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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

: 자신에게 유독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죄책감 버리기 연습

리뷰 총점9.6 리뷰 4건 | 판매지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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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03g | 140*205*17mm
ISBN13 9791186757543
ISBN10 11867575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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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자존감이 올라가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자책하는 습관’ 때문
나에게 가혹했던 나를 안아주는 위로와 자기긍정의 심리학

습관적 자책, 자기비난에서 벗어나 내 안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법


이 책은 저자가 50년간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쌓아온 경험과 연구의 정수만을 골라 담았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내적 어머니’라 불리는 엄격한 자기 감시 장치가 자리 잡는 이유, 그것이 우리 삶을 괴롭히는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2장에서는 죄책감이 사랑을 주고받는 데 어떤 악영향을 끼치고 왜곡된 사랑이 어떻게 죄책감을 강화하는지 그 악순환을 짚어준다. 3장에서는 우리를 옭아매고 죄책감을 강화하는 다양한 외부 요소를 진단하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모색하며, 4장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이탈되는 공포가 어떻게 자신을 지우고 다수의 기준에 맞추도록 만드는지,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5장에서는 인간을 나약하게 만드는 외로움을 극복하고 홀로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6장에서는 불행은 운명이 아닌, 그동안 자신이 배우고 반복해온 성격과 습관의 힘임을 깨닫게 하고 거기서 벗어날 방법을 알려주며, 7장에서는 분노가 억압되어 원망이 되는 심리 과정을 추적하며 원망이 어떻게 관계를 파괴하는지, 원망을 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우리는 왜 늘 성장하고 변화해야 할까?

1장 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할 때

1. 내 잘못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2.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는 제가 결정할게요
3.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4. 칭찬받아 마땅한 아이
5. 적당히 해도 괜찮다
6. 아픈 마음이 보내는 메시지
7. 나에게만 엄격한 사람들
8. ‘내가 나라서 좋다’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2장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가?’ 의구심이 고개 들 때

9. 착한 아이가 아니면 버림받을까?
10. 돌봄과 사랑을 혼동하지 말지어다
11. ‘나를 필요로 하는 존재를 원하는’ 병
12.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13. 똑같은 관계를 반복하는 이유
14.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낼 에너지
15. 건강한 자기애를 기르는 법
16.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
17. 비교하려면 자기 자신과
18. 사랑하니까 미워한다
19. 우리는 모두 평범한 인간이다

3장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답답할 때

20. 타인의 감정일까, 내 감정일까
21. 우리에겐 선택할 권리가 있다
22. 세상의 눈치를 보며 사는 일
23. 부모의 아바타가 되지 않으려면
24. ‘흠잡을 데 없는 나’라는 허상
25. 받아들이기와 포기하기의 차이
26. 상처를 안고 어른이 되었다
27.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굴레
28.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 할 때

4장 인간관계에서 소외당할까 봐 두려울 때

29. 남들처럼 살기 싫지만 남들만큼 살지 못할까 두렵다
30. 외로운 건 싫은데 내 영역을 침범당하는 것도 싫다
31. 누구에게나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다
32. 두려움의 정체를 찾아서
33. 그럼에도 살아가는 힘에 대하여
34. 나를 믿어주는 친구란
35. 엄마도 아이가 싫어질 때가 있다
36. 가족이 지옥이 되는 순간
37. 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착각
38. 책임지지 않으려는 어른들

5장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느낄 때

39.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법
40. 가장 폭력적인 커뮤니케이션
41. 외로움을 즐기는 사람들의 특징
42. 사람을 떠나게 만드는 감정들
43. 인간은 고독한 존재임을 인정하라
44. 화목한 가족을 연기하기 위해 우리가 희생하는 것들
45. 내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행동들
46. 시장의 상품 가치로만 평가받을 때
47. 남자다움을 충전하는 방법
48. 내가 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49. 성숙한 어른의 조건

6장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

50. 운명을 바꾸는 습관의 힘
51. 성격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52. 어른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능력
53. 다양한 삶의 형태를 추구하다
54.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힘
55. 문제의 본질은 따로 있다
56. 자기 감시 장치의 작동 원리

7장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없을 때

57. 분노가 억압되는 세 가지 구조
58. ‘착한 아이’들이 갖는 분노의 형태
59. “죽고 싶다”라는 말의 힘
60. 원망 버리기 연습
61.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지 못하면
62. ‘학습된 무기력’을 학습하라
63. 기능 부재 가정이 드리운 상처
64. 참 자기와 거짓 자기
65. 인생에 정답은 없다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오랫동안 현역에서 활동해온 의사로서 나는 단언한다. 모든 죄책감은 필요 없다.

