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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육아

리뷰 총점8.6 리뷰 88건 | 판매지수 1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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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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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74g | 153*224*30mm
ISBN13 9788928615360
ISBN10 8928615364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지 마라!
육아후진국 미국의 엘리트 기자가 만난 프랑스의 혁명적 육아법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자율을 강조하자니 부모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한다는 죄책감이 들고, 일명 헬리콥터 부모가 되어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자니 의존성 높은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자유와 허용은 아이를 버릇없이 만들까 염려스럽고, 참견과 규율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소심하게 만들까 걱정스럽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육아, 시름 없는 육아를 한다는 프랑스의 가정 풍경은 어떨까? 미국식 속도전 육아법도 싫고, 규율만을 강조하는 유교식 육아법으로는 모자라고, 창의와 자율만 강조하는 스칸디나비아식 육아법으론 왠지 불안한 당신을 위해, 여기 프랑스식 육아법이 있다. 극단의 규율과 너그러운 방종이 공존하는,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덜 짐스러운 프랑스식 육아법을 만나보자.

앙팡루아(enfant roi)가 무슨 뜻인 줄 아는가? 프랑스어로 ‘왕 아이’, 즉 가족 안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아이를 말한다. 언제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고, 떼만 쓰면 뭐든 용인되며, 가족들 모두가 아이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그래서 마치 스스로가 우주의 중심이 된 듯 느끼며 행동하는 아이를 의미한다. 프랑스에선 “댁의 아이는 앙팡루아군요?”라는 말이 최고의 모욕이다. 그렇게 키워선 아이가 장차 절대 행복해질 수 없고, 아이 스스로도 혼돈과 자제력 부족으로 고통 받게 만드는 최악의 육아방식이라는 것이다.

프랑스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하루 4~5회 정해진 시간에만 분유를 먹으며, 이는 유아가 되어도 계속 이어져 어른과 같은 식단으로, 어른과 같은 식사시간에 식사를 해야 하며 간식도 구테(gouter)에만 먹도록 허용된다. 프랑스식 육아는 프랑스의 기본 철학에서 출발해 루소에 이르러 꽃을 피우고 프랑스 혁명과 시민사회를 거치면서 다양한 사상가와 전문가들에 의해 체계화된 프랑스의 양육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아이의 자발성이 싹트게 도와주면서도 명확하고 합의된 틀과 기준이 존재하는 프랑스식 육아는 좋다는 것이면 무작정 따라 다니는 기준점 없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육아 현실에도 유의미한 준거와 방침을 제시해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logue 도대체 왜? _ 레스토랑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는 프랑스 아이들

Chapter 1. 아이를 기다리나요? _ 결혼과 출산, 그리고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Chapter 2. 편하게 통증 없이 _ 출산은 스포츠도, 종교행위도, 숭고한 고통도 아니다

Chapter 3. 밤새 잘 자는 아기들 _ 생후 4개월이면 모든 아기는 깨지 않고 12시간을 내리 잔다

Chapter 4. 기다려! _ 조르거나 보챈다고 원하는 것을 가질 수는 없다

Chapter 5. 작고 어린 인간 _ 아이는 2등급 인간도, 부모에게 속한 소유물도 아니다

Chapter 6. 탁아소? _ 프랑스 아이는 엄마가 아니라, 온 나라가 함께 키운다

Chapter 7. 분유 먹는 아기들 _ 모유가 좋다는 건 안다, 그러나 엄마 인생이 더 소중하다

Chapter 8. 완벽한 엄마는 없다 _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엄마는 불행한 아이를 만들 뿐이다

Chapter 9. 똥 덩어리 _ 극단적 자유와 독재적 제한이 공존하는 프랑스의 습관 교육

Chapter 10. 두 번째 경험 _ 전혀 낭만적이지 못했던 두 번째 쌍둥이 출산

Chapter 11. 죽지 못해 산다? _ 프랑스 여자들은 왜 남편 욕을 하지 않을까

Chapter 12. 한 입만 먹으면 돼 _ 패스트푸드보다 채소 샐러드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

Chapter 13. 내가 대장 _ 프랑스 부모는 소리치지 않고도 권위를 확립한다

Chapter 14. 네 길을 가라 _ 4세부터 부모에게서 떨어져 여행 가는 아이들

Epilogue 프랑스에서의 내일 _ 잠재적 성공보다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들

