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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티: 워터

채리티: 워터

: 우물 파는 CEO, 착한 비즈니스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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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584g | 152*225*20mm
ISBN13 9791188348596
ISBN10 118834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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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팔과 다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손끝과 발끝의 감각이 20~30분씩 둔해지곤 했다. 정신은 말짱한데 팔다리는 잠들어 있는 것 같았다. 오른쪽 손가락의 감각이 사라진다 싶으면 이내 저릿한 느낌이 손목과 팔을 타고 올라왔다. --- p.12

나이트클럽 홍보는 특이한 일이다. 자기 소유의 가게도 필요 없고 술값이나 전기요금도 들지 않는다. 매일 밤 매출의 일정 비율을 커미션으로 받는데, 가끔은 문밖을 나설 때 전액 현금으로 받기도 한다. 예컨대 어느 토요일에 클럽이 5만 달러어치의 술을 팔면, 하룻밤 파티에서 일한 대가로 내 주머니에 최소 5,000달러가 들어오는 것이다. 게다가 내 일행의 술값까지 공짜다! --- p.40

이틀 뒤 나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머시쉽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육지에서의 마지막 밤에는 혼자 호텔 룸에서 담배 세 갑을 죄다 피우고 여섯 캔들이 맥주를 해치웠다. 날이 밝으면 둘 다 단번에 끊어야만 한다는 걸 잘 알기에! 그랬더니 아침에 눈을 뜨자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나는 금연껌을 챙기고 새 니코틴 패치를 팔에 붙인 뒤 루이비통 더플백을 어깨에 걸치고 부두로 향했다. --- p.68

우리가 탄 랜드로버가 경기장의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우쭐했던 내 기분은 충격으로 바뀌었다. 말 그대로 수천 명의 사람들로 이어진 줄이 건물을 한 바퀴 돈 다음 다시 그 줄을 감으며 또 감고 엄청난 행렬을 이루고 있었다. 희뿌연 눈과 메마르고 갈라진 입술의 아이들의 손을 엄마들이 꼭 붙들고 있었다. 남자들은 초점 없이 멍한 표정이었다. 엄청난 크기의 혹, 심각한 얼굴 변형과 기형, 뼈에서 녹아 내리고 있는 듯한 피부의 사람들을 보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 p.75

아나스타시스호가 코토누에 정박해 있던 4개월 동안 고향으로 전할 소식이 너무나 많았다. 429명의 성인과 아이들이 안면기형 수술을 받았고, 수백 명이 눈 수술을 받았으며,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배 바깥에 마련된 치과 진료소를 다녀갔다. 그밖에도 머시쉽의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합쳐 지방 조산소 한 곳과 화장실 열네 곳, 담수우물 세 개 등 중요한 기간시설을 베냉에 건설해 주었다. --- p.99

“가난한 사람들과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환자들은 비를 피할 지붕도 없는 집으로 돌아가고, 아이들은 학교도 없는 마을로 돌아가고 있어요. 한 번은 길을 가다가 거지에게 제 샌드위치를 주었더니 입안이 말라서 삼키지를 못하더라고요. 어디서부터 뭘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 p.104

“뭐라고?” 내가 놀라서 물었다. “이게 이 마을 사람들의 식수원이야.” 나는 믿을 수 없었다.
“장난치지 마. 이걸 식수로 마신다고?”
수면 위로는 모기와 알들이 들끓었고 수면 아래로도 뭔가 커다란 게 움직이는 게 보였다.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나는 물이었다. 손도 대기 싫을 만큼!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이걸 마시고 있다고? --- p.108

공부를 하고 알면 알수록 오염된 물과 불결한 위생상태가 질병의 절반을 유발한다는 그 의사들의 말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정확한 수치는 52%였다. 오염된 물은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질병과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오염된 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쟁과 테러,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 p.141

일단 상부조직의 명칭은 ‘채리티 글로벌(Charity Global)’로 정했다. 사업은 ‘채리티워터(charity: water)’부터 시작하여 교육, 건강, 쉼터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었다. 세상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때까지…. --- p.146

우리는 새롭게 추진할 캠페인 명칭을 ‘9월에 생일을 맞은 사람들’이란 뜻의 ‘9월 생일자’로 정했다. 채리티워터가 1주년을 맞는 9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그들의 생일에 얻게 될 것들을 기부해 달라고,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해 달라고 부탁할 계획이었다. 이 발상이 먹히면 1년 전보다 열 배는 더 많은 금액을 모금해 열 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꼭 성공해야만 했다.--- p.183