- 어떤 경우든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내가 선택한 일이라면 굳이 변명할 필요는 없다. 이 세상에서 똑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다.

- ‘현모양처’, ‘성스러운 어머니’는 우리 사회가 만들어낸 허상이며 이미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성모가 될 수 없을뿐더러 성모를 목표로 할 필요도 없다. 이 세상에 완벽한 어머니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고 시시때때로 잘못을 범한다.

- 문제는 멋대로 만들어낸 근거 없는 자기규정을 가지고 있을 때다. 타인이 볼 땐 전혀 말도 안 되는 생각이지만 본인은 진지하게 자신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본다. ‘나는 유치하다’, ‘게으르다’, ‘응석받이다’, ‘제멋대로에 거만하다’와 같은 신념에 얽매여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한다.

- 이 병에 걸린 여성들은 아이와 남편에게 신경 쓰고 시중을 들며 그들을 조종하고 가족 내에서 자신의 지배권을 확립한다. 그렇게 하여 남편은 자기 속옷 하나 챙기지 못하는 남자가 된다. 라면 하나 제 손으로 끓일 줄 모르고 양말 한 짝 제 손으로 빨 줄 모르는 남자만큼 다루기 쉬운 사람은 없다.

- “번듯한 사람이 되어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바람에 얽매인 사람은 이상적인 자신과 현실의 자신 사이의 괴리를 받아들이지 못해 괴로워한다. 삶의 기준을 너무 높이 잡으면 거기에 맞춰 살기 위해 늘 허덕일 수밖에 없다.

- 부모의 갈등과 불화 속에서 자녀들은 신음했다. 마음이 아픈 어머니들은 남편에게 쌓인 불평과 불만을 딸에게 남김없이 털어놓으며 딸을 ‘어린 카운슬러’로 만들었다. 어머니의 고통을 자신 탓으로 여기며, 어떻게든 어머니를 웃게 만들고 싶은 자녀는 어머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 어머니가 아무 생각 없이 던지는 나쁜 감정을 모두 받아냈다.

- 이제 그만 어머니를 놓아주면 어떨까? 나를 위해 무조건 희생하는 성스러운 존재가 아닌, 개인적인 욕망을 가진 한 인간으로 인정해주면 어떨까? 그동안 우린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한 인간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빼앗아왔다.

- 타인에게 도움이 되든 되지 않든 우리는 자신의 개성에 따라 자신을 위해 살아가려고 태어났다. 누군가에게 희생하기 위해, 누군가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누군가의 인생에 조연이 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 무엇이 젊은이들을 이런 극단적인 불안 속으로 내몰았을까. ‘성공한 삶은 이런 것이다’라는 길을 몇 가지 규정해두고 수많은 청년을 그 길로만 몰아간 어른의 잘못은 아닐까.

- 나를 믿어주는 친구란 성장기에 받지 못한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정도로, 어릴 때 받은 깊은 상처를 치유해줄 정도로 큰 힘을 가진 존재이다.

- 가족이라는 폐쇄된 공간은 그 안에서 남자가 여자를 때려도, 어른이 아이를 학대해도, 돈을 버는 사람이 살림하는 사람을 모욕해도 비난받지 않는 일종의 무법지대이자 위험지대다.

- 우리 사회에서는 일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역할을 주장하면 가정 내의 책무를 방임할 수 있다. “그건 옛날이야기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치열한 입시 경쟁에 내몰린 어린 시절부터 공부만 잘하면 그 외의 책무는 일체 면제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 아니던가?

- 분노는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원망은 병리적인 감정이다. 분노는 일시적이지만 원망은 지속돼 그 사람의 생활 전반을 지배한다. 분노는 상대의 사랑을 바라지만 원망은 상대의 파멸을 바란다.