Appendix 프랑스 육아 용어 풀이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프랑스 육아법에 관심을 갖고 보니, 달라 보이는 건 식사 예절만이 아니었다. 그동안 스쳐 보냈던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프랑스 놀이터에서 수백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단 한 번도 악을 지르며 떼를 쓰는 아이를 본 적이 없다. 프랑스 친구들은 통화 중에 아이가 칭얼대거나 운다는 이유로 전화를 끊고 달려가지 않았다. 프랑스 거실은 우리 집과 달리 아기용 천막이나 미끄럼틀, 장난감으로 점거당하지 않았다. 미국 아이들은 파스타나 흰쌀이 포함된 소위 ‘어린이 메뉴’만 먹는데, 프랑스 아이들은 마치 어른처럼 생선이나 채소를 포함해 사실상 거의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프랑스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을 제외하곤 간식을 입에 달고 지내지 않는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랬다. 모든 게 달랐다! - 10쪽

에릭은 아직도 제니퍼의 얘길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아내는 짐볼 위나 욕조 안에서 아기를 낳고 싶어 했어요.”
그러나 담당의는 제니퍼에게 조언했다. “산부인과는 동물원이 아니고 출산은 서커스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출산하실 겁니다. 반듯이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요. 그래야 무슨 문제가 생기더라도 제가 제때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51쪽

프랑스 사람들은 ‘잠깐 멈추기’를 첫째 해법으로 삼고 생후 몇 주부터 그 방법을 적용한다. 〈마망〉의 기사에 의하면, 생후 6개월 이전 아기의 수면 중 50~60%는 흥분한 상태의 수면이다. 그 상태에서 아기는 갑자기 하품을 하거나 몸을 쭉 펴며 기지개를 켜거나 심지어 눈을 떴다 감기도 한다. 기사는 말한다. ‘이를 호출로 해석하고 곧바로 달려가 아기를 안아준다면, 아기의 수면 열차를 탈선시켜버리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과 같다.’ - 76쪽

프랑스 부모는 흔히 아이들에게 ‘사쥬(sage, 현명해라)’라고 말한다. 미국 부모들이 ‘착하게 굴어라(be good)’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처럼 프랑스에선 ‘현명해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안에는 좀 더 큰 뜻이 담겨 있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할 때 착하게 행동하라고 말하면, 아이는 그 시간동안 길들여진 행동을 해야 하는 야생동물 취급을 받는 것과 같다. 착해지라는 건 그것이 아이의 본성과 정반대라는 숨은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현명해라’라는 말은, 이미 아이에게 있는 올바른 판단력을 발휘하고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존중하라는 뜻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아이를 믿는다는 뜻을 함축하기도 한다. - 92쪽

《행복한 아이(A Happy Child)》라는 책에서 프랑스 심리학자 디디에 플뢰(Didier Pleux)는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좌절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를 놀지 못하게 하거나 안아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아이의 취향, 리듬, 개성은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 다만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며 모두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걸 배워야 한다.’ - 104쪽

오늘날 파리에서 만나는 부모들은 아이에게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결정은 부모가 한다’는 것 사이에 효과적인 균형을 찾아낸 듯 보인다. 프랑스 부모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점심으로 초콜릿 빵을 먹겠다고 하면 허락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부모들은 루소의 양 어깨를 딛고 선 돌토를 양육의 금과옥조로 삼는다. - 130쪽

결국 중요한 것은 양육자의 ‘민감성’, 즉 양육자가 아이가 세계를 경험해가는 과정을 얼마나 잘 맞춰주는가다. 탁아소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요구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아이의 언어적?비언어적 신호와 징후에 반응하며 아이의 호기심과 욕구를 자극해주는 온화하고 지원적이며 관심을 쏟아주는 양육자’를 만났을 때 아이는 탁아소에서 ‘고품질’ 양육을 받는 셈이다. 베이비시터든 조부모든 탁아소 교사든, 민감성이 높은 양육자와 함께 할 때 아이는 더 잘 살아간다. - 153쪽

겉으로 보면 프랑스 엄마들은 눈높이가 높다. 엄마이면서 동시에 섹시해야 하고 성공해야 하며 매일 저녁 집에서 요리한 음식을 내놔야 한다. 그러나 거기에 죄책감을 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완벽한 엄마는 바로 당신(The Perfect Mother Is You)》의 공저자이자 기자인 다니엘은 5개월 된 딸을 처음 크레쉬(탁아소)에 맡기고 나올 때의 심정을 기억한다. “아이를 놔두고 나오는 건 속상했어요. 하지만 일을 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있었어도 속상하긴 마찬가지였을 거예요.”그녀는 죄책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했다.
“한번 죄책감을 느끼고, 또 계속 살아가는 거죠.”
세상의 모든 엄마이자 여성을 위로하듯, 다니엘은 덧붙였다.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잖아요.” - 185쪽

