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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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4쪽 | 584g | 152*225*20mm |
ISBN13 | 9791188348596 |
ISBN10 | 1188348590 |
출간일 | 2020년 01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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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34쪽 | 584g | 152*225*20mm |
ISBN13 | 9791188348596 |
ISBN10 | 1188348590 |
깨끗한 물로 1,000만 명을 살린 남자의 영화 같은 이야기 술, 마약에 빠져 살던 나이트클럽 프로모터, 하룻밤에 86억을 모금하는 자선단체의 CEO가 되기까지 전 세계에서 6억 6,300만 명의 사람들이 물이 부족해 고통을 받고 있다. 안전하지 못한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은 질병의 80%를 일으키고, 이는 전쟁을 포함한 어떤 형태의 폭력보다 매년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 젊은 시절, 밴드 활동을 하며 뉴욕에서 나이트클럽 프로모터의 삶을 살던 저자는 어느 한 순간 도망치듯 환락의 세계를 떠나 서아프리카에서 여인과 아이들이 씻고 마실 물을 얻기 위해 매일 왕복 7~8시간씩 걸어서 결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물을 떠오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해 주겠다는 꿈을 가지고 돌아온다. 이 책 『채리티워터』는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해준 한 남자의 영화 같은 이야기이다. 또 저자의 개인적인 구원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뜻을 함께해 준 후원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의 독자 분들께 Part 1 뉴욕 맨해튼, 나이트클럽에 입성하다 01 _ 스물여덟, 몸에 마비가 오다 02 _ 어머니의 마스크 03 _ 밴드, 그리고 뉴욕 클럽에 입문 04 _ 나이트클럽의 슈퍼스타 05 _ 깨달음의 순간을 만나다 06 _ 물질은 우리 가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07 _ 새로운 삶을 꿈꾸다 08 _ 뉴욕을 탈출하다 09 _ 의료봉사선 머시쉽에 오르다 Part 2 사람들이 이런 물을 마신다고? 01 _ 희망에 집중하라 02 _ 첫 번째 환자, 알프레드를 만나다 03 _ 머시쉽에서 만난 친구들 04 _ 아프리카의 소식을 뉴욕에 전하다 05 _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 06 _ 사람이 이런 물을 마신다고? 07 _ 뉴욕에서 mercy.전시회를 열다 08 _ 남을 돕기 위한 싸움을 멈추지 마라 09 _ 아프리카 타임을 아시나요? 10 _ 한 가지에 제대로 집중하라 11 _ 첫 파트너 라니와 비영리법인을 준비하다 12 _ 채리티워터, 출범하다 13 _ 채리티워터, ‘세 개의 기둥’을 만들다 14 _ 빅토리아의 정식 합류 15 _ 채리티워터의 공익광고를 만들다 16 _ 새로운 기부캠페인, 9‘월 생일자’ 17 _ 빅토리아와 공식 연인이 되다 18 _ ‘100% 모델’과 100만 달러의 후원 Part 3 깨끗한 물을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01 _ ‘절대적 투명성’은 채리티워터의 약속 02 _ 오바마 대통령이 채리티워터를 소개하다 03 _ 채리티워터는 스타트업인가? 04 _ 절대 고장나지 않는 우물을 만들어 보자 05 _ 9살 소녀 레이첼의 커다란 선물 06 _ 채리티워터, 고소당하다 07 _ 우리의 원칙은 실수도 공개하는 것이다 08 _ 기나긴 소송에 합의하다 09 _ 깨진 물항아리 때문에 목을 맨 소녀 10 _ CEO의 연임과 빅토리아의 퇴장 11 _ 정기후원 프로그램, The Spring을 만들다 12 _ 우물 시추 장면을 라이브로 방송하다 당신을 초대합니다 감사의 말 |
이 책은 우연히 한 동영상을 보게 되어 구매해 읽게 되었어요
우선 책을 펼치면 책의 전체 스토리가 사진들로 쭉 나열이 되어있습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 방황하던 모습부터
지금 #채리티워터 의 대표로서 세상에 없는 NGO를 운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목차를 보면 마치 한편의 소설 같아요~
줄거리를 설명해 드리면,
우선 저자는 독실한 크리스찬 가정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일까요. 어릴 때 너무 많은 억압(?)을 받아서
저자는 청소년기부터 방황을 하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나이트클럽에서 프로모터로 일을 하게 돼요
값비싼 시계, 모델 여자친구, 항상 가득 차있는 통장 잔고… 그의 삶이 완전한 실패자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는 어딘가 모르게 계속 공허한 느낌을 받아오고,
본인의 삶이 잘못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몸의 마비증상과 함께
그는 지금의 일상을 모두 중단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었던 거에요.
그리고 잠시동안 남을 살아보기 위해 머시쉽이라는 봉사활동을 하기로 합니다.
