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공공연한 고양이
eBook

공공연한 고양이

: 고양이 시점 짧은 소설

[ EPUB ]
리뷰 총점9.2 리뷰 63건 | 판매지수 60
정가
9,100
판매가
9,1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5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1.56MB ?
ISBN13 9788954440318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0 (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10,980 (10%)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2부

삼체 2부

17,500 (0%)

'삼체 2부'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500 (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0,71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대여] 정신이 들어요? 이제부터 혼자 사셔야 해요

[대여] 정신이 들어요? 이제부터 혼자 사셔야 해요

3,520 (69%)

'[대여] 정신이 들어요? 이제부터 혼자 사셔야 해요'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9,800 (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

14,400 (0%)

'도파민네이션'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1,200 (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2,400 (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삼체 3부

삼체 3부

17,500 (0%)

'삼체 3부' 상세페이지 이동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0,000 (0%)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미적분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

13,650 (0%)

'미적분의 쓸모'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3,300 (0%)

'트렌드 코리아 2024' 상세페이지 이동

AI 2024

AI 2024

15,400 (0%)

'AI 2024'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8,400 (0%)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상용한자 무작정 따라하기 1

일본어 상용한자 무작정 따라하기 1

20,800 (0%)

'일본어 상용한자 무작정 따라하기 1' 상세페이지 이동

가재가 노래하는 곳

가재가 노래하는 곳

11,200 (0%)

'가재가 노래하는 곳' 상세페이지 이동

칵테일, 러브, 좀비

칵테일, 러브, 좀비

8,190 (10%)

'칵테일, 러브, 좀비' 상세페이지 이동

초중급 영어패턴 500 플러스 [학습자료] [무료]

초중급 영어패턴 500 플러스 [학습자료] [무료]

0 (0%)

'초중급 영어패턴 500 플러스 [학습자료] [무료]'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0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떤 사람들은 키우던 동물을 버린다. 털이 날린다고, 똥오줌 냄새가 난다고, 더 이상 어리지 않아서 귀엽지 않다고, 아프다고, 늙었다고, 감당이 되지 않는다고 버린다. 그런 인간들도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정을 주고, 온전한 믿음을 준 동물들을 생각할 때면 윤주는 마음이 아팠다. 고양이를 사랑하면 할수록, 윤주는 어쩐지 인간에게서 더 거리감을 느끼게 됐다. 인간은 그런 동물이다. 아니, 그럴 수 있는 동물이다. 배신할 수 있는 동물. 자신의 배신이 온전히 약한 생명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럴 수 있는 동물.
--- 「임보 일기」중에서

쿠키는 테라스 산책을 좋아한다. 지나가 앉으려고 내놓은 플라스틱 의자에서 낮잠도 잘 잔다. 텃밭 화분에 심은 상추와 토마토 줄기를 다 물어뜯고 흙을 헤집고 그러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혼비백산해 집 안으로 튀어 들어온다. 네가 좋아하는 비야. 쿠키 너는 여전하구나. 지나는 쿠키와 나란히 창가에 붙어 앉아 조심조심 꿈틀대다 주르륵 미끄러지는 빗방울을 눈으로 좇았다.
--- 「테라스가 있는 집」중에서

저는 세상의 모든 바다에 갈 수 있어요. 바다로 향하는 모든 톨게이트를 알고 있지요. 이 톨게이트를 지나 저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세상은 저 세상으로 변한답니다. (……)
트럭의 헤드라이트가 깜깜한 아스팔트에 두 개의 빛기둥을 만들어냈다. 트럭은 출발했다. 무운은 빛이 비추는 도로를 바라봤고 설이는 단정하게 앉아 떨리는 눈으로 모요의 어두운 산을 바라봤고 파스칼은 설이의 무릎에 앉아 길게 하품을 한 뒤 곧 눈을 감았다.
--- 「세상의 모든 바다」중에서

언니는 아마 그 사람이 고양이 살해범인 것 같댔어. 그래서 네가 그 사람을 죽였다는 거지. 멀쩡한 사람이라면 죽일 이유가 없고, 손가락을 언니한테 선물할 이유는 더더욱 없으니까.
“엄밀히 따지면 선물이라기보다는……. 이제 위험이 사라졌으니 다시 고양이들 밥을 준비하라는 선언이랄까. 실제로 손가락을 발견한 날부터 고양이들이 돌아왔거든.”
--- 「너를 부른다」중에서

너는 이따금 생사의 기로에 선 고양이들에게 피를 나누어 주어야 했다. 그것이야말로 덤덤한 고양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헌혈 전에는 여섯 시간 동안 금식을 해야 했고, 진정제를 맞아야 했다. 때때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너의 체중 에서 뽑을 수 있는 최대 양인 60밀리를 넘겨야 할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너는 모로 누워 창밖을 보곤 했다. 가로수 은행나무에 박새가 앉길 기다리는지도 몰랐다.
--- 「덤덤한 식사」중에서

암막커튼을 쳐 컴컴한 방 어딘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주인이 건사하지 못한 고양이는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며 여기저기 쏘다녔다. 어둠 속에서 윤성 선배가 뱃살이 늘어져 보일 만큼 뚱뚱한 고양이의 뒷목을 잡고 들어 올리며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 이것 좀 어디 갖다 버려라, 사운드 계속 들어오잖아.
--- 「질주」중에서

꽃나무를 잡고 자는 고양이라니. 어쩐지 화전을 입에 넣기가 더욱 미안하다. 아까 꽃을 딴 게 못내 미안하다. 얌이
는 왜 진달래나무를 잡고 자는 것일까. 괜찮다고 괜찮다고 그깟 꽃은 다시 피우면 되는 거라고 다독이는 것일까.
--- 「식초 한 병」중에서

프랑스인에게 발견돼 캐나다인에게 키워졌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과 살았던 고양이답게, 유메는 모든 장벽을 부드럽게 뛰어넘어 미애의 꿈에 찾아왔다. 인간이 된 유메는 마음껏 닭고기를 먹고 미애와 여행을 하고 바닷가에 가 고양이들도 만났다. 이 사람의 손에서 저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듯 유메는 고양이와 인간을 넘나들며 미애의 꿈에 찾아와 미애를 위로했다.
--- 「유메노유메」중에서

“묘령이백은 결국 너무 사랑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지요.”
“참 이기적인 이유입니다. 사람의 욕심이 묘령이백을 제때 죽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거기에 과하게 의미 부여하지 마시오.”
“그런데, 묘령이백이 생물학적 관점으로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글쎄요. 묘령이백은 이제 사실상 생명체로 성립이 되지 않아요. 하지만 묘령이백의 생과 사도 판단 기준이 확정되질 않았소.”
--- 「묘령이백」중에서

그것들은 순식간에 멀어져서 별처럼 반짝이다가 사라졌다. 나는 우주선들이 날아오르며 남긴 궤적을 좇았다. 떨어지는 별똥별이 아니라 날아오르는 별똥별들. 나에게 와줘서 고마웠어. 나는 홀로 부서진 캣샵 안에 남았다. 네온사인 간판엔 더 이상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 「유니버설 캣샵의 비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2점 9.2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