빈과 함께 브르타뉴의 프랑스 가정을 방문했을 때 그 집 어린 딸 레오니가 할머니에게 혀를 쑥 내밀었다. 할머니는 아이들을 앉혀놓고 그런 행동을 해도 될 때와 안 될 때를 자세히 일러주었다. “네 방에 혼자 있을 때는 해도 돼. 화장실에서 혼자 있을 때도 해도 돼. 그럴 때는 맨발로 있어도 되고 혀를 내밀어도 되고 누구를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되고 똥 덩어리 같은 말을 해도 돼. 너 혼자 있을 때는 그런 걸 다 해도 돼. 하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안 돼. 식탁에 있을 때도 안 돼. 엄마와 아빠와 있을 때도 안 돼. 길거리에서도 안 돼. 그게 인생이야. 차이를 반드시 이해해야 해.” - 209쪽

프랑스 아이들이 왜 그렇게 잘 먹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파리시 식단위원회에 참석했다. 위원회는 파리의 크레쉬(탁아소)에서 향후 2개월 간 무엇을 제공할지 결정한다.
위원회는 ‘아이들과 음식에 관한 프랑스식 사고의 소우주’와도 같다. 그들의 첫 번째 신조는 이것이다. ‘어린이용 음식 따위는 없다!’ 영양사가 4가지 코스로 된 점심 메뉴 초안을 발표한다. 프렌치프라이, 치킨 너깃, 피자, 케첩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 하루 메뉴를 뽑아 살펴보자. 잘게 썬 붉은 양배추와 프로마주 블랑 치즈 샐러드, 그 다음으로 딜 소스를 곁들인 대구 찜과 영국풍 유기농 감자 요리가 나온다. 치즈는 부드러운 쿨로미에, 후식으로는 구운 유기농사과가 나온다. 각 음식은 아이들 연령대에 따라 잘라 주거나 으깨서 준다. - 254쪽

프랑스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한다. 끊임없는 융단폭격보다 단번의 국부타격을 선호한다. 그러나 고함은 정말 중요한 순간을 위해 아껴둔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내가 고함을 지르면, 아이들이 무슨 엄청난 잘못을 했나 의아해하며 쳐다볼 정도다. 나는 다른 미국 부모들처럼 권위를 훈육과 벌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반면 프랑스 부모는 그런 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훈육보다 ‘교육’이라 말한다. 말 자체가 암시하듯, 그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은 용납이 되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지’ 아이들에게 서서히 가르쳐주는 쪽이다. - 287쪽

자율을 강조하는 프랑스식 풍토는 프랑수아 돌토로부터 왔다. 돌토는 《아동기의 주요단계》에서 이렇게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안전한 상태에서 가능한 일찍부터 자율이 주어지는 것이다. 아이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그 모습 그대로 사랑 받는다고 느낄 필요가 있다. 공간 안에서 자기 자신을 확신하고 매일매일 자신만의 탐험 속에서,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보다 자유를 허락받을 필요가 있다.’ - 303쪽

프랑스 학교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혹독해진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 교사들의 의무이자 프랑스 부모들의 신념에 부합하는 일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무엇이 효과적이고 무엇이 효과적이지 않은지 알아보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론을 이용해 양육을 진행해간다. 그리고 이들이 내린 결론은 ‘어떤 칭찬은 이롭지만 칭찬을 너무 많이 하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 314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좌절을 경험하지 않은 아이는 불행하다!”
육아후진국 미국의 엘리트 기자가 만난 프랑스의 혁명적 육아법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바로 그 책!


앙팡루아(enfant roi)가 무슨 뜻인 줄 아는가? 프랑스어로 ‘왕 아이’, 즉 가족 안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아이를 말한다. 언제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고, 떼만 쓰면 뭐든 용인되며, 가족들 모두가 아이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그래서 마치 스스로가 우주의 중심이 된 듯 느끼며 행동하는 아이를 의미한다. 프랑스에선 “댁의 아이는 앙팡루아군요?”라는 말이 최고의 모욕이다. 그렇게 키워선 아이가 장차 절대 행복해질 수 없고, 아이 스스로도 혼돈과 자제력 부족으로 고통 받게 만드는 최악의 육아방식이라는 것이다.
프랑스 아기들은 태어나자마자 하루 4~5회 정해진 시간에만 분유를 먹으며, 이는 유아가 되어도 계속 이어져 어른과 같은 식단으로, 어른과 같은 식사시간에 식사를 해야 하며 간식도 구테(gouter)에만 먹도록 허용된다. 설령 누군가가 선물로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어도 그것을 집으로 가져왔다가 구테 시간이 되어야 먹을 수 있다. 심지어 구테 시간이라 해도 아무것이나 먹을 수 없다.