2008년 6월, 결국 나는 자금에 문제가 생겼음을 이사회에 알렸다. 물 계좌에는 881,000달러(약 10억 원)가 있었지만, 운영비는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방법을 찾지 못하면 채리티워터를 접어야 할지도 몰랐다. 괴로운 일이었다. 은행에 881,000달러를 두고 파산을 해야 하다니! --- p.198

“유감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나는 침착하게 말을 이었다.
“이곳에 물이 있는 건 확실합니다. 문제는 시간과 기술, 의지겠죠. 우리는 투명성을 늘 강조해 왔기에 솔직하게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나라에서 팠던 우물의 95%에서는 물이 발견되었고, 5%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 5%에 속한 날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 점만 알아주세요. 이게 여러분께서 들으시는 모알레의 마지막 소식이 되지는 않을 거라는 걸. 우리는 앞으로도 싸울 각오가 되어 있으며, 이 마을뿐 아니라 이 나라의 모든 바야
카족에게 반드시 깨끗한 물을 공급할 것입니다.” --- pp.214-215

시애틀의 소녀 레이첼 벡위드는 채리티워터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후원자 중 한 명이 되었다. 레이첼의 모금활동은 2011년 9월 30일, 총 기부자 31,997명의 참여로 마감되었다. 기부자는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총 1,265,823달러를 기부했다. 이제 우리가 나설 차례였다. --- p.250

“12년 전 우리 마을에 한 여인이 살았어요. 그녀는 매일 등에 물항아리를 지고 몇 시간씩 걸어 물을 길으러 다녔어요. 그러던 어느 날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항아리가 깨지면서 물이 쏟아졌죠. 그녀는 새 항아리를 가지러 집으로 가지 않았어요. 다시 물을 길으러 가지도 않았죠.”
그는 고개를 떨구었다. “그녀는 가지고 다니던 줄을 꺼내어 마을 밖 나무에 목을 맸어요.” --- p. 258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후원금이 전액 100%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우리는 기부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겁니다! 그들만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거예요. 세계 곳곳에서 우물 공사가 이루어지고, 바이오샌드 필터가 설치되고, 헬렌 같은 여인이 난생처음 깨끗한 물을 얻고 자주 씻으며, 난생처음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말입니다. 후원자들에게 그들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거예요.” --- p. 305

더스프링 멤버십도 성장하여 94개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사람이 가입했다. 그들은 매월 평균 30달러씩을 내고 있으며 공동체는 나날이 성장 중이다. 더스프링 덕분에 우리는 전 세계 물 프로그램을 더 멋지게 잘 기획할 수 있게 되었고, 해마다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어졌고, 우리가 지키지 못한 약속 때문에 현장 파트너들과 곤란한 대화를 나눌 필요도 없어졌다. --- p.309

내 뒤 대형 스크린에 기부금 누적액을 표시하는 카운터가 떴다.
“300만 달러를 모금할 시간은 15분입니다. 자, 나눔을 시작해 주세요!”
10,000달러에서 20,000달러로, 150,000달러에서 1,000,000달러로 숫자가 올라갈수록 장내의 열기도 뜨거웠다. 사람들은 앞다투어 기부를 약속했다. 15분이 채 지나지 않아 총 310만 달러가 모였다. 우리는 결국 해낸 것이다. 한 순간에 10만 명의 인생이 달라졌다.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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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진로를 바꾸고 싶거나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라!”
-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채리티: 워터」는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큰 문제도 조금씩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명백히 증명해 주는 책이다. 스캇 해리슨과 채리티: 워터의 이야기를 알고 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영감과 어두운 날을 밝혀줄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타일러 라쉬 (방송인, 컨설턴트)
“물이 타는 목을 적셔준다면, 이 책은 우리의 영혼을 적셔준다. 스캇 해리슨은 클럽 파티광에서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중요한 자선단체를 이끄는 리더로 변모하게 된 놀라운 사연을 들려준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더 크게 생각하고, 더 깊이 느끼고, 더 많이 나누고픈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 애덤 그랜트 (『기브 앤 테이크』 『오리지널스』 저자)
“스캇 해리슨의 이 책은 인생의 목표를 찾고 온갖 역경에 맞서 그것을 추구해 가는 희망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봉사 현장에서 겪은 믿기지 않는 사건들에서부터 채리티: 워터의 존폐가 걸렸던 순간들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살아가면서 때때로 마주치게 되는 역경쯤은 우리도 능히 이겨낼 수 있으며 생각보다 세상은 더 따뜻한 곳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의 창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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