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빡빡머리 앤
리뷰 총점9.6 리뷰 36건 | 판매지수 408
베스트
청소년 문학 top100 4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66g | 140*205*12mm
ISBN13 9791188912643
ISBN10 118891264X

이 상품의 태그

빡빡머리 앤

빡빡머리 앤

10,800 (10%)

'빡빡머리 앤'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13,500 (10%)

'나를 인정하지 않는 나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13,320 (10%)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상세페이지 이동

소녀 연예인 이보나

소녀 연예인 이보나

11,700 (10%)

'소녀 연예인 이보나' 상세페이지 이동

사라지지 않는 여름 1

사라지지 않는 여름 1

13,050 (10%)

'사라지지 않는 여름 1' 상세페이지 이동

무성 교실

무성 교실

11,700 (10%)

'무성 교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거의 아무것도 아닌 존재

나는 거의 아무것도 아닌 존재

12,600 (10%)

'나는 거의 아무것도 아닌 존재' 상세페이지 이동

미카에게

미카에게

12,600 (10%)

'미카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브라보 마이 라이프

브라보 마이 라이프

10,800 (10%)

'브라보 마이 라이프' 상세페이지 이동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13,050 (10%)

'취향은 없지만 욕구는 가득' 상세페이지 이동

고양이라서 행복해

고양이라서 행복해

11,700 (10%)

'고양이라서 행복해'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6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런데 정말 머리 깎을 생각은 어떻게 했어? 축구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
상민은 전부터 묻고 싶던 질문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냥 화가 났어. 예쁜 여자애가 될 수도 없고, 축구도 맘대로 할 수 없고, 공부도 잘 못하고. 나는 그렇다고 쳐. 언니는 할 수 있는 게 있었는데 아빠가 할 수 없게 하잖아. 그래서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뭘까. 여자라고 하지 말라는 거 해버리기로 결심했어. 좀 쎈 걸로.” ---「빡빡머리 앤」중에서

“제발, 그 ‘어디니?’ 좀 안 하면 안 돼?”
기숙사로 들어가고 얼마 안 돼 주연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그 어디니? 라는 말 좀 때려치우라고 했다. 술에 잔뜩 취한 목소리였다. 나는 언니를 관리했던 어머니와 전혀 다르지 않았다. 언니를 대했던 내 어머니와 똑같은 모습으로 내 딸을 관리했다. 무엇이 무서워서, 무엇이 두려워서. 세상으로부터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어머니의 자책은 죽을 때까지 이어졌다. 그게 언니를 더 숨 막히게 했을 것이고 그것은 그대로 대물림되어 나에게서 주연에게로 이어졌다. ---「언니가 죽었다」중에서

아빠의 파예할리는 어찌 보면 포기였다, 체념이었다……. 그런데 지금 내가 그 흉내를 내고 있다. 이래서 욕하면서, 흉보면서 닮는다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파예할리는 새로운 길에 대한 결심이다, 라고 애써 자위한다. 나의 파예할리는 도전이고, 떨림이다. 가가린의 파예할리도 처음엔 두려움에 따른 체념이었겠지. 새로운 길은 언제나 두려움과 함께 한다. ---「파예할리(그래 가자)」중에서

“어머니나 저나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도 말이에요, 그깟 손 한 번 잡힌 거 별거 아니라고 여겨도 말이에요. 현진이는 아닐 수 있잖아요. 똑같이 덜 익은 고기를 먹어도 누구는 아무렇지도 않고 또 누구는 배탈이 나요. 다른 누군가는 그거 때문에 병을 얻어 목숨을 잃기도 하고요. 같은 음식도 누군가에게는 약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는 독이 되기도 하고요. 같은 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거예요.” ---「분장」중에서

