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프롤로그part1 행복해, 둘이 하나18 누구나 이렇게 시작하지 않을까21 번거로운 것도 좋아지는 순간23 달콤한 도서관26 토익과 연애의 관계28 스키장의 목장갑31 너를 위한 입원33 짝짝이 구두36 우리의 가장 멋진 데이트 장소38 일인 매트의 기적40 마법의 필터42 나의 재능44 무모하지만 참 잘한 일46 왼팔의 상처49 너의 한마디part2 고마워, 매일매일 땅끄!52 벚꽃 없는 벚꽃놀이53 판교라는 여행지56 오화백의 우아한 취미생활58 나의 운동복60 마른하늘에 날벼락62 외출에는 재능이 없어66 구릿빛이 되고 싶어서68 다섯 평이 있어 다행이야69 우리의 겨울나기71 너의 취미73 일상이 패러디76 구 년만의 특별한 여행80 산책의 귀여움82 첫 욕조84 눈썹 문신 하던 날86 운동보다 지독한 주물팬88 화장을 못해도, 잘해도 너90 오땅이네 이발소part3 사랑해, 둘이 함께하는 모든 순간96 결혼식 없는 결혼99 부부만의 언어100 너의 코, 나의 귀102 화해의 법칙104 하루 끝은 너와 함께106 부부는 닮는다더니109 네가 해주는 대로112 햇볕 쬐러 가자114 행복을 주는 공간116 너와 맞춰가기118 능숙해진다는 것120 내 앞에서 제일 재미있는 너122 네 전용 베개126 식성의 차이129 하나인 듯 둘인 듯134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136 가끔은 너에게 의지되는 존재part4 운동해, 너와 함께하면 싫은 것도 좋아져140 살이 차오른다, 운동장 가자!142 함께 운동한다는 것144 운동보다 중요한 것148 운동중독자의 서울 나들이150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어153 지치지 않을 것155 집돌이도 소통이 필요해156 최고의 스승은 나 자신157 영상의 즐거움159 세상의 모든 다이어트163 건강의 의미part5 반가워, 유튜브로 소통하기166 첫 유튜브 진출168 함께라서 할 수 있었어170 땅끄부부, 그 이름의 시작172 히어로 부부의 탄생176 무적의 입맞춤179 화장보다 분장183 유튜버의 일상186 행복한 노동188 너와 나의 분업192 cheer up 요정194 휴식이 필요해196 댓글 집착증198 떨리는 마음은 피오나 공주로200 공간이 필요해202 복근의 추억204 백만 유튜버가 되던 날208 변한 건 없어209 선한 영향력211 구독자 분들과 첫 만남216 이런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218 땅끄가 오드리에게220 오드리가 땅끄에게222 내일 더 사랑스럽게, 더 건강하게227 에필로그231 부록 ‘땅끄부부’ 채널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BEST Q&A!
꽁냥꽁냥 운동하다 150만 구독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극호감 부부의 알콩달콩 소서사시한여름, 운동을 사랑하는 9년차 평범한 부부는 부천에 있는 한 작은 원룸에서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어놓고 휴대폰으로 운동 영상을 찍었다. 그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의 세계에 발을 들였고, 그것이 ‘땅끄부부’ 채널의 시작이었다. 바깥 외출을 자주하지 않는 집돌집순 부부에게 세상과의 유일한 연결 창구였던 SNS. 땅끄부부는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콤플렉스를 운동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자신들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아 운동 영상을 공유했다. 효과 있는 운동, 좋은 콘텐츠는 누구나 알아보는 법! 땅끄부부가 소개하는 운동을 해본 사람들이 “진짜 효과 있다” “살이 쭉쭉 빠진다” “힘든 운동인데 왠지 따라하게 된다”는 등 후기를 남겼고,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치솟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 결산 유튜브 최고의 인기 동영상 7위에 꼽혔으며 2019년 7월,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뷰, 구독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싫은 것도 땅끄부부와 함께하면 좋아진다!콤플렉스도 함께하면 당당해지는 땅끄부부의 건강 긍정 일상기『땅끄부부, 무모하지만 결국엔 참 잘한 일』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는 것의 즐거움이 듬뿍 묻어나는 책이다. 운동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 부부와 함께하면 힘든 것도 조금 다르게 보인다. 부부가 수십 번의 다이어트 끝에 ‘완벽한 몸’보다 ‘건강한 몸’의 중요성을 직접 깨쳐서일까. 땅끄부부의 운동은 힘들긴 해도 고통스럽지는 않다. 설령 운동을 하다가 어려운 동작이 있어도 그때마다 땅끄부부가 긍정적인 말들로 힘을 북돋아준다. 가끔씩 땅끄부부도 동작을 하며 힘들어하고는 한다. 그럴 때면 운동을 따라하던 구독자들은 나만 힘들어하는 게 아니라는 안도와 함께 친근함을 느낀다. 구독자들이 힘들 때는 땅끄부부가, 땅끄가 힘들 때는 오드리가, 오드리가 힘들 때는 땅끄가 그리고 이 부부가 힘들 때는 다시 구독자들이 댓글로 힘을 북돋아준다. 돌고 도는 이 관계에서 선한 순환이 느껴진다. 땅끄부부의 운동은 단순한 다이어트라기보다 부부와 구독자가 함께 성장해가는 듯해서 마냥 고독하지만은 않다. 부부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왠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선하게 서로를 지탱해주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독자들도 저절로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땅끄부부는 손에 꼽히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지만 결혼 9년 만에 마련한 ‘오땅카’라는 소형차를 타고 여전히 마트 데이트를 즐기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부부이다. 꾸준히 운동 영상을 올리는 한편 최근 팬미팅을 겸해 유기견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착한 활동을 하는 유튜버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건강 긍정 부부이다.소통하며 성장해가는 땅끄부부, 그들을 보면 운동할 수밖에 없고,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