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당뇨코드

당뇨코드

: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자연 치유 안내서

리뷰 총점9.6 리뷰 36건 | 판매지수 8,766
베스트
건강 취미 94위 | 건강 취미 top20 2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74g | 153*224*30mm
ISBN13 9788998075699
ISBN10 8998075695

이 상품의 태그

내 몸 혁명

내 몸 혁명

17,550 (10%)

'내 몸 혁명' 상세페이지 이동

백년허리2 치료편

백년허리2 치료편

16,650 (10%)

'백년허리2 치료편' 상세페이지 이동

백년허리1 진단편

백년허리1 진단편

16,650 (10%)

'백년허리1 진단편'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16,020 (10%)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19,800 (10%)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

[예스리커버]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

16,200 (10%)

'[예스리커버]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당뇨코드

당뇨코드

16,200 (10%)

'당뇨코드' 상세페이지 이동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14,400 (10%)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상세페이지 이동

왜 아플까

왜 아플까

15,300 (10%)

'왜 아플까' 상세페이지 이동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13,050 (10%)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의사의 반란

의사의 반란

12,600 (10%)

'의사의 반란' 상세페이지 이동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16,200 (10%)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상세페이지 이동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13,500 (10%)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호주물리치료사의 13가지 체형교정법

호주물리치료사의 13가지 체형교정법

39,600 (10%)

'호주물리치료사의 13가지 체형교정법' 상세페이지 이동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16,200 (10%)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암은 병이 아니다

암은 병이 아니다

16,200 (10%)

'암은 병이 아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실천편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실천편

13,500 (10%)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실천편' 상세페이지 이동

이기는 몸

이기는 몸

14,400 (10%)

'이기는 몸 ' 상세페이지 이동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16,920 (10%)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상세페이지 이동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15,750 (10%)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국의 당뇨병은 재앙 수준이다. 2013년 중국 성인의 11.6%가 제2형 당뇨병을 앓았는데, 이는 오랫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켰던 미국의 11.3%를 넘어선 수치다. 2007년 이후 2200만 명의 중국인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1980년에 중국인의 1%만이 제2형 당뇨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더욱 충격적이다. 한 세대 동안 당뇨병 발병률이 무려 1160%나 증가했다. 국제당뇨병연맹은 2040년이 되면 전 세계 당뇨병 발병률이 성인 10명당 1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 문제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14.3%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고, 38%가 전당뇨 단계이므로 총 52.3%를 차지한다.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질병 상태인 사람의 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수를 넘어섰다는 의미다. 전당뇨와 당뇨병은 전에 없던 새로운 현상이다.
--- 「1장 : 제2형 당뇨병은 어떻게 유행병이 되었을까?」 중에서

제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90~95%를 차지한다. 제2형은 일반적으로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병하며 정상에서 전당뇨 단계, 본격적인 제2형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진행된다. 나이가 많고 비만도가 높을수록 걸릴 위험이 크다.

고혈당은 제1형 당뇨병에서처럼 인슐린 부족보다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처음 인슐린 분석 방법을 개발했을 때 연구자들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수치가 매우 낮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인슐린 수치가 오히려 높았다.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지 못하는 상태를 인슐린 저항이라고 한다. 인체는 이 저항을 극복하려고 인슐린을 늘려 정상적인 혈당 수준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 대가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다. 하지만 이 보상에는 한계가 따른다. 인슐린 수치를 늘려도 증가하는 저항을 따라가지 못하면 혈당이 상승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된다.
--- 「2장 :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의 차이」중에서

진실을 말하자면, 몸은 기초대사율(BMR)의 등락을 40%까지 조절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심장이 펌프질하고, 폐가 호흡하고, 신장과 간이 해독을 하고, 뇌가 생각하고, 체내에서 열이 발생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다는 얘기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면 몸이 속도를 늦춰 칼로리를 적게 사용하므로, 살이 빠지지 않는다.