미국식 육아에 흠뻑 젖어 있는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혼내거나 윽박지르는 것은 곧 ‘아이의 기를 꺾고 창의성을 죽이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어떤 집이든 들어가 보면, “우리 집엔 아이가 있어요!”라고 광고라도 하듯 온갖 장난감과 놀이시설, 동화책과 학습용 포스터들이 거실을 장악하고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프랑스에선 이런 장면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아이를 위해 온 가족이 희생한다는 것을 석연치 않아 하고, 아이란 무조건적인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여기지도 않기 때문이다.
프랑스식 육아는 프랑스의 기본 철학에서 출발해 루소에 이르러 꽃을 피우고 프랑스 혁명과 시민사회를 거치면서 다양한 사상가와 전문가들에 의해 체계화된 프랑스의 양육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아이의 자발성이 싹트게 도와주면서도 명확하고 합의된 틀과 기준이 존재하는 프랑스식 육아는 좋다는 것이면 무작정 따라 다니는 기준점 없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육아 현실에도 유의미한 준거와 방침을 제시해준다.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지 마라!
자율과 복종, 규율과 자유가 공존하는 ‘프랑스 아이처럼’ 키워라


오늘날 프랑스에서 엄마아빠,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프랑스는 온 나라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 우선, 아이가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부양을 위한 사회적 자원이 무상으로 주어진다. 엄마는 아이 양육과 교육을 위해 자기희생을 강요받지 않는다. 아빠는 무관심과 재정적 지원만 요구 받는 반쪽짜리 부모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이 하나를 위해 온 가족이 희생하는 일 따위는 없다.

떠올려보라. 타인을 배려할 줄 알고 예의 바르지만, 아이다운 장난기와 애교가 넘치는 작은 인간. 존중받고 존중할 줄 알며 때와 장소를 가려 지혜롭게 행동하는 아이. 통제력과 자제력이 있으면서도 자기주장이 분명한 아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좌절과 인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한 아이.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그러기에 뭔가를 받으면 뭔가를 돌려줘야 함을 아는 아이. 한껏 자유롭지만 부모의 권위에 복종할 줄 아는 아이. 당신의 아이를 그런 아이로 키울 수 있다. 그리고 그러려면 부모의 철학이 담긴 육아법이라는 씨앗이 온전히 뿌리내려야 한다.

미국식 속도전 육아법도 싫고, 규율만을 강조하는 유교식 육아법으로는 모자라고, 창의와 자율만 강조하는 스칸디나비아식 육아법으론 왠지 불안한 당신을 위해, 여기 프랑스식 육아법이 있다. 극단의 규율과 너그러운 방종이 공존하는,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덜 짐스러운 프랑스식 육아법을 만나보자.
아울러, 지금 당신이 고전하는, 그리고 두려워하는 몇 가지 아이 키우기의 해법까지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 보채거나 깨지 않고 밤새 잘 자는 법
- 반찬투정 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법
-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게 있어도 차분히 기다리는 법
- 시킬 때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법
- 징징대거나 떼쓰지 않고 상황에 대처하는 법
- 아이가 생긴 후에도 부부관계가 시들해지지 않는 법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데다 엄청나게 재밌다. 아이를 돌보는 방법만이 아니라 여자로서의 자아를 잃지 않는 법까지 배웠다. 이 책이 너무나 좋다. 프랑스로 이민가고 싶어질 정도로.
인디아 나이트(India Knight), 〈선데이타임스〉
저자는 유쾌한 유머를 갖춘 탁월한 스토리텔러이자 타문화를 이질감 없이 녹여 소개하는 뛰어난 전파자다. 또한 역사와 철학을 아울러 탄탄한 이론적 뒷받침까지 이루어져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출판평론지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솔직하고 발칙한 유머와 위트, 거기에 유익한 정보까지. 독자는 마치 저자 자신이 된 듯, 느긋하고 자유로우며 자신감이 넘치는 프랑스 육아법의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간다. 재밌게 읽을 수 있는데다 두고두고 활용할 좋은 공부가 되는 책이다.
〈가디언(The?Guardian)〉
가르치며 훈계하는 그런 책이 아니다. 면밀하고 세심한 관찰이 돋보이는 회고록이자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울림을 주는 대화록이다. 잘 정리된 방법론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덧 행복한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하다.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
잘 자는 아이, 코스요리를 즐기는 아이, 여유로운 부모. 나 역시 감탄했던 프랑스의 이색적인 양육 풍경을 저자는 누구보다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죄책감이나 조바심에 시달리는 요즘 부모들을 위해 꼭 필요한 힐링 메시지이기도 하다.

