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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사 2

태평양 전쟁사 2

: 광기와 망상의 폭주

[ 반양장 ] 전쟁과 평화 학술총서-Ⅰ-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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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547쪽 | 898g | 153*225*28mm
ISBN13 9791190131018
ISBN10 119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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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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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경제의 모순은 식민지에 대한 수탈을 확대 강화하였다. 만주와 중국을 중핵으로 하고 남방의 여러 지역을 포함해 이른바 ‘자급자족 체제의 확립’을 요구하게 된 사정은 앞서 기술한 바 있다. 그리고 봉건적 구조를 지닌 일본자본주의는 기초가 약했기 때문에 전시경제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식민지 지배에 강하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식민지에 대한 수탈과 횡령이 한층 더 노골화된 것이다. 조선과 타이완의 쌀, 조선의 전력·경금속·철합금, 만주의 철광석·석탄·대두, 화베이의 원료탄·점토·면화·소금, 남양의 인광과 인산염,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의 석유와 보크사이트, 말레이의 고무, 그리고 이들 지역의 풍부한 노동력 없이 전시경제의 수행은 불가능했다.
- P.132

그나마 부모자식이 모두 모여 한 곳으로 소개될 경우 당시에는 그것마저 큰 행복이었다. 가난한 근로자 가족은 세대별로 움직일 수 없어서 아이들끼리만 집단적으로 소개되었다. 그것도 아이들끼리만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가능한 한 아이들의 육체와 정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을 지킨다는 입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거치적거린다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었다.
- P.477

스즈키의 담화는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다음날 신문은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다시 대외방송을 통해 포츠담선언을 묵살한다는 뉴스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는 도고 등의 입장에서 보면 그때까지의 고생이 수포로 돌아갈 만한 낭패였다. 그러나 이는 당연한 결과였다. 왜냐하면 이들은 처음부터 포츠담선언의 기본정신을 묵살했기 때문이다. 소련의 반응을 기다리겠다는 태도는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고 세계의 민주세력에 대한 무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은 국민의 불행에는 눈을 감고 천황제 문제에만 몰두해 시간을 낭비하느라, 항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도 놓치는 바람에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버려야만 했다.
- P.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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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사”는 패전 직후 일본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써 내려간 참회의 기록이다. 천황제를 주축으로 한 일본의 군국주의 파시즘을 동아시아와 세계사의 관점에서 철저하게 분석한 명저이다. 일본의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은밀하게 열독하며 번뇌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이러한 책이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읽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 미츠이 다카시 (동경대학 교수, 동아시아, 조선·한국 전공)
한국에서 “태평양전쟁사”가 번역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우면서도 반가운 마음이다. 이 책은 전후 일본의 지성사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산맥 중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20세기 전반에 걸친 일본의 현대사를 천황제와 파시즘, 제국주의의 구조적 모순에서 기인하는 필연적인 패망의 역사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진보적 연구자들이 모여서 이론적 분석을 집대성했다는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 하타노 스미오 (아시아역사자료센터 소장, 일본 외무성 외교문서 편찬위원장, 전 쓰쿠바대학 교수(일본정치외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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