이 모델은 또한 허기와 포만감 신호를 보내는 다양하고 다중적인 호르몬 체계를 완전히 무시한다. 즉, 우리는 무엇을, 언제 먹을지 결정할 수는 있지만, 배고프지 않게 할 수는 없다. 칼로리를 언제 체온으로 태울지, 언제 체지방으로 저장할지 결정할 수 없다. 호르몬이 이런 결정을 내린다. 이른바 ‘칼로리 감소’ 가설은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1970년대 후반에 시작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의 폭풍은 약 40년이 흐른 지금, 전 세계를 질병과 장애로 삼켜 버릴 수 있는 5등급 허리케인이 되었다.
--- 「4장 : 당뇨비만 : 칼로리 사기」 중에서

지방 축적은 진실로 에너지 과잉의 문제가 아니다. 에너지 ‘분배’의 문제다. 에너지가 너무 많으면 체온을 높이거나 새로운 뼈 조직을 형성하지 않고, 지방 생성으로 용도가 전환된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는 호르몬이 조절한다. 과한 칼로리 섭취 때문에 비만해진다고 오해해서 쓸데없이 칼로리를 줄이려고 노력했기에 우리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배고픔을 덜 느끼도록 ‘결정’할 수 없다. 우리는 기초대사율이 높아지도록 ‘결정’할 수 없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면, 몸은 대사율을 낮춤으로써 보상을 받을 뿐이다. 칼로리가 체중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면 칼로리를 줄인다고 체중을 안정적으로 줄일 수 없다. 지방 축적과 체중 증가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아니라 먹는 음식에서 기인한 호르몬 신호를 조절하는 것이다.

비만은 칼로리 불균형이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이다. 원하지 않는 체중 증가를 일으키는 호르몬 문제는 주로 인슐린 과다이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은 칼로리 불균형보다는 인슐린 불균형으로 인한 질병이다.
--- 「4장 : 당뇨비만 : 칼로리 사기」 중에서

동물 푸아그라를 만드는 과정은 인체의 지방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본적으로 같다. 의도적으로 탄수화물을 과다 공급해 지방간을 만들려면 인슐린 수치가 높아야 한다. 1977년, 미국 식단 권장안은 지방을 적게 먹고 빵과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을 더 많이 먹으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다. 근본적으로 인간 푸아그라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거의 알지 못했다.

지방간은 인슐린 저항성을 예고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이다. 골격근과 췌장을 포함한 다른 기관 내의 지방도 제2형 당뇨병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 「7장 : 당뇨병, 이중의 질병」 중에서

지방세포가 아닌 곳에 쌓이는 이소성 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지방간, 지방 근육, 지방 췌장이 포함된다. 심한 비만 환자도 이소성 지방이 쌓이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비만인의 20%가 인슐린 저항성 없이 대사 상태가 정상인 이유를 설명한다. 반대로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지방세포가 아닌 장기에 지방이 쌓이면 제2형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지방세포 안의 지방은 괜찮지만, 장기 안의 지방은 그렇지 않다.

1950년대에 처음으로 알려진 내장비만(복부비만이라고도 함)은 대사에 해를 끼친다. 인슐린이 없으면 이소성 지방이 쌓이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없다. 실제로 쌓인 지방은 인슐린 수치가 지속해서 낮으면 녹아 버린다. 과도한 열량을 지방으로 전환하고 이 지방을 유지하려면 인슐린이 필요하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리면 체지방이 늘 뿐만 아니라 장기 안에 지방이 쌓인다. 문제는 지방이 아니라 이소성 지방이다.
--- 「7장 : 당뇨병, 이중의 질병」 중에서

비만, 인슐린 저항성, 베타세포 기능 장애는 모두 방어기전이다. 비만은 새로 생성된 지방을 지방세포에 안전하게 저장함으로써 지방신생합성(DNL)이 간을 장악하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이다. 이를 알 수 있는 예로, 지방 이상 발육 증후군(지방세포가 없는 병)이라는 희귀 유전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체중 증가 없이도 지방간, 중성지방,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증후군의 모든 증상을 보인다. 이 병을 앓는 쥐들을 실험한 결과, 지방이 없는 쥐에 지방세포를 이식하자 대사증후군이 완전히 치료되었다.