- ‘화목한 가족’이라는 이상 아래서 얼마나 많은 가족이 병들어가고 있는지, 그 이상과 조금만 달라도 어떻게 비정상 가족 취급을 받는지, 정상적인 가족처럼 보이기 위해 개인의 욕망과 행복을 어떻게 억압하고 감추어왔는지 너무나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누구 때문도 아닌,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당신이 매 순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때,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감정과 욕망 역시 소중해지고, 딱딱하게 굳어 있던 ‘~다움’이라는 고정관념에서도 자유로워질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모든 죄책감은 필요 없습니다!”
권위 있는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상처받은 마음 회복 처방전


툭하면 자책하고 자학하는 마음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다 내 탓이야.” “나는 왜 성격이 이 모양일까?” “더 잘할 순 없었니?” 등 자신에게 끊임없이 나쁜 질문을 던지고 비난하는 또 다른 자아와 함께 살아간다. 따라서 주변에서 아무리 “괜찮다”, “잘한다”고 말해줘도 좀처럼 수긍하지 못하고 자신이 정해둔 자기검열 장치를 통과하려고 애쓴다. 자기성찰이 지나쳐 자책하고 몰아붙이는 습관이 든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무시하고 미워하기 때문에 자신이 늘 못마땅하고, 괴롭고 피곤하고 성장이 더디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올라가지 않는다. 이들은 어쩌다 이런 습관을 갖게 됐을까?

5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이자 가족 문제 해결의 권위자가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녹여 집필한 『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는 이처럼 자기비난이라는 마음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어쩌다 그렇게 자신을 가혹하게 대하게 됐는지 그 원인과 과정을 찾아내 더는 자신을 비난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50년 넘게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죄책감이 어떻게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지, 죄책감을 갖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죄책감을 떨쳐버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조목조목 설명한다. 특히 가족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 차별, 폭력, 학대 등 생생한 예시를 통해 ‘내가 나를 미워하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도록 이끈다. 습관적인 자기검열과 비난하는 마음은 가족이나 경험, 상처, 대인관계 등에 원인이 있다. 저자는 이 원인을 찾아내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오랫동안 마음속에 자리 잡았던 비난자를 찾아 스스로를 놓아주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기애와 자존감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설파해온 인물이다. 하지만 아무리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도 마음속에 자리 잡은 ‘자책감’과 ‘죄책감’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자존감은커녕 행복이나 자기존중감은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책에서 저자는 작은 실수, 잘못된 신념, 감정 처리의 미숙함, 자기연민, 결핍감 등이 어떻게 삶을 좌우하는지 보여주고, 왜 내가 아픈지 몰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몰랐던 괴로움의 근본 원인을 찾아준다. 타인에게 관대하고 친절하지만 유독 자신에게만 가혹하고, 끊임없는 내면의 갈등에 시달렸던 사람들이 그 뿌리를 찾아갈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질적으로 다른 해결책을 만날 수 있다.

“모든 행동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내 마음속 비난자와 결별하는 법


“나는 나를 꽤 오랫동안 하찮은 사람이라 여기고 무시했다. 이제 과거의 내가 무시했던 나에게 사과하고 싶다. 생각보다 너는 괜찮은 친구였는데, 내가 너무 무시했다. 네가 나여서 너무 좋다.”

2019년 연말 시상식장에 선 한 아나운서의 수상 소감이 큰 울림을 주며 회자되었다. 그동안 스스로를 미워하고 비난해온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자기 비난자와 동거한다. 이 비난자는 끊임없이 단점을 지적하고, 장점보다 단점에 집중해 자신을 낮게 평가하도록 만든다.

이 책은 자기성찰과 자기비난의 모호한 경계에 주목한다. 자기성찰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잘못을 수정할 방법을 고민하지만 자책은 잘못한 행동을 곱씹으며 자신을 비난하고 혐오로까지 나아간다는 데 큰 차이가 있다. 책은 성찰과 자책의 경계에서 서성이다 늘 자책으로 빠지고 마는 사람들이 자책하던 습관을 좋은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이끈다. 그동안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던 감정이 생겨난 이유를 깨닫고 그것을 언어화함으로써 감정을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저자는 어린 시절 가족 내에서 ‘불량품’이 아닌 ‘우량품’이 되기 위해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화목한 가족’이라는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욕망을 어떻게 희생했는지, 고독해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참 자기’를 죽이고 타인의 욕구에 자신을 맞추는 ‘거짓 자기’를 키우는지 신랄하게 파헤친다. 독자는 책에 제시된 다양한 원인 속에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모든 죄책감은 필요없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n | 2020.03.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전부터 강박증이 있었다. 실수에 엄격했고, 남일엔 관대하나 내가 한 실수에는 죽일것처럼 자기비난을 하는 여러날들. 곰곰이 생각해보면 여러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생각이 든다. 가난한 집안에 맏아들이어서 어릴때부터 커서는 이렇게 살지마라는 부모님 말씀을 듣고 자라 항상 열심히 하는데에 본보기가 되어야 했었다. 유교적인 집안, 장남. 두 프레임안에 갇혀 올바른 아이. 착한;
리뷰제목

