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유쾌하게 인생을 즐기는 53가지

유쾌하게 인생을 즐기는 53가지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한번은 꼭 해야 할 것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36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16g | 152*225*16mm
ISBN13 9788993536584
ISBN10 89935365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인의 탐욕이란 나그네길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노잣돈을 더 마련하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아닌가?”
‘노년에 관하여’를 쓴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작가였던 키케로가 남긴 말이다. 기원전 56년 이후 키케로는 정치에서 물러난 후 은둔생활을 하며 글 쓰는 일로 외로움을 달랜 것으로 전해진다.

천 년 전에도 지금도 서양에서도 동양에서도 사람은 태어나 성장하고 일하며 살다가 늙고 그리고 세상과 이별한다. 마찬가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거창해 보이는 이름으로의 실천이 아닐지라도 이웃과 나누고 없는 이들에게 베풀고 도덕적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다 간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거나 삶을 마감한 후 후세들에게조차 좋은 소리 듣지 못하는 인생을 산 사람들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흔한 말 중 ‘저 사람 환갑 넘었어도 아직 철이 안 들었네’라는 말이 있다. 나이 60이 넘도록 자성과 자각 없이 어른 소리를 듣지 못하는 언행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향한 안타까움이다. 그들에게는 노년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키케로의 말처럼 내려놓지 못한 탐욕, 즉 돈, 자식, 명예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넘친다는 얘기이고 사회의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학교를 마치고 사회에 나온 후로 강의와 글로 매스미디어 분야 활동을 하면서 일찌감치 30대 중반부터 시니어 잡지 창간을 구상하기도 했었다. 40대에 들어서는 ‘인생 2막’이나 ‘시니어 인생’이라는 테마로 책을 쓰기도 하고 시니어 전문 방송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글쓰기, 방송, 강의, 잡지 등의 분야에서 나름 왕성하게 활동한다는 것에 자부심 갖고 달려왔다. 인생의 절반을 넘겼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내 삶을 뒤돌아보고 거울 앞의 나를 들여다보니 ‘Who am I?'라는 의문이 던져졌다.

‘나이 오십 넘어 나는 정말 어른이 돼 있는 건가?’
‘인생 후반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
내 삶에 대한 반추를 통해 2년 전엔 ‘살아가는 동안 한번은 꼭 해야 할 것들(버킷리스트)’ 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면서 노년기 삶은 욕심은 벗어던지고 오직 자신을 위해 알차게 의미있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책에서는 다시 한번 노년의 삶을 코앞에 둔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을 빌미로 노년의 삶을 준비하거나 살아감에 있어서 우리가 반드시 깨닫고 실천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년의 삶은 학력, 명예, 돈, 직업, 자식에 대한 욕심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남은 생은 나 스스로 디자인하여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다. 나도 독자들도 지금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노년기 삶의 동반자이자 언젠가는 노년의 삶을 맞이해야 할 사람들이기에.
--- 「프롤로그」중에

겨울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던 11월 초 교외로 이사를 왔다. 짐을 풀기 무섭게 해야 할 급선무는 이 책 원고를 마감하는 것이었다. 서재에서 며칠간 작업을 했다. 창문을 열면 손에 잡힐 듯 지척에 소나무 숲의 작은 산이 왕릉의 울타리처럼 나타나고, 그 아래로 어느 집안의 선산인 듯 계단식으로 이어진 묘소가 보인다. 햇살이 곱게 내려앉는 그곳은 마냥 평화롭기만 하다. 남쪽을 향해 누워 있는 유골과 그 영혼들은 남겨 놓은 재산이 많았거나 자손들이 번성했으리라. 환경과 비용, 그리고 관리 의 애로점으로 인해 매장 묘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대다. 누군가는 그들을 보면서 부러움의 눈길을 남길 수도 있고 아니면 죽어서 양지 바른 땅에 묻힌들 무슨 소용 있냐며 혀를 찰지도 모른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은 그들과 마주하게 된다. 내 가슴속의 상념들이 하나로 좁혀지면서 층층이 쌓여간다. 그것은 서러움도, 부러움도, 또 두려움도 아니다. 생에 대한 자각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처럼 아무리 잘난 영웅도 언젠가는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내 삶의 마지막이 30년 후 아니 그 이후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다만 이 책은 물론이고 다음에 또 쓰게 될 책들을 통해 지식이나 경험,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동시대의 사람들 또 다음세대들에게 공유되면서 삶의 의미와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것은 살아 있는 동안 내가 나에게 부여한 가장 가치 있는 미션이리라.
--- 「에필로그」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