지방세포는 사실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게 아니라 예방한다. 지방세포가 없으면 지방이 기관 내에 저장되어야 해서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 지방이 지방세포 안에 저장될 수 있다면 대사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비만은 고인슐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의 근본 문제를 막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마찬가지로 인슐린 저항성은 들어오는 지방을 제지해 지방이 내부 기관에 쌓이는 것을 막으려는 인체의 시도이다. 이미 과도하게 채워진 간은 포도당이 더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고, 두 번째 방어선인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난다.

마지막 방어선은 췌장의 인슐린 생산이 멈추는 것이다. 혈당이 신장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해 흔한 당뇨병 증상들을 모두 유발한다. 하지만 이 유독한 포도당은 몸에서 안전하게 배출되므로 더는 대사 손상을 일으킬 수 없다. 과도한 포도당과 인슐린이라는 핵심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그 대가로 당뇨 증상이 발생한다. 과도한 당이 가장 중요한 문젯거리이므로, 몸이 필사적으로 소변을 통해 당을 버리게 된다.
---「9장 :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중에서

일본 남부의 작은 섬 오키나와에 사는 주민들이 먹는 전통 식단은 85% 가까이가 녹말이다. 두 그룹 모두 대부분 고구마를 먹는다. 설탕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된 곡물을 거의 먹지 않으므로 그들에게는 제2형 당뇨병이 거의 없다. 뉴기니의 작은 섬 키타바의 원주민 식단은 주로 덩이줄기 채소(고구마, 카사바, 참마), 코코넛, 과일 같은 탄수화물이 69%를 차지하지만, 평균 인슐린 수치는 스웨덴 인구 90%보다 낮다.

달리 말해, 탄수화물 섭취가 높을수록 반드시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는 건 아니다. 정제와 가공이 인슐린 효과를 높이는 데 주된 역할을 한다. 식품에서 천연 섬유, 지방, 단백질을 제거하면 자연적으로 얻을 수 없는 순수한 농축 탄수화물이 남는다. 이 탄수화물을 갈아 미세 분말 (예 : 밀가루)로 만들면 소화 속도가 빨라져 혈당을 급등시킨다. 동시에 정제된 탄수화물은 단백질, 섬유소, 지방처럼 포만감을 주지 않아 더 많이 먹게 된다. 과당은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 고인슐린혈증 발생에 지배적인 역할을 하며, 전통 사회는 첨가당을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는다.

제2형 당뇨병의 본질적인 문제는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의 결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고인슐린혈증이다. 제2형 당뇨병을 되돌리거나 예방하는 일은 인슐린을 낮추는 것을 의미하며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으로도 인슐린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하는 것은 여전히 성공의 초석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리브가 들어가며 탄수화물이 적고 지방이 높은 지중해 식단은 약의 필요성을 무려 59% 감소시킨다. 천연 지방 섭취, 그리고 첨가당과 정제된 탄수화물 제한이 주는 잠재적인 이점을 인식한다면 제2형 당뇨병을 줄이고 고치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14장 :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문가 리뷰 전문가 리뷰 보이기/감추기

진실과 과학, 그리고 더 나은 건강의 길로!
- 니나 타이숄스, (『지방의 역설』 저자)
희소병이었던 당뇨병은 겨우 한 세대 만에, 다음과 같은 시급한 질문을 던지는 치명적인 질환이 되었다.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당뇨로 고통을 겪는 걸까? 수십억 달러를 소비하고도 보건당국이 여전히 이 엄청난 재앙을 설명하거나 치료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결국 보건당국은 제2형 당뇨병이 느리고 고통스러운 신체의 쇠퇴를 겪으며 조기 사망하게 되는 진행성 질병임을 선언하며 사실상 치료법 찾기를 포기했다.