예전부터 강박증이 있었다. 실수에 엄격했고, 남일엔 관대하나 내가 한 실수에는 죽일것처럼 자기비난을 하는 여러날들. 곰곰이 생각해보면 여러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생각이 든다. 가난한 집안에 맏아들이어서 어릴때부터 커서는 이렇게 살지마라는 부모님 말씀을 듣고 자라 항상 열심히 하는데에 본보기가 되어야 했었다. 유교적인 집안, 장남. 두 프레임안에 갇혀 올바른 아이. 착한 아이. 성실한 아이로 살아온 지난날.


처음엔 그게 싫지도 않았지만 점점 요구하는 이미지가 늘어나게 되고 그럴수록 제 자신에 대해서 실수나 그런거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감이 심해지게 되었다. 그래선지 더더욱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엄격해지게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은 둥글어진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간혹 남에게 질타를 받는다면 내가 이상한건가. 내가 잘못한건가 싶어서 말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일이 아직은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런 제 모습을 쉬이 고치기 어렵겠지만 왜 그런지 좀 더 살펴보고 나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 싶어 이번에 이 책을 집어 보게 되었다.


책은 여러 상황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어떤 책은 너무 이상적인 얘기를 하고 뜬구름 소리를 해서 쉬이 공감은 안되었지만 이 책은 조금 멀리서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 조금은 무신경하고 덤덤해보이지만 그래도 그 말이 큰 위로가 되고 있었다.


두 페이지라는 작은 공간. 별로 길게 설명하고 있지 않음에도 그 속에 들어있는 담담한 자극이 마음속에 가둬놓은 무거운 쇳덩이를 내려놓게 해서 점차 편안해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확실히 책을 읽기 전보다 내가 가져야 할것들을 많이 놓아주게 되어 조금은 더 여유로워지게 된것만 같다.


심리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여럿보았지만 비로소 나에게 맞는 책을 이제야 보았다는 느낌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생각이 났다. 이 책은 정말 책장 한켠에 고이 묻어놓았다 다시금 힘든 순간이 되면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나같이 무언의 부담감을 싣고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에게 조금은 그 무거운짐을 한번 내려놓으라며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인것 같다.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다면 서슴없이 이 책에 나온 말을 건네주며 위로하고 안아주고 싶은. 그런 따스한 마음까지 샘솟게 하는 좋은 책을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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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9 | 2020.0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교보문고 갔을 때, 심리학 코너에서 <<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를 발견했다. 홀로그램 창에 앉은 소녀를 바라보는 또다른 나와책 제목이 아렸다.어른이 된 나는 조그마한 시절의 나를 바라보는 걸까?실제 크기보다 더 작게 나를 인식하고 있는걸까?30대 딱 중반 심리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후로 서점에 가면 꼭 심리학 신간이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살펴보곤 한다.그러고 보니;
리뷰제목

교보문고 갔을 때, 심리학 코너에서 <<나는 왜 나에게만 가혹할까>>를 발견했다.

홀로그램 창에 앉은 소녀를 바라보는 또다른 나와

책 제목이 아렸다.

어른이 된 나는 조그마한 시절의 나를 바라보는 걸까?

실제 크기보다 더 작게 나를 인식하고 있는걸까?

30대 딱 중반 심리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이후로 서점에 가면 꼭 심리학 신간이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살펴보곤 한다.

그러고 보니 심플라이프에서 나온 책들(자존감 수업 등)을 몇 권 봤네?

저자 사이토 사토루는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자는 그렇게 아픈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서 붕대를 감아주지도, 여러 심리현상들의 원인에 대해 학문적으로 과하게 파고 들어가지도 않지만,

일본 특유의 깔끔하고 드라이한 어조로

단락단락마다 핵심은 짚고 넘어간다.

이 키워드가 문제의 원인이니

당신은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이런 식으로.

목차가 제법 많은데,

일본의 책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짧막짧막한 호흡의 글들이 이어진다.

글은 재미있게, 글이 실제로 뜻하는 그것의 무게감 보다는 곧잘 읽었는데,

다만 '실천'이 문제다.

이 책을 읽고 그냥 덮어버린다면

또다른 심리학 서적을 읽어도 똑같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나는 잔잔한 호흡을 통해

작은 조각조각의 위로를 느꼈다.