미레유 길리아노,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저자

회원리뷰 (88건) 리뷰 총점8.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기대로 바뀌게 해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l**********3 | 2020.12.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임신을 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행복했지만,‘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나 자신의 삶은 이제 정말 없는 걸까?'갑작스럽게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더라고요..그렇게 여러 육아책 사이에서 방황하던 중내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준 책!http://m.blog.naver.com/chopulen/222048644685;
리뷰제목
임신을 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행복했지만,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나 자신의 삶은 이제 정말 없는 걸까?'

갑작스럽게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더라고요..

그렇게 여러 육아책 사이에서 방황하던 중

내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준 책!

http://m.blog.naver.com/chopulen/222048644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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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육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m****y | 2020.11.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육아서 없이도 꽤나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기관생활이 시작되면서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뒤늦게 시작한 육아공부. 프랑스아이처럼은 그중에서 나에겐 제일 현실적인 육아서적이었던 것 같다. 육아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부모가 희생하지않아도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다. 저자가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
리뷰제목
육아서 없이도 꽤나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기관생활이 시작되면서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뒤늦게 시작한 육아공부. 프랑스아이처럼은 그중에서 나에겐 제일 현실적인 육아서적이었던 것 같다.

육아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고 부모가 희생하지않아도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다. 저자가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 체계적이라는 느낌은 없어 다소 아쉽지만, 그래서 쉽게 접근하기 좋은 육아서이다.

프랑스아이처럼에서는 부모가 되고,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부모라는 사실이 다른 역할까지 잠식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부모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도 안되고, 부모가 자신의 일과 삶에 시간을 쏟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아이가 스스로 관찰하고 발견하며, 경험하고 깨닫고, 좌절하고 극복하며 단단해지고 성장해가도록. 자율과 복종, 규율과 자유의 균형 속에서 행복한 육아를 하는 프랑스식 육아법. 연습해봐야겠다.



카드르라는 단호한 제한 속에서 엄격하게 강제한다. 그러나 그 틀안에서 무한한 자유를 누린다.



아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한다.



아이가 한계를 만나 좌절감을 느끼고 거기에 대응해나갈 때, 더욱 행복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된다.



사회성을 기르고 자기 생각을 조직하고 제대로 말할 수 있는 걸 배우는 게 훨씬 중요하다.



살다보면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해야할 때가 있다. 늘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지는 않는다. 그걸 아이가 깨닫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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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파멜라 드러커맨의 '프랑스 아이처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여* | 2020.1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육아교육 전문가로 부터 추천을 받은 책, 육아를 시작하며 현 6개월차 아기를 키우며드디어 만나게 된 '프랑스 아이처럼'이라는 책이 나의 육아의 방향성을, 유아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  이글의 저자는 미국인으로 도피형 결혼 후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프랑스 부모의 양육모습을 보고 미국 부모의 양육방식과 비교를 하며 배워나가며 프랑스 부모들의 양육방식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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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전문가로 부터 추천을 받은 책, 육아를 시작하며 현 6개월차 아기를 키우며

드디어 만나게 된 '프랑스 아이처럼'이라는 책이 나의 육아의 방향성을, 유아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 




 이글의 저자는 미국인으로 도피형 결혼 후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프랑스 부모의 양육모습을 보고 미국 부모의 양육방식과 비교를 하며 배워나가며 프랑스 부모들의 양육방식을 소개한다.

 나는 현재 6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육아휴직 중인 엄마이자, 육아휴직 전까지는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었다. 근무했을 때 원장님으로부터 이 책을 추천받았던 적이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못 읽고 있다가 아이가 생기고 태어난 지금 이 책을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레스토랑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는 프랑스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놀람에서 부터 시작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며 간단하게 나의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p. 083 프랑스 부모들은 '잠깐 멈추기'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그 바탕에는 인내와 사랑과 아기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습관이 있다. '잠깐 멈추기'가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는 부모가 아무리 작은 아기도 그저 무기력한 생물 덩어리가 아니라는 것을 굳게 믿기 때문이다. 