안타깝게도, 전 세계의 당뇨병 단체들은 의료 기기와 수술, 약물에 의존해 평생 병을 관리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이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데 합의했다. 그들은 식단 개선을 강조하지 않았다. 그 대신 2016년, 전 세계 45개 국제 의학?과학 단체와 협회는 비싸고 위험한 비만대사 수술이 당뇨병 치료의 첫 번째 선택안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최근에는 몸이 모든 열량을 흡수하기 전에 위장에 심어놓은 가는 튜브가 음식을 배출하는 새로운 체중 감량 방식(‘Stomach Pump AspireAssist’라는 이름의 다소 엽기적인 시술법-감수자 이영훈)이 승인을 받았다. 이를 ‘의학이 허용한 폭식증’이라고 이름 붙인 사람들도 있다. 기본적인 당뇨병 치료법, 즉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인슐린을 포함해서 한 달에 수백 달러가 드는 여러 약물을 처방하는 것도 모자라 이러한 방법들까지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당뇨병 관리 방식은 기본적으로 비싸고 환자의 몸에 칼을 대야 하지만 당뇨병을 고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이슨 펑이『당뇨코드』에서 설명하듯이 “식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이나 장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닥터 펑은 이 책에서 당뇨병은 ‘계속된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 인슐린이 반응한 결과’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따라서 이 질병을 되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비만 치료를 위한 저탄수화물 식단은 현재 전 세계 수백 명의 의사가 처방하고 있다. 또한, 2년 단위 몇몇 실험들을 포함해 수천 명에게 한꺼번에 실시하는 70여 개의 임상시험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식단으로 확인되었다.

놀랍게도, 탄수화물을 줄여 당뇨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식이요법을 표준 치료로 여겼던 백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 윌리엄 오슬러 경(Sir William Osler)이 쓴 1923년의 의학 교재에는 당뇨병이 ‘탄수화물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질병’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슐린이 약품으로 나오자 조언이 바뀌어 고탄수화물 섭취가 표준이 되었다.

2007년이 되어서야 과학 저널리스트 게리 토브스가 오슬러의 생각을 부활시켰다. 그는 『굿 칼로리, 배드 칼로리』라는 중요한 책에서 이를 종합적인 이론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탄수화물-인슐린’ 가설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현대의 당뇨병 환자 임상 모델은 의사 리처드 번스타인(Richard Bernstein)과 과학자 스티븐 핀니(Stephen Phinney)와 제프 볼렉(Jeff Volek)이 제시했다.

최근 들어 흥미진진한 발전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당뇨병 임상시험 증거가 속속 밝혀지는 중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330명이 참여하는, 초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 시험이 최소 1개 이상 진행 중이다. 연구 1년 만에 연구자들은 환자의 97%가 인슐린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했으며, 58%는 공식적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달리 말해, 환자들은 탄수화물을 제한해서 당뇨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우리는 이 결과를 당뇨병이 100% 불치병이라고 단언한 공식적인 당뇨병 관리 기준과 비교해야 한다. 비만 관리에 간헐적 단식을 도입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은 저탄수화물 접근법을 열렬하고도 분명하게 지지한다. 그는 복잡한 과학을 특유의 매혹적인 통찰력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효과적인 예시로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 예를 들어, 『독소를 비우는 몸』에서 인체 세포에 꽉 들어찬 포도당을 일본의 통근자들이 러시아워에 만원 지하철에 떠밀려 들어가는 모습으로 비유한 부분을 잊을 독자가 있을까. 우리는 그 책을 통해 ‘몸은 그렇게 많은 포도당을 감당할 수 없다’는 핵심을 단번에 이해했다. 제이슨 펑은 포도당과 인슐린의 관계, 그리고 이것들이 비만과 당뇨병뿐만 아니라 수많은 만성질환을 어떻게 유발하는지 설명한다.

그렇다면 이제 명백한 질문은, 이 좋은 저탄수화물 접근법이 왜 더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가이다. 사실 이 글을 쓰기 6개월 전, 비만에 관한 주요 논평 기사가 『뉴욕타임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타임』과 같은 훌륭한 출판물에 실렸다. 하지만 기사를 채운 수천 개의 단어 가운데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어를 찾기는 매우 힘들었다. 바로 ‘인슐린’이다. 당혹스럽기까지 한 이 의도적 외면을 보면 불행히도 반세기 동안 전혀 다른 접근법을 지지했던 전문가 집단 속에 진정 편견이 만연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들의 접근법은 칼로리를 계산하고 지방을 피하는 것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심장학회뿐만 아니라 ‘미국 식단 권장안’을 공동 발표하는 미 농무부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당국은 ‘저지방’ 식단을 철회했지만, 체중 조절은 칼로리 인, 칼로리 아웃(Calorielin, Calorie-Out:CICO)의 모델로만 설명될 수 있다고 여전히 믿고 있다. 여러 엄격한 과학 연구로 이 개념의 가면이 벗겨지고, 지금까지 이 방식으로는 만성질환이라는 전염병이 줄지 않았음에도 단순함이라는 매력과 전문가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 개념을 지탱하고 있다.