머시쉽은 의료진들과 함께 배에 올라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봉사인데요
스캇은 거기서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게 돼요
바로 사람들이 마시는 "물" 때문이였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들이 마시는 물에는
온갖 벌레와 동물 시체가 득실했고
당연히 그런 물을 마시는 그들은 끔찍한 질병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당장 지금,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6억명이 넘는다는 사실이에요
오염된 물은 그 어떤 폭력, 전쟁, 테러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스캇은 이 문제를 어떻게는 해결하겠다고 다짐하고,
그가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 바로 사람들을 모으고 축제를 열어 돈을 버는
나이트클럽 프로모터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채리티워터라는 재단을 만들게 되구요
기존에 모금을 하는 NGO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축제, 캠페인, 프로모션을 통해 사람들이 기부를 하도록 해요.
그리고 놀라운 점은 기부금 통장과 운영비 통장을 구분해
사람들이 기부한 금액은 100%기부하는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어냅니다
운영비는 미국의 자산가들에게 따로 받아서 운영하는데
책을 읽다보면, 기부금 통장에는 10억이 있는데 운영비 통장의 돈이 떨어져
파산을 할뻔한 웃픈 이야도 등장하네요ㅋㅋㅋ
이 외에도 재단을 운영하는 CEO로서의 경험들을 아주 솔직하게 풀고 있어요
마케팅, 브랜딩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뒤로 갈수록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아볼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이 놀라운 이유는
이 모든 이야기가 스캇이 실제로 경험한 사실이라는거,
그리고 이 한 남자의 변화가 지금도 지구 건너편의 1000만명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기부하고 있다는거에요.
이 책의 인세 수익금 역시 100% 채리티워터로 기부된다고 하니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도서 구매로 힘을 실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채리티워터였습니다
아직 2020년이 이제 시작이지만, 마치 올해의 베스트 책이 될 것 같은 이 책 #채리티워터
여러분들께도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노란 색의 표지가 멀리서도 눈에 띄었어요!
알고 보니 채리티워터의 상징인 제리캔(석유통)의 색이더군요
책을 펼치면 이렇게 사진들로 전체적인 책 내용을 먼저 알아볼 수 있구요
표지만 봐도 모두가 알 수 있지만,
이 책의 저자는 남다른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나이트클럽 프로모터인데요.
클럽에 사람들을 모아주고 이를 통해 돈을 버는 직업인가봐요!
당연히 클럽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술, 마약, 도박.. 이런 방탕한 삶을 살았겠죠
그렇게 10여년을 방탕하게 살아가던 이 남자에게 어느날 마비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의 삶을 청산하고 당분간은 남을 위한 삶을 조금이라도 살아보기로 해요
그렇게 그는 머시쉽이라는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머시쉽은 의료봉사를 떠나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타서
도움이 필요한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배인데요
저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심각한 상태에 1차 충격을,
그리고 그들이 이렇게 힘든 질병을 겪는 이유에 2차 충격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렇게 아픈 이유가
바로 “물” 때문이였거든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일상적이였던 물이,
이들에게는 하루에 8~10시간씩 무거운 짐을 지고 걸어가 떠와야하는 소중한 자원이였고
이 마져도 물 속에 너무 많은 벌레와 세균들 때문에
사람들이 끔찍한 수인성 질병에 걸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자는 한가지 결심을 하게 됩니다
“나이트클럽에서 해왔던, 내가 가장 잘하는일”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사람들을 모아서,
모두가 웃고 즐기며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자”라구요
저는 이 생각이 참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보통 기부를 떠올리면 죄책감, 미안함, 슬픈 감정이 떠올라
기부에 대한 생각 자체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지는데
이 작가는 기부를 자랑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기부를 숙제가 아닌 축제’로 느끼도록 하는거죠!
그리고 그는 전 세계 6억 6천만명의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 세계 어디에도 없던 특별한 NGO <채리티 워터>를 만들게 되고
기존 NGO에는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기존에 기부를 꺼려왔던 이유인 ‘투명성’을 위해
사람들의 기부액이 100% 기부되는 100%기부 모델을 만들고
모든 것을 사람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심지어 이들의 실수, 실패 까지도요!
그리고 사람들의 기부액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우물에 GPS 기술을 더해 언제든지 웹으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걸 모금테크라고 부르더라구요!)
그리고 기존의 나이트클럽 프로모터의 경험들을 더해
기존 NGO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남다른 브랜딩, 마케팅, 스토리텔링을 더해
사람들이 채리티워터를 더 오래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도록 했어요
(뒷부분은 실제로 스타트업이나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 마케터 분들이 보시면 엄청 도움이 될 것 같은? 솔직한 경영 노하우가 많았습니다!)
알고 보니 이 책이 미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책이고
전 뉴욕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추천했던 책이더라구요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방송인 타일러도 추천했구요ㅎㅎ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 사람들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었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 또한
저자 스캇 해리슨의 솔직한 경험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어요
(올해의 책으로 미리 결정한 이유가 다들 이해가 되시죠?)
나이트클럽 프로모터가 깨끗한 물로 전 세계 1000만명의 사람들을 살린 마법같은 이야기!
꼭 한번 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