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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산책

리뷰 총점9.0 리뷰 48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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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9년 1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346g | 128*188*30mm
ISBN13 9791127430030
ISBN10 11274300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이탈리아 문학가인 저자와 함께 ‘영원의 도시’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거닐어본다. 로마의 색다른 낭만과 묘미를 좇는 특별한 로마 인문 여행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Ⅰ 캄피돌리오 언덕에 서서
Ⅱ 일곱 언덕과 테베레강
Ⅲ 스페인 계단을 내려다보며
Ⅳ 오벨리스크를 따라가며
Ⅴ 바로크의 분수
Ⅵ 즉흥시인의 광장
Ⅶ 달빛 비치는 미로를 헤매며
Ⅷ 파괴된 르네상스의 거리
Ⅸ S·P·Q·R와 다른 신들
맺음말
역자 후기
사진 출전 및 참고문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로마는 경이와 매혹이 가득한 도시이다. 세부적인 아름다움에 이끌리기 전에 켜켜이 쌓인 시대 전체를 바라보자. 붐비는 거리를 뒤로하고 오르막길을 오른다. 이윽고 태고에는 신역(神域)이었던 캄피돌리오 언덕에 서면 소용돌이치며 지나가는 고대와 근대의 바람이 뼛속 깊이 느껴질 것이다.
--- p.10

캄파냐 로마나의 풍경 속을 지나온 여행자가 밀비오 다리를 건널 때면, 전투에 패배하고 끝내 강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막센티우스 황제의 고사(312년)가 떠오를 것이다. 그 후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그리스도교를 공인했다. 밀비오 다리를 건넌 여행자들은 일직선으로 뻗은 플라미니아 가도(지금의 플라미니아 거리)를 통해 성문(지금의 포폴로 성문)에 닿는다. 로랭, 푸생, 괴테, 스탕달, 안데르센 등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영원의 도시’로 입성했다.
--- p.54

아우렐리아누스 황제의 성벽은 약 2,000년에 걸쳐 로마의 역사를 수호하는 중대한 구실을 했다. 과연 요즘 시대에 성벽만큼 보수적인 건축물도 없을 것이다. 피로 얼룩진 전쟁의 무대였던 성벽이 마치 흘러간 세월의 증인이라도 되는 양 우리 앞에 가로놓여 있다. 하지만 성벽만이 아니다. 성벽 안쪽의 거리와 광장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피를 흘렸다. 로마의 거리를 걷다 보면 저도 모르게 되살아나는 역사의 기억과 함께 포석 사이에 스며 있는 피의 흔적을 떠올린다.
--- p.10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영원의 도시’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거닐다!
로마의 색다른 낭만과 묘미를 좇는 특별한 로마 인문 여행!


늑대 젖을 먹고 자란 쌍둥이 형제의 전설의 시대부터 현대까지 유구한 역사를 지닌 ‘영원의 도시’ 로마. 평생 이탈리아 문학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가 로마에 머물던 경험과 풍부한 지식, 교양을 담아 우리를 생생한 로마의 거리로 안내한다. 저자와 함께 분수의 물소리를 따라 곳곳의 유적을 찾아가고 포석이 깔린 거리와 광장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로마의 끝없는 매력의 원천이 모습을 드러낸다. 로마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로마 거리 곳곳을 산책하는 그의 발걸음은 선명한 사진이나 영상 없이도 우리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로마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거리마다 담긴 흥미롭고 오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든든한 로마 여행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회원리뷰 (48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로마 산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아***스 | 2020.04.1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탈리아 로마를 갔었던 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꿈같은 일이다. 코로나로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의 덩그라한 사진을 보고, 사람 한명 없이 지키고 있는 무장한 경찰들 몇몇만 서 있는 사진을 보고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이 아름다운 곳을 언제 또 갈 수 있으려나. 얼마전 읽었던 사실은 몇달전에 읽었지만 서평을 쓰려니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아 다시금 읽;
리뷰제목

이탈리아 로마를 갔었던 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꿈같은 일이다. 코로나로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의 덩그라한 사진을 보고, 사람 한명 없이 지키고 있는 무장한 경찰들 몇몇만 서 있는 사진을 보고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이 아름다운 곳을 언제 또 갈 수 있으려나.


얼마전 읽었던 사실은 몇달전에 읽었지만 서평을 쓰려니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아 다시금 읽으면서 이 글을 쓴다. 로마 산책. 그리운 로마에 대한 일본의 문학가 가와시마 히데아키씨의 이탈리아 문학가다운 책을 읽고 있자니 더욱 로마가 그리워졌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걸었던 포로 노마노, 콜롯세움, 스페인광장, 판테온, 나보나 광장, 캄피돌리오 언덕, 바티칸,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산 안젤로성과 그 앞 다리, 떼르미니역 등 우리가 갔던 곳을 그대로 회상해 볼 수 있었다. 1960년대 후반에 당시로선 드문 로마 유학을 떠났던 저자의 경험은 50년전의 로마를 듬뿍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사진도 그 당시의 사진이라 새롭고 신기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로마의 문화유산을 지키려는 노력 덕분이다.