“엄마……. 미안해.”
나는 그 말을 내뱉으며 방으로 들어와 어두운 방 안에서 불도 켜지 않은 채 웅크려 울었다. 엄마가 나한테 거는 기대는 어려서부터 알았다. 그래서 엄마가 시키는 거라면 하기 싫은 것도, 먹기 싫은 것도, 가기 싫은 곳도 무조건 따랐다. 엄마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서. 그러니까 나는 내가 ‘어떤’ 나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그냥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 되면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 되는 줄 알았다. 엄마와 할머니의 불편한 관계를 눈치 챘고 그래서 착한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남자아이처럼 의젓한 아이가 되어야 엄마와 할머니의 관계도 편해진다고 믿으며 여기까지 꾸역꾸역 참으며 왔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보니 그런 것들이 쌓여 잔뜩 흔들어 놓은 탄산음료 캔처럼 터지기 일보 직전인 상태가 되고 말았다. ---「마카롱 굽는 시간」중에서

나는 한동안 가로수에 몸을 기댄 채 눈을 감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차들이, 수많은 바람이 지나쳤다. 아빠하고 함께했던 시간도 그만큼 빠르게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이런 일이 나한테도 일어날 수가 있구나!’
나는 그렇게 헛웃음만 연달아 터트렸다. 울고 싶어도 그런 웃음만 나왔다.
‘아니, 이게 가능한 일이야? 아빠가, 우리 아빠가……. 악마가 아빠한테 왔을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었다. 친구들이 떠오르자 한숨만 터져 나왔다. 이제 그 친구들을 어떻게 대하지?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을 볼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나는 얼굴을 무릎 사이에다 처박았다.
---「넌 괜찮니?」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빡빡머리 앤」
상민의 2반은 라이벌 준철인 3반과의 축구 시합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특출하게 축구를 잘하는 친구들이 없어 고민이다. 그때 초등학생 때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조앤이 자신이 경기에 끼면 안 되겠느냐고 제안한다. 모두가 ‘여자가 무슨 축구야’ 하며 고개를 젓자, 조앤은 머리를 빡빡 깎고 와 축구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모두에게 보인다. 조앤의 실력을 두 눈으로 확인한 상민은 조앤에게 함께 경기를 해 달라고 부탁하고, 경기는 2반의 압승으로 끝난다.

「언니가 죽었다」
어느 날 갑자기, 딸 주연은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겠다고 통보한다. 화를 내고 말려도 보았지만 주연의 생각은 이미 확고하다. 마치 자신의 목표는 엄마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는 것이 유일한 것인 양. 사실 주연이 엄마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데는 자신에 대한 엄마의 집착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엄마의 집착, 그 이면에는 고등학생 때 성폭행을 당한 이모의 가슴 아픈 사연이 웅크리고 있는데…….

「파예할리(그래 가자)」
해미의 부모님은 ‘잘 되라는’ 이유로, 자식이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미를 끌고 간다. 1등만을 고집하는 부모님과 학교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던 해미는 평소 아빠가 입버릇처럼 되뇌던 ‘파예할리’를 곱씹다가 더 이상 자신이 원하지 않는 ‘1등’을 위해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분장」
현진에게는 남모를 상처가 있다. 진료를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의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것. 그때의 끔찍한 기억 때문에 ‘웃음을 도둑 맞’은 현진. 그런 현진에게 같은 상처를 지닌 천경이 다가온다. 천경은 더 이상 숨지 말고 분장을 통해 그 의사에게 자신들의 분노와 상처 입은 마음을 드러내자고 제안한다.

「마카롱 굽는 시간」
준성은 제과제빵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여자아이다. 하지만 준성의 엄마는 준성의 꿈을 무시한 채, 그저 좋은 대학에 갈 것만을 강요한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벽 두 시까지 학원을 이리저리 전전한다. 그러다 추석을 맞아 찾은 할머니 댁에서 자신의 이름이 왜 남자아이 것 같은지, 엄마가 왜 그리 공부만을 강요했는지 속사정을 알게 된 준성은 더 이상 누군가의 기대를 위해 살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한다.

「넌 괜찮니?」
윤아는 단짝 친구 선유와 미정이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아빠의 성폭행 사건을 접하게 된다. 평소 성폭력의 실태를 알리고 피해자들에게 지지를 보내기 위한 ‘미투’ 운동을 응원했던 아빠였기에 더욱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아빠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 그리고 앞으로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함까지 밀려 온 윤아는 급기야 한겨울의 바다로 뛰어들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