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1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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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22g | 140*200*20mm |
ISBN13 | 9788901238951 |
ISBN10 | 8901238950 |
출간일 | 2020년 01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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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422g | 140*200*20mm |
ISBN13 | 9788901238951 |
ISBN10 | 8901238950 |
“바~압!” 맛깔 나는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완벽한 식탁 위 이야기 한밤중 찾아온 야식 욕구를 매콤 달달한 곤약떡볶이로 달래고, 월급날 두둑하게 장을 봐 만든 푸짐한 불고기 반찬에 행복해하고, 고된 야근을 마치고 간단하게 김부각을 만들어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취생 백미이의 소소하지만 맛깔난 음식 이야기 『밥 먹고 갈래요?』의 마지막 권이 출간되었다. 이태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어 불안해진 미이는 오랜만에 이태와 집밥을 해먹으며 다시금 행복해지고, 동생이 독립한 후 혼자만의 식탁을 즐기며 새로운 먹방 라이프를 만들어간다. 따뜻한 색채에 담긴 잔잔한 감성이 아기자기한 혼자 살기 에피소드들과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밥 먹고 갈래요?』의 마지막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
episode 163 평범한 반찬화 episode 164 당면샐러드화 episode 165 닭강정화 episode 166 소시지강정화 episode 167 달고나빵화 episode 168 짜장라면화 episode 169 마른오징어에 마요네즈화 episode 170 곤약떡볶이화 episode 171 라면죽화 episode 172 볶음라면화 episode 173 말캉계란찜화 episode 174 계란초밥화 episode 175 김부각화 episode 176 밥전화 episode 177 양배추당면전골화 episode 178 황태해장국화 episode 179 시금치화 episode 180 참치김치찌개, 돼지불고기화 episode 181 고기가득카레화 episode 182 김밥화 episode 183 탕수육화 episode 184 만두피자화 episode 185 초간단 김치덮밥화 episode 186 계란말이김밥화 episode 187 불고기화 episode 188 컵피자화 episode 189 냉장고 털이화 episode 190 짜장면화 episode 191 반찬몽땅비빔밥화 episode 192 오이냉국화 episode 193 찹스테이크화 episode 194 김치말이국수화 episode 195 시장호박식혜화 episode 196 소고기미역국화 |
오묘 작가님 만화는 내용도 좋고 그림체도 귀여워서 다른 시리즈들도 모두 좋아하는데요, 그 중 밥 먹고 갈래요? 시리즈는 모두 모으게 되었네요~ 먹방 만화에다가 So cute한 그림체... 정말 취향 저격입니다. 일본만화 중에 이런 스타일의 만화들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오묘 작가님 만화... 아주아주 좋은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매 화마다 새로운 음식들이 주제로 나오는데 정말 한장한장 넘길수록 신이 나요!
투닥투닥 청춘의 이야기가 이 책으로 끝맺음을 했다. 한동안 맛있게 먹고 있는 커플을 보면서 즐거웠고 애잔했고 응원했는데 아쉽다. 더 계속 끌어나가는 데에 작가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은 하지만.
밥 먹고 산다는 건 뭘까? 밥을 먹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밥을 먹어야 하는데, 어느 것이 얼마나 더 중요한 일이 되는가에 따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밥은 고난이 되기도 하고 축복이 되기도 한다. 똑같은 한끼라지만 사람마다 똑같을 수는 없다. 어떤 밥이 되어야 하는지, 밥을 먹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요즘과 같은 문명 시대에 생각할 거리는 더 많아졌다.
하루의 행복이라는 것이 별 것 아닐 수도 있다. 누구나 하루 세 번 밥 먹는다는 것은 같을 것이고(두 번이이나 네 번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먹고 싶은 밥이라든가 할 수 있는 솜씨로 만든 밥을 먹고 충족감을 느끼면 그것으로 족하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아쉬움이 남는 일인 모양이다. 더 잘 먹기 위해 또는 더 비싼 것을 먹기 위해 아니면 더 귀한 것을 먹기 위해 요모조모 도모하는 이들도 많은 세상이니까.
작가가 더 재미있는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