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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C. S. 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

: 루이스 신학과 신앙의 핵심

리뷰 총점9.5 리뷰 8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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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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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180g | 125*185*20mm
ISBN13 9788953136656
ISBN10 895313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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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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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의 신학과 신앙은 그리스도가 큰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 주제로 하는 변증서를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를 연구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글들이 많지 않다. 그리스도를 좀 더 심도 있고 풍성하게 드러내기 위해 집중해서 많은 분량을 기록한 저서가 없다. 물론 그리스도는 루이스의 저서들 전체를 꿰뚫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한 권에 집합시킬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루이스가 만난 그리스도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몇 가지 편집과 구성이 필요하다. 이 작은 책자가 시도한 것은 루이스가 남긴 글들 중에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이해를 가장 풍성하고 깊이 있게 설명해 놓은 부분들을 집중해서 읽어 보도록 한 것이다. 이 책을 루이스의 기독론에 대한 강의나 평론으로 대하기보다는, 루이스가 그리스도에 대해서 쓴 글들에 대한 주해(exegesis)적 노력으로 보았으면 좋겠다. 좋은 주해는 그 원칙에 따라 원저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Let Lewis speak!” 즉 루이스 자신이 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롤로그」중에서

루이스의 자서전 《예기치 못한 기쁨》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그 갈망에 이끌려 온 루이스의 신앙적 발견의 과정이다. 그런데 역시 주어를 바로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루이스의 여정이고 루이스의 발견이긴 하지만, 반면 하나님께 쉴 새 없이 추적당한 그가 결국 항복하고 만, 한 인간의 고백이기 때문이다. 이 영적 드라마에서 루이스는 마음 내켜 하지 않는 참여자다. 예기치 못한 일들로 가득 차 있는 그의 신앙적 여정의 종착역은 그의 회심이다.
---「1장」중에서

루이스가 하나님을 인정하게 된 까닭은 그의 세계관에 일대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창조주가 존재하시지 않는 세상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도달한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창조주는 여전히 세상을 지배하고 이끄시는 분이며, 인격 그 자체인 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초자연주의와 인격적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루이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순간,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부인할 수 없었고 그분 앞에서 무릎 꿇고 항복했던 것이다. 그리고 인격적인 기도라는 소통이 시작되었다.
---「1장」중에서

우리가 설화로부터 얻는 것은 진실(truth)이 아니라 실재(reality)다. 다시 말해서 설화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바른 설명이 아니라, 설화가 드러내는 어떠한 실재 그 자체라는 것이다. 진실과 실재의 구분은 루이스에게 아주 중요한 분석적 방법론이다. 진실은 아는 것이고, 실재는 만나는 것이다. 진실은 실재에 대한 올바른 진술이다. 그러나 진실이 실재 그 자체는 아니다. 실재에 근거하는 것은 진실이다. 하지만 진실은 실재 자체가 아니라 설명이기 때문에, 실재보다는 한 단계 내려온 것이다.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 그것은 항상 어떤 실재라는 대상에 대한 것이다. 실재는 대상 그 자체다. 그러므로 하나의 실재로부터 여러 가지 진실이 흘러나올 수 있다. 하나의 실재를 나타내는 여러 가지 설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화적 특질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실재를 대면하게 된다. 그 실재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설화는 수많은 추상적 진실의 아버지 격이 될 수 있다. 설화를 통해 만나는 실재가 높은 산이라면, 진실은 그 산봉우리로부터 사방으로 흘러내리는 시냇물들이다.
---「2장」중에서

성육신 사건이 조명해 주는 것은 첫째로, 초자연이 자연 속으로 들어오는 원리다. 성육신 교리가 주장하는 내용은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신 동시에 인간이시다’라는 것이다. 스스로 그리고 영원히 존재하는 영이신 하나님이 자연적 생물체인 인간과 한 인격체를 이루셨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분명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사건은 하나님과 자연의 공존과 결합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결합이 영원히 깨어지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만일 우리가 일상적인 경험 속에서 초자연과 자연이 함께하는 경우를 전혀 경험하지 못했다면, 성육신 교리가 상당히 추상적이고 이질적으로 느껴졌을지 모른다. 그런데 우리가 인간인 자신의 모습에서 발견하게 되는 놀라운 현실이 있다. 모든 인간은 자연 이상의 것, 즉 초자연을 내포한 존재다. 인간의 이성을 말하는 것이다. 루이스는 인간 이성의 근거가 단순히 자연에서 발생했다고 봐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것은 루이스가 《기적》에서 강조한 아주 중요한 핵심이다.
---「3장」중에서

루이스가 강조한 것은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성 회복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인간성과 함께 끌어올리신 것은 모든 자연 세계다. 결국 인간 구원은 자연 구원으로 이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창조된 세상의 대표자로 지으심을 받은 인간의 타락이 곧 창조 세계의 타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루이스에 대한 한 가지 잘못된 선입관은 그가 죄에 대한 문제보다는 인간 자체로서의 가치에 더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루이스가 죄의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고 주장한다면 잘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루이스는 죄의 문제를 놀라울 정도로 깊숙이 다뤘다. 필자의 판단으로, 루이스의 가장 독창적이고 탁월한 공헌은 인간의 죄의 심리(psychology of sin)를 예리하게 파헤친 통찰력이라고 생각한다.
---「3장」중에서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방법은 그분이 직접 ‘구원의 서정’(ordo salutis)을 겪으시고 이루신 일에 근거한다. 구원의 서정은 일반적으로 성령의 효과적인 부르심, 성령 안에서 거듭남, 회개와 믿음으로 구성된 회심, 양자 됨, 칭의, 성화, 그리고 영화의 단계로 구성된다. 이렇게 구원론이 구성된다.
우리의 구원의 서정은 그리스도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그리스도가 이미 이루어 내시고 경험하신 구원의 요소들이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믿음이라는 방편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연합(the union with Christ)은 그분의 것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한다”는 말씀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요 15:5).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하나님이 내 안에 주신 믿음이 지속적으로 작동함으로써 그리스도와의 교통(the communion with Christ)이라는 성도의 삶의 경험으로 이어진다.
---「4장」중에서

과연 그리스도가 회개에 참여하셨는가? 그리스도는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요한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눅 3:3)를 전파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러 나오실 때 요한은 그 일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사양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라는 말씀으로 요한을 설득하셨다.
예수님의 세례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주님이 중보자로 받으신 회개의 세례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그리스도가 받으신 세례는 그분의 십자가 죽음이다(막 10:38; 눅 12:50). 이와 같이 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신해서 죽음이라는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세례에 동참해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는다(롬 6:3).
---「4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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