이무석 정신과 의사님의 책과 같은 깊이는 없었지만,

(일본에서 흔히 잘 팔리는 책의 특징 아닐까?)

경제적이나 문화의식적으로는 우리나라보다 흔히 30년은 더 발달되었다고 하는 나라의 사람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민하고 방황하는 똑같은 문제들로 정신과를 찾는다는 양국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의사 선생님들이 작가로서 이렇게 글쓰기까지 잘 하시면, 정말이지 부럽다!

정신분석을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 정신과를 찾을 수 없는 독자에게 정신과 의사선생님을 책을 통해 만난다는 것이 기쁘다.

상당히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 여성을 옥죄어온 역사가 깊은 나라인데, 페미니즘을 의식한 것인지,

여성 중에 '엄마'라는 역할 하나를 더 수행중인 여성들에게 조금의 자유를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암, 응당 그래야지.

저자는 엄마라고 다 자녀를 사랑하는 건 아니라고,

엄마도 사람이고 엄마도 자신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므로,

여성에게 엄마로서의 짐을 너무 과도하게 부여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전통사회에서 시작된 이같은 사회의 시선은 페미니즘의 영향력과 더불어 점점 지워져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엄마와 아빠는 동등하고, 동등한 노동을 할 필요가 있고, 동등한 가치가 있고, 아이에 대해 동등한 책임이 있다.

밖에서 돈 벌어온다고 아이를 안 보려하는 이 집 사람은 그래서 냉정하게 돌아서야하는 것이다.

82년생 김지영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구시대 때 우리네 엄마들이 살았던 방식대로 살기 싫다!

나는 돈 버는 여자고, 아이도 키워야 하고.

절대 그렇게 내 한 번뿐인 인생을 혼자서 희생하고 모든 것을 감내하고 참고 살기 싫다.

 

책에는 알코올의존증 환자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그 와중에 공감가는 문장들이 많다.

이 책이 결국 말하고 싶은 바가 이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이대로의) 나 자신을 제일 먼저 사랑하자."

이 간단한 문장이 실천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렇게 마음 아파하는 것일 게다.

이런 관계 많지 않은가? 애증의 관계.

어머니와 나의 관계일 수도 있고

부부지간일 수도, 형제자매간일 수도 있다.

자기혐오가 원인이 되어

제 살 후벼파기를 계속 하는 것.

가족심리, 부부심리같은 심리학 책을 읽어보면,

결국 우리가 나고 자란 가정의 분위기, 즉 부모가 자녀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고 부모와 자녀간

정상적인 소통이 있었느냐가 한 사람의 인생을 평생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엇에 의존하는 심리, 타인에게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 가족에게 냉정하고 폭력을 휘두를려는 사람 등, 성장배경에 그림자가 있어 어른이 되었어도 자기 키만큼 자라지 못한 자기긍정감과 자기 키보다 과하게 자란 죄책감으로 고통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부모된 나의 뽁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책임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인지하게 된다.

글자로 읽으면 너무 이해가 잘 되고, 쉬운 말들인데,

순간순간 마음을 덮치는 파도가 오면 이 원칙들을 기억하고 곧바로 가동시키기가 힘들다.

원칙이 내 마음의 습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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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난이 습관이 된 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u | 2020.01.3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무슨 일이 생기면 늘 내 잘못부터 찾고,눈앞에 있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면 내가 뭘 잘못했나부터 생각하는 나.이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습관으로 자리 잡아 지치고 마음이 힘들었다.이런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구체적, 단계적, 학술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지만하나하나 글을 읽어가면서 위로받았고, 마음의 방향을 아주 조금은 바꿀 수 있었다.바뀐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
리뷰제목

무슨 일이 생기면 늘 내 잘못부터 찾고,

눈앞에 있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면 내가 뭘 잘못했나부터 생각하는 나.

이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습관으로 자리 잡아 지치고 마음이 힘들었다.

이런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구체적, 단계적, 학술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글을 읽어가면서 위로받았고, 마음의 방향을 아주 조금은 바꿀 수 있었다.

바뀐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이 습관에서 더 멀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글 하나하나가 짧고 술술 읽히는 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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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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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2점
책소개 내용을 보고 구입한책인데 너무 실망입니다 소개되는 내용이 전혀 와닿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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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엄*사 | 2020.04.15
구매 평점5점
엄마가 책소개하는글을 보내줘서 사게 된 책. 읽고 제가 저를 더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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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두* |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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