부하고;
리뷰제목

자정에게 하는 아침인사라니. 그건 아마도 북극에 사는 주인공 어거스틴이 처한 상황때문일 것이다. 북극은 극지방이라 백야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다. 10분에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곳.

그러면 제목이 이해가 된다.

그리고 또 한명의 주인공 목성탐사를 떠난 설리가 등장한다.

어거스틴이 있는 북극지방 천문대에서 사람들이 철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거스틴은 철수를 거부하고 혼자 천문대에 남는다. 모두들 떠나고 아무도 없는 그 곳. 아니 아무도 없을거라고 믿었던 그곳에 아이리스라는 소녀가 남아있었다.

8살정도 되는 어린 소녀 아이리스와 어거스틴의 북극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한편으로 목성으로 탐사를 간 설리. 거기엔 설리를 포함 6명의 우주인들이 있다.

목성 탐사를 무사히 마치고 지구로 돌아가는 중 지구와의 교신이 끊겨버린다.

담담한 척 괜찮은 척 하는 것 같지만 6명의 사람들은 불안함을 감출 수 없다.

무한한 우주에서의 생활들. TV에서 보았던 혹은 인터넷으로 보았던 일상들을 책을 통해서 만나보았다. 설리는 그 우주대원들 중에서 통신대원이다. 지구와의 교신을 위해 노력해보지만 모든 통신은 끊겨버렸다. 과연 지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어거스틴은 78세의 노인이다. 삶에 미련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천문대의 사람들이 철수를 해도 남아있기로 결정을 한 거 같다. 하지만 거기서 어린 소녀를 만나게 되어서 삶의 의지를 다시 이어나간다. 아이리스를 돌봐줘야 하니까.

북극에서의 생활은 우주의 공간처럼 평범한 일상은 아니다.

눈으로 뒤덮인 아주 추운 곳에서의 생활이니까.

천문대에 남겨진 식량을 데워먹고 -신선한 식재료는 없다- 주로 통조림이다. 천문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가끔씩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상이다.

 

어거스틴 이야기와 설리의 이야기가 하나씩 번갈아가며 나온다.

뒤로 갈수록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지구의 종말이라고 하지만 책은 상상하라고 쓰여 졌기에 나는 종말이라고 믿고 싶지 않다.

그냥 지금 잠시 연락이 끊긴 거라고 믿고 싶다.

 

어거스틴은 천문대가 아닌 북극에 있는 호수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그 쪽에 있는 무선통신시설 때문이다. 어떻게든 연락을 취해 여기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아이리스를 위해.

 

한편 목성탐사대에는 통신기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우주선에서 떨어져 나가버린다.

가뜩이나 지구와의 교신 두절로 멘붕인 탐사대원들에게 엎친데 덮친격으로 더 큰 문제점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통신기 설치를 위해 거기에 몰두함으로써 연락두절이라는 큰 문제가 잠시 잊혀진 듯 했다. 대원들은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통신기 재설치를 한다. 하지만 대원 한명을 잃게 된다. 우주밖에서 실행되는 통신기 설치는 굉장히 위험한 일이었다. 우주복 안에 산소가 부족해 대원 한명은 우주에 영원히 머물게 된다.

 

어거스틴은 호수로 와서 천문대보다 잘 지낸다. 거기는 비상식량도 많았고 날씨의 변화도 있어서 아이리스와 나름 변화된 생활에 전보다는 즐겁게 지냈다. 통신기와 접속한 어느날 드디어 목성을 탐사하고 있는 설리와 교신에 성공한다.

 

설리는 지구와의 교신에 성공한다. 거기는 북극이고 지구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나이든 남자였다.


 

마지막에 가서야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랄까.

광활한 우주 광활한 북극.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영화는 미드나이트 스카이라는 제목으로 넷플렉스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보지 않아서 책과 내용이 다를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도 북극과 우주선에 있는 거 같다.

우주대원들과 어거스틴 아이리스는 잘 살았겠지 

그러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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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굿모닝 미드나이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샬*라 | 2021.02.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리 모두 뭔가 기다리는 게 있어야 해 어거스틴은 78세다 북극 천문기지에서 별을 관측하고 있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 어딘가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북극 천문기지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옮겨가고 기지를 폐쇄하기에 이르지만 어거스틴은 고집스레 남겠다고 한다 어짜피 돌아가봤자 뾰족한 수도 없을 것이고 자신이 평생을 바쳐온 천문을 관측하는게 유일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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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뭔가 기다리는 게 있어야 해

어거스틴은 78세다 북극 천문기지에서 별을 관측하고 있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 어딘가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북극 천문기지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옮겨가고 기지를 폐쇄하기에 이르지만 어거스틴은 고집스레 남겠다고 한다

어짜피 돌아가봤자 뾰족한 수도 없을 것이고 자신이 평생을 바쳐온 천문을 관측하는게 유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겠다고 한다 그렇게 그의 나이 80이 가까운 나이에 홀로 북극에 남았다 그리고 그런줄만 알았지만 어두운 침대 한가운데 아이가 남았다 누구의 자식인지 어지럽게 떠나간 자리에서 홀로 남겨두고 간 아이는 아닐까 싶어 물어도 답이 없고 무신을 시도해도 답조차 없다 답답함을 느끼지만 이젠 어쩔수가 없어 남아 있던 음식을 아이에게 주고 천문기지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리저리 자리를 바꾼다

한달이 지난 어느날 그 꼬마 아이리스가 말을 꺼낸다 "아침은 언제와?"