이 현실의 이면에는 오늘날 의료협회들 대부분이 식이요법에 전혀 관심 없는 제약회사와 의료 기구 제조사로부터 거대한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명백한 사실이 존재한다. 실제로 질병을 고쳐 약물의 필요성을 없애는 영양 요법을 사용하면 그들의 사업은 완전히 중단된다. 이 사실은 미국당뇨병협회(ADA)의 최근 연례 회의에서 의료 기기와 수술에 대한 발표는 쏟아졌지만, 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정보는 거의 들을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한 두 비만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들이 『뉴욕타임스』에 2016 미국당뇨병협회 학회에서 식단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는 칼럼을 쓰자, 협회가 이를 맹비난한 이유를 설명한다.

추측하건대, 금전적인 이해 충돌 이외에도, 자신의 지식과 지난 50년간의 조언이 틀렸음을 암시하는 정보를 접한 전문가들은 인지 부조화에서 헤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사실 그들의 조언은 틀린 것 이상이다. 해롭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가릴 수 없는 진실 때문이다. 즉,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당뇨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는 사실은 곧 지난 수십 년간 권장했던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이 도리어 비만과 당뇨병의 유행에 거의 틀림없이 불을 지펴 왔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반세기 동안 공중보건에 쏟은 노력 끝에 우리는 이러한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지만, 이 전염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으려면 치료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이 책에 담긴 대안적 과학을 탐구해야 한다. 진실은 가릴 수 없다. 『당뇨코드』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 진실과 과학, 그리고 더 나은 건강의 길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진실은 가릴 수 없다. 『당뇨코드』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길로 나아간다. 진실과 과학, 그리고 더 나은 건강의 길로!
- 니나 타이숄스 (『지방의 역설』저자)
제이슨 펑은 당뇨병 완치에 이르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 이 책을 사라!
- 스티븐 건드리 (의사, 『플랜트 패러독스』저자)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이 책은 널리 읽혀야만 한다.
- 마이클 모슬리 (『간헐적 단식법』저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머와 함께 제이슨 펑은 식단과 생활 습관을 적절히 결합한 제2형 당뇨병의 치료 비밀을 공개한다. 이 책으로 당신은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펑 박사가 그 방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 에이미 버거 (『알츠하이머 해독제』저자)
제2형 당뇨병의 근본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제이슨 펑은 당뇨병의 예방법과 함께 약물이 아닌 자연 식이요법을 이용한 치료법을 밝혀낸다. 강력히 추천한다.
- 마크 하이먼 (의사,『울트라 마인드』저자)
전 세계 성인의 약 절반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을 향해 가고 있다는(전당뇨 단계) 점을 고려하면 『당뇨코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벤자민 비크만 (의사, 브리검영대학교 생리학 부교수)
『당뇨코드』에서 제이슨 펑은 식단에서 당과 탄수화물을 제거하고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자연식품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펑 박사는 문제의 근원인 식단을 바꿔 제2형 당뇨병을 고치는 쉬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 마리아 에머리히 (『지방을 태우는 다이어트 케토제닉 레시피 170』저자)
『당뇨코드』에서 펑 박사는 제2형 당뇨병을 고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 훌륭하고 희망적인 이 책이 세상을 바꿀 힘을 지니고 있다.
- 안드레아스 인펠트 (『저탄수화물, 고지방 음식 혁명』저자)
『당뇨코드』는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환자와 의사의 책장에 있어야 한다.
- 캐리 디울루스 (크리스털클리닉 척추건강센터 의료 책임자)
『당뇨코드』는 도발적이면서도 실제로 도움을 준다. 이 책은 혈당과 건강, 삶을 통제할 수 있게 하는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 닥터 윌 콜 (기능의학 의사)
『당뇨코드』는 제2형 당뇨병에 대한 혼란과 두려움을 없애 주며 이 병의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거나 고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카림 칸 (의사,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