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 텍스트1장 먼 옛날의 아버지, 고대의 장인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2장 행복한 죽음 알베르 카뮈의 〈행복한 죽음〉 〈시시포스 신화〉3장 오랜 참사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4장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5장 죽음의 카나리아색 마차 어니스트 하워드 쉐퍼드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삽화6장 이상적인 남편 오스카 와일드의 〈정직함의 중요성〉7장 안티 히어로의 여정 호머의 〈오디세이〉,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케이트 밀레트의 〈성 정치학〉
“중쇄의 참맛!” 레트로 마니아를 위한 페이퍼백 <펀 홈>, 스웨덴 친환경 종이와 중질 만화지로 무게와 책값은 40% 낮추되 가독성은 그대로.
2017년 상반기 텀블벅 그래픽노블 분야 크라우드 펀딩 1위를 기록했던 화제작 <펀 홈>. 한겨레, 경향, 시사인이 주목한 퀴어 문학/그래픽노블 펀 홈이 가볍고 저렴한 페이퍼백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SNS과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일반 후원자와 동네책방을 포함해 다시 500여 권의 책이 한 달 만에 선(先) 주문되었습니다. 펀 홈 페이퍼백의 북 디자인 역시 그래픽 아티스트 이기준 작가가 맡아 종이 만화책이 가진 레트로한 멋을 살려 주었어요. 표지는 스웨덴 감성의 친환경 종이인 문캔 폴라, 내지는 중질 만화지로 세련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감촉과 냄새에 빈티지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또한 큼직한 판형을 유지해 본문 가독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