우주비행사 설리는 목성 탐사를 시작도 전에 지구와 통신이 끊어져 버렸다.

도대체 지구에선 무슨일이 벌어졌을까? 지구와의 단절 자체가 대원들과 설리의 마음을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지구에 있지만 지구에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알수도 없고 관심도 없는 광활한 북극에 있는 사람

정말 지구와 동떨어진 우주에서 초조하게 무선을 기다리는 사람

나의 삶을 온통 지구와의 교신을 위해서만 촉각이 곤두서 있다보니 삶이 점점더 초조하게 느껴지는거 같다

사람들은 시간이 많게 되면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건 세월이 무수히 많이 흐른 미래인들에게도 같지 않을까 싶다

요즘같은 일상에도 사람들은 과거를 돌이켜보는 이들이 참 많다 과거와 지금의 현실을 비교하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후회없이 삶을 살거라는 이야기는 만나는 이들마다 입에 달고 사는 이야기가 됐다.

스마트한 세상이 되어 가지만 정작 사람과 사람사이의 온기는 사라지는 세상이 되었다

정말 지구의 종말이 와서 나만 남아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제목그대로 지구를 환하게 비춰주던 굿모닝에서 암흑으로 이르는 미드나이트까지의 인간들의 내면을 아주 잘 쓰여진 이야기 같았다.

지구의 미드나이트는 영원히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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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끝에서 만난 위로_굿모닝 미드나이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b******0 | 2021.0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별빛이 흐르는 표지는 지구의 종말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깜쪽같이 숨기고 있다. 북극 천문대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지구탈출을 준비하는 이들의 분주함에 대비되는 모습으로 서막을 연다. '지구종말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절망'이라... 단숨에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소개글이다. 종말, 절망 그리고 아름다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서사와 무게감 있는 배우 조지클루니 감독/주연의 넷플;
리뷰제목
별빛이 흐르는 표지는 지구의 종말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깜쪽같이 숨기고 있다. 북극 천문대 자연이 주는 고요함과 지구탈출을 준비하는 이들의 분주함에 대비되는 모습으로 서막을 연다. '지구종말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절망'이라... 단숨에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소개글이다. 종말, 절망 그리고 아름다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서사와 무게감 있는 배우 조지클루니 감독/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잇 스카이"의 원작소설이라는 점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사랑했던 여인과 딸 아이도 뒤로한채 오로지 천문학 연구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나이든 천문학자 어거스틴. 차가운 자람과 짧은 햇살과 신비로운 오로라로 둘러쌓인 북극에서 자신에게 허락된 자연과 함께 삶을 마감하고 싶지만, 어느날 알 수 없는 이유로 북극기지의 철수 명령이 내려지고 그는 철수 명령을 가볍게 무시한 채 홀로 북극에 남겨지기를 택한다. 세상과 단절되어 홀로 남은 그의 앞에 어린 소녀 아이리스가 나타나고, 그는 조금씩 아이리스에게 마음을 열어가지만... 아이리스에게 마음을 열어갈수록 혼자 남겨질 아이리스가 걱정된다.


한편, 기나긴 목성 탐사를 끝내고 지구로 귀환중이던 에테르 호위 선원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지구와의 통신 두절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구와 연결된 작은 흔적이라도 찾고 싶지만, 에테르 호의 우주미아 생활은 길어지기만 한다.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극심한 공포와 서로에 대한 반목은 멈추지 않는다. 다가 올 미래가 두렵기만 하다.


불연듯 이어지는 북극의 어거스틴과 에테르 호의 설리. 그들은 서로가 묘하게 닮아 있다. 종말을 맞닥뜨리기전 지구에서도 마음둘곳 없이 외롭기를 자처했던 그들은 종말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후회를 남긴 뒤를 돌아보게 된다.


누구보다도 더 따뜻한 온기를 바라는 이가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홀로 남겨지기를 고독하기를 고집하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지구종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어쩌면 갈수록 혼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인간의 고독을 외로움을 호소하고자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설리는 남자를 다시 발견했다. 그 남자도 설리를 다시 만나게 되어, 아무 이야기라도 하게 된 데에, 마찬가지로 기뻐했다. 그는 북극의 어두운 낮들과 얼어붙은 툰드라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가 북극곰 발자국을 발견한 이야기를 할 때. 설리는 그에 대해 뭔가 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은 완고한 고독이 었다. 그는 지금 세상의 끝에 와서조차, 자신이 외롭다는 말을 꺼내지 못하는 듯했다. 어떻게 얻어내야 할지는 모르면서도 관계 맺음에 갈급하며, 발자국 하나를 발견하고, 다른 존재에 대한 최소한의 증거만 보고도 동반 의식을 느꼈다." (p.328)?


생의 마지막 장소로 선택한 황량한 북극, 하지만 마지막 순간 뜻하지 않게 함께 사라져가고 있는 북극곰에게 따뜻한 온기와 위안을 얻고, 적막한 우주에서의 오랜 여행의 끝에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지구종말이라는 절망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함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 네이버카페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굿모닝미드나이트#릴리부룩스돌턴#시공사#이수영옮김#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조지클루니#미드나이트스카이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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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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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나쁘지 않았으나 차라리 시리즈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읽는 재미는 분명히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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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 | 2021.02.23
평점4점
종말로인해 끝까지 싸우고,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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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년 | 2021.02.22
평점5점
지구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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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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