이 책은 관광서가 아니다. 로마의 역사를 그대로 전해주면서 로마를 느꼈던 지식인들의 모습이나 지금의 로마가 있게 된 배경들을 잘 써주고 있다. 똑같이 '로마 산책'을 썼던 스탕달은 1827년에 이 곳에 있었다. 스페인 광장 윗쪽의 숙소에서 로마 산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괴테가 느꼈던 로마와 스탕달이 느꼈던 로마의 느낌은 조금 다르다. 안데르센도 로마에 대한 글을 썼었다고 한다. 무엇이 이렇게나 로마라는 곳에 이끌리게 하는 것일까. 각국의 신화가 다 있지만 이탈리아의 로마나 그리스의 아테네는 우리 인류에게 무언가 이끌림을 선물한다. 저 먼 아시아에서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하면서 막연히 로마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서양사를 배우면서 빠지지 않는 그리스에서부터 로마의 부흥은 우리에게 알 수 없는 풍요로움을 가져오는 그런 향수를 불러 일으키나보다.


가와시마 히데아키는 로마에 대한 진정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로마에 대한 관광서는 이제 너무나 흔하다. 하지만 로마의 일대기같은 이런 책은 드물다. 로마에 대해서 그 옛날부터의 배경과 역사와 건축물과 다리와 강과 하수도 등 로마의 모든 이야기와 소설가 철학자 동화작가 등 인문학자들의 로마에 대한 저서와 남긴 이야기를 공유해 줌으로서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한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로마 산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물*표 | 2020.0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세계사 전체를 훑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고대사부터 공부하려고 로마 관련 책을 읽으려고 몇 번 시도해 봤는데 끝까지 읽는 데 성공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내용이 엄청나게 방대한 벽돌책이어서 포기한 적도 있고,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내용이 심하게 편향되어 있어서 질린 적도 있어요. 그렇다고 역사책 읽기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대책을 생;
리뷰제목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세계사 전체를 훑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고대사부터 공부하려고 로마 관련 책을 읽으려고 몇 번 시도해 봤는데 끝까지 읽는 데 성공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내용이 엄청나게 방대한 벽돌책이어서 포기한 적도 있고,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내용이 심하게 편향되어 있어서 질린 적도 있어요. 그렇다고 역사책 읽기를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대책을 생각해 봤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여행 에세이 형식의 책이라면 중간에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로마 산책>을 읽어봤습니다.

<로마 산책>은 이탈리아 문학 연구자인 저자의 시점에서 로마를 둘러보는 내용입니다. 여행 책자에 나오는 것 같은 평면적인 설명이 아니라 로마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간 밀도 있는 이야기여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로마라고 하니까 무의식적으로 고대 로마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로마의 중세사와 현대사까지 다뤄서 로마라는 도시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었어요. 만약 제가 지금 로마로 여행을 가면 배경 지식의 한계로 '여기는 이런 게 있구나~ '같은 코멘트만 연발하다가 올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서 지식 면에서는 현실 여행보다 더 나은 경험을 했습니다.

하루 5분 공부 각오 리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요즘 책을 붙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일이 힘들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아무데나 펼쳐서 읽을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렇게 읽어도 불편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마다 다른 로마 유적지를 다루는데, 각 장의 시작 부분에 도입 구절이 달려 있어서 그 전 장을 읽지 않아도 맥락을 파악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또 이 도입 구절은 <데카메론>을 쓴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작가 보카치오를 따라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디테일 속에서 이탈리아 문학 연구자인 저자의 내공이 드러나네요.

책 곳곳에서 저자의 문화적인 내공과 로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납니다. 로마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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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산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코**겐 | 2020.0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곱 언덕으로 이루어진 작은 도시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로마제국, 그리스도교, 르네상스에 이르는 서양 역사의 큰 흐름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주는 책이다.로마의 모든 유적지는 바로 이 테베레 계곡 아래에 위치한 일곱 언덕을 중심으로 거의 모여 있다. 일곱 언덕은 로마 문명의 요람이자 유럽 문화의 기둥으로서 모두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 거리;
리뷰제목

 

일곱 언덕으로 이루어진 작은 도시 로마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로마제국, 그리스도교, 르네상스에 이르는 서양 역사의 큰 흐름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주는 책이다.

로마의 모든 유적지는 바로 이 테베레 계곡 아래에 위치한 일곱 언덕을 중심으로 거의 모여 있다. 일곱 언덕은 로마 문명의 요람이자 유럽 문화의 기둥으로서 모두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이 거리 안에 기원전 8세기경 로마가 건국될 때부터 현재까지의 방대한 물질적, 정신적 유산이 집약되어 있는 것이다.  로마를 수식하는 ‘펼쳐진 역사책’ 혹은 ‘노천 박물관’이라는 명칭은 바로 이곳을 대변한다고 하겠다.

피로 얼룩진 전쟁의 무대였던 성벽이 마치 흘러간 세월의 증인이라도 되는 양 우리 앞에 가로놓여 있다. 모든 길들이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는 것이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니다는 생각이 여기서 읽어 볼 수 있다.

로마에 살아가면서 다니면서 그 곳의 문화와 역사를 다시한 번 글로 담겨 본거란 생각이 든다. 로마 도시 개혁은 바티칸에서 피렌체 -로마의 끝으로 도시 개혁에 대해서 나오고 한다.

책의 페이지는 작다. 그러나 간단하게 옮기다 보니 간략하게 로마의 역사를 담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일곱 언덕을 따라 펼쳐진 로마 유적지를 수많은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하면서 거기에 얽힌 신화와 전설, 그리고 역사 속에 감추어진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내고 있다. 

로마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 로마 거리 곳곳을 산책하는 그의 발걸음은 선명한 사진이나 영상 없이도 우리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로마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거리마다 담긴 흥미롭고 오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든든한 로마 여행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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