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민스키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스승 중 하나다. 인간을 ‘생각하는 기계’로 보았던 그는 컴퓨터를 단순한 정보처리장치로 보지 않고 인간의 지적 능력을 확장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바라보았고 실제로 그 가능성을 넓히는 데 인생을 바쳤다. 그를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부르지만, 뇌를 탐구하는 학자에게도 그는 창조적인 영감을 일깨워주었다. 그 대표적인 저작이 바로 『마음의 사회』다. 인간 지성을 세부적인 작은 마음들의 거대한 상호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 그는, 우리의 시야가 벽돌 하나하나에 매몰돼 있을 때 거대한 지성의 모자이크를 성찰한 몇 안 되는 학자였다.
우리 시대 가장 영감 어린 이 고전에서 인간 지성과 인공지능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맛보시길 바란다. 인공지능에 대한 지나친 공포와 어리석은 오해가 난무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명저다.
- 정재승 (교수, 뇌공학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1.5kg짜리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뇌는 어떻게 마음과 자아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MIT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자인 마빈 민스키 교수가 평생 가졌던 질문이다. 이미 20대에 기존 현미경의 한계를 극복한 공초점 현미경을 제시하고 컴퓨터 디스플레이, 아동용 컴퓨터 언어, 그리고 초기 인공신경망 개발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그는 언젠가부터 ‘뇌의 진정한 작동 원리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했을 것이다.
민스키 교수가 1985년 출간한 『마음의 사회』는 뜻밖이었다. 복잡한 수식이 아닌,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들을 통해 인간의 지능, 감정, 기억, 그리고 자아를 설명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공지능의 선구자이자 인공지능 시대의 진정한 슈퍼스타였던 민스키 교수의 그 책이 드디어 한글판으로 출간되었다. 기계 학습과 심층 학습, 그리고 뇌과학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김대식 (교수,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김대식의 빅퀘스천』 저자)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270편의 훌륭한 에세이.
- 아이작 아시모프
이미지의 멋진 콜라주. 재치 있는 통찰과 경구들로 꽉 채워져 있다.
- 더글라스 호프스태터 (『괴델, 에셔, 바흐』 저자)
쉬운 삽화로 가득한 독특하고 자극적인 책. 읽는 즐거움이 있는 이 책은 당신이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그게 바로 뇌가 원하는 것이다.
- 뉴욕 타임스
톡톡 튀는 위트와 적절한 인용, 그리고 풍부한 통찰력을 가진 책.
- 보스턴 선데이 글로브
마빈 민스키는 내 의식 속 여행의 투어 가이드였다.
- 진 로든베리 (스타트랙 창작자)
보석처럼 빛나는 책. 인공지능의 협소한 연구를 훨씬 넘어서서 영향력을 발휘할 만하다.
- 산호세 머큐리 뉴스