- 프랑스 아이들은 대부분 3-4개월 안에 올바른 수면습관을 형성한다고 한다. 늦게는 6개월 안으로. 그 비결이 바로 '잠깐 멈추기'라고 한다. 아기가 자다가 잠깐 깨었을 때 바로 달려가 안아주고 봐주기 보다는 잠깐 멈추고 아이의 모습을 관찰하며 기다려주는 것이다. 지금은 자는 시간임을 알고 올바른 수면 루틴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아기가 태어나고 봤던 몇 가지 육아서에서도 강조하던  것이다. 우리 아기는 생후 3개월인 90일부터 자연스럽게 통잠을 자기 시작했고, 지금도 8시면 잠이들고 6-7시경 일어난다. 물론 새벽에 한 번씩 깰 때가 있는데, 아기가 불편해하거나 힘들어하지 않는 한 문 앞에서 귀를 기울이고 기다려주는 편이다. 그 것이 우리 아기에 대한 나와 신랑의 믿음이지 않았나 싶다. 

 나는 이 믿음이 언제나 항상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면습관형성 뿐만 아니라 우리 아기의 삶에서도 항상 말이다. 아기가 스스로 뒤집고, 배밀이하고, 앉고.... 얼마전에 스스로 물체를 잡고 일어서기 한 것 처럼..... 우리는 아이를 위해 그저 옆에서 응원하고 믿어주며 기다릴 뿐이다.



p. 104  <행복한 아이>라는 책에서 프랑스 심리학자 디디에플뢰는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좌절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이를 놓지 못하게 하거나 안아주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아이의 취향, 리듬, 개성은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 다만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며 모두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걸 배워야 한다.'

p.108 아이가 한계를 만나 좌절감을 느끼고 거기에 대응해나갈 때, 더욱 행복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좌절감을 접하게 하는 주된 방법이 바로 아이로 하여금 약간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


 사실 아이들에게 '기다림'은 굉장히 힘든 과업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배우지 못한다면 일상생활에서 좌절을 느꼈을 때 헤쳐나가는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좌절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성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 좌절의 경험은 당연히 필요하겠지. 나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임을. 내가 할 수 없는 것도 있음을.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분명 하게 배울 수 있도록 성인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p. 186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잖아요." 

p. 186 프랑스 여성들이 죄책감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엄마가 24시간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이 그다지 건강하지 않다.'는 확신 덕분이다. 지나친 관심과 걱정으로 아이들을 짓누륵, 엄마와 아이의 욕망이 뒤얽혀 끔찍한 관계의 융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믿는다. 아이는 엄마의 개입없이도 스스로 내면의 삶을 일구어가야 한다.


 '맘충'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맘충'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빌미로 민폐를 끼친다든가, 주로 주부인 엄마들이 많은 결집력 강한 부모 커뮤니티에서 단체로 여론을 조성한다든가 하는 깡패짓을 하는 막장 경우'라고 소개한다.(https://namu.wiki/w/%EB%A7%98%EC%B6%A9) 요즘 엄마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올인하는 일이 많다. 물론 그것이 온전히 나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 속에서 오는 부모의 개입으로부터 아이들은 스스로 내면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힘, 스스로 무언가를 해결해나가는 힘을 기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과연 그런 부모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을 할까?'에 대해서도 의문이 든다. 

 아이를 낳고나서 오로지 아이만을 위한 부모가 되는 길과 나의 삶도 챙기는 부모가 되는 길 중에서 고민이 생겼다. 이 책에서는 사실 24시간 아이와 함께 있는 것에 대해 추천하고 있지는 않지만 부모가 되어버린 지금은 굉장히 혼란스럽다. 완벽한 엄마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어떻게 어떤 모습의 엄마가 될 것인지에 대해 평생을 고민하겠지. 





 이 책을 읽으며 위에 적어놓은 구절 이외에 인상깊었던 구절이 몇 구절 더 있다. 덕분에 내가 어떤 부모가,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던 반면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로는 어려운 것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이 책에 나와있는 프랑스의 육아법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읽어보고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 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그걸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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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9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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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제일 재밌게 읽은 육아책입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홍*녀 | 2021.07.31
구매 평점5점
좋을것같아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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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 | 2021.07.21
구매 평점4점
조급한 미국 엄마 vs 여유로운 프랑스 엄마,, 특별한 기술이 설명